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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흥님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흥님
ㆍ작성일	2018-06-06 20:18

ㆍIP: 182.xxx.12

우포늪

김흥님

어쩌자고 깊은 수렁에 뿌리를 내렸던가!

세상 모든 슬픔은
봄날, 우포늪 강가에 널브러졌다

몽환의 물안개를 걷어내면
왜가리 물그림자 드리운 꽃무덤 사이
늪의 경계를 두고
마르지 않는 누선(淚腺)
깊은 우물에서 눈물을 퍼 올리고 있다

우포늪에 가 보라
거기, 늪 골짝마다
하얀 머리 풀어헤친 꽃봉분
찔레가시덤불에 갇혀
오지 않을 사람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된 나룻배
허름한 등짝 쓰다듬고 돌아오는 길

찔레 향 코끝에 달고
연신 뒤따라오는
개구리떼 울음이 더욱 섧더라

류상필

2018-06-06 21:12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입에 짝짝 달라 붙는 좋은 느낌🤗


김흥님	반갑습니다 류상필 시인님!! 엊그제 대전에서 봄행사에 다녀온 듯한데 벌써 여름행사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글도 사람도 정이 들어서 자꾸만 보고싶은 맘에 내일이 기다려집니다	6/15 21:56

주응규

2018-06-08 14:59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흥님 시인님 곱게 빚어 놓으신 글향에 마음 흥건히 담궈봅니다
6월의 햇볕이 따갑게 여물어 계절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건안건필하십시오.


김흥님	슬픔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오늘 부친상을 당하신 시인님께 토닥토닥, 위로를 전합니다	6/15 21:58

이정규

2018-06-09 08:28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흥님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아침 입니다.
어제는 지나갔기 때문에 좋고
내일은 올것이기 때문에 좋고
오늘은 무엇이든 할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행복과 기쁨을 찾는 사랑 가득한 멋진 주말이 되시길 바라며
행삿날 뵙겠습니다 !


김흥님	어제는 어제라서 좋고 오늘은 또 오늘이라서 좋습니다 단 한순간도 똑같지 않는 하루 하루의 일상이 감사와 행복의 나날이기를 바래봅니다	6/15 21:59

정회선

2018-06-09 15:49

우포늪에 가 보라
거기, 늪 골짝마다
하얀 머리 풀어헤친 꽃봉분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멋진 시향에 머물며
삶의 진리를 배움합니다.

거기...
늪 ...
골짜기 ...
꽃 ...
개구리 울음 ...

멋진 인생 드라마입니다
좋은 주말 잘 보내세요 시인님 ~~~


김흥님	우포늪의 골짝 찔레 꽃봉분에 거닐다 가신 고운 걸음에서 진한 사람향기가 납니다	6/15 22:01

홍사윤

2018-06-09 20:26

주말 여름으로 가는 길을 잠시 시켜주는 비가 내립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김흥님 시인님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옥고 ''우포 늪'' 잘 배람합니다

어쩌자고 깊은 수렁에 뿌리를 내렸던가!

세상 모든 슬픔은
봄날, 우포늪 강가에 널브러졌다

멋진시에 마음이 깊이 빠졌다 갑니다
고이접어 마음에 간직해 담아갑니다
향필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라며
파이팅을 보냅니다!
멋진시 감사드립니다


김흥님	종종 우포늪에 다녀오곤 합니다 사진을 취미로 하면서 우포늪의 매력을 새롭게 알게 되었죠 우연히 봄에 떠난 우포늪에 온통 찔레향이 번지던 그날을 오래도록 잊지 못하겁니다	6/15 22:02

고경애

2018-06-10 09:52

김흥님 시인님
오랜만에 뵈어요
그동안 잘 계셨지요
곱게 지핀 "우포늪"감사히 담습니다
때 이른 더위 건강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김흥님	고경애 시인님, 반가운 인사 전합니다 사는일들이 뭐그리도 바쁜지요 바쁘면 좋다고들 하지만, 시간이 살처럼 빨리 스쳐지나 붙잡아 두고 싶은 맘, 저뿐은 아니겠지요^^	6/15 22:04

도지현

2018-06-11 15:19

흐린 날씨가 금방이라도 한 줄기 할 것 같습니다
일부 지방은 비가 내리고 있다는데
서울도 한 줄기 내려주면 시원할 것 같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가 보고 싶어지는 우포늪, 감사히 배독합니다
건안건필하시기 바라며 잠시 머물러 봅니다^^


김흥님	도지현 시인님 잠시 헷갈리기도 했던 이름입니다 도성희시인님^^ 덥지도 춥지도 않는 밤공기가 찹찹하니 참 좋습니다 내일 대전행을 기대하면서 굿밤되시길요^^	6/15 22:07

김상훈

2018-06-12 02:48

이번 행사에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세요.
부득이하게 행삿날과 겹치는 해외 출타가 있어
참석 못하는 죄로 이런 부탁이라도 남깁니다.
응모작에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드리며
잠시 들러 인사하고 갑니다.


김흥님	멋진 김상훈 시인님^^ 내일 얼굴을 뵐 수 없어 아쉬운맘이 있지만 늘 열정적인 행보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6/15 22:08

주응규

2018-06-12 08:53

김흥님 시인님 곱게 빚어놓은 시향에 오래도록 머물러 봅니다
이제 무더위가 서서히 극성을 부립니다
더운날 건강 관리 잘하시고 뜻하시고 원하시는 일 두루 성취하는 6월 되십시오
이번주가 문협 여름행사가 있는 날입니다
바쁘시더라도 꼭 뵙기를 청합니다.


김흥님	만남과 이별의 공존속에서 우리는 살아갑니다 부디, 이별하는 순간마저도 많이 아프지 않기를!!	6/15 22:11

김선목

2018-06-14 07:51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과 봄여름, 가을겨울을 지나온지 몇 년인가요
늘 변함없이 말없이 느껴온 서재의 공감과
행사 때 만남이 반갑고 기쁩니다
내일 모래 여름행사 때 뵈올 날을 기대합니다
행사 때 반갑게 뵙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김흥님 시인님!


김흥님	인연이라는것이,, 글과의 인연 사람과의 인연 그 어느것도 허투로 여길 수 없는 것이 그 운명같은 인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소중한 인연들을 아껴 사랑해야지요^^	6/15 22:13

석옥자

2018-06-14 17:03

시인님! 오랜만에 서재에 인사드리려
왔습니다. 그간 편히 잘 계시는지요?
이제 토요일이면 우리들의 잔치가
있어서 행사장에서 반갑게 만나요
곱고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시인님!


김흥님	총총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내일이면 반가운 문우님들을 뵐 수 있겠지요 가는길이 멀어도 마음은 늘 행복한 설렘입니다	6/15 22:15

박미향

2018-06-15 02:54

우포늪의 자운영이 보고 싶네요 건강히 잘 지내시지요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김흥님	우포늪의 자운영은 아직 보질 못했지만, 그 아름다운 풍경이 지척에 있어 훌쩍 떠나보는 나들이는 많은것들을 보여주곤 하지요 찔레꽃 천국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6/15 22:17

윤춘순

2018-06-15 03:38

찔레 향 코끝에 달고
연신 뒤따라오는
개구리떼 울음이 더욱 섧더라

김흥림시인님 잘지내셨죠.
우포늪에 다녀가셨네요.
그곳은 태고적 신의 숨길도
있다는데 다시가보고 싶어집니다.
깊은 시심에 마음 내려봅니다 .
행사장에서 뵐수있기를ㅡ


김흥님	맞아요 태고적 신의 숨결이 그대로 펼쳐지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이지요 눈으로 보는 풍경들이 넋을 빼앗길만큼 매력적인 곳이지요 봄에 떠난 여행, 참 좋은 추억을 안고 왔답니다	6/15 22:19

홍종화

2018-06-15 10:15

김흥님 시인님1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우포늪'
시인님 고운 시심 마음으로 배독하며
잠시 시인님 시심 헤아려 보게 됩니다.
항상 강건하시고 늘 행복한 집필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닫.
시인님 깊은 시심에 집필하신 '우포늪' 감사히 배감하고 갑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


김흥님	홍종화 시인님 동료에게 보내는 따뜻한 배려가 참 고맙습니다 내일 대전에 가면 꼭 한번 뵙고 싶은 분이기도 합니다 내일 만날 행운을 빌어봅니다!!	6/15 22:21

박기만

2018-06-15 15:20

김흥님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우포 늪"
깊은 시심에 마음 한자락 놓고 갑니다

찔레 향 코끝에 달고
연신 뒤따라오는
개구리떼 울음이 더욱 섧더라

점점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군요
무더운 날씨에 음식 조심하시고 향필하세요


김흥님	우포늪에 갔다가 우연잖게 만난 찔레꽃 향연에 마음을 빼앗긴 시간, 엄마 생각도 나고 고향의 향수도 느껴본 미루나무의 속삭이는 소리까지도 귓가에 노래소리로 들렸습니다	6/15 22:23

김찬석

2018-06-16 09:21

안녕 하세요
김흥님 시인님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우포늪"
고운 시향이 잔잔한 감동의
물결로 다가 옵니다
어느새 유월의 중턱까지 왔지만
아침 저녁에는 쌀쌀한
기운이 감돕니다
늘 건강 하시고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나날들로 채워 가십시오^^


김흥님	날씨가 한껏 찌뿌린걸 보니 비가 오려나 봅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장마철 시작이기도 하겠네요 여름으로 진입하는 초입 늘 건강 챙기시고 향필하셔요~~!!	6/19 10:30

김희선

2018-06-19 10:50

우포늪이 그렇게나 아름답군요.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랍니다.
멋진 시 감사히 봅니다.
언제 뵈어도 반가운 늘 고운 시인님~
은상 수상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유월의 시간 되세요.~시인님^^*


김흥님	새벽 안개낀 풍경과 철새들의 서식지로 사진가들에겐 유명한 곳이지요 계절마다 볼거리가 많은 매력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보고싶은 얼굴 뮨협행사때 뵈서 아주 행복했습니다	6/22 10:40

문익호

2018-06-19 23:34

시인님 시에서 우포 늪 모습이 선명히 떠오릅니다.
저도 한참을 아침 물안개 우포 늪을 시인님 옆에서 바라봅니다.


김흥님	어서 오셔요 시인님^^ 먼저 시집출간을 다시금 축하드립니다 가슴에서 품어낸 따뜻한 시들이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길 소망힙니다	6/22 10:42

김영환

2018-06-20 08:35

우포 늪
깊은 슬픔 길어내 향기로 품어내는
하얀 찔레꽃
고운시심으로 길어 낸 슬픔 짙은 글 향기에 취해
우포늪에서 늦은 봄날을 멈추어 봅니다


김흥님	빗방울이 떨어지는 퇴근길입니다 선물로 받은 하루를 보듬고 집으로 가는길, 감사하고 행복한 발걸음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고운 걸음 감사힙니다	6/22 17:29

김정택

2018-06-21 02:39

시인님
안녕하세요
우포늪.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행복한 나날 되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흥님	반가운 인사 전합니다 주말로 접어든 기분좋은 불금입니다 특별하지는 않지만 소소한 웃음과 행복이 깃든 그런 일상이 기다리고 있었으면 합니다 그동안 소홀했던 가까운 가족에게 따뜻한 눈맞춤~~!!	6/22 17:31

김병근

2018-06-23 05:49

우포늪
집필하신 고운 시심을 느끼며
서재에 잠시 머물며 배독하고 갑니다

언젠가 들렸던 곳이라
글 속 정취가 그려 집니다

강건 하십시오 시인님


김흥님	김병근 시인님 폭풍전야라고 했던가요 장마철로 접어들면서 여러가지 불편한 점에도 불구하고 내일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는데 잠시 쨍,,한 한낮 날씨가 빨래 말리기엔 참 좋은 날씨입니다 지리한 시간들을 어찌 보낸지 미리 걱정입니다	7/1 15:39

현원섭

2018-06-24 12:38

유월의 서른 날이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한낮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계절 자칫 하다가는 건강을 잃어버릴 수 있지요
여름은 더워야 제멋이라 하지만
건강한 날들 속의 이야기 아닐는지요
최고의 행복 조건이 건강이라 합니다
그것을 지키지 못한다면
지금껏 이루어놓은 삶의 모든 것들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마음으로 좋은 글도 쓸 수 있고
사랑과 행복 부과영화를 기쁨으로
맘껏 누릴 수 있지 않겠는지요
욕심껏 살아봐도 백 년 안팎의 인생살이
여유 있는 마음 웃음꽃 피우며 지내셔요
시인님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면서
서재에 둘러 안부 인사 남기고 다녀갑니다
즐거운 날들 되십시오. 김흥님 시인님~^^


김흥님	현원섭 시인님 맞는 말입니다 무엇보다 건강이 제일이지요 날씨가 들수록, 그리고 갱년기의 강을 건너다보니 새삼스레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가기도 합니다 영육간의 강건한다는 그것이 그 얼마나 큰 행복인지 알게 되지요 건강한 육체 건강한 정신에서 건강한 글이 나온다는 그말,,믿습니다!!	7/1 15:42

이동백

2018-07-06 09:54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처음으로 시인님의 서재에
들렸네요.
여러편의 작품들을 정독하며 한 수 배우려 합니다.
등단을 하고 보니 더 열심히 공부를 해야되겠다는
생각으로 마음만 바쁜듯 하네요.ㅎㅎ
시인님!
내내 건안 건필 하시며 무더운 여름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셔요.


김흥님	이동백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 처음 시작 떨리고 두렵고도 한없이 가슴벅차던 그시간을 기억합니다 시인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색깔과 향기를 간직하기를 소망합니다~~!!	7/7 20:56

현원섭

2018-07-06 20:29

장마철 빗방울이
치자 꽃을 톡톡 건드려 깨워 놓았는지
달콤한 꽃향기가 상쾌함을 더해주는 날들입니다
시인님께서는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아름다운 글 속 세상 함께하는 공간 속 여행
시인님 서재가 먼 곳도 아닌데
자주 찾아올 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여유시간 있을 때마다
시인님 서재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글 속에서 마음의 양식을 찾고
아름다운 글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면
즐거움 아니겠는지요
시인님. 7월과 함께 온 장마가 아직 입니다
내일이 벌써 소서라고 하네요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
습한 날씨 속에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좋은 글 아름다운 글 집필하시기를 바랍니다
안부 인사 전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휴일 지내십시오. 시인님~^^


김흥님	태풍을 지나 장마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그 중간 중간의 햇살이 저리 파랗게 어여쁠 수 있을까요 시원한 밤공기가 한결 기분을 상쾌하게 합니다 쉼이 있는 휴일,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 되시길,,!!	7/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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