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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9-08-11 19:22

ㆍIP: 211.xxx.27

가을로 가는 채찍

가을로 가는 채찍

鳳岩/정 찬 열

푹푹 찌는 무더위는
진초록을 발길질하며
가을로 가는 길목을 채색한다.

이따금 쏟아지는 무더위를 식히는 소낙비는
초록으로 변한 잎에 채찍질하고

신록으로 변함은
이제는 참지 못하겠다는 듯
붉은 멍이 들어가는 여름의 여정 끝에
목쉰 노래 매미들의 합창도
가을로 떠나기 위한 협주곡 되고 있다.

자연은 초록을 내치고
이따금 궂은비와 소용돌이 바람으로
휘모리장단을 치며
계절은 그렇게
가을로 가기 위한 모진 고난의 행진을 이어간다.

열정으로 피워내며
가을로 가기 위한 채찍에
풍요로운 길목에 처절한 몸부림이다.

20180802, 기(記)

강한익

2019-08-11 21:2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이사님!
참으로 멋진 글을 배람합니다.
감동입니다.
가을로 가기 위한 채찍이
풍요로운 길목에 처절한 몸부림!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멋진 시어입니다.
건강 하셔야 합니다.
감사히 배람하였습니다.


정찬열	ㅇ라녕하세요 존경하ㅣ는 강한익 시이님 일착으로 주신 댓글 감사합니다.	8/16 00:02

이문희

2019-08-11 22:3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이사님!
이 장작불 같은 찜통 도위를
그동안도 무탈하게 잘 계신지요?

의사선생님 말씀 저바리고 이렇게
무리해도 되는 건지 도무지 마음을
놓을 수가 없네요

오늘이 입추에 이은 말복입니다
환절기 일 수록 더욱더 건강조심 하시고
하루 속히 거짓말 인듯 신속한 완치가
이루어 지도록 간절한 기도만 올립니다

그 힘든 고통 무릅쓰시고
따뜻한 응원과 위로해 주심에
거듭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정찬열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보하 선배 시인님! 무례함을 곱게 봐 주십시요	8/16 00:03

김동철

2019-08-12 08:04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무척이나 더운
폭염의 날씨입니다

덥고 시원한 곳을
왔다갔다 하다보면 몸에
온도차가 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며
비 소식은 있으나 간접영향으로
후덥지근하게 덥다고 합니다

몸에 좋은 음식과
휴식을 취하시며
건강한 오늘을
보내세요 ~♡


정찬열	고맙습니다. 편안한밤 행복한 꿈 는 밤이 되세요	8/16 00:05

박상현

2019-08-12 10:03

찜통에 놓인듯한 나뭇가지 잎새마다
지면에서 축 늘어진 풀잎마다에
빗방울이 토도독 토도독 굵은 소리를 내며
잎새 풀잎마다 손을 잡아주어 일으켜 세우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빗줄기가 시원스레 내리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등줄기에 구르던 땀방울을 씻겨주는 듯 시원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시인님 뜰 안에 옥고로 올려주신 시향에
가슴속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뜻깊은 시향 한 올 한 올 배람합니다
시인님 이번 한 주도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귀한 발검은 고운 흔적 남겨주시여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8/16 00:14

전병일

2019-08-13 10:25

정찬열 시인님 !
안녕하세요?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1,마음버릇
부정적인 생각은 버리고 항상긍정적으로 생각하라
2,말버릇
비난과 불평은 삼가고 칭찬과 감사를 입버릇으로 만들어라
3,몸버릇
찌프린 얼굴보다 활짝웃는 사람
맥없는 사람보다 당당한 사람이 성공한다

운명을 바꾸고 싶다면
독서와 교육 그리고 훈련을 통해
마음 버릇 말 버릇 몸 버릇을 바꿔라
-<비상>-中

좋은글 배람하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시간 되세요...


정찬열	고맙습니다. 편안한밤 행복한 꿈 는 밤이 되세요	8/16 00:05

김정윤

2019-08-13 13:43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가을로 가는 채찍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어 봅니다
아침부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 하시고 편안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김병윤 시인님~! 귀한 발검은 고운 흔적 남겨주시여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8/16 00:13

최이천

2019-08-14 04:45

자연은!
초록을 내치고
이따금 소용돌이 바람까지 합세하며
궂은비 덤터기 뿌리며 휘모리장단으로

계절은 그렇게
가을로 가기 위한
모진 고난의 행진을 이어간다

정찬열 시인님
가을로 가는 채찍
갑장 시인님 건강이 최고 건강 잘 채기십시요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물 주시고 가꾸신 시상들이 아름다워요.
임의 시 꽃밭에 살짝 들어와 뭔가 훔쳐보듯
오묘함을 느끼옵니다.
새로운 시향 불어오면 불원천리 달여와
시 속 꿀을 따다 나누오리다


정찬열	고맙습니다. 편안한밤 행복한 꿈 는 밤이 되세요 최이천 갑장 시인님~	8/16 00:06

주응규

2019-08-14 15:14

정찬열 이사님 좋은 시에 머물러 봅니다
어깨는 좀 어떠신지요 불편하신 팔로 문우들 글에 일일이 댓글 주시더니
탈이 났나 봅니다 이제 댓글은 좀 쉬시면서 빠른 쾌차를 빕니다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고맙습니다. 주응규 부이사장님! 항항 생각해주시는 사소성에 고마움 전합니다.	8/16 00:08

김인숙

2019-08-14 20:26

정찬열 이사님 안녕하세요
좋은 시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김인숙시인님~! 귀한 발검은 고운 흔적 남겨주시여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8/16 00:13

박진표

2019-08-14 23:49

정찬열 시인님!!!
오늘도 무더운 하루였습니다.
희망의 수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즐겁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고맙습니다. 편안한밤 행복한 꿈 는 밤이 되세요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8/16 00:08

김병근

2019-08-15 05:36

유년 시절 여름날
이글 거리던 태양은
그저 포근하고 따뜻했던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서
그때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문명의 고도 발달로
현실의 온도차가 이렇게도
불가마속 태양열이 쏟아져 내리나 봅니다

세월은 오지경 속으로 인생을
데려가고 숨소리는 돌고 돌아 또 다른
일상을 열어가니 또 그곳에 그렇게 적응하나 봅니다

그저 또 다른 시절 향기를
맛볼 수 있음에 마음 다스려 봅니다

시인님께서
건강에 유념하시고요
일상이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10월 또 다른 도전
공인 중개사 시험이 코앞이기에

서재 활동에 마음 다하지 못함을
혜량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가끔씩 이렇게
시인님의 서재에 손님처럼 찾아 보배를 훔치며
그 고운 글 속에서 위안을 받으며 유영해 봅니다

고운 보배들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로
사랑 듬뿍 받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시인님 지피신 고운 글 ' 가을로 가는 채찍 '에
마음 한자락 놓고 갑니다

강건하셔야 됩니다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귀한 발검은 고운 흔적 남겨주시여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8/16 00:12

박현영

2019-08-15 07:59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 더위도 이제 막바지인듯합니다
태풍 소식에 비가 내리고 있는 이아침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며
감사히 배람합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좋은 날되세요~


정찬열	고맙습니다. 편안한밤 행복한 꿈 는 밤이 되세요 방현영 시인님~!	8/16 00:09

한영택

2019-08-15 17:09

봄에 피는 꽃은 여리고 순수해서 좋고
여름에 피는 꽃은 강하고 진해서 좋고

덥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나 더 높은 날
계절마다 피는 꽃 따로 있듯 각자의 삶도 이와 같으니
비와 바람 뜨거운 햇살에도 진하게 꽃을 피웁니다
철마다 고운 꽃 활짝 피웠으면 합니다

시인님 서재에 오랜만에 찾습니다
‘가을로 가는 채찍’ 올리신 글에 다녀갑니다
매미의 소야곡도 멀어져가는 가을을 기다립니다
8월 막바지 더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귀한 발검은 고운 흐적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존경하는 한영택 시인님~!	8/16 00:11

김상훈

2019-08-16 00:22

속절없이 흘러간 날들의 헛헛한 뒷모습을 봅니다.

풀 죽은 마음으로 벤치에 앉아
일회용 커피를 홀짝이는 것처럼
생각 없이 내다 버린 소중함들이
뒤늦게 다가와 눈물 글썽이곤 합니다.
계절이 홑청만 남기고 떠날 때마다
무엇인가 다시 불을 지피기 미안한 마음입니다.
너무 늦었으므로.

8월의 뜨거운 함성도 이제 한 주만 지나면
곧 사그라들 조짐입니다.
아직 똬리를 틀고 맹독을 뿜어대는 더위,
그럴수록 밥심으로 버티고 숙면하세요.

잠시 머물다 갑니다.


정찬열	반가운 발걸음 귀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계속되는 열대야에 건강하십시요	8/16 00:50

박희홍 2019-08-16 07:27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무더위를 어떻게 보내시고 계십니까? 무탈하시니라 믿습니다. 저는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덕에 그럭저럭 무탈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가을로 가는 채찍 계절은 그렇게 가을로 가기 위한 모진 고난의 행진을 이어간다. 열정으로 피워내며 가을로 가기 위한 채찍은 풍요로운 길목에 처절한 몸부림이다“ 일주일 남은 처서 처서가 지나가면 가을로 접어들어 조금은 아침저녁 시원하겠지요. 무더위에 고운 시향 지피시느냐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강건하시고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PS : 분기모임에 참석 못합니다. 집안 산소를 벌초하기로 되어있어... 함께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정찬열 2019-08-17 18:23	무더위에 잘 계신다니 반갑습니다. 제가좀 어려운 처지에 있어 저와 광주 분들을 위해 장소를 순천에서 광주로 바꾸었는데 아쉽습니다. 허나 아직도삱소 벌초에 감독을 가십니까 그보다는 선조를 공경하시는 으지로 생각합니다. 함께하지 못함이 아쉬씁니다.

안계종 2019-08-17 20:47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대로 오늘 밤은 가을 밤 맞습니다. 여치가 노래하는 시원한 가을 분위기가 옛날 학창시절에 느끼고 경험했던 시골의 가을 풍경이 떠오릅니다. 정원에서 바라보는 밤하늘이 청량하고 기분도 참 좋습니다. 펀안한 주말 밤! 편히 쉬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주일 가을 나드리로 즐겨보십시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찬열 2019-08-18 01:23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무더위가 탈바꿈하는 밤 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배인안

2019-08-19 16:55

정찬열 시인님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이젠 가을인가 봐요 더위도 약간 고개을
숙인것 같네요 몇일 있으면 모임에 뵈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배인안 시인님~ 그동안 무더위에 힘드셨겠지요 금주 주말에 뵙고 인사 올리겠습니다.,	8/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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