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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9-08-25 08:54

ㆍIP: 211.xxx.27

갈맷빛 채비

갈맷빛 채비

詩 /정 찬 열

사색 속에 찾아든 늦더위는
내 등속을 흥건히 적시고
요란 떠는 매미 소리 목쉰 장단에
시원한 갈바람이 불어오는 틈새에
산천은 푸르다 못해 갈맷빛으로 변한다.

가끔 뭉쳐서
뿌린 구름의 장난에
시원한 빛줄기로 위로를 받으면
용서하듯 해님도 등을 돌리고
물거품 부서지는 빗방울에
그도 더는 이겨낼 수 없나 보다.

온유하던 햇빛도
강력한 자외선을 내뱉으니
들판은 황색으로 융단을 깔고
갈잎으로 변한 손 유영(劉榮)을 한다.

맹렬히 내리쬐는 햇볕이
절정에 이르면
붉게 찾아드는 가을의 채비에
호수 위에 물안개도 잠에서 깨어나고
온 천하의 계절은
천연덕스럽게 가을로 무르익는다.

20190816, 기(記)

김동철

2019-08-25 13:1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꽃 한 송이를
피워 내는 데도
과정이 필요합니다

흙을 일구고
씨를 뿌리고
거름을 주는 것처럼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고
그 순서도 중요합니다

그러니 눈앞에
결과가 없다고 조급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조석으로
시원한 바람과
가을 향기가 묻어나는

상쾌한 오늘
가을을 느끼시는
풍요로운 오늘되세요 ~♡


정찬열	달려와주신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시인님이 계시기에 용기와 힘이 납니다. 남은 8월 마무리 잘하시고 알찬 9월이시길바랍니다.	8/27 21:42

김정윤

2019-08-25 16:01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갈맷빛 채비 - 배독하고
시인님의 폭넓은 시향에 젖습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온것 같습니다
파란 하늘 서선한 바람이 기분 좋은 주말 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귀한 발걸음 고운 흔적에 고마움을 잊지 못하고 용기 백배 합니다. 남은 8월 마무리 잘하시고 알찬 9월이시길바랍니다.	8/27 21:45

최이천

2019-08-26 09:04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맹렬히 내리쬐는 햇볕이
절정에 이르면
붉게 찾아드는 가을의 채비에
호수 위에 물안개도 잠에서 깨어나고
온 천하의 계절은
천연덕스럽게 가을로 무르익는다

정찬열 시인님
갈맷빛 채비

반갑습니다 갑장시인님 행사에서 뵈올때 무척 반가웠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람니다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곱게 집필해 올려주신
아름다운 시에 마음을 내려놓고 갑니다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오늘이 되소서.


정찬열	반가운 얼굴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일전 광전지회 행사에 머나먼길 달려와주시여 고생만 만이 하시고 고마웠습니다. 남은 8월 마무리 잘하시고 편안한 9월이시길바랍니다.	8/27 21:48

박현영

2019-08-26 09:10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갈맷빛 채비"
감사히 배람하며 고운시향에서 가을을 느껴봅니디
곱게 물들어 가는 가을의 초입에서
들녘을 바라보면 마음이 편안해져 옵니다
새로운 한주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박현영시인님~ 귀한 발걸음 고운 댓글 고맙습니다. 남은 8월 마무리 잘하시고 알찬 9월이시길바랍니다.^*^	8/27 21:49

박상현

2019-08-26 16:21

햇살이 익어갑니다
바람에 스치는 꽃잎과 풀잎 강아지풀들은
참새의 재잘거림처럼 웃음을 던지는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아침을
상쾌하게 만들어 내는듯합니다
한낮의 따사로움 조차도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해주는듯합니다
가을로 달려가는 계절이 여름과의 작별을 준비하는듯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뜰 안에 꽃 같은 시를 접하고
시향을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이 얼마나 많은 옥고로 올려주신 시인 줄 잘 압니다
저 역시도 그러하기에 감사드립니다
애쓰셨습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정찬열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반가운 얼굴 귀한 댓글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남은 8월 마무리 잘하시고 알찬 9월이시길바랍니다.	8/27 21:50

김상훈

2019-08-26 22:30

시인님의 시 내용이 어떠하든
이 글이 누구에게 닿을 때쯤이면
함께 가을을 볼 수 있어서 좋겠습니다, 라는
엽신이기를 희망해 봅니다.

망막을 찰랑이게 하는 햇살이
조만간 잠자리 날개 위에서
묘한 빛으로 부서지겠지요.

한 편의 시를 위하여 또 애쓰셨습니다.
잠시 읽고 갑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김상훈 분과 위원장님~ 조석으로 달라진 기온에 절기를 실감합니다. 남은 8월 마무리 잘하시고 알찬 9월이시길바랍니다.	8/27 21:52

김영주

2019-08-27 01:50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 계절이 오고 가는 길목에서
멋진 시심으로
반짝이는 시인님 글 배람 하며 기쁨으로 함께합니다.
무더운 여름을 떠나보내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는 계절
건강 유의하시고
하시는 일 기쁨으로 활력이 샘 쏟는 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


정찬열	존경하는 김영주 시인님~ 반가운 얼굴 귀한 댓글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남은 8월 마무리 잘하시고 알찬 9월이시길바랍니다	8/27 21:58

박희홍

2019-08-27 07:16

정찬열 시인님

“갈맷빛 채비

맹렬히 내리쬐는 햇볕이
절정에 이르면
붉게 찾아드는 가을의 채비에
호수 위에 물안개도 잠에서 깨어나고
온 천하의 계절은
천연덕스럽게 가을로 무르익는다.“

조금 지나면 날씨는 가을을 지나
겨울로 그렇게 가겠지요.
사람들은 세월이 유수와 같다하고....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가을 잎의 찬란함은
탄생에서 단풍으로 단풍에서 낙화까지
수많은 고난의 길을 걸어오는 훈장이겠지요.

곱게 지피신 수준 높은 시향에 취해 갑니다.
늘 강건하시고 고운 생각 속에 고운 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정찬열	반가운 얼굴 존경하는 박희;홍 갑장 시인님~ 일전 광전지회 행사날에 조상님 섬기에 고생하셨습니다. 귀한 발걸음 주신흔적에 감사함을 잊지 않습니다. 남은 8월 마무리 잘하시고 편안한 9월이시길바랍니다.^*^	8/27 21:57

전병일

2019-08-27 11:57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필하신 시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지필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마음을 비우는 삶>
마음을 비우기전에 몰랐던
아름다운 세상을
마음을 비우고 이제 알았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나니
마음을 비운만큼 채울수 있다는것도
알았습니다
마음을 비우는 삶 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전병일시인님~ 귀한 발걸음 고운 댓글 고맙습니다. 남은 8월 마무리 잘하시고 알찬 9월이시길바랍니다.^*^	8/27 21:54

안영준

2019-08-27 14:03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재 오래간만에 방문 하게 되었네요
갈 것은 가고 올 것이 서서히 오는 것 같네요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 어쩜 당연히 겪는
오가는 계절 인데 한때는 야속 하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아주 선선해 견딜만한 좋은 계절입니다
결실의 계절 맞이하시고 향기나는 글 많이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잘 배람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댓글 목록 뒤로


정찬열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반가운 얼굴 귀한 댓글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남은 8월 마무리 잘하시고 알찬 9월이시길바랍니다	8/27 21:57

이문희

2019-08-28 05:50

존경하는 정찬열이사님!
쉬임없이 찾아주시어
힘을 주시는 고운 흔적
깊은 감사드립니다

온유하던 햇빛도
강력한 자외선을 내뱉으니
들판은 황색으로 융단을 깔고
갈잎으로 변한 손 유영(劉榮)을 한다.

간절한 정성으로 그려내시어
맑고 곱게 빚어내싱 아름다운 진한
시향에 젖어서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천고마비의 축복받은 계절
결실과 수확의 계절 맞이하여
훌륭한 명작들 생산하시어
대 풍작을 거두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기쁘시고 축복받는
행복한 날만 되시길 바라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정찬열	항상 마음에 고운정 주신 존경하는 보하 선배 시인님~ 오늘도 잊지 않고 찾아주신 서재 감사 드립니다. 이제 제법 날씨가 절기찾아 시원해진 것같아 오늘도 새벽4시반에 동내를 한바퀴돌며 새벽을 채웠습니다. 환절기 가내 무탈 하시고 8월마ㅣ무리 잘하시고 항상 건안과 평안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8/29 08:30

주응규

2019-08-28 09:41

정찬열 이사님 가을이 오는 길목에 좋은 시향을 지펴 놓으셔서 머물러 봅니다
더워도 너무나 더웠던 여름도 이제 서서히 꼬리를 내리는 싯점입니다
아침 저녁 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알립니다
좋은 계절에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글쓰기 좋은 가을 좋은 시향 가득하십시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주응규 부이사장님~ 늘상 잊지 않고 찾아서재를 빛내주심에 고마우신정 잊지 않겠습니다. 환절기에 항상 건안 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8/29 08:31

신창홍

2019-08-28 22:30

정찬열 이사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갈맷빛 채비"
지루한 계절의 감각을 탈피해 보려는
인간의 느낌이 깊이 우러나는 듯 합니다.
진지하게 배독합니다.

8월도 어느덧 마지막을 향하고
지루한 계절의 감각을 벗어날 9월,
더욱 알찬 결실을 거두시기 바라며,
늘, 건강하십시오.


정찬열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반가운 얼굴 귀한 댓글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남은 8월 마무리 잘하시고 알찬 9월이시길바랍니다	8/29 08:32

임수현

2019-08-28 23:18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바람 솔솔
편안한 마음으로 서재를 다녀갑니나.
곱게 집필하신 ''갈맷빛 채비'' 배람합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임수현 시인님~! 귀한 발걸음 고운 흔적에 고마움을 잊지 못하고 용기 백배 합니다. 남은 8월 마무리 잘하시고 알찬 9월이시길바랍니다.	8/29 08:33

박진표

2019-08-29 22:55

정찬열 시인님!!!
오늘도 참 열심히 살았습니다.
희망의 목요일.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목요일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일교차 크니 건강 잘 챙기시고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시원해진 완연한 가을의 풀벌래 울움속에서 시작된 9월에도 기쁨고하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9/1 23:41

배삼직 2019-09-01 16:11	정찬열 시인님 구월이 시작되면서 더위도 주춤하기 시작하고 살갗에 닿이는 바람결의 느낌도 달라집니다. 고이 집필하신 "갈맷빛 채비" 사색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온유하던 햇빛도 강력한 자외선을 내뱉으니 들판은 황색으로 융단을 깔고 갈잎으로 변한 손 유영(劉榮)을 한다. 맹렬히 내리쬐는 햇볕이 절정에 이르면 붉게 찾아드는 가을의 채비에 호수 위에 물안개도 잠에서 깨어나고 온 천하의 계절은 천연덕스럽게 가을로 무르익는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능금이 발갛게 익어가는 구월에도 가을 단풍처럼 아름다운 시를 지으시고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2019-09-01 23:45	반갑습니다. 배삼직 시인님~ 이지않고 찾아주신 귀한 발걸음 주신흔적 고마움을 간직한 늦은 밤입니다. 시작된 9월에도 더욱 가내 건안 하시고 기쁜일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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