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20-03-19 23:52

ㆍIP: 211.xxx.27

남쪽의 봄날은

남쪽의 봄날은

글/정 찬 열

남쪽의 봄날은

글/정 찬 열

전라도 남쪽에
기해년 겨울은 따스했었고
이듬해 정월은 눈도 오지 않았다
경자년이 데려온 따스한 봄날에

중국의 드넓은 땅 중원
우환의 대도시에서 들리는 불길함
꽃피는 봄소식을 대신한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독소를 전했다.

봄소식을 대신한
우환 코로나바이러스-19는
우리가 맞는 봄과 일상을 묶어버렸고
벗어나지 못한 세월의 굴레에 묶여
보는 사람이 적어진 애꿎은 홍매화

해맑은 미소마저 우울해진 봄소식
꽃피는 봄날의 발을 묶어서
남쪽의 춘삼월에 화풀이하는 것인지
꽃소식을 시비하며 많은 눈이 내렸다.

해맑은 미소로
맞이하고 싶은 따스한 봄날에
홍매화 청매화 피어난 봄을 단장한 꽃은
그래도 때를 알고 수줍은 양 미소 짓는다.

20200308. 기(記)

강한익

2020-03-20 07:5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이사님!
이곳 제주는 백목련이 만개하고
양지바른 곳에서는 벗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그 코로나 꽃은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일상이 많은 변화를 느낍니다.
만나아 할 사람을 경계부터 하여야 하는
작금의 현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따스한 봄 햇살 창가를 기웃거리는
금요일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글의 시향에 잠시 취해 봅니다.
코로나19로 세상의 어수선합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옵고 아름다운 사랑
많이 베푸시고 받으시는 멋진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선착으로 달려 와주신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반가운 분의 방문과 주신흔적 고맙습니다. 삼다의 제주에는 요즘 비행기 사정으로 많은 사람이 오가지 않아 본래의 청정지역인 관계로 확진자가 거의 없는 것은 얼마나 다행입니다 세계의 전쟁이 되어버린 COVID-19참 어렵습니다.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한 주말이시길 바랍니다.	3/21 06:00

전병일

2020-03-20 09:0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제는 강풍에 여기저기 난장판을 만들어 놓고
오늘은 조용한 햇볕이 내려 쪼입니다.
따스한 햇살만큼 코로나도 지구촌 저 멀리
다른 행성으로 날아갔으면 합니다.

한주의 끝 불금입니다
불타는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휴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바쁘신중에도 달려와주시고 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강풍에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무주의 청정 지역 이기에 행운입니다만 뜻하지 않은 외지 사람들의 접촉이 우려됩니다 항상ㄹ 건강한 주말 행복한 시간 되시길 기원 합니다.	3/21 06:05

여관구

2020-03-20 10:22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 봄소식을 대신한
우환 코로나바이러스는
벗어나지 못한 세월의 굴레
남쪽의 봄을 묶어버렸고
애꿎은 홍매화 추위에 떨다가

해맑은 미소마저
꽃피는 봄날의 발을 묶어
남쪽의 춘삼월에 분풀이하는지
꽃소식 시비하며 많은 눈이 내렸다

해맑은 미소로
맞이하고 싶은 봄날에
홍매화 청매화 피어난 봄날
때를 참고 수줍은 양 미소 짓는다."

시인님 이 모든것은 불청객
코로나를 쫓아내기 위한
봄의 마음인가 봅니다.
봄이 저렇게 예쁘게 오는데
우리는 느끼지 못하고 있네요.
시인님 건강관리 잘 하시고
홧팅 합시다.


정찬열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그간도 별고 없으셨는지요 귀한 발걸음 고운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춘분이 지나니 날씨도 평정해지듯 코로나 역시 우리 한반도를 아니 전세계를 떠났으면 바램입니다. 부디 건강에 유념하시고 편안한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3/21 06:08

염규식

2020-03-20 10:44

시인님
이제 그 까칠하던 겨울 지나고 봄이 왔군요
새봄에는 더욱 강건하시구요 좋은 작품으로
아름다운 서재의 교분을 나누면 합니다
항상 응원하구요 문운창대하시고
삶으로 감사합으로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항상 변함없는 심성으로 주신흔적 고맙습니다 COVID-19의 요괴가 하루빨리 퇴치 되었으면합니다. 따스한 주말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손모읍니다.	3/21 06:11

김동철

2020-03-20 17:30

정찬열 이사님

집필하신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흔히 사람들은
기회를 기다리고 있지만
기회는 기다리는 사람에게
잡히지 않습니다

우리는 기회를
기다리는 사람이 되기 전에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
어떨까요

마음을 열어
행복을 받아들이는
멋진 하룻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의미깊은 댓글 박수를 보냅니다.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알찬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3/21 06:14

안계종

2020-03-21 09:22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코로나19로 불안정한 생활 때문에
하루하루가 조심스러우시지요!
외출을 자제하고 대면으로 만나지 못하니
교제와 할 말을 잊어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산으로 바다로 사람들이 피해 모여들어
혼잡하다 하니 역시 위험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역사를 다시 쓰는 역대급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다만, 겪어서 면역을 키워야 한다면,
빨리 병균이 소멸하여 안정된 생활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건승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꽃피는 남쪽의 봄/ 봄을 기다리시는 아니, 느끼는 마음의 애심의
옥고를 안따깝게 배독하였습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반가운얼굴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모두가 걱저에 사로잡흰 VOCID-19 걱정에 항상 건강하시고 한주도 뜻있는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3/22 09:41

안영준

2020-03-21 11:51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춘분이 지난 주말 화창하고 포근한 날씨입니다
하지만 사람과 사람 관계를 두절시키는
나쁜 병마 때문에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시인님 올리신 글 잘 배람 했습니다
건강 유의하십시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의미깊은 댓글 박수를 보냅니다.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알찬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3/22 09:43

김종덕

2020-03-21 18:01

정찬열 이사님, 안녕하십니까? 국가정원의 아침 산보는 모든 꽃들의 미소를 받습니다. 여기를 벗어나면 완전 한 감옥과 다름없습니다. 숨돌릴 틈을 찾아 일찍 나서 봅니다. 이제 벚꽃도 웃고 잇는데 어찌하면 마음을 좀 달래어 볼까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물길 김종덕 시인님~ 반가운얼굴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모두가 걱저에 사로잡흰 VOCID-19 걱정에 항상 건강하시고 한주도 보람찬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3/22 09:42

이성구

2020-03-22 01:56

존경하는 정찬열 선생님 안녕하세요 방가워요

봄은 기다림과 설레임으로
동반한 계절 인거같습니다

한주의 끝자락 주말
상큼한 봄향기전하면서

행복이란 두글자 새기며
기다림끝에 쟁취한

주말인만큼 오늘도행복미소 잊지마세요

고운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이성구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의미깊은 댓글 박수를 보냅니다.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알찬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3/22 09:44

메타세쿼이아 外 1편

웅크려도 오는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