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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9-10-12 19:50

ㆍIP: 211.xxx.27

추분(秋分)외1편

추분(秋分)외1편

[글/정 찬 열]

가을 하늘
채색하는
높아진 하늘에는

가을로
접어든 백로와
찬 이슬 맺히는 한로(寒露) 사이

낮과 밤을
키 맞대는 춘분인 어제
땅거미 자리 펴고 귀뚜라미 울어댄다.

20190924, 기(記)
가을은

지나가는
데크길 위로
튀겨져 나온 알밤에
떨어져 뒹구는 밤송이

곧 바람은
차가워질 것이고
한때의 꿈을 꾸던
낙엽은 쓸쓸해질 것이다

무더위를 몰고 가던
형형색색의 구름은
갈바람에 작별을 고하고

갈대의 속삭임에
파랗게 높고 깊은
유리구슬 같은 하늘에는
머지않아 기러기 떼 길을 찾는다.
20191009, 기(記)

김정윤

2019-10-12 20:2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
안녕하세요
하늘 저만치 구름 한점 걸려있는 높은 하늘에
눈부신 햇살을 봅니다
하늘은 높고 맑은데 태풍 하기비스 영향으로
이곳 울산에도 강풍 주의보가 내렸습니다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 하시길 바랍니다
곱게 집필하신 - 추분(秋分)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가을 되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반갑ㅈ습니다. 一着으로 달려와주신 존경하는 김정윤시인님~! 귀한 발걸음 고운 흔적에 감사함 전합니다. 태풍 하기비스가 동해안을 불편하게 하는군요 지난 18호태풍에 재난지역 선포를 하는 판에 또하나의 먹구름이 이가을을 힘들게 하는 군요 아무쪼록 무탈하시고 강건하시길 손 모음니다.^*^	10/12 22:56

강한익 2019-10-12 21:29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이사님! 형형색색의 구름은 갈바럄에 이리밀리고 저리 밀리며 제주의 억새의 속삭임속에서 가을이 점점 무르익어 갑니다. 올려주신 추분외 두편의 옥고를 공손히 배람하오며 이사님의 심오하신 시상을 더듬어봅니다.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옵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안계종

2019-10-13 05:1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좋은 주일 아침입니다.
언제나 하루의 시작을 맞이 할 때마다
감사가 앞서는 것은 은혜로 주어진 허락받은
하루의 축복이 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기쁘고 행복하게 보내야 할 이유도 되겠지요.
오늘도 어디를 가셔서 어떤 환경에서 누구를 만나시더라도
서로 축하하고 위로하며 즐거운 주일 되시길 축복합니다.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으로 올라오는 태풍의 간접 영향이라도
워낙에 강력하다 하니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추분 외 1편/ 가을에 느끼는 인생,
곱게 늙어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읽습니다.


정찬열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존경하는 안귀종 시인님~ 반가운 얼굴 귀한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한주도 보람있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0/14 06:33

정찬열 2019-10-12 22:59	항상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반가운 얼굴 고운 댓글과 응원에 감사함을 간직합니다. 거듭 삼다를 할퀴고간 가을태풍에 얼마나 힘이들고 피해는 없으신지 계절의 절기따라 기온차가 심한 요즘 건강에 유념 하시고 편안한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이환규

2019-10-13 15:49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가을 행사때 뵈어
반가웠습니다
조석으로 찬바람이 붑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이환규 시인님~ 반가운 얼굴 귀한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한주도 보람있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0/14 06:34

서금순

2019-10-13 16:25

시인님의 귀한 글
배독합니다
쓸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서금순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시작되는 한주 기오차가 심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0/14 06:37

김상훈

2019-10-13 20:15

눅진 갈바람 핥으며
억새꽃 머리 푼 땅
휘어진 빛바랜 화살들
영정처럼 서 있는,

지난 주말 천황산 사자평을 찾았더랬습니다.
태백산맥의 여백이라는 그곳을 보며
까닭 모를 넉넉함과 평화로움을 느꼈습니다.
그곳의 여백처럼
제 소임 다하고 곧 떠날 갈잎들에게도
등 두드려줘야겠습니다.

시인님의 글에 잠시 동행하다 갑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벽란 위원장님~ 그래도 주말 천황산 사자봉까지 다녀 오셨다는게 건강을 위한 발걸음 얼마나 다행입니까 저역시도 원망하며 길을찾는 꽃무릇의 파란잎을보며 전라북도 고창에 선운사를 다녀 왔습니다.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편안한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0/14 06:43

김연희

2019-10-13 21:58

귀뚜라미,낙엽은 이맘때쯤엔 쓸쓸함을 기억하게 하지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일주일이 금방 지나 가네요
또 새로운 한 주를 맞이 하려는 일요일 밤입니다
고운 희망의 꿈 꾸시실 바라며 시인님의 추분 시향에
잠시 발길 멈췄다 갑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김연희 시인님~ 반가운 얼굴 귀한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한주도 보람있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0/14 06:35

안미숙

2019-10-13 23:15

정찬열 시인님~

바람이 쓰다듬고 간 자리마다
수채화 같은 시간이 옷을 갈아입어
가을색 더해 가고 있습니다.
쓸쓸하고도 정겨운 계절입니다.

어디에 눈을 두어도
시릴수록 가슴은 더 따뜻함으로
차오르는 시월 되시기 바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시작되는 한주 기오차가 심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0/14 06:38

성경자

2019-10-14 07:56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바스락 거리던 이파리도 10월이면
눅눅한 몸을 누인채 하늘을 바라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비도 자주 내린 10월입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의 하시고
멋진 10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성경자 시인님~ 귀한 발걸음 고운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건강을 염려시키는 때에 늘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0/16 22:59

박현영

2019-10-14 11:42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산과 들이 에쁜 색색의 옷을 입어
가을빛에 반짝이고 있어요
곱게 집필하신 두편의 시향에 머물며
감사히 배람합니다
수확을 안겨주는 이가을도 깊어만 가고
시월도 중순....멋진날 보내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박현영 시인님~ 반가운 얼굴 귀한 흔적 남겨주시여 고맙습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고뿔을 염려시키는 때에 늘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0/16 23:04

전병일

2019-10-14 13:02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사람은 누구에서나 배웁니다.
부족한 사람에게는 부족함을
넘치는 사람에게는 넘침을 배웁니다.

배움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진정한 배움은 인생이것 같습니다.

한주의 시작입니다
이번한주도 멋진 한주 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귀한 발걸음 고운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건강을 염려시키는 때에 늘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0/16 23:00

박상현

2019-10-14 20:33

10월의 가을은 순례자의 고행처럼 깊은 숲길을
걸어 들어가고 깊은 숲길은 고행의 끝자락에
붉은 태양의 햇살을 나뭇잎마다 매달아 놓는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길가의 강아지풀은 바람결에 하롱하롱
흔들립니다
발밑에 떨어진 낙엽을 밟고 지날 수 없어
애써 비껴 걸어가는 요즘 산책길입니다
시인님 하루하루가 너무나 바쁘게 지나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시어 하나 찾지 못해 미루고 미루는 날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감동으로 배 독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반가운 얼굴 귀한 흔적 남겨주시여 고맙습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고뿔을 염려시키는 때에 늘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0/16 23:05

신창홍

2019-10-14 22:57

정찬열 이사님,
안녕하세요.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두편을 깊이 있게 배독하며
여기저기서 슬픈 가을이
뚝뚝 떨어진다던 윤동주의 가을의
의미를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풍요로운 여유와
건강과 건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귀한 발걸음 고운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건강을 염려시키는 때에 늘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0/16 23:00

이문희

2019-10-15 04:47

존경하는 정찬열이사님!
그 동안도 무사평안 하신지요?
늘 분주한 시간 찾아 주시어 위로와
큰 힘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갈대의 속삭임에
파랗게 높고 깊은
유리구슬 같은 하늘에는
머지않아 기러기 떼 길을 찾는다.

머지않아 기러기떼 길을 찾게 될
유리 구슬 같은 하늘 을 바라보며
아름답게 빚어내신 진한 시향에
젖어서 한 참을 머물러 갑니다

이젠 날로 차갑게 변해가는 날씨에　
늘 갑기 조심하시고 날마다 새롭게
일취월장 건필하시길 거듭 기원합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보하 시인님~ 며칠전 카~톡에 건강이 염려되신것 같아 걱정하는중 전화를 올리려는걸 잊고 넘겼스니다 그런대도 귀한 흔적 남겨주시여 감사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고뿔을 염려시키는 때에 늘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주말 함께 할수있기를 기대합니다.	10/16 23:11

최이천

2019-10-15 07:43

무더위를 몰고 가던
형형색색의 구름은
갈바람에 작별을 고하고

갈대의 속삭임에
파랗게 높고 깊은
유리구슬 같은 하늘에는
머지않아 기러기 떼 길을 찾는다.

정찬열 시인님
가을은
곱게 집필하신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태풍피해 복구로 힘들어 하는사람
편안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갑장시인님 더욱 건강하시고
좋은 글로 아픈마음들 보듭어주세요
시인님 좋은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귀한 발걸음 고운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건강을 염려시키는 때에 늘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0/16 23:01

안영준

2019-10-15 22:32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젠 낮에도 제법
찬 기운이 맴돌기 시작하는군요
곳곳마다 지역 축제가 한창인 좋은 계절
시국은 매일
시끄러운 뉴스로 장식을 하는군요
언제쯤 잠잠해지는 그런 날이 오려는지요!
잠시 어수선한 시국을 투정해봤네요
시인님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잘 배독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반가운 얼굴 귀한 흔적 남겨주시여 고맙습니다. 발전과 변화는 쉽게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닌것같습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고뿔을 염려시키는 때에 늘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0/16 23:12

박진표

2019-10-15 22:43

정찬열 시인님!!!
희망의 화요일.
오늘도 저물며 깊어갑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귀한 발걸음 고운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건강을 염려시키는 때에 늘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0/16 23:01

주응규

2019-10-16 10:07

정찬열 이사님 가을빛살처럼 곱게도 빚어놓으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아침 저녁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풍성한 계절에 가네에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한껏 누리시고 좋은 시향 담아 내십시오.
건강하옵고 향필을 빌어봅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반가운 얼굴 귀한 흔적 남겨주시여 고맙습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고뿔을 염려시키는 때에 늘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0/16 23:13

황다연

2019-10-16 21:28

정찬열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두편의 시향에 젖어 봅니다
가을이 한껏 멋을 부리고
가까이 오라고 손짓 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다 또 인사도 없이 순간을 남기고
떠나 가겠지요
시인님 가을을 만끽 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황다연 시인님~ 귀한 발걸음 고운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건강을 염려시키는 때에 늘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0/16 23:02

김영주

2019-10-16 21:37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풍요로운 가을 시인님의 깊은 시심으로 채우신 고운 시
계절의 향기를 더욱 절실하게 느껴보며
기쁨으로 함께합니다.
차 첨 아침저녁 차가워지는 계절
건강은 늘 유의하시고 좋은 날 보내세요.
저의 많은 주변에 일들로 쉬 오지 못하고
이제 인사드리게 됨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김영주 시인님~ 반가운 얼굴 귀한 흔적 남겨주시여 고맙습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고뿔을 염려시키는 때에 늘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0/16 23:13

메타세쿼이아 걷는 길

가을의 전령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85	[時調]. 노란 들국화/정 찬 열	21	정찬열	2023-11-08

584	객혈하는 붉은 장미	18	정찬열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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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사라진 눈물 外 1편	29	정찬열	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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