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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20-10-03 10:41

ㆍIP: 211.xxx.27

힘겨운 틈새 外 1편

힘겨운 틈새 外 1편
[섭리의 돌담]
글/정 찬 열

등산객이 끼고도는
우람한 바위 틈새에는
키 작은 도토리나무 한 그루
그 주위에
바위 버짐 벽화 꽃이 피어있다

묵은 세월
드리워진 곳을 내보이며
틈새에 자양분이 보이지 않은
다람쥐의 도토리 보고였을까
자연의 터전에 자수성가 보금자리

어쩌다가 태어나서 필수의
자양분이 있어야 하는데도
바위틈새 터를 잡고 살아 온건
실낱같은 조건이 보살펴준 은덕

씰그러짐에 맞서려고
잎파랑이 듬성듬성하지만
무아도취 흔적이 실 굿하게 베여있다
바위에 동정 서린 바위 꽃은 피었지만
힘겹게 자란 터전 측은함이 목이 멘다.

20200920, 기(記)

섭리의 돌담

굵기가 닮은 돌들이
힘을 받는 맏이 받침돌
힘겨운 의지로 버팀을 하고
끝머리 작은 돌로 쌓인 돌담

두꺼비 같은 손때 묻어
차곡차곡 모여져서
제자리를 잡기까지
한마당 모아 두고 자리 잡는다.

올리고 내려 만들어진 돌담은
바늘귀에 스치는 바람에도
홍길동처럼 뛰어넘는 과객도
끊임없이 버티고 있는 돌담이다

추억을 간직한 그 흔적은
오랜 시련을 겪어오면서
대자연의 섭리에 순응하고
굴곡진 세월을 보듬어 버티고 있다.

20200902. 기(記)

염규식

2020-10-03 12:2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건안하시죠
추석연휴도 내일이면 마감입니다
연휴 잘 보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지피신 고운 시향 잠시 배독하고갑니다
남은 연휴 잘 보내시구요 늘 승리하는 삶
되시길 기원합니다 향필하십시요--^^


정찬열	추석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반가운 얼굴 일착으로 달려오시여 주신흔적에 고마움을 간직합니다. 항상 가내 건안하시고 알찬 10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10/5 06:39

민만규

2020-10-03 13:0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추석 명절은 잘 쇠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힘겨운 틈새" "섭리의 돌담"옥고에
잠시 머물며 깊은 시향에 푹 빠져봅니다
남은 연휴 건강 잘 챙기시고 뜻있게 보내십시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수필서재나 이곳에서나 잊지 않고 달려외시여 주시고 남긴 흔적에 마음 고마움 간직합니다. 참! 추석명절 가족 함께 잘 쇠셨는지요 천고마비의 계절이 아침시간 부터 자리하네요 항상 가내 건안 하시고 편안한 나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10/5 06:44

박희홍

2020-10-04 16:2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힘겨운 틈새”와 “섭리의 돌담” 시향
감명 깊게 배람 하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엊그제가 새해 아침이었는데
한해를 마감해야 하는 4분기
미진한 일
풍요롭고 풍성한 가을처럼
그렇게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존경하는 갑장 시인님
앤드류 메튜스는
“행복의 비밀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하시는 일에
큰 만족과 함께
언제나 행복하시길 빕니다.
문운 창대하시면서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고맙습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박희홍 갑장 시인님~ 어머님 모시고 추석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제2시집을 출간하시기 위해 더없이 바쁘실텐데 서재에 남겨주신 응원에글 고마움 간직합니다. 그어느 계절보다 讀書 하기에 좋은 계절 준비하신 시집 멋지게 탈고하시여 귀한작품을 만드시길 기대합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10/6 06:03

김영주

2020-10-04 04:36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석 명절은 어떻게 잘 보내셨는지요,
정성으로 곱게 지피신 고운 시
반가움과 기쁨으로 함께 합니다.
오곡이 무르익는 아름다운 가을
건강과 함께
두루 평온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좋은 나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김영주 시인님~! 귀한시간 달려 오시여 주신 흔적 항상 고마움을 잊지 않겠습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이 아침 부터 자리하네요 항상 가내 건안 하시고 편안한 나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10/5 06:48

최이천

2020-10-04 13:06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추석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연휴 기간 코로나 19 별일 없이 지나가는가 봅니다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곱게 집필하신 시 힘겨운 틈새/섬리의 돌담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쫀꼉하는 최이천 갑장시인님~ 달려오시여 주신흔적 고마움을 간직 합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이 아침시간 부터 하늘이 푸르네요 항상 가내 건안 하시고 편안한 나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10/5 07:00

박흥락

2020-10-04 20:30

존경하는 시인님!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를 방문해
안부 전하고 멋지게 집필하신
시 한수 읊어보고 감니다.

자주찾아 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늘 건필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안녕하세요 존경 하는 박흥락 시인님~! 코로나정국에 중추가절 잘 보내셨는지요 귀한 발걸음 주신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이 아침시간 부터 파란 하늘이 자리하네요 항상 가내 건안 하시고 편안한 나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10/5 06:50

안미숙 2020-10-05 06:24	정찬열 시인님~ 올 추석은 조용하고 차분하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큰 피해를 입히고 간 태풍 일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사람들은 외로움을 더 많이 느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풍요로워야 할 결실의 계절이지만, 걱정스러운 일로 한숨이 나올 수도 있는 지경이지요. 그러나 반드시 무엇이건 끝이 있다, 하였으니 지나간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올해 안에 코로나도 종식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조금만 더 마음을 모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만월을 보며 빌었던 소소한 소원이 이루어져 시월 시인님의 댁내 행복한 기운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2020-10-05 06:55	추석명절 잘 보네셨는지요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반가운 얼굴 귀한 발걸음 고마움 전합니다. 시인님 말씀 마따나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겠지요 천고마비의 계절이 아침시간 부터 파란 하늘이 자리하네요 항상 가내 건안 하시고 편안한 나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민만규

2020-10-05 10:28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추석 명절은 잘 쇠셨는지요
안부 인사 드립니다
새로운 한 주 아침입니다
상쾌하게 열어 가시길 바라며
좋은 한 주 되시길 응원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정찬열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게으른 저는 아직 답글외엔 게으름을 피우시는데 다시 방문해주시여 무어라 고마움을 표헌해야 할까요 독서의 계절에 알차고 보람된 나날 되시기바라며 다녀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10/6 06:06

전병일

2020-10-05 11:06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석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코로나 19에 거리두기로 서로의 만남을
뒤로하고 맞은 추석 아쉬운 마음 뒤로하였습니다.

긴 연휴 고향에서 농산물 수확도 하고
밤도 줍고 성묘도 하였습니다.
정겨운 명절도 코로나가 막아 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 퇴치하여
예전처럼 활보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가을하늘로
새로운 한주를 시작합니다.
이번 한주도 가을향기 듬뿍 받으며
행복한 한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코로나 정국에서도 중추절 연휴 고향에서 즐겁게 보내신 정황 부럽습니다. 天高馬肥의 讀書의 계절에 알차고 보람있는 나날 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 합니다.^*^	10/6 06:09

고기산

2020-10-06 22:21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힘겨운 틈새
잘 배람합니다
등산객이 끼고도는
우람한 바위 틈새에는
키 작은 도토리나무 한 그루
그 주위에
바위 버짐 벽화 꽃이 피어있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바위틈에 핀 꽃을보면
더욱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고운 시향에 잠시 젖어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고기산 시인님~ 비록 자유롭지는 못한 명절연휴 잘 보내 셨는지요 빠르게 가버린 날이라면 분명 즐거운 날이였을 것이지요 다녀가신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고르지 못한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 건강에 유념하시고 알찬 10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10/7 06:38

박상현

2020-10-07 07:25

옷깃을 여미는 아침 기온이 따뜻한
커피 한잔을 찾게 되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석명절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잘 보내셨나요
명절을 지나고 나니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네요
밤 커튼 사이로 보이는 달빛이 너무나 깨끗하더군요
시인님의 옥고로 집필하신 시를 배람하니 달님을
만나는 듯 마음이 깨끗해지는 듯하네요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 님~1 잊지 않고 다녀 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편안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10/11 09:03

안계종

2020-10-07 11:52

♤♤♤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 분위기가 참 아름답습니다.
광주의 무등산, 대구의 앞산과 들에
모두가, 모든 것들이, 함께라서
가을에 물들며 아름답게 어울립니다.
그래서 더욱 가을이 멋스럽습니다.
오늘도 아름다움의 중심에서 빛나실 하루!
고단함도 피로감도 잊으시고 가을을 느끼시겠지요.
대구에서 가까운 황매산의 '쓴풀과 억새'들도 멋이 있네요.
날마다 편안한 날이 되십시오!
오늘도 감사합니다.
♧♧♧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 님~ 귀한 발걸음 다녀 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풍성한 들녘에 결실의 계절이 아름답습니다. 한로가 지나니 朝夕으로 기온 차가 심합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고 한주도 보람 있으시길 바랍니다.	10/11 07:46

박진표

2020-10-09 00:16

정찬열 시인님!!!
오늘도 감사함으로
하루를 정리합니다.
풍성한 가을처럼
우리들의 가난한 마음도
그렇게 넉넉하고 풍성하길 빌어봅니다.
일교차 크니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늘 기쁘고 즐겁게
시인님 그렇게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 시요.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 님~ 귀한 발걸음 다녀 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풍성한 들녘에 결실의 계절이 아름답습니다. 한로가 지나니 朝夕으로 기온 차가 심합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고 한주도 보람 있으시길 바랍니다.	10/11 07:53

강한익

2020-10-09 08:13

존경하는 정찬열 이사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에서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의해 긴 시간 서재를 비웠습니다.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 감명 깊게 잘 읽었습니다.
일교차가 큽니다.
환절기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제주 지 회장님~ 좋은 일로 사정이시라면 좋은 일입니다. 코로나에 중추 절에 자녀들에 모든 것이 나이든 노후를 바쁘게 하는 일들이지요 아무쪼록 가내 健安 하시고 항상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기원 합니다.	10/11 07:57

안영준

2020-10-10 09:33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천고마비의 계절 만산홍엽이 곱게 물들어 오는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이 좋은 계절 우리를 방해 하는 코로나는 여전히 쉽게 물러갈 줄 모르니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사람 모이는 곳은 꺼려야 하고 자유로운 활동마저도 억제해야 하니 말이죠
이 답답함 언제까지 갈는지요
우리 시인님 늘 건강에 유의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정찬열	어서 오십 시요?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 님~ 반가운 얼굴 다녀 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풍성한 들녘에 결실의 계절이 아름답습니다. 한로가 지나니 朝夕으로 기온 차가 심합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고 한주도 보람 있으시길 바랍니다.	10/11 07:47

임석순 2020-10-10 10:01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살아오신 경륜과 슬기로운 지혜가 담겨진 묵직하고도 부드러운 느낌의 시향에 젖어 감사히 마음 놓아 봅니다. 천고마비 계절절이 돌아 왔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고 즐거운 나날이 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2020-10-11 07:52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태안 임석순 시인 님~ 다시 한번 이달에 우수 시인으로 선정되심을 축하 드리며 귀한 발걸음 다녀 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풍성한 들녘에 결실의 계절이 아름답습니다. 한로가 지나니 朝夕으로 기온 차가 심합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고 한주도 보람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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