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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9-09-24 18:22

ㆍIP: 211.xxx.27

가을을 여는 새벽

가을을 여는 새벽
글/정 찬 열

아직
갓밝이 몸부림하고
졸고 있는 가로등 불빛 속에
시원한 바람이 옷깃을 파고들며
비 온다는 예보에도 별들은 밝다.

귀뚜라미
합창이 처연한 시간
높아진 가을 하늘에
냉랭한 샛별을 더듬는 새벽
아주 멀리서 개 짖는 소리만이
창밖의 어슴새벽 더듬질하고 있다.

새벽잠을 달래는
도심 속 놀이터에
누군가 운동기구에 매달려
하루를 주문하는 가벼운 율동

귀뚜리 떠나는 새벽
계절은 새날을 시샘하듯
밤과 낮을 키 맞대는 계절에
가을밤 어슴새벽은 늦장을 부린다.

20180924, 새벽 기(記)

[註釋]
☀.갓밝이; 날이 막 밝을 무렵[여명]
☀.구름발치=길게 퍼져 있거나 번져 있는 구름.
☀.냉랭한=온도가 몹시 낮아서 차다.
☀.보래 구름=많이 흩어져 날리고 있는 작은 구름 덩이
☀.어슴새벽<명>:어스레하게 밝아오는 새벽

안영준

2019-09-24 19:34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 향기가 점점 진해져 가는군요
하늘도 높아지고요
결실의 계절이라 그런지
마음마저 부자가 되어갑니다
쌀쌀해진 날씨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일착으로 달려와주신 존경하는 안영준 시이님~ 제법 가을도 밀도 있게 익어감은 고약한 태풍들이 활개친뒤군요 항상 건안 하ㅣ시고 보람찬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9/25 23:01

강한익

2019-09-25 07:21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이사님!
먼저 순 우리말 글짓기 대회에서 수상
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타파의 심술로 가을 행사에 뵙지 못하여
죄송 스럽습니다.
올려주신 옥고 감명깊게 배람하오며
아름다운 순 우리말 배움 합니다.
연말 행사에 꼭 존안 뵙겠습니다.
건강 하시옵고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그날따라 제17호 태풍타파가 하늘길은 막았으니 도리가 없으셨겠지요 잊지 않고 응원해주심에 고마울 뿐입니다. 참 700이상의 물폭탄을 쏟은 제주에서 큰 피해는 없으신지요 뜨ㅅ하는 소망 이루시고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9/25 23:04

김동철

2019-09-25 09:5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이사님

집필하신 시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세상의 피조물은
한 순간에 소멸되지만

우리의
인생 진액은
짜낼수록 진하여지고

인생을
깊이깊이 곱씹어 볼수록
더더욱 감칠맛 나는
인생의 그 맛

느끼지 못하면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조석으로 부는 바람
기온의 차가 너무 크니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오늘을 기원합니다 ~♡


정찬열	반가웠습니다. 행삿날 그렇지;않아도 뵙고 싶었는데 늦게직접찾아 주시여 정말 반가웠습니다. 결실의 계절 수확으계절 알차고 뜻있느,는 나날 건안과 함께 편안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9/25 23:08

주응규

2019-09-25 10:00

정찬열 이사님 좋은 시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요즘입니다 아침 저녁 기온차로 감기 걸린 사람이 많습니다
건강 유의하십시오. 요즘 가을 햇볕이 참 좋습니다 가을 햇볕이 보약이라지요
비타민 D 많이 받으시고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풍성한 계절에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가을 행사때 무척 고생하셨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가을의 모습속에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고 편안 하시기를 바랍니다.^*^	9/25 23:10

전병일

2019-09-25 12:14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완연한 가을이네요

사람은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야 행복합니다

이렇듯 만남이
인연의 끈이 됩니다

우리서로 기대어
도움주며 살아요
큰인연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넘치는 시간되세요
감사합니다 ...


정찬열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금번 신인 문학상 수상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그날 뵐수있는 인연에 깊은 고마움 전합니다. 같은 하늘아래 얼마나 반가운 일입니까 부디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9/25 23:15

홍종화

2019-09-25 14:04

정찬열 시인님!
이제 태풍은 지나갔고 완연한 가을의 날들
가을볕이 따사롭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글 '가을을 여는 새벽'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하며 그 고운 시상
마음에 그려봅니다.
시인님 언제나 강건하시고 행복 가득한 날들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홍종화 작가님! 태풍타파가지나간후 가을 흔적이 더욱 뚜렷함을 느낍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가을의 모습속에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고 편안 하시기를 바랍니다.^*^	9/25 23:17

박상현

2019-09-25 18:57

태풍이 지나간 가을 들녘엔 긴 한숨의
그림자만이 지켜 서있고 농부의 가슴엔
눈물 한 방울이 검은 멍울로 흉터 하나를
문신처럼 새겨 넣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건강하셨는지요?
유난히 바쁘게 지나가는 가을입니다
가을을 기다려온 마음속엔 풍요로움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뜨락에 잠시 들려 점 하나 남기고
발걸음을 옮기게 되네요
애쓰셨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풍성한 가을날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제17호 태풍 타파는 우리가 살아간 질서를 마음대로 흩으려 놓고 아무일 없다는듯 깊은 상처만 남겨 버렵습니다. 남은 9월도 편안 하시고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길 바랍니다.^*^	9/25 23:19

박진표

2019-09-25 22:00

정찬열 시인님!!!
희망의 수요일.
오늘도 감사함으로
하루를 정리합니다.
수요일 기쁘게 잘 마무리 하시고
남은 오늘도
기쁨가득 웃음가득
시인님 그렇게 즐겁고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행사날 반가움까진 좋았는데 쫒기는 열차시간 때문에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돌아와 버렸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가을의 모습속에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고 편안 하시기를 바랍니다.^*^	9/25 23:21

황다연

2019-09-25 23:39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완연한 가을속에 나무잎이 하나둘
옷을 갈아입기 시작 했습니다
시인님 아름다운 가을 만끽하시고
향필 하시기 바랍니다
편안밤 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황다연 시인님~ 금번 가을 행사때 신인 문학상 수상을 다시한번축하 드립니다. 앞으로 서재 에서 종종 만날수 있기를 청합니다. 행복한 주 말 되십시요	9/28 11:39

박현영

2019-09-26 13:11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행사때 멀리서나마 뵙게되어 반갑고
감사했습니다...고운 시향에 머물며
가을의 맛과 멋을 담고잇습니다
남은 구월 잘보내시고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정찬열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박현영 시인님~ 많은 회원님들 틈에서 제가 찾아뵜어야 하는데 확인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인사드리지 못했군요 9월의 끝자락에 마무리 잘하시고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고 시원해진 주말 행복한 시간 되세요^*^	9/28 11:51

김정윤

2019-09-27 20:53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
안녕하세요
어느덧 완연한 가을이 되었습니다
낮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 아침 저녁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곱게 집필하신 - 가을을 여는 새벽 - 배독하며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가을 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제17호 태풍 타파는 우리가 살아간 질서를 마음대로 흩으려 놓고 아무일 없다는듯 깊은 상처만 남겨 버렵습니다. 남은 9월도 편안 하시고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길 바랍니다.^*^	9/28 11:55

신창홍 2019-09-28 00:50	정찬열 이사님, 가을을 여는 새벽의 정취가 고스란히 전해오는 듯 합니다. 가을의 느낌들은 더위가 가신 새벽의 신선한 느낌들로 가득 찬 것 같습니다. 행사때 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9월이 다가고 있습니다. 시간 참 야속합니다. 계획했던 일들 잘 마무리 하시고, 새로운 10월, 힘차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정찬열 2019-09-28 12:14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행사때 뵐수있어 반가웠습니다.만 몸따로 마음따로에 함께함이 부족했습니다. 9월도 끝자락에 마무리 잘하시고 뜻하시는 소망을 이가을에 펼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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