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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영애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영애
ㆍ작성일	2015-11-23 11:15

ㆍIP: 124.xxx.16

아직은

당신이 이 세상 떠나던 날
그 슬픔은 눈이 되어 내리고
내 마음을 얼게 했습니다

흐르는 시간 속에
내 심장은 멈춘 듯 뛰지 않았고
초점 없는 눈은
먼 허공만 바라보았습니다

망부석이 되어
흔들림 없이 나만을 바라보고
사랑하겠노라 고백하던 당신

그 사랑을 감당할 수 없어
환한 웃음 대신
당신을 외면하며 아프게 했던 순간들이
한없이 후회스럽습니다

아직도 나는
당신을 보낼 수 없기에
마지막 가는 길 배웅하지 못하고
가끔
주인 없는 전화번호에 메시지를 남깁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보고 싶습니다.

박춘규

2015-11-23 11:39

애구^^
슬픕니다
할 말을 잃었습니다


박영애	시인님, 슬픔에 따뜻한 맘 내려놓고 가셔서 감사합니다. 11월 마지막 날입니다. 멋지게 마무리하시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11/30 11:27

김강좌

2015-11-23 12:31

에구...박영애 낭송가님..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
빗물이 눈물되어 하루를 적시고
가슴을 온통 적시는 듯 합니다~!!
애잔하게 담아내신 시향에
한참을 서성거리며
마음으로 힘내씨라 응원합니다~!!
힘내셔요. 고우신 님~
우리가 있잖아요~^^
함께 마음 나누며
좋은 날들 이루시게요~^^*
사랑합니다 ~


박영애	시인님 죄송합니다. 제가 시인님의 마음까지 적시게 했네요. 그렇지않아도 날씨가 많이 싸늘한데~~ 시인님의 힘찬 응원덕분에 전 괜찮습니다. 고운하루되세요^^	11/30 11:29

배정이

2015-11-23 12:43

시인님,
가을비에
보고픔을 달래보세요.
에구 슬픕니다.


박영애	시인님의 고운 모습 보면서 그 보고픔 달래봅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이쁜 하루 되시고 연말 행사때 반가운 모습으로 뵈어요^^	11/30 11:30

김이진

2015-11-23 13:59

추적 추적
내리는 가을비에
가슴이 시려오네요.

시인님의 가슴에
따뜻한 사랑이 흐르길 바랍니다.^^*


박영애	고맙습니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연말 행사때 뵙겠습니다.	11/30 11:30

김기전

2015-11-23 17:03

박영애 시인님
너무 슬픈글에 가슴이 아파옵니다
초겨울이 성큼 다가온 늦가을 건강하게 보내십시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박영애	시인님 지회 모임때 함께 하셨으면 좋은데 늘 일정이 맞지 않네요. 다음에는 꼭 함께 하기를 바래봅니다. 시인님께서도 감기 조심하시고 연말 행사때 뵈어요^^	11/30 11:32

박정근

2015-11-23 18:10

아직도 나는
당신을 보낼 수 없기에...,
늦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저녁에
애잔하게 내리신 시향에 한참을 머물고 갑니다
감사드리며 추워질 날씨에 건강과 평안이 시인님과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박영애	시인님 다녀가셨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인사드리러 갈께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용^^ 늘 건안건필하시고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11/30 11:33

강보철

2015-11-23 18:55

끈
당신과 나를 묶어 준 끈

한참을 봅니다
인생의수많은 끈들을...

당신과 나는
끈입니다.


박영애	시인님 처음뵙겠습니다. 부족한 서재를 방문해주셔서 귀한 흔적 남기고 가셨네요. 저도 곧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 이곳에서 아름다운 인연의 끈으로 함께 하시길 바래봅니다.	11/30 11:34

이석구

2015-11-23 20:25

가을빛이 깊어갑니다.
애절한 사랑의 임이기에
보내도 아직은 못 보내고
소매에 매달립니다. 영원히
낙엽은 찬바람에 흩날리고.


박영애	가을은 남자의 계절~~~ 여자도 가을을 많이 탑니다.^^ 시인님 멋진 하루되세요.	11/30 11:35

김경렬

2015-11-23 21:01

아직은/
절절한 시향에 가슴이 먹먹해 옵니다.
보내야할 사람을 보내지 못하겠다는 그마음!
너무 애잔하여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기운 차리시고 힘을 냅시다.
곧 눈이 내린다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 이루시기 바랍니다.


박영애	시인님 벌써 첫눈이 다녀갔지요~~ 지난 시간 되돌아보면 참으로 맘이 아프네요. 그리 일찍 갈줄은 몰랐거든요~~ 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11/30 11:37

곽철재

2015-11-23 22:38

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애절하신 그 심정에 단지 세월이 흐르면 아픔도 희미해진다는 말씀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만 마음을 잘 추스리시길 바랄 뿐입니다.


박영애	시인님 전 괜찮아요~~ 위로의 마음 고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지겠지만 오랜 시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늘 평안하세요^^	11/30 11:39

김선목

2015-11-23 23:45

박영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직도 나는 당신을 보낼 수 없기에
마지막 가는 길 배웅하지 못하고
가끔, 주인 없는 전화번호에 메시지를 남깁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보고 싶습니다./
"아직은" 가슴을 울리는 울림인지? 떨림인지?
애잔한 시심에 가슴이 젖어듭니다
건강 챙기시고 평안 하시길 바랍니다. 박영애 시인님!


박영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제가 먼저 인사드리러 가야하는데~~ㅜㅜ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얼른 인사드리러 갈께요. 다가오는 점심시간입니다. 식사 맛있게 하시고 오늘도 파이팅하세요^^	11/30 11:40

허정인

2015-11-24 13:45

박영애 시인님!
애잔한 시향속 머무름에 핑그르르 눈물 방울 떨어집니다.
가슴속 고운 사랑이 시로 피어나 향기롭습니다.


박영애	고맙습니다.^^ 부족한 시에 또 이리 공감해주시니~~ 시인님 이제는 가을이 진짜로 갔네요. 첫눈도 내리고 달력도 이제 한 장 남았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 멋지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11/30 11:42

정찬열

2015-11-24 22:31

박영애 시인님!
몹쓸 계절에 망부석 되어
애절한 시심에 가슴 절여 옵니다.

계절을 재촉하는 겨울비가 내립니다^^
편안하시고 행복한밤 되세요


박영애	시인님 따뜻한 맘 내려놓고 가심에 감사드려요. 이제는 겨울비가 눈이 되어 내렸네요. 많은 것을 떠오르게 하는 시점입니다. 시인님 늘 평안하시고 건강하세요^^	11/30 11:43

김광섭

2015-11-25 14:09

그 사랑을 감당할 수 없어
환한 웃음 대신
당신을 외면하며 아프게 했던 순간들이
한 없이 후회스럽습니다.......
아~~~! 당신을 보낼 수 없기에.......ㅠ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사랑이 충만한 하루 행복 하시고
멋과 맛 향기로 아름다운 인생 삶 알차고 보람 되게 가꾸시고 이루시길 기원 합니다
시인님


박영애	고맙습니다. 시인님 지회 모임때 뵐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밝으신 모습 짱입니다.^^ 연말 행사때도 뵙겠습니다. 그때까지 평안하세요^^	11/30 11:44

구은회

2015-11-25 21:52

주인 없는 전화기에 메세지를 남긴다
잘 계시지요
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안녕 하신가요
네. 안녕하십니다

시인님도 무탈하신가요
늘 꾀꼬리 같은 목소리 아름다운 향가로 다가옵니다
행복한 시간 꼭 되세요.


박영애	네 시인님 잘 지내고 있습니다. 덕분에 안녕도 합니다.^^ 엊그제 뵈어서 그런지 더욱 반갑네요.^^ 시인님 몸 잘 추스리시고 늘 안전운행하세요. 그리고 멋진 노래도 아주 잘 들었습니다. 앞으로 더 멋진 지회 만남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요.^^	11/30 11:46

주응규

2015-11-27 14:06

박영애 시인님 제법 쌀쌀한 날씨에 곱게 피우신 고운 글향에 온기를 지핍니다
겨울 바람이 불어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늘 보람된 나날 보내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박영애	요즈음은 서재에 불을 잘 지피려고 노력중입니다. 날씨도 싸늘해지는데 따근따근하게 해야지요. 많이 도와주세요^^ 연말 행사때 반가운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11/30 11:48

곽종철

2015-11-29 00:00

박영애 시인님,
계절의 이별 앞에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겨울 맛을 보여주는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편안한 밤 되시고 건필을 기원합니다.


박영애	다녀가신 귀한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평안하시지요? 항상 열심히 하시는 모습 뵈면서 존경스럽습니다. 날씨가 많이 차가워 지는데 건강조심하시고 행복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1/30 11:49

사방천

2015-11-29 17:22

박영애시인님의 고운시
아직은
계절과작별 하시기가 서운하신
아름다운 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남은시간 뜻인는 시간 되시비요


박영애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조심하시고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귀한 걸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11/30 11:50

박상현 2019-05-06 19:17	따뜻한 창가에 등을 기대이고 그 따스한 햇볕을 느껴보세요. 햇살은 밀물과 썰물이 되어 꽃잎 속에 스며들고 스며드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람 일렁이는 가로 등 아래 서서 잠시 시인님 옥고로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시인님의 시어 하나하나 배람하고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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