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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병근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병근
ㆍ작성일	2018-10-02 20:03

ㆍIP: 223.xxx.145

그때는 그랬다

정병근

그때는 그랬다
장소 불문하고
돗자리 깔고 삼겹살 굽고
부부끼리 모여 앉자
야외에서 얘기 꽃을 피웠다

기차나 버스 안에서
어느곳 어디서라도 *담파귀를
못 피는 곳은 없었다
그래서 평균 수명이 60세 일 때도 있었다

하얀서리 흩뿌리듯 내려앉은
둥근 달빛 아래서
장미빛 여인 그리고 사랑
깊은 밤의 숨소리가
덮칠듯한 물레방앗간도 있었다

꼬불꼬불한 골목길이
그리운 기억으로 남아있다.

이삭을 줍는
황혼의 육십에서
많은 사람이 생을 마감한다

그렇다. 그때의 삶과
지금의 삶이 달라졌고
지금은 누구라도
삶의 질을높이며
100 세를 꿈꾼다

*담파귀- '담배'의 옛말.
2018-10-2

하헌석

2018-10-02 22:25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반갑습니다
푸른 산들이 붉은 옷으로 갈아입으려 분주한 10월
더위는 지난 이야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추억 하나 만들 수 있는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시죠
각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담아 봅니다
일교차로 인한 감기 조심하시고
고운 밤 편안 쉼 하십시오


정병근	반갑습니다 하헌석 시인님^^ 고운걸음 서재를 빛내주셔서 고마움 깊이 간직합니다 고운하루 즐거운 날 보내세요 시인님~^^*	10/8 09:53

김이진

2018-10-03 07:51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때는 그랬지요.
세월의 깊이 만큼이나 많이도 변했나 봅니다.
시인님의 글에 공감하며 마음 하나 놓고 갑니다.
오늘도 멋진 날 되세요.^^


정병근	반갑습니다 김이진 시인님^^ 마음 담은 귀한 글로 이렇게 뵙는 자리 고맙습니다 조석으로 날씨가 추워 옵니다 웹 에서라도 이렇게 뵙는 자리 고마움으로 반깁니다 멋쟁이 시인님~^^*	10/8 10:44

주응규

2018-10-03 11:16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병근 시인님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이 가을빛에 물드는 듯이 가슴에 내려 앉습니다
가을빛으로 곱게 물드는 계절입니다
두루 평안을 기원하며 아름다운 시향도 가득 빚는 계절되십시오
시인님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정병근	오셨군요 부이사장님^^ 바쁘신 중에서도 저의 서재에 방문주시어 고마운 마음 가슴에 담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운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10/8 10:46

이민숙

2018-10-03 12:06

이삭을 줍는
황혼의 육십에서
많은 사람이 생을 마감한다
꼬불꼬불한 골목길이
그리운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렇다. 그때의 삶과
지금의 삶이 달라졌고
지금은 누구라도
삶의 질을높이며
100 세를 꿈꾼다

네 시인님
100세를 꿈꾸는 시대는 맞는것 같습니다
아마래도 건강한 생활 패턴을 많이들 따르지요
좋은글 보고 갑니다 시인님 ^*^


정병근	옛날에야 후진국처럼 생활에서나 경제적으로 궁핍했지요 지금도 부유한 나라에서나 100세를 꿈꾸는 현실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오랜만에 뵈오네요 동안 잘 보내셨는가요? 고맙습니다 방문주셔서요~^^*	10/8 15:05

김명숙

2018-10-03 13:43

정병근 시인님^^
안녕하셨어요?
요 며칠 완연한 가을날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맑은 날들입니다
아마도 가을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짐작합니다
남녀노소 모두 사색에 젖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특히 글을 쓰는 시인들이나 작가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간간이 건강도 챙기시면서
좋은 글도 많이 실어주시고요
서재에서 종종 뵙기를 소망합니다

곱게 여미어 놓으신 글에
잠시 마음 머물러 행복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날 향필하시길 빕니다 ~~~


정병근	이렇게 방문해 주심에 반갑고 행복합니다 가끔오셔서 힘을 주시니 귀한 마음자리 힘 납니다 10월엔 더 멋지고 귀한 사랑 나누는 날 되셔요 시인님~^^*	10/8 15:10

이정규

2018-10-03 19:16

정병근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10월3일 개천절의 의미를 되세기게 하는 좋은 날 입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이 마음을 살찌게 하네요.
가을이 주는 수확의 넉넉함과 행복의 열매가 주렁주렁 탐스럽고
단풍의 낭만이 함께하는 여유로운 본격적인 가을입니다.
일교차가 심하네요.
건강관리 잘하셔서 건강관리 잘 하셔서 감기 걸리지 마시고
입가에 웃음꽃 활짝피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정병근	늘 제게 주신 마음의 글 고맙습니다 항상 고운 미소로 반깁니다 가을 향기 가득 고운 날 늘 건안하세요 이정규 시인님~^^*	10/8 15:14

현원섭

2018-10-03 21:42

정병근 시인님.
그냥! 아무런 이유 없이 기분 좋은
무조건 즐거운 날들 되세요^^
가을이니까요🌻

詩心 진하게 우려내시고
옥고로 집필해놓으신
고운 詩語 아름다운 글 香氣
그때는 그랬다 /
감사히 배람 하였고
글 향기에 취해 돌아갑니다
건강한 시월 행복 가득가득 채움. 하십시오


정병근	반갑습니다 현원섭 시인님^^ 마음 담은 귀한 글로 이렇게 뵙게되어 감사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으로 함께하세요 시인님~^^*	10/8 15:17

안정순

2018-10-04 11:35

뒤돌아 보며 언제나
그 시절이 그리운걸요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정병근시인님
그 까만 점은 여전하시구요 ㅎㅎㅎ


정병근	몇 년전 그때가 그립습니다 댓글이 서재에 올린 글보다도 더 보고 싶어 했던 그시절 이사장님께서 댓글 재미없게 쓴다고 꾸지람 들었을때 그때가 그립습니다~ㅎ 항상 반갑습니다 미시안 시인님~^^*	10/8 15:24

오석주

2018-10-04 22:24

전병근. 시인님

그때는 그랬다
그때는 그랬다
돗자리 깔고 삼겹살 굽고
부부끼리 모여 앉자
야외에서 얘기 꽃을 피웠다

옛 추억이 스치셨나요?
그렇죠?
젊음 한아름 안아 볼때는 부부의 모임이 많았죠?
지금도 그렇지 않나요?
뒤돌아 보게 하는 멋진 글에 엄지첵 합니다 시잇님
홧절기에 감기조심 하시길요~^^


정병근	오석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번 가을행사때는 오셨을 것 같았는데 뵙지를 못해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뵈도 서로 모를 수도 있겠구요 웹 에서라도 반갑네요 오석주 시인님~^^*	10/8 15:28

박희홍

2018-10-05 10:32

정병근 시인님

“그때는 그랬다

이삭을 줍는
황혼의 육십에서
많은 사람이 생을 마감한다
꼬불꼬불한 골목길이
그리운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렇다. 그때의 삶과
지금의 삶이 달라졌고
지금은 누구라도
삶의 질을 높이며
100 세를 꿈꾼다“

지난 시절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하는
정갈하게 지피신 시향에 마음 두고 갑니다.
“꼬불꼬불한 골목길이
그리운 기억으로 남아있다.“

정병근 시인님
가을행사 참석을 위해 동행했던 시간
시인님의 배려에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고 고맙습니다.

콩레이로 피해를 입지 않으시길 빌며
주말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시간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정병근	고맙습니다 박희홍 시인님^^ 행사장에 갈때 함께해 주셨던 시간이 정말 행복했습니다 내려올때 함께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요 날씨가 조석으로 춥네요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으로 함께하세요 시인님~^^*	10/8 15:34

박외도

2018-10-06 12:40

정병근 시인님
안녕 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즐감하며 배독 하였습니다
날씨 고르지 못한 때
늘 건안 하시고 건필 하십시오.


정병근	조석으로 찬기운이 들어와 쌀쌀해저 옵니다 찾아주신 고은 마음 감사함을 전합니다 고운하루 행복과 함께하세요 박외도 시인님~^^*	10/8 15:41

안미숙

2018-10-07 09:53

정병근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예전엔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하였는데
지금은 그 보다 짧은 시간에
세상이 변하여 따라 잡기가 참으로 힘이 듭니다.

아이들과 대화를 해도
이젠 고리타분한 옛 이야기로만 들리는
우리들의 지난 삶으로 하여
세대차는 더욱 격심해지고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세대입니다.

그래도 지나간 날의 나쁜 관습이나
관행은 바뀌어야 마땅하고
젊은 이들의 새롭고 진취적인 것은
배워나가야 발전이 있는 것이겠지요.

이제 추억 속에만 있는
풍경들을 떠올리며 한 세대를 곱게
물려 주는 마무리를 해야 할 나이가
되었나봅니다.

시인님. 태풍에 피해는 없으셨지요.
휴일 여유롭게 보내시고
늘 건안 건필하시기 빕니다.

감사합니다.


정병근	그래요 그때 그 시절에는 경제적으로 못먹고 못살때 60 세를 살면 환갑을 지내고 장수한다 했지요 지금이야 선진국 대열에 서서 100 세를 꿈꾸는 좋은 세상에서 잘 살고 있습니다 정겹게 다녀 가심을 감사드리며 정중히 인사 올립니다 안미숙 시인님~^^	10/8 15:48

유등자

2018-10-07 10:08

정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태풍과 비바람은 잘비껴가고
햇살이 눈부신 아침 입니다
오늘도 좋은 휴일 기뿐 소식만 의히로
들으시고 늘 힘찬 휴일 되세요
건강 행복 사랑 합니다~
고운 시감을 정성껏 애정담아 올리신
시향에 감명받고 배독 합니다


정병근	가끔은 잊지않고 찾아주신 유등자 시인님 반갑게 마중합니다 늘 이렇게 정으로 댓글 주시니 깊은 감사의ㅣ마음도 함께 전합니다 그리고 용기를 얻습니다~^^*	10/8 15:52

정찬열

2018-10-07 20:22

월암 시인님 !
그렇다. 그때의 삶과
지금의 삶이 달라졌고
지금은 누구라도
삶의 질을높이며
100 세를 꿈꾼다

"그때는 그랬다" 내공깊게 집필하신
옥고에 서 세삼 그때의 상상이 떠오르네요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깊어가는
결실의 계절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꽃옆에
붉으스레 피어나는 억새꽃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한주도 보람찬 나날 늘 건안 하시길 손 모음니다.^^


정병근	6.25 전쟁 이후 성장 기반이 완전히 파괴되어 자립경제 기반을 구축하지 못한 체 미국에서 경제적 원조로 살아 갈 때 그때의 평균 수명은 68 세였죠! 지금은 선진국 대열에 서서 100 세를 꿈꾸는 시대가 왔습니다 고운걸음 서제를 빛내주신 정찬열 맨토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행보으로 함께하세요~^^*	10/8 16:10

김상훈

2018-10-09 03:14

철길 모퉁이 술집에 앉아 지는 해 바라볼 때
탱자나무 가지 사이로 저녁연기 피어오르고
이 풍경 닮았던 옛 추억 여기서 너무 멀다

노을 지는 곳 어디쯤에서 나를 바라볼 그리움
차마 지우지 못한 이름 하나 못내 가슴 시려
눈시울 뜨거운 편지 한 장 부쳐주고 싶으다

가을 애상이 곱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차츰 비어가는 들녘마다
시인님의 시심에서 잉태한 씨앗들이
새로운 무탄트가 펼쳐지기를 희망해 봅니다.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정병근	토요일 출판기념회가 준비도 바쁘신중에서도 이렇듯 방문 주신 김상훈 시인님 정말 고맙습니다 기념회가 성공리에 끝나시길 두손모아 빕니다. 고운하루 늘 즐거우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10/1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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