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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20-11-01 20:49

ㆍIP: 211.xxx.27

삶의 반쪽 이야기 外 1편

삶의 반쪽 이야기 外 1편
[하현달]

글/정 찬 열

가는 길이 아직은 남았기에
코로나에 힘겨움도 비켜 가며
틈새 살이 살아가는 나날들
무덥던 날 쉬어가든 그늘도
이제는 따스한 햇볕이 그리워진다.

흔들리는 그리움의 환영 속에
한 달이 일 년 같던 시절을
온몸으로 부딪치며 걸어가는데
보고 싶던 얼굴도 하나둘씩 떠나간다.

어느덧 황혼의 붉은 노을빛에
힘겹게 가던 길 멈출 수가 없어
긴 한숨에 잠시 쉬어가며 걷노라니
붉게 물든 단풍잎이 가슴에도 붉게 탄다.

끝이 어딘가 알 수는 삶에도
앙상한 가지에 서리꽃 피면
가슴으로 파고드는 상념(想念)은
시린 바람결을 온몸으로 감싸는 듯
내 삶의 반쪽 이야기하는 것이리라!

20201030. 기(記)

하현달

삼경 넘어 먼동 트는
청정 하늘 무야(戊夜)에
개밥바라기와 동거하며
가는 세월 탐하는 깃털 하나

☀. 개밥바라기= 서쪽 하늘에 보이는 금성.

20201025. 기(記)

서준석

2020-11-01 23:4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려 차가운 기운이 감돌아
추워질 듯 합니다.
곱게 지필하신 옥고에서 삶의 반쪽 이야기 外 1편을
감명깊게 배람하고 갑니다,
11월에는 모든 바램이 이루워 지시기를
빕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 님~ 일착 으로 달려 외시어 주신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제가 어제 눈 수술을 하여 한쪽 눈으로 답글 쓰기가 어려워 생략함을 양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11/3 05:52

민만규

2020-11-02 06:4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느덧 황혼의 붉은 노을빛에
내일을 탓을 할 수도 없고
가던 길 멈출 수가 없어 힘겹게
긴 한숨에 잠시 쉬어가며 걸어가는데
붉게 물든 단풍잎이 더욱더 붉게 탄다.

뒤틀리며 아파져 오는 삶에도
끝이 어딘가 알 수는 없지만
앙상한 가지에 서리꽃 피면
가슴으로 파고드는 상념(想念)은
시린 바람결을 온몸으로 감싸며
내 삶의 반쪽 이야기하는 것이리라

삼경 넘어 먼동 트는
청정 하늘 무야(戊夜)에
개밥바라기와 동거하며
가는 세월 탐하는 깃털 하나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곱게 엮어 놓으신 두 편의 옥고에 잠시 머물며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정동진의 일출이 참으로 장관이었습니다.
천혜의 경관 천연의 비경 정동진 2박3일 다녀왔습니다.
상쾌한 아침입니다.
힘차게 츨발하시고 좋은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추워진 날씨에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11월에 더욱 알찬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1/4 06:45

박희홍

2020-11-02 08:2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어느덧 11월 만추의 시절입니다.
”삶의 반쪽 이야기“
서로 살갑게 지내야 하는 것을
그렇지 못하고 성깔내기 쉬운
우리 남정네들의 삶 반성해 니다.
”하현달“에서
번득이는 빛나는 별을 봅니다.
고맙게 배람 잘하고 갑니다.

”아무리 가까운 길이라도
가지 않으면 도달할 수 없고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행하지 않으면 성취할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올해 이루시고자 하시는 일 중에
아직 미진한 일이 있으시면
반드시 성취하시는
멋진 시간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강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박희홍 갑장 시인님~! 그간도 제2 시집을 내시느라 애쓰시고 우편으로 배송까지 해주시어 뜻 깊게 배람 하고 있습니다. 살다 보니 뜻하지 않게 왼쪽 눈의 검은 창을 먹어 들어가는 "군 날개"라는 병명으로 간단하다고 한 수술이 눈 속에서 일곱 바늘을 꿰매 여 한쪽 눈으로 컴을 하려 하니 힘이 듭니다. 다녀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11/4 06:53

전병일

2020-11-02 11:23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11월의 첫 주 시작입니다
만추의 길목 가을비가 홍엽으로
양탄자를 깔아 놓았네요.

벌써 겨울이 오라 손짓하고
가을은 가기 싫어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네요.

시인님께서 집필하신 고운 시
잠시 머물다 갑니다.

이번 한주도 행복한 한주 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 님~1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에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불 금 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1/6 05:33

안계종

2020-11-02 13:32

♤♤♤
정찬열 시인님!
11월 일상의 첫날!
화창한 월요일입니다.
한 주간도 안전하시고,
즐거운 만추의 가을날에
은혜로 기쁜 행복이 가득하셔서
감사하는 마음도 넘치시길 축복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삶의 반쪽 이야기/ 가을이 되면...겨울이 서글퍼집니다. 힘내십시오!


정찬열	어서 오십 시요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 님~! 금주 들어 조석 으로 부쩍 기온 차가 심합니다. 이런 때 일수록 고 뿔에 유의 하시고 편안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1/6 05:49

주응규

2020-11-02 15:00

정찬열 시인님 곱게 펼쳐 놓으신 시향을 한참이나 음미해 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가을이 총총히 먼 발치를 향하여 걸어가고 있습니다
바람에 낙엽비가 우수수 떨어지는 을씨스러운 요즘입니다
기온차가 심해 건강 상하기 쉽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 시요 존경하는 주응규 부 이사장 장님~! 반가운 얼굴 찾아주시고 남겨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이번 주 들어 급격히 추워진 것은 내일이면 입동의 절기네요 절기는 분명 계절의 향방을 잘 안내 하는 듯 하지요 불 금과 함께 공휴일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11/6 05:43

민만규

2020-11-03 15:14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정동진-경포대- 평창 안반떼기-대관령 양떼목장-청송주왕산으로
2박3일 가을 소풍 다녀왔습니다.
가슴이 확트입니다
여행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해 오니까요^^
가을이 떠나갑니다.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마지막 가을을 즐겨보십시오^^
아직 단풍이 그렇게 고울 수가 없습니다.
날씨가 쌀쌀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 님~1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에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불 금 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1/6 05:34

김종덕

2020-11-03 19:11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이 오니깐 낙엽이 보이는 것이겠지요. 가을은 친숙하게 다가오는데 마음이 따라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항상 햇빛만 나는 날이 아니기에 ㄷ\조금은 쉬었다 가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정찬열	안녕 하세요 존경하는 김종덕 홍보 국장 님~! 금주 들어 조석 으로 부쩍 기온 차가 심합니다. 이런 때 일수록 뿔에 유의 하시고 편안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1/6 05:51

전남혁

2020-11-03 20:52

우리의 삶의 무게는
깃털 보다 가벼워 아무리 넓고 깊은
마음도 대양의 바닷물도 퍼 담을 수 없는
작은 그릇이오니 순리에 맡기수 밖에 없느
나약한 인간이옵니다 때론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도 무명인도 종내는 어깨동무하고
갈 뿐이지요
하지만 무야가 지나 새벽이 동터오는
시간들이 남아 있으니
잔여 분 제로 때까지 뜨겁게 살고 싶습니다

심도 있는 시인님의 정신을 캐오며
배문(拜聞)하였습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전남혁 시인 님~! 반가운 얼굴 찾아주시고 남겨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이번 주 들어 급격히 추워진 것은 내일이면 입동의 절기네요 절기는 분명 계절의 향방을 잘 안내 하는 듯 하지요 불 금과 함께 공휴일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11/6 05:44

안정순

2020-11-04 10:29

그렇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면 하나둘 씩
떠나는 사람들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너무 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
안녕하시죠!정찬열시인님
이 가을도 언제나 무탈하시길 바라오며
감사히봅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안정순 시인 님~1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에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불 금 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1/6 05:35

김정윤

2020-11-04 15:14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
안녕하세요
개인 사정으로 인해 오랜 시간
서재를 비웠습니다
벌써 여름이 가고 낙엽지는 가을이 왔습니다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을 즐감 하면서 서재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간 부족한 저희를 염려해 주신
여러 문우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게되어 감사할 뿐입니다
낙엽지는 가을을 맞아
항상 건강 조심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 님~! 반가운 얼굴 찾아주시고 남겨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이번 주 들어 급격히 추워진 것은 내일이면 입동의 절기네요 절기는 분명 계절의 향방을 잘 안내 하는 듯 하지요 불 금과 함께 공휴일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11/6 05:46

고기산

2020-11-04 19:56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삶의 반쪽 이야기 외 1편
잘 배람합니다
어느덧 황혼의 붉은 노을빛에
내일을 탓을 할 수도 없고
가던 길 멈출 수가 없어 힘겹게
긴 한숨에 잠시 쉬어가며 걸어가는데
붉게 물든 단풍잎이 더욱더 붉게 탄다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 시요. 존경하는 고기산 시인 님~1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에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불 금 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1/6 05:36

강한익

2020-11-05 07:59

존경하는 정찬열 이사님!
삶의 반쪽 이야기 공손히 정독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 겨울에 자리를 넘겨주고
떠날 채비를 서두르는 것 같습니다.
쌀쌀함이 느껴지는 목요일 아침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발걸음 멈추고
올려주신 2편의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심오하신 시상 존경의 마음을 보내드립니다.
일교차가 큽니다.
환절기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 시요 존경하는 강한익 지 회 장님~! 반가운 얼굴 찾아주시고 남겨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이번 주 들어 급격히 추워진 것은 내일이면 입동의 절기네요 절기는 분명 계절의 향방을 잘 안내 하는 듯 하지요 불 금과 함께 공휴일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11/6 05:42

김희영

2020-11-05 22:03

어느덧 황혼의 붉은 노을빛에
내일을 탓을 할 수도 없고
가던 길 멈출 수가 없어 힘겹게
긴 한숨에 잠시 쉬어가며 걸어가는데
붉게 물든 단풍잎이 더욱더 붉게 탄다.

정찬열 이사님 딩동댕 문안안부 왔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좋은 작품 멋지십니다
단풍이 붉게 타는 계절에 떠날 채비 서두르는 잎새들
아마 초록의 아름다운 계절을 그리워 하며 가겠지요
고운 시 향기롭습니다.
코로나로 만나기 힘든 시절 건강관리 잘 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집필 하십시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김희영 시인 님~1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에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불 금 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1/6 05:37

최이천

2020-11-05 23:00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가을도 저물어 갑니다
찬바람 감기,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 하십시요
좋은 시 삶의 반쪽 이야기/하현달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 시요 존경하는 최이천 갑 장 시인 님~! 반가운 얼굴 찾아주시고 남겨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이번 주 들어 급격히 추워진 것은 내일이면 입동의 절기네요 절기는 분명 계절의 향방을 잘 안내 하는 듯 하지요 불 금과 함께 공휴일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11/6 05:45

박상현

2020-11-06 20:54

주머니 속 꽃씨가 손에 잡힙니다
들길 따라 피어났다 꽃씨로 남은 씨앗 몇 개가
주머니 속에서 불타오르는 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하나씩 내려놓는 나무를 보며 비움을 배워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뜨락에 인사 여쭙고 옥과 같은 시인님의
고운 시에 박수를 보내옵고 존경의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깊어가는 계절에 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배람하고 돌아섭니다
주말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귀한 발걸음 다녀가시며 주신흔적 고맙습니다. 기온차가심한 절기에 건강에 유의 하시고 더욱 보람있는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1/9 13:53

박진표

2020-11-07 20:36

정찬열 시인님!!!
깊어가며 저무는 토요일 밤 입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추워지는 날씨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기분좋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남은 오늘도
시인님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공휴일 잘ㅇ 보내셨는지요 입동이 지나고나니 한낮도 추워졌네뇨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알차고 보람있는 나들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11/9 13:55

길 찾는 철새 外 1편

거성 제(巨城堤)의 회상 外 1편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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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사라진 눈물 外 1편	29	정찬열	2022-02-06

	1 2 3 4 5 6 7 8 9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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