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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9-05-27 00:20

ㆍIP: 211.xxx.27

죽순(竹筍)

죽순(竹筍)

鳳岩/정 찬 열

지층을 응집하여
튼튼한 기틀로 자리를 잡고
살포시 세상을 엿보고는
그제야 지하에서 터를 닦는다

일찍이 죽순은
먼~미래를 정밀한 설계로
앞으로 지탱할 층 고와
인고의 사계를 점치듯이
만반의 준비를 하고서야
살포시 고개를 들어 올린다

속을 비우고
나무도 풀도 아닌 것이
서서히 갑옷을 벗어가며
쑥쑥 밀어 올린 여린 순
비운 마음 강인함을 지켜 내고

굳은 의지로 자라남은
지난해의 과죽(過竹)에도
몸통과 신장에서 밀리지 않고
굳센 의지의 장악력은, 해마다
날개를 넓게 펴며 세상에 도전한다.

20190523, 記

조순자

2019-05-27 03:3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훌륭하신 시 죽순 잘 배감하며 감동임에 감사드립니다.

'속을 비우고
욕심 없는 자태로
서서히 갑옷을 벗어가며
쑥쑥 밀어 올린 여린 순
비운 마음 강인함을 지켜 내고

굳은 의지로 자라남은
지난해의 과죽(過竹)에도
몸통과 신장에서 밀리지 않고
굳센 의지의 장악력은, 해마다
날개를 넓게 펴며 세상에 도전한다.
오히려 속을 비워서 그렇게 더 꼿꼿한지도 모르겠어요.
늘 가벼운 바음으로 바르게 살 수 있으니요.

죽순의 나물 맛 조차 천하일품이더군요.
훌륭하신 시인님의 시 잘 배람하고 가면서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기쁘게 지내셔요.


정찬열	반가운 얼굴 바쁜걸음 달려와주시여 남겨주신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비오는 오후 편안한 시간 되세요	5/27 16:59

박현영

2019-05-27 05:29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죽순 "
시향에 머물러보며 감사히
배람합니다.

신기하게도 올라오는 죽순
이맘때인가요?
죽순의 향을 음미하면서
오늘도 건안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박영현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5월 마무리 잘하시고 향복한 6월이 되세요^*^	5/28 19:57

박상현

2019-05-27 06:3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무도 밟지 않은 새벽이슬 들길을 걷다 보면
바짓가랑이 젖어가는 것도 모른 채 주위 풍경 속에
빠져듭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바라보고 싶은 날

안녕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의 고뇌로 올려주신 시어 하나하나에
시인님 시심을 함께 해 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이번 한주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항상 이지 않고 달려와주신 박상현 시인님 고마움 전합니다. 비온뒤 무더위와 미세먼지도 조금은 안정을 찾았군요 항상 건안하시고 편안한 나날 되세요^*^	5/28 20:01

장광규

2019-05-27 06:59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죽순은 용기와 희망의 상징이지요.
연한 몸으로 단단한 땅을 밀치고 솟아 오르지요.
터를 잡으면 옷을 하나 들 벗으며 성장하지요.
어느새 몰라보게 키가 커 버리기도 하지요.
좋은 시 감상하고 갑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정광규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댓글 감사함을 전합니다. 5월 마무리 잘하시고 편안한 6월이 되세요^*^	5/28 20:02

김동철

2019-05-27 07:02

정찬열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오월의 끝자락
반가운 빗소리로
시원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여기저기 휘날렸던
꽃가루가 빗물에 쓸려갈 때
왠지 허전한 느낌을 받는 것은...

지고 피는
꽃들의 변화속에
자연의 섭리에 감사하며

오늘도
행복한 하룻길
건강이 함께 합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반가운 얼굴 바쁜걸음 달려와주시여 남겨주신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비가그치고 미세머지도 주춤하여 한결 제 계절을 느낌이 옵니다. 항상 가내 건안 하시고 행복하세요^ㅋ*^	5/28 20:11

최이천

2019-05-27 10:20

속을 비우고
욕심 없는 자태로
서서히 갑옷을 벗어가며
쑥쑥 밀어 올린 여린 순
비운 마음 강인함을 지켜 내고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뜻깊게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비가 옵니다 건강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오늘이 되소서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향 필 하시길 바라고 원합니다

곱게 집필해 올려주신
아름다운 시에 마음을 내려놓고 갑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한 최이천 갑장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5월 마무리 잘하시고 향복한 6월이 되시길 손 모음니다.^*^	5/28 20:03

이종숙

2019-05-27 19:13

죽순
한겹 한겹 벗겨내는 고난의 무게를 새로운 쉼터로 도약하고 있네요


정찬열	어서오세요 이종숙 시인님~!! 반가운 걸음 고운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오후 되세요^*^	5/28 20:13

김정윤

2019-05-27 21:42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죽순(竹筍)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습니다

계절의 여왕 오월의 향기가 우리를 설레게 합니다
기쁨도 행복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족이 있기에
더욱 소중한 것 언제나 곁에있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주말은 잘보내 셨는지요
항상 건강 하시고 밝고 행복한 웃음꽃이 피는
가정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댓글 감사함을 전합니다. 5월 마무리 잘하시고 편안한 6월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5/28 20:04

이문희

2019-05-28 06:14

늘 존경스러운 정찬열이사님!
반갑습니다
그 동안도 평강하게 잘 지내신지요?
항상 다정스런 격려와 용기 북돋아
주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굳은 의지로 자라남은
지난해의 과죽(過竹)에도
몸통과 신장에서 밀리지 않고
굳센 의지의 장악력은,

[죽순(竹筍)]
날개를 넓게 펴서 해 마다 세상에 도전하는
간절함이 넘치시는 정성스런 진한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연일 찌는 듯한 한여름 불볕더위가
잠시 멈추고 단비와 함께 시원하고
맑는 공기가 감싸 안아 줍니다

일기조차 조석변인 요즈음 부디
건강 조심하시고 사랑하는 가족들
모두가 기쁘고 행복한 가정의 달
되시길 비는 간절히 기도를 드립니다.

부디 날마다 건강하시고
축복받는 행복한 날 되시오소서!!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항상 잊지 않고 달려와주신 존경하는 보하 선배 시인님 감사함 전합니다. 비온뒤 무더위와 미세먼지도 조금은 안정을 찾았군요 항상 건안하시고 편안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5/28 20:08

김영수

2019-05-28 09:35

안녕하세요. 시인님!

아름다운 오월이 이제 서서히 유월에게 인계를 하려는듯
무더위를 예상하는 완충지대에 서서 쏴아 밀리는 하루입니다.

곱게 엮으신 "죽순" 즐거이 배랍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이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김영수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댓글 감사함을 전합니다. 5월 마무리 잘하시고 편안한 6월이 되세요^*^	5/28 20:13

김종덕

2019-05-28 16:08

정찬열 이사님, 안녕하십니까? 죽순은 삶의 원리를 잘 알고 있나 봅니다. 자신을 먼저 꾸리고 다가올 일에 대비하는 것 보면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손금 보듯이 읽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배워라고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댓글 감사함을 전합니다. 5월 마무리 잘하시고 편안한 6월이 되세요^*^	5/28 20:05

박진표

2019-05-28 19:21

정찬열 시인님!!!
희망의 화요일.
오늘도 감사함으로
하루를 정리합니다.
모처럼 맑고 푸른 하늘이
참 고마운 하루였습니다.
즐겁게 화요일 마무리 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반가운 얼굴 바쁜걸음 남겨주신 흔적 과 응원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비가그치고 미세머지도 주춤하여 한결 제 계절을 느낌이 옵니다. 항상 가내 건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5/28 20:15

양서임

2019-05-28 20:29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며칠내린 단비로
오월의 붉은장미가 한잎 두잎
떨어지지만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젖었습니다
시인님 서재에 찔레꽃 향기를
덤으로 보내드리면서
아름다운 시향 많이 집필하시며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양서임 시인님~! 고운 걸음 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향기롭던 오월도 끝머리에서 진한 록색의 향연을 앉고 6월로 접어듭니다. 6월은 대한문인협회의 여름 행사때 뵙겠습니다.	5/30 14:50

홍종화

2019-05-29 03:48

정찬열 시인님!
단비가 내린 후 한결 상쾌한 날들입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글 '죽순(竹筍)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하며 그 고운 시상
마음에 그려 봅니다.
언제나 강건하시고 행복 가득한 시간 이어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정찬열	홍종화 시인님! 바쁜시간 내어주시여 고마움 전합니다. 한결 무더위도 쉬어가는 5월의 끝자락에 항상 가내 건안 하시고 편안한 6월이 되세요^*^	5/30 14:52

유등자

2019-05-29 17:31

정찬열 시인님
속을비우고 욕심없는 자태로
갑옷을 벗어버리고 서서히 올라오는
죽순 내용자체가 좋아요
오랫 만에 서재에 들러 그리움
장미꽃 한송이 놓고 갑니다
이제는오색 꽃들도 지고 향기뿜는
아까시아 꽃도 또 잎팝 꽃도 세월 흔적 감추고
푸르름만 더욱 힘차게 너울나비되어
나풀나풀 춤을 흔들며 춤을추네요
비온후로 깨끝한 공기 가벼운 마찰
기공 하시고 경이롭게 웃는 모습
되어 주시 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반가운 얼굴 존경하는 유등자 시인님~! 잊지 않고 달려 와주심에 더욱 반갑습니다. 단비가 그친 5월의 끝자락 마무리 잘하시고 새롭게 시작 되는 6월 편안나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5/30 14:54

강한익

2019-05-30 20:33

존경하는 정찬열 이사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조금은 긴 시간 여행을 끝내고 여는 하늘보다 다른
고향의 하늘 아래에서 휴식의 시간에
올려주신 아름다운 옥고를 배람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반가운 얼굴 고운 흔적 에 고마움 전합니다. 연록산천을 숨겨버린 6월의 문턱에서 이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 듭니다. 6월에는 더욱 알차고 건강한 나낭 되시길 기원 합니다.^*^	6/2 19:25

이민숙

2019-05-30 21:44

속을 비우고
욕심 없는 자태로
서서히 갑옷을 벗어가며
쑥쑥 밀어 올린 여린 순
비운 마음 강인함을 지켜 내고

굳은 의지로 자라남은
지난해의 과죽(過竹)에도
몸통과 신장에서 밀리지 않고
굳센 의지의 장악력은, 해마다
날개를 넓게 펴며 세상에 도전한다.

귿은 의지의 죽순을 깊게 그려 주십니다
이사님 잘 지내시지요 한참만에
인사 두고 다녀 간답니다 ^*^


정찬열	안녕하세요 반가운 얼굴 존경하는 이민숙 분과 위원장님~~ 귀한걸음 고운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탈도많은 5월은 가고 실록이 확연해진 6월입니다 이제는 본격적인 무더위속에 우리 대한 문인 협회의 여름 행사가 다가 옵니다 6월에는 더욱 알차고 건강한 나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6/2 19:37

주응규

2019-05-31 10:30

정찬열 이사님 정성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음미합니다
신록이 더해 가는 시기입니다
풀잎 향기로운 계절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오늘이 5월 마지막 날 마무리 잘하시고
기쁨으로 가득한 6월 맞으십시오
두루 평안하시고 건안 건필을 빌겠습니다
나날이 즐거운 6월 보내십시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반가운 얼굴 고운 흔적 에 고마움 전합니다. 탈도많은 5월은 가고 실록이 확연해진 6월입니다 이제는 본격적인 무더위속에 우리의 여름 행사가 다가 옵니다 6월에는 더욱 알차고 건강한 나낭 되시길 기원 합니다.^*^	6/2 19:28

배삼직

2019-05-31 15:55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정성으로 지피신 "죽순"
속을 비우고
욕심 없는 자태로
서서히 갑옷을 벗어가며
쑥쑥 밀어 올린 여린 순
비운 마음 강인함을 지켜 내고

굳은 의지로 자라남은
지난해의 과죽(過竹)에도
몸통과 신장에서 밀리지 않고
굳센 의지의 장악력은, 해마다
날개를 넓게 펴며 세상에 도전한다

배람한 시향속에서
넓고 깊으신 시심의 의미를 새겨봅니다.
건강하시고 늘 향필하십시요.
녹음짙은 6월의 나무 그늘 아래서 행복하십시요.~^^


정찬열	잊지 않고 달려 와주신 배삼직 시인님 반갑습니다 연록산천을 숨겨버린 6월의 문턱에서 이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 드는 계절 입니다. 6월에는 더욱 알차고 편안한 나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6/2 19:39

박상현

2019-06-01 06:10

찬란한 에메랄드같은 오월
그 찬란한 이름 아래 정신없는 오월이었습니다
장미의 축제 아래
그 몽롱한 꽃송이 아래 정신을 잃을듯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셨는지요?
오월을 촘촘히 다 보내고 아픔인듯한 유월을 함께
예쁘게 지내야겠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시인님의 고뇌로 올려주신 시어 하나하나에
시인님 시심을 함께 해 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새로운 손님을 맞듯 유월 한 달도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귀한 걸음 고운 흔적 에 고마움 전합니다. 연록산천을 숨겨버린 6월의 문턱에서 이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 듭니다. 6월에는 더욱 알차고 건강한 나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6/2 19:30

이문희

2019-06-01 14:48

존경하는 정찬열이사님!
그 새라도 평안히 잘 지내시는지요?
귀하고 소중한 시간 고운 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우리 광주의 아픈 상처 다시 흔들던
계절의 상처난 여왕 오월이 갔습니다

희망 찬 신록의 계절 6월을 맞이하여
더욱 더 건강한 모습으로 일취월장
건필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부디 온 가정에도 웃음꽃 만발한
축복받는 유월이 되시오소서!!


정찬열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보하 선배 시인님~! 우리 대한 문인 협회에 탈도많은 5월은 가고 실록이 확연해진 6월이 열렸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인 무더위속에 우리들의 여름 행사가 다가 옵니다 6월에는 더욱 알차고 건강한 나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6/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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