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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9-06-14 14:31

ㆍIP: 58.xxx.3

추모하는 뻐꾹새(外)1편

추모하는 뻐꾹새(1)

鳳岩/정 찬 열

도심 변 산속 아래에 있는 사무실에
초봄에는 딱따구리 나무 둥지 쪼는 소리
6월 14일 비가 내릴 듯 구름 낀 한낮에
열한 시가 조금 넘어 뻐꾹새 소리 들려온다.

오늘따라, 한낮에 뻐꾹새 우는 소리
주위에는 시끄러운 상가도 많은데
누구를 그리워서
대낮 도심 주변에서 울어댈까?
평소에 듣지 못한 뻐꾹새 슬피 운다

바로 그때 뉴스에 들려오는 소식
동작구 국립묘지에서 이희호 여사의 안장식
이천여 명의 조문객에 사회장으로 치를 때
국무총리의 추모사가 뉴스를 장식한다.

이곳 광주에도 빈소가 있었는데
가슴이 뭉클하게 이십여 분 울고 있다.
한낮의 소음 속에 울음이야 곱지는 않지만,
인동초 옆 합장을 추모하며 뻐꾹새 울고 있다.

註). 11 : 15~11 : 34분까지 들으며

20190514, 기(記)

다산 유배지에서(2)

정조대왕의
총애가 깊어서인가
첫째 형 사위의 백서 사건에
18년간의 강진의 유배지가 되어

인연은
운명처럼 살게 하였고

다산의 슬픈 사연
육지 속 남쪽의 유배지
화성의 성벽은 그날을 지켜도
억울한 사연 삼키며 살아온 곳

사철 푸른
강진의 백련사 동백
그의 곁을 지켜줬고

만덕 호
낚시터의 깊은 시름
강진만의 바닷바람은
한 만은 사연을 일깨워 주네

2016. 06. 15 기(記)

박현영

2019-06-14 17:13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뻐꿋새 마져도 슬피울면서
여사님의 가시는 길을 슬퍼하나 봅니다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라며
고운글 감사히 배람합니다.


정찬열	일착으로 달려 와주신 박현영 시인님 귀한 발걸음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짓궂은 날씨의 주말이지만 한주의 충전을 위해 알차고 편안한 나날 되실 기원 합니다.	6/14 21:11

유등자

2019-06-14 17:3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도심 변 산속 아래에 있는 사무실에
초봄에는 딱따구리 나무 둥지 쪼는 소리
6월 14일 비가 내릴 듯 구름 낀 한낮에
열한 시가 조금 넘어 뻐꾹새 소리 들려온다.

2부!! 다산 유배지 에서
만덕 호
낚시터의 깊은 시름
강진만의 바닷바람은
한 만은 사연을 일깨워 주네
잘 배람하고 다녀갑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유등자 시인님~! 반가운 얼굴 귀한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여름 행사때 뵙겠습니다.^*^	6/14 21:13

최이천

2019-06-14 19:59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늘따라, 한낮에 뻐꾹새 우는 소리
주위에는 시끄러운 상가도 많은데
누구를 그리워서
대낮 도심 주변에서 울어댈까?
평소에 듣지 못한 뻐꾹새 슬피 운다

바로 그때 뉴스에 들려오는 소식
동작구 국립묘지에서 이희호 여사의 안장식
이천여 명의 조문객에 사회장으로 치를 때
국무총리의 추모사가 뉴스를 장식한다

정 찬열 시인님
추모하는 뻐꾹새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곱게 집필해 올려주신
아름다운 시에 마음을 내려놓고 갑니다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오늘이 되소서 갑장시인님


정찬열	반갑습니다 최이천 갑장 시인님~! 빠른 발걸음 주신 흔적에 고마움 간지괍니다. 짓궂은 주말 날씨에도 즐겁고 편안 하시길 기원 합니다 일주후 행사장에서 뵙기를 요청 합니다.	6/14 21:15

강한익

2019-06-14 19:59

존경하는 정찬열 이사님!
뻐꾹새 추모하는 민주화의 여성을 하늘나라로
떠나 보냈습니다.
이념을 떠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험난한 생을 살아 오셨던 여사님의 영전에
머리를 숙이옵니다.
부디 영면하시길 빕니다.
올려주신 옥고 2편 공손히 배람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빕니다.
여름 행사에 존안 뵙기를 소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먼길 달려 와주신 강한익 시인님~! 항상 잊지 않은 응원에 고마움 전합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 되시고 돌아오는 여름 행사때 뵐수 있기를 고대 합니다.^*^	6/14 21:17

김동철

2019-06-14 20:04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지혜의 빛으로
어둠을 몰아내도록
하기 위하여
오늘도 나는
문우님들에 희망인
작은 횃불이 되리라

무명을 깨뜨릴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오늘도
문우님에 등불이 되리라 ...

향기가 묻어나는
고운 하루를 만드시는
아름다운 주말 밤되세요 ~♡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반가운 얼굴 귀한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여름 행사때 뵙겠습니다.^*^	6/14 21:18

홍종화

2019-06-15 14:21

정찬열 시인님!
요즘 하늘의 변덕이 심한 듯한 날들입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한
날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곱게 집필하신 글 '추모하는 뻐꾹새'.'다산 유배지에서'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하며 마음에 고이 담습니다.
늘 감사합니다.시인님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홍종화시인님~! 반가운 얼굴 귀한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여름 행사때 뵙겠습니다.^*^	6/15 21:14

김정윤

2019-06-15 20:32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추모하는 뻐꾹새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웃는 얼굴은 삶을 즐겁게
한다고 합니다
또다시 찾아온 더위가
몸과 마음을 짜증스럽게 합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미소로 행복한
나날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귀한 발걸음 달려 와주신 김정윤 시인님~! 항상 잊지 않은 응원에 고마움 전합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 되시고 돌아오는 여름 행사때 뵐수 있기를 고대 합니다.^*^	6/15 21:12

이종숙

2019-06-15 20:57

시감에 눈물 젖고 갑니다


정찬열	이종숙 시인님! 귀한 발걸음 흔적 주신고맙습닏. 편안한 저녁 되십시요	6/15 21:13

석옥자

2019-06-16 10:26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오래도록 서재를 비워서
안부도 못 드렸습니다.
유월의 달도 벌써 기울고 있습니다.
다음 일요일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추모하는 뻐국새 외 1편"
멋지게 집필하신 아름다운 詩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석옥자시인님~! 반가운 얼굴 귀한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여름 행사때 뵙겠습니다.^*^	6/18 12:53

신창홍

2019-06-16 22:17

정찬열 시인님,

건강하신 모습으로 잘 계시죠?
안타깝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집필하신
"추모하는 뻐꾹새(외)1편"
더불어 마음이 차분해 집니다.

6월이 중순을 지나면서
날씨는 초여름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십시오.


정찬열	반갑습니다 귀한 발걸음으로 달려 와주신 신창홍 시인님~! 항상 잊지 않은 응원에 고마움 전합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 되시고 돌아오는 여름 행사때 뵐수 있기를 고대 합니다.^*^	6/18 12:55

이문희

2019-06-17 05:18

존경하는 정찬열이사님
연일 그토록 무리하게 애 쓰시면서도
그 동안도 무탈하게 평안하신지요?
참으로 입을 다물 수 없도록 대단하십니다

다산의 슬픈 사연
육지 속 남쪽의 유배지
화성의 성벽은 그날을 지켜도
억울한 사연 삼키며 살아온 곳

다산의 유배지도 다녀오셨군요
처절하게 그려내신 아름다운 진한
시향에 흠뿍 젖어 배람하고 담아 갑니다

항상 따뜻한 말씀으로 위로와 사랑
주심에 늘 깊은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축복받는 평안한 새 날
맞이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항상 잊지 않은 응원에 감사 합니다 존경하는 보하 선배 시인님~~ 금의환양한 젊은 이들의 반가운 소식에 후덮지근한 날씨도 잠시 잊혀지는 무더위에 중부지방에는 오늘도 비가 내린다지요 이곳은 찌뿌듯한 날씨에 무더운 날씨입니다. 항상 건강에 유념 하시고 편안한 나날 되시길 빕니다.^*^	6/18 13:00

박희홍

2019-06-17 09:43

정찬열 시인님

“추모하는 뻐꾹새

바로 그때 뉴스에 들려오는 소식
동작구 국립묘지에서 이희호 여사의 안장식
이천여 명의 조문객에 사회장으로 치를 때
국무총리의 추모사가 뉴스를 장식한다.
∼
한낮의 소음 속에 울음이야 곱지는 않지만,
인동초 옆 합장을 추모하며 뻐꾹새 울고 있다.“

“다산 유배지에서

사철 푸른
강진의 백련사 동백
그의 곁을 지켜줬고

만덕 호
낚시터의 깊은 시름
강진만의 바닷바람은
한 만은 사연을 일깨워 주네“

이희호 여사님를 추모하는 시향과
다산을 추억하시는 시향에 마음 넉넉함을 봅니다.

무더운 날씨에 “추모하는 뻐꾹새와 다산 유배지에서”
두 편의 고운 시향 지피시느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6월도 절반을 넘기려는 세 번째 맞이하는 월요일 아침
흐릿한 날씨지만 한낮의 더위를 예감하게 하는 합니다.

더운 날씨에 강건하시고 23일 행사에 함께 가십시다.
늘 제게 배려해 주심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정찬열 갑장 시인님 참으로 고맙습니다.
늘 고운 생각 속에 고운 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정찬열	잘계신지요 존경하는 박희홍 갑장 시인님~! 잊지 않고 찾아 주신 응원 고마움 전합니다. 중부지방에 내린비대신 이곳의 날씨는 고온다습하여 불편한 날입니다. 며칠후 아무래도 전과 같이 가야할것 같습니다. 확정된대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남은 오후도 편안 하시길 기원 합니다.^*^	6/18 13:04

박상철

2019-06-17 10:39

시인님
곱게 지피실 글 배람합니다.

6월의 날씨답지 않게 서늘하네요.
무더위가 오기 전 날씨에
좋은 시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이번주에 있는 행사에 참여하셔서
많은 시인들과 교류의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박상철시인님~! 반가운 얼굴 귀한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여름 행사때 뵙겠습니다.^*^	6/18 12:54

박상현

2019-06-17 21:07

꽃잎을 끌어내린 햇살은 엽록소 짙은 잎새를
하늘을 향해 펼치고 있습니다
사막을 묵묵히 걸어가는 낙타의 지친 등위로
별들은 쏟아집니다
침묵으로 침묵의 소리를 듣고
기도로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네요
건강하셨는지요
이렇게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하얀 눈처럼
붉은 동백꽃 같은 마음 담아갑니다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귀한 발걸음으로 달려 와주신 박상현 시인님~! 항상 잊지 않은 응원에 고마움 전합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 되시고 돌아오는 여름 행사때 뵐수 있기를 고대 합니다.^*^	6/18 12:56

오석주

2019-06-17 21:16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발걸음 따라 다녀갑니다
곱게 올려주신 향기에 머물며
음미하여 마음에 담아봅니다 시인님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넉넉하고 편하신 쉼 되시길요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오석주시인님~! 반가운 얼굴 귀한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여름 행사때 뵙겠습니다.^*^	6/1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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