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ㆍ2023년 신춘문학상 공	02/13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김흥님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흥님
ㆍ작성일	2016-11-17 21:47

ㆍIP: 122.xxx.185

악의 꽃

악의 꽃

김흥님

아담의 갈비뼈에서 빠져나온
여자는 도벽증이 있어
이방인을 곁눈질하는 사팔뜨기가 되었다

남의 둥지에 알을 낳는 파렴치한 뻐꾸기
자기가 낳지 않는 알을 품는 어리석은 자고새
질긴 악연의 고리는 숙명처럼 따라다닌다

성선설을 믿나요
성악설을 믿나요

걸음도 떼지 못한 아기가
화롯불에 달려들어 꺾은 꽃은
더 이상 피지 못할 고사리 손이 되었다
엄마, 내 손은 언제 다시 자라나요?

본디 모태로부터 전해 온 원죄의 씨앗은
어디서부터 뿌리를 내릴까?
껍질을 한 꺼풀 벗겨내면
보드라운 살결로 꼼지락거리는 생명이 물컹 만져진다

이승의 저울에 올라서면
잠시 갈피를 잡지 못하고 휘청거리는
바늘 끝 파르르한 눈동자
배꼽 밑 욕망이 꿈틀, 태동을 느낀다

김영환

2016-11-17 22:44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탁란(托卵). 자연의 순리인가 비열한 탐욕인가?
이브의 유혹은 타락한 저주인가, 달콤한 유혹인가?
세기말의 탐미적 퇴폐 무드로 온통 어두운 분위기네요.
곡신(谷神)은 죽지 않지요. 그렇게 끈질기게 이어온 생명입니다.
우리 생명은 사랑있는 삶으로 완성되지요.
밤은 우리에게 쉼을 주고 아침을 데려다 줍니다.
나그네 하루 수고가 충분히 위로받는 평안한 밤 되세요.


김흥님	탁란,, 이 글을 적어놓고 제목을 탁란으로 했다가 다시 수정한것이 악의 꽃이었습니다 양면성이란, 시제를 놓고 시상을 풀어놓은 글인데 요즘 뒤숭숭한 시국을 떠오르게 되네요 바람끝이 차갑습니다 따스한 마음들이 상처받지 않기기를^^	11/22 23:14

김남기

2016-11-18 02:18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흥님 시인님
악의 꽃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뻐꾸기가 남의 둥지에 알을 낳고
그알이 부화하여 자고새의 새끼를
둥지밖으로 밀어내 버리죠
질긴 악연이죠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흥님	반갑습니다 김남기 시인님 우리가 살면서 본의아니게 악연을 만나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요 그 한번 맺어진 끈, 쉽게 끊을 수 없는 정 그리고 세상에는 좋은 인연들이 너무나도 많다는것을!!	11/22 23:18

여관구

2016-11-18 08:42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흥님 시인님 악의꽃 시심깊은 시에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인생살이의 단면을 보여주는것같아
마음이 아려옵니다.
현 시대를 꼬집는 글도 같구요.
의미있는글 마음에 담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흥님	여관구 시인님^^ 영152251108

배정이

2016-11-18 09:12

남의 둥지에 알을 낳는 파렴치한 뻐꾸기
자기가 낳지 않는 알을 품는 어리석은 자고새
질긴 악연의 고리는 숙명처럼 따라다닌다
시인님, 요즘 세상이 어지러운데
뜻이 담긴 글 고맙게 보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편안한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


김흥님	어서 오시어요^^ 살기위한, 필사적인, 변명하기에는 보는이로하여금 눈흘김을 받는 뻐꾸기의 본능이지요 한번쯤은 그 갈림길의 유혹에 서 보았던 선과 악 양과 음의 경계가 모호합니다 과연 나는 어떤 사람일지,,내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으리라고!!	11/22 23:29

주응규

2016-11-18 09:52

김흥님 시인님이 지펴 놓으신 좋은 글향에 마음 데워봅니다
왔는가 싶더니 떠나가는 가을과 어느새 성큼 다가선 겨울이
나들목에서 힘겨루기를 하는 요즘입니다
기온변화가 심합니다
건강 주의하시고 두루 편안을 기원합니다
댁내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김흥님	11월치고는 참으로 포근한 나날이었는데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추위가 있을거라고 합니다 겨울은 또 겨울다워야 제 맛이지요 이젠 떠나는 계절을 미련없이 보내주어야겠습니다 겨울왕국의 꿈을 꿉니다	11/22 23:32

김광섭

2016-11-18 10:31

악의 꽃 ~~~!
아이 참^^**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은은한 향기가 가득한...
매혹적인 커피 같은 편안한 하루 되시길요.~~^*^
김흥님 시인님!!!!


김흥님	김광섭 시인님^^ 오늘 하루는 어떠셨는지요^^ 달콤한 커피향처럼 맛난 시간이었는지요 그저 평범하고 무탈한것이 제일 큰 행복이라고 합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평온하시어요^^	11/22 23:34

곽철재

2016-11-18 11:34

잘 지내시나요? 김시인님
'악의 꽃' 잘 감상하였습니다.
날씨도 시국도 어수선한 요즈음에
평안하시고 건강하십시오.


김흥님	가끔씩 전해오는 안부의 소식에도 그저 작은 행복으로 다가옵니다^^ 얼굴 한번 뵙고 서재에서 글 몇 편으로 눈맞춤하는 사이 그러고도 만나면, 굉장히 반가운^^ 그런 우리들은 기필코 좋은 인연입니다여~~	11/22 23:37

김이진

2016-11-18 17:40

이승의 저울에 올라서면
잠시 갈피를 잡지 못하고 휘청거리는
바늘 끝 파르르한 눈동자
배꼽 밑 욕망이 꿈틀, 태동을 느낀다

세상이
참으로 많이 춥지요.
따뜻한 세상을 기다려 봅니다.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발길 머무름입니다.
비가 내리네요. 따뜻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김흥님	마음의 저울을 생각해봅니다 아무도 볼 수 없는, 나 만의 저울 양심이라는것 과연, 내 스스로에게도 거짓이 없을까요?? 살면서 흔들리던 나의 눈동자를 눈감고 생각해봅니다	11/22 23:41

경규민

2016-11-18 19:21

선은 악을 낳을 수 없고
악은 역시 악을 낳느다고 혹자 는 말합니다.
우리가 살아감에 선의를 갖고 살라가면
그래도 선이 따르겠지요.
이세상 성선설에 저울 추가 기울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지요
깊은 시심에 함께합니다.
늘 즐거운 시간되세요 시인님!


김흥님	세상사는 모든 일들이 맘 먹은대로 될 수 있을까요!! 정말 착하고 싶은데 미혹에 이끌려 넘어지기도 하고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고 할지언정 일말의 선함이 존재하리라 믿습니다 나를 이끄는 저울의 추가 선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기를 바랄뿐이지요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11/22 23:45

이정규

2016-11-18 19:41

김흥님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연인같고 친구같았던 가을이 떠나가려 하네요.
가을낙엽 태우는 냄새가 커피향 보다 구수한 늦가을~
비가 내리고 있지만 가을의 운치에 취해보는 낭만적인 시간으로 만들어 보세요...
늘 최선을 다하며 후회없이 보내시고
맑고 순수한 마음가짐으로 즐겁게 행복한 저녁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흥님	늦가을의 스산한 바람이 지나간 자리 이제 몇 남지 않는 이파리 몇 장 아스라히 달랑거리는 모습이 슬퍼보입니다 그 연인의 옷자락이라도 붙들고 싶지만, 아니되겠지요,,보내드려야 하겠지요 환한 웃음으로 배웅하기로 합시다	11/22 23:49

강보철

2016-11-19 10:56

성선설
성악설
본인이 마음 먹기죠.

사팔뜨기가 판치는 세상에...


김흥님	왜 나의 것이 아닌, 타인의 모든것은 더 먹음직하고 보암직하는걸까요!!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우리는 죄인이었다고들 합니다 본인의 마음 먹기에 따라서 나의 세상과 역사는 달라지겠지요 화려한 유혹에 발길이 서성대는 나를 자주 봅니다	11/22 23:57

고경애

2016-11-19 11:06

콕 콕 정곡을 찌르는
차원 높은 감성을 이렇게
매끄럽게 다듬어 놓으시다니...
아프지만 슬프지만 세상의 평화를 세우는
멋진 축대가 세워지기를 원해봅니다
멋진 시향에 머무는 감사 고맙습니다
평화를 빕니다 시인님


김흥님	고경애 시인님 이제 진정한 겨울이 자리를 잡는 듯 합니다 시린다는 그 말이 새삼스레 가슴에 와 닿은 시점에서 개인적으로 국가적으로도 그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지요 잠잠한 평화의 강이 흐르기를 소망합니다	11/24 21:22

정회선

2016-11-19 19:35

제 아무리 온유하고 착한 것 같은 사람에게도
악한 기질이 내재되어 있기에
한 번 건드리면 겉잡을 수 없는 방황으로 폭발하지요.
세상은 그래서 하루가 멀다하고 끊임 없이 사건이 터지고
아픔과 고통을 주고 받게 되나 봅니다.
시인님의 일상에 늘 평안과 고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요 ~~~


김흥님	그렇지요, 누구에게나 잠재에 있는 선과 악의 존재 그 둘 중, 무엇에게 더 사랑을 부여하느냐에 따라서 상황은 달라지겠지요 유혹은, 언제나 달콤한 사탕입니다	11/24 21:24

권승주

2016-11-20 08:59

악과
선이 공존하는 것
같이살아야
그렇지 않으면 무너질것
모든것은 필요한거야
불필요한것은
태어나지아않아
공감 통합의세상을 노력할뿐
도달할수는없어


김흥님	하루에도 수십번은 족히 넘게 그 선과 악의 갈림길에서 방황하고 있는 내 자신을 봅니다 보이지 않는 내 양심에도 흔들리는 모양새에 깜짝 놀라기도 하지요 나를 내가 제일 잘 알기에, 과연, 난 부끄럽지 않는 양심가인지,, 묻고 또 물을 일입니다	11/24 21:27

김인숙

2016-11-20 23:49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
깊고 넓은 시심에서
우러나온 멋진 글 오늘 세번째 읽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아무래도 악의 꽃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선이 더 강하고 온전해 지기 위해
악의 꽃은 선의 스파링 상대일테니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김흥님	우리가 선만 사는 세상이 있다면 참 밍밍해서 재미없을 겁니다 선의의 경쟁관계가 필요하고 때론 질투어린 눈총도 필요하고 얄미운 정도 정이기에 필요하지 않을까요 선과 약이 적절히 견제되는 세상이였으면 좋겠습니다	11/24 21:31

김수잔

2016-11-22 00:02

김흥님 시인님!
잘 계시지요
고국의 문우님들
만나는 서재가
저에게는 고향 같이 포근한데도
멋이 그리 바쁜지 자주 들리지 못하네요
악의 꽃~~
깊은 시심에
성선설을
성악설을
감사히 마음에 담아 봅니다
이곳은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져서
오늘은 눈발을 보이네요
첫추위에 조심하시고 늘 평화를 빕니다 시인님!


김흥님	먼 길을 따스하게 다녀가신 시인님, 향수빛 아롱거리는 눈빛이 선하게 다가옵니다 아픈 사랑도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사랑하기에, 더욱 아파하는것이 아닐련지요 그 누구의 탓으로 돌리지 말고 우리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용서하는 마음으로 이 어렵고 힘든 시국을 잘 견디고 넘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1/24 21:34

석옥자

2016-11-22 13:39

악의꽃
곱게도 집필하셨습니다
뻐꾸기와 자고새를 엮으셨군요
참으로 곱습니다
성선설은 맹자요
성악설은 순자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늘 고운날 되십시요 시인님!
잘 배독하고 갑니다~~^^***


김흥님	꽃은 꽃으로만 피어 있을 때 비록 향기가 없어도 선한 아름다움일겁니다 하얀 백지일수록 그 무언가에 쉽게 흡수 될수 있기에,, 성선설은 맹자요 선악설은 순자라,,한 수 배워갑니다	11/24 21:57

임세훈

2016-11-22 14:21

시인님, 뜻 있는 글 잠시 사색하다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김흥님	임세훈 시인님, 고운 발자국 남기고 가셨네요 제주의 바람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시도때도없이 떠나고 싶을 때 고향의 섬처럼, 끌림이 있는 그 섬에 가고도 싶은것이!!	11/24 21:59

정병근

2016-11-22 18:05

우리나라 사춘기 소년 소녀들..
흐림 없는 눈을 가진 미형의 캐릭터로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현제의 호사난상(胡思亂想)하고 심란한 상황을 잘 꼬집는
좋은 시심에서 잠시 머뭅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십시요. 김흥님 시인님~^^*


김흥님	문예대학에서 양면성이란 시제를 다룬 시간에 썼던 글인데 어떻게 시기가 맞아 떨어졌나봅니다 할 말을 잃어버린 시간 앞에서 부디, 평정의 시간이 우리에게 허락되기를 기도해봅니다 시인님, 겨울로 들어서는 길목 제법 바람의 날이 싸늘합니다 건강하시어요	11/24 22:09

김선목

2016-11-22 23:11

김흥님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느덧 꽃피는 계절은 눈꽃을 날리려 합니다
세상사가 이상한지 봄부터 여름까지 핀 장미 꽃이지고
10월에 다시피어 이제는 시들어 갑니다
<성선설을 믿나요
성악설을 믿나요>라고 물으신다면
설은 각설에 불과하나
인간은 본래 착하다고 믿습니다
살면서 환경이 사람을 악하게 만들고
악한 사람이 악한 사람을 만들지만
선한 사람은 선한 사람을 만듭니다
세상사를 사랑으로 바라보고 행하면 선하게 보입니다
좋으신 분들이 많은 세상입니다
행복 하시고 건강하십시오.


김흥님	선한것을 보고 느끼고 만난다면 마음이 그 거울이 되겠지요 한번 행한 악의 씨는 자꾸만 커지게 되는 법이기도 하니까요 선한 사람이 선한 사람을 만든다는 그 말 공감이 갑니다 또한 선한 사회가 나아가 선한 국가가 되리라는 그 믿음,,실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1/24 22:19

양상용

2016-11-22 23:28

거리에 뒹구는 낙엽을 주우며 김흥님 시인님의 편지를 읽어 봅니다.
한 잎 한 잎에 쓰여진 시인님의 편지를 읽고
바람에 실어 답장 한 잎 날려 보냅니다.


김흥님	양상용 시인님^^ 낙엽 편지 한장 따라 다녀 간 시인님을 생각합니다 이 계절에는 손수 써내려간 손편지가 그리운 계절, 겨울왕국에서 또 만나요~~!!	11/24 22:23

윤춘순

2016-11-24 11:22

김흥림시인님. 잘지내시죠?
악의꽃. 상선벌악. 깊이있는 시심에
많은깨달음을 주는글 한참 머물어갑니다.
사람은 선과 악이 한몸에 지녔다지요.
선을행하려 하는데 자기도 모르게
악을 품고 있는 마음을 알고 섬짖함에 놀라고. . .
무엇보다도 양심을 곧게 가지고
살아야 선을 행하기 쉬우니 좋은환경이
많은 뒷받침이 될듯.
멋진 시인님. 잘배독하고 배움하고 갑니다.
기온차에 건강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김흥님	내 안의 존재하는 선과 악의 꿈틀거림을 느껴봅니다 기울기가 어느쪽으로 더 기울어졌을까요!! 이런저런 복잡한 현실들이 이 늦가을밤에 잠 못이뤄 뒤척이게 합니다 시인님, 그래도 우리는 영원히 악이 아닌 선의 편에 서서 묵묵히 걸어가기로 해요	11/24 22:39

오진수

2016-11-26 16:23

우리들 내면에 깃들인 악마성이 느껴집니다.
"잠시 갈피를 잡지 못하고 휘청거리는
바늘 끝 파르르한 눈동자..."
보를레르의 향기를 흡입하지 마세요! 다 사라집니다. 마음 옹골케 다잡으시구요~


김흥님	양심은 자신의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과 선과 악의 판단을 내리는 도덕적 의식입니다 어떠한 길이 옳은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면 잠깐 하던 일을 멈추고 조용히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그러면 자기 자신뿐 아니라 여러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길로 인도해 줄 것입니다 그 양심은 스스로 돌아보다 부끄럽지 않으며 아무것도 두렵게 하지 않는 좋은 친구이기에!!	11/26 22:12

천준집

2016-11-27 17:48

악의 꽃
아름다운 글 속에는 많은걸 느끼게 해주는
삶이 엿보입니다
악은 악을 낳고 선은 선을 낳는다지요
시국이 시끄럽습니다
마음만이라도 따뜻한 주말밤 되세요 시인님


김흥님	겨울바람처럼 시린 마음들이 거리를 배회합니다 언제쯤 바람이 잠잠하게 되고 평온이 찾아 들지 그저 막막하고도 안타까울 뿐,, 봄은 아직도 멀기만 한데 따스한 봄볕같은 양심이 그리워지는 날!!	11/28 08:57

배정이

2016-11-30 11:36

시인님, 첫눈이 왔습니다.
12월에도 시인님 가정에
맑고 고운 일 가득하시고
눈꽃처럼 아름다운 글
행복하게 지어가시길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김흥님	배정이 시인님~~!! 11월의 마지막날 포근한 겨울비가 내립니다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거리엔 아직 떠나지 못한 계절 끝자락이 아스라이 달려 있습니다 이젠 떠나보내고 맞이하는 일에도 의연할 줄 아는 느긋함이 필요할 듯 합니다 비내리는 수요일,,행복하시길~~!!	11/30 18:45

박철원 2017-05-04 16:35	ㆍ 시인님 피어질 꽃은 어지간히 피워냈고 비는 올만큼 와주었으니 연두빛 푸른 잎 무성 하리네 우리 세상이 좀 더 푸근함이 더하니 시인님께서 자리하는 주위에도 더욱더 따뜻하고 활기있는 날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히 읽고 갑니다 편히 지내십시오 ㆍ

김병근 2017-10-25 16:44	상강이 흘러가고 입동이 눈 앞이니 찬 바람은 앞서거니 겨울을 심어놓고 정유년 끝자락을 행하니 달려갑니다 맹세들은 흔적 없고 뒤 돌아 보니 대한 문인협회 가을호에 등단한 이름만이 빛날 뿐.... 깊어가는 한해 엎어 칠 수도 없으니~~~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악의 꽃 가슴으로 拜讀하고 갑니다. 如如한 日常이 되십시오 감기조심하십시오

정란희 2017-12-12 09:46	아담의 갈비뼈에서 빠져나온 여자는 도벽증이 있어 이방인을 곁눈질하는 사팔뜨기가 되었다 남의 둥지에 알을 낳는 파렴치한 뻐꾸기 자기가 낳지 않는 알을 품는 어리석은 자고새 질긴 악연의 고리는 숙명처럼 따라다닌다 김흥님 시인님 시 너무 감동적입니다. 마음이 뭉클하네요 .... 다시 한번 읽고 가겠습니다. 좋은 시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병근 2018-08-16 10:19	안녕하세요 시인님 일 년 중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는 삼복三伏 더위 마지막 날 말복末伏이 오늘입니다 가을 기운이 간간이 땅으로 뻗쳐오지만 불볕 여름날의 기세가 워낙에 당당하니 심히 건강이 걱정입니다 이 또한 지나 가리 오니........ 이러한 불볕의 일상日常이 즐겁고 행복하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집필하시는 소중한 보배 같은 글들이 길이길이 사랑을 받기를 소원합니다 귀한 글들의 서재에 머물며 안부 전하고 갑니다 소중한 날들의 귀한 시간 시간들 곱게 빚어 가시고요 힘찬 오늘이 되십시오 김흥님 시인님

몽니

수크령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42	봄의 수선집	5	김흥님	2023-07-21

141	경화역	11	김흥님	2023-03-21

140	황야	20	김흥님	2019-07-08

139	터닝 포인트	9	김흥님	2019-06-17

138	만원의 행복	10	김흥님	2019-05-27

137	대야동 굴다리에 서면	9	김흥님	2019-04-24

136	봄을 꿈꾸다	11	김흥님	2019-03-22

135	무성영화를 보다	27	김흥님	2018-08-26

134	철길, 그 위에 그리는 명화	24	김흥님	2018-07-07

133	우포늪	48	김흥님	2018-06-06

132	침잠	35	김흥님	2018-05-19

131	미루나무	18	김흥님	2018-05-01

130	춘곤증	20	김흥님	2018-04-12

129	호박오가리	47	김흥님	2018-02-27

128	현실 직시론	34	김흥님	2018-02-13

127	벽	47	김흥님	2018-01-29

126	드림로드	47	김흥님	2017-05-29

125	봄의 산란	43	김흥님	2017-03-06

124	몽니	76	김흥님	2016-12-04

123	악의 꽃	55	김흥님	2016-11-17

	1 2 3 4 5 6 7 8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