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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20-04-08 11:32

ㆍIP: 1.xxx.99

이름 모른 야생화 外 1편

이름 모른 야생화 外 1편
[키다리 전신주]

글/정 찬 열

따스한 봄볕 앉고
산행하는 오솔길 가에
살가운 삭풍에 맞서려고
낮게 넓게
팔을 벌린 야생화

개구리를 깨어날 때
돌 틈을 지붕 삼아
찬 서리도 이겨 내고
겁탈하려는
찬바람을 따돌린다.

앙칼진 자태로
찬 서리와 싸움하는 것은
봄이 짧아 일찍 피었느냐
초 삼월
길목에 길손은 즐겁다 만은

가득한 미소 품고
아침 햇살 한 모금
한참을 서성이며,
산행하는 길에 더듬는 기억
이른 봄의
반가운 이름 모른 야생화

20200308. 기(記)

키다리 전신 주
글/정 찬 열

경제를 키우고 살을 찌운 모태
고종 때 건청궁에 처음 밝힌
131년 경륜의 문명의 금자탑
짐짓 어설프게 잘못 다루다 보면
사고를 불러오는 신세가 되지만

현대의 기틀의 요람
필수적으로 큰일을 하며 서 있다
네가 보이지 않는 시절에는
호롱불이 어두운 밤을 밝혔다

온 들판과 도심의 거리엔
너의 중요성만큼 버티고 서있다
커다란 전신주에 걸쳐진 전선로
너의 배려에 세상은 발전되었다

네가 버텨준 힘의 덕으로
소리 없이 보이지 않은 괴력은
세상은 발전되어 변화되었고
부를 우뚝 세운 나라가 되었다

알 수 없는 오만으로 버티며
사계절 변함없이 우뚝 서 있지만
사람이 살면서 손길 닿는 곳마다
산업의 금자탑이 된 키다리 전신주

20200306, 기(記)

김동철

2020-04-08 16:5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이사님

집필하신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봄향기 짙은 오늘
하루라는 가슴 아픈
시간이 지나가고 있네요

계절의 아름다움
그 유혹에 빠져드는
봄날을 기다려봅니다

모두가 힘들지만
파아란 하늘 보면서
마음에 양식도 쌓으시는
보람있는 오늘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
화이팅 입니다 ~~
빵빵 ~~~♡^^


정찬열	바쁜 걸음 일착으로 달려와주신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반가운 얼굴 고운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더불어 "꼼지락 꼼지락 치악사랑" 시집 출간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조금은 수그러드는 covid-19의 소식속에서 활발한 활동에 박수를 보내며 항상건강하시고 알찬 4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4/9 06:15

여관구

2020-04-08 18:1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 앙칼진 자태로
찬 서리와 싸움하는 것은
봄이 짧아 일찍 피었느냐
초 삼월
길목에 길손은 즐겁다 만은

가득한 미소 품고
아침 햇살 한 모금
한참을 서성이며,
산행하는 길에 더듬는 기억
이른 봄의
반가운 이름 모른 야생화."

이렇게 봄은 망서림없이 오는데
우리는 왜 봄을 맞이하지 못할까요.
그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고 싶습니다.
시인님의 '경자년의 봄'으로
마음을 달래 봅니다.
시인님 건강관리 잘 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소서.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귀한 발걸음 고은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4/9 06:17

강한익

2020-04-08 19:32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이사님!
경자년의 봄 느낄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우라질놈의 코로나로 세상이 어수선 한데
세월은 빠르게도 흘러갑니다.
벌써 꽃피는 춘삼월도 지나가고 4월도 중반을 향하여
달음질 치고 있습니다.
봄은 무르익는데 봄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글 잘 배람하였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옵고 아름다운 사랑
많이 베푸시고 받으시는 멋진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산다도의 강한익 지회장님~! 반강룬 얼굴 고운 흔적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 전세계가 시끄러운 covid-19의 소란속에도 세월은 그지 없이 빠르게 가는 군요 늘 건강에 유념하시고 알찬 4월이 되시길 빕니다.	4/9 06:20

이동백

2020-04-08 19:51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올려주신 "이름 모른 야생화, 경자년의 봄" 에
머물며 배독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내용처럼 코로나로 어지러워도
봄은 오고 꽃들은 차례대로 피네요.
시인님!
바람이 심술을 부리던 하루가 저물고
동녁하늘엔 보름달이 두둥실 떠올랐네요.
수고하신 하루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시며 행복한 마음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이동백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그어느때보다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한 4월이되시길 바랍니다.	4/9 06:23

염규식

2020-04-08 23:27

시인님의 곱게 지핀 향기나는 귀한 시심에
머물다갑니다 항상 고운 시로 서재를 빛내주시구요
일기 고르지 못함에 늘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건안 건필하시구요 승리하는 하루 되십시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응원에글 고맙습니다. 4월도 중반으로 달리는데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길 빕니다.	4/9 06:25

안미숙

2020-04-09 19:08

정찬열 시인님~

그 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올해 들어 생활에 작은 변화가 있어서
자주 서재에 찾아 뵙지를 못하고 있음이 송구스럽습니다.

벌써 벚꽃은 지고 있는데,
봄을 만끽할 사이도 없이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시심으로 다져진 마음으로
사월도 건강하시고
마음이 여유로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그어느때보다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한 4월의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4/11 07:39

박진표

2020-04-09 22:39

정찬열 시인님!!!
오늘도 감사함으로
하루를 정리합니다.
희망의 목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늘 기쁘고 즐겁게
시인님 웃음가득
그렇게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바쁘신중에도 귀한걸음 주신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꽃피는 봄날에 마음대로 나들이도 하시지 못해 답답하시지요 이제는 끝날때도 되는것같싸와 조금만 힘내시고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4/11 07:46

이민숙

2020-04-09 23:12

목련화, 개나리,
산수유꽃 소식에
가로변 벚나무들이
폭죽처럼 터뜨리며 피어난다.

발을 묶어버린
경자년(庚子年)의 봄
코로나에 빼앗긴 봄이어도
산에도 들녘에도 봄은 온다네.

네 시인님
지천이 봄으로 익었습니다 ^*^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그어느때보다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한 4월의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4/11 07:40

김정윤

2020-04-10 11:43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이름 모른 야생화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여린 연둣빛 잎사귀가 모진 추위를
이겨내고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밝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한 4월 되시길 바라며
항상 코로나 조심 하시고 건강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응원에글 고맙습니다. 4월도 중반으로 달리는데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길 빕니다.	4/11 07:47

이성구

2020-04-11 00:55

오늘도 하루가 훌쩍 지나갔네요 계절의 아름다운 유혹에 푹 빠져보고싶네요 코로나19 로 모든 일상이 엉키고 힘들지만 파아란 하늘보면서 힘과 용기를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에 참여합시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방가워요 잘계시지요

그동안 잘지내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이성구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그어느때보다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한 4월의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4/11 07:41

박희홍

2020-04-11 15:21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봄꽃이 떨어지게 하려는
심술비가 내립니다.
“가득한 미소 품고
아침 햇살 한 모금
한참을 서성이며,
산행하는 길에 더듬는 기억
이른 봄의
반가운 이름 모른 야생화”를
기쁜 마음에 봅니다.

“경자년(庚子年)의 봄
코로나에 빼앗긴 봄이어도
산에도 들녘에도 봄은 온다네.”
세월의 변화는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이치임을 깨닫게 합니다.
곱게 지피신 두 편의 시향
잘 배람 잘하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건안 향필을 빕니다.
잘 배독하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꽃 구경 나들이는 제대로 하지 못해도
활기 넘쳐나는 산과 들을 보면
활력 넘치는
봄이 무르익어가는 것을 봅니다.
우리가 하는 일도
봄날의 활력으로 충전하여
하는 일이 술술 잘 풀렸으면 합니다.
언제나 강녕하시고
즐겁기를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정찬열	반갑습ㄴ이다. 존경하는 박희홍 갑장 시인님~ 갑장 시인님의 응원에 제게 도 봄이 오나 봅니다. 잊지 않도 주신 고은 흔적 잊지 않겠습니다. 4월도 두번째 주말을 맞아 항상 건강하시고평안하시길 빕니다.	4/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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