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9-08-04 22:45

ㆍIP: 211.xxx.27

문학에 펼친 꿈

문학에 펼친 꿈

鳳岩/정 찬 열

노령산맥 끝자락에
싸고 있는 멧부리 아래서
해가 뜨고 지는 줄만 알았던
산골 사람들을 보고자란 아이
농사일이 천직으로 알고 자랐던 삶

변화무쌍한 격변기에
세월이라는 파도에 떠밀려
치열한 생존경쟁의 틈바구니에서
남모른 눈물로 꿈을 키워 갔지만
육순의 초입에 그 꿈도 조각나버렸다

남녘의 따스한 봄바람 속에서
그리운 유년기를 그리다가
펄펄 나는 삶은 내려놓아야 하는
숨 가쁘게 살아온 상흔(傷痕)뿐이다.

지나온
오십 년의 이공계의 삶에
접어두고 무례함을 달래려고
무뎌진 이상은 꿈속에서 헤매며
부족한 문학도에 나래를 펼쳐가며
무량무변(無量無邊)한 문학의 꿈을 꾼다.

(註). 無量無邊:그지없이 크고 넓은

20180813, 기(記)

김동철

2019-08-05 07:19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알고
그 마음을
소중히 할 줄 알고
너 때문이 아닌
내 탓으로

마음의 빚을
지지 않으려 사는 사람은
흔치 않다는 걸
세월속에 배웠습니다

시원한 아침
새로운 의욕과 에너지로
상쾌하게 월요일을 시작하세요 ~♡


정찬열	일착으로 달려 와주신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늦은 답글 송구 합니다.	8/11 18:27

안영준

2019-08-05 11:49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즘 진짜 환장하게 덥네요
이웃들은 계곡으로 바다로 피서가 한창인듯하네요
저도 엊그제 모처럼 물가에 다녀 왔는데
집 나가보니 고생 이더군요
에어커 바람앞이 제일입디다
무더위도 며칠만 지나면 언제 그랬냐인 듯
선선 해질 겁니다
무더위 잘 극복 하시고 좋은 글 집필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정찬열	귀란 발걸음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늦은 답글 송구합니다 안영준 시인님~	8/11 18:28

김정윤

2019-08-05 11:51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
안녕하세요 시인님 !
곱게 집필하신 - 문학에 펼친 꿈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습니다

연일 폭염 재난경보가 울리는
이곳 울산은 찜통 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피서
행렬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어디에서나 안전에 주의 하시고
편안한 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항상 편안 하시고 건강하세요	8/11 18:30

정찬열 2019-08-04 22:50	알립니다. 당분간 개별적인 답글을 올리지 못할 사정이있어 문우님 서재를 방문하지못하오니 넓은 아량 배프시고 시간이 지난후에 개별 인사 올리겠습니다. 8월의 무더위에 문우님들의 평안 하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박현영

2019-08-05 13:34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히
배람하며 깊은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며 문학의 꿈
멋지게 펼치시길 바랍니다
편안하게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정찬열	귀한 발걸음 고운 흔적 에 항상 감사함을 전합니다. 강한익 시인님~!	8/11 18:31

정찬열	박현영 시인님 양해 바랍니다 순서를 잘못짚어서요	8/11 18:33

강한익

2019-08-06 10:39

존경하는 정찬열 이사님!
노령산맥 끝자락에서
치열한 생존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살아오신 삶을 헤아려 봅니다.
육순의 초입에 아픔을 겪으셨나 봅니다.
무량무변의 문학의 꿈을 키워 나가시길 소원 합니다.
건안 향필 하시길 소원합니다.


정찬열	정찬열 귀한 발걸음 고운 흔적 에 항상 감사함을 전합니다. 강한익 시인님~!	8/11 18:32

이종숙

2019-08-06 21:11

문학의 펼친 꿈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무량무변의 꿈을 기대해 봅니다


정찬열	이종숙 시인님 늦은 답글 송구합니다	8/11 18:34

주응규

2019-08-07 16:07

정찬열 이사님께서 정성으로 피워 놓으신 시향에 무더운 날씨에 더위를 식혀봅니다
요즘 여름의 절정입니다. 여름 휴가는 다녀오셨는지요?
무더운 날씨지만 마음만은 늘 시원하게 지내시기를 바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태풍 소식에 걱정했는데 별 피해 없이 소진 되었다는 소식에 안도감이 듭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늘 시향을 피우는 나날 되기를 소망합니다. ^^


정찬열	귀한발걸음 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8/11 18:35

박상현

2019-08-08 06:48

빗방울 소리가 귓가에 구슬처럼 굴러갑니다
큰바람은 일고 빗방울은 굵어지고
산허리를 감싸고 내리는 흙탕물이 무엇인가 삼키는 듯
매섭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여름 매미는 나무에 소리를 지르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건강하시죠?
연일 뉴스에서는 태풍 소식에 한일 갈등으로 편치 않은
소식들로 가득하네요
이럴 때 일 수 록 냉철한 판단과 단합된 마음을 보여야
할 때인듯합니다
시인님 여름휴가는 잘 보내셨나요
오랜만에 시인님의 뜰에 들려 인사 올립니다
애쓰셨습니다
옥고로 집필하신 시 한 올 한 올 정성으로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찬열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 귀한 걸음 고운 댓글 고맙습니다.	8/11 18:36

안미숙

2019-08-08 07:24

정찬열 시인님~

낮기온이 삼십도를 웃도는 날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땀을 팥죽같이 흘린다는 말이 실감나는 날씨입니다.
휴가철이지만
오히려 집안에서 지내는 것이
더 좋은 피서가 되지 싶습니다.
두어 차레 태풍이 예고 되어 있습니다.
여름철엔 비타민 같은 것이 비소식이지만,
큰 바람으로 피해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름철 건강 조심 하시고
늘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반갑슴니다. 안미숙시인님 늦은 답글 송구합니다.	8/11 18:37

박상철

2019-08-08 09:19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합니다.

더운 날씨에 잘 지내시고 있나요?
이열치열이라고 무더운 날씨에 시에 푹빠져
더위를 극복하고자 하는데 맘대로 되지 않네요

모든 것이 변하듯이 이 더위도 조그만 지나면
지나가겠죠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정찬열	귀한 발걸음 고운 흔적 에 항상 감사함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박상철 시인님~!	8/11 18:38

김상훈

2019-08-08 22:58

가끔은,
노을 뒤에서 나를 바라볼 그리움을 생각합니다.
아스라한 기억 저 편 옛사랑일 수도,
고추잠자리 떼로 노니는 고향 들녘일 수도 있겠지만
나를 바라볼 기억이든
내가 바라볼 기억이든
망각의 가파른 비탈을 버텨준 애상이겠지요.

시인님~~ 입추인 오늘,
뜨거운 지금 8월의 함성도
곧 누군가 바라볼 그리움이 되리라 봅니다.

모기 조심하십시오.
잠시 발길 멈춰 배람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