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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9-04-10 20:18

ㆍIP: 211.xxx.27

꽃비의 여운

꽃비의 여운

글/정 찬 열

아지랑이 타오르고
훈훈한 바람 불어오며
연녹색이 가지 끝을 파고드는 건
머지않아 비를 몰고 올 바람의 장난

하얀 벚꽃 뭉게구름
한줄기 빗줄기라도 내리면
파릇한 새싹이 경지를 이루고
따스한 훈기에 봄 여울 펼치지만

떠나 버릴 것만 같은
해마다 느끼는 우둔함
흐드러진 꽃 비의 허전한 마음
아쉬운 감수성 머릿속에 정박한다.

세찬 바람에 흩날린 꽃 비
휘모리장단이 되어
새봄, 초록이 밀어낸 한 세상
희망이 싹트게 하는 초록의 냉담함

한순간을 유영(遊泳) 하며
몸서리치며 꽃 비 되어 떨어진다.

20190404, 기(記)

김동철

2019-04-10 21:0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꽃비의 여운 "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인연도
텃밭 이랍니다
그래서
가꿈이 필요합니다

마음 밭에
어느 날 설렘이라는
작은 씨앗을 심어놓고 ...

사랑은
태양이 되고
배려와 양보를 비료삼아 ~

기다림이란
물을 주어야 만
환희라는 꽃이 피어납니다

웃음이
가득한 시간
행복하시길 바라며

희망이 함께 합니다
웃음이 넘치는 밤되세요


정찬열	오늘도 일등으로 달려 오신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이렇게 부족한 拙詩에 고마움을 무엇으로 보상 할까요 4월도 중순에 접어드는데 조석으로 고르지 못한 일기에 항상 건강에 유념 하시고 남은 오후도 편안 하시길 손 모음니다.^*^	4/13 18:55

유등자

2019-04-10 22:1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또 밤이 깊어 가네요
비온후로 날씨가 추워졌어요
목을 길게 늘여 창밖을 살피니
어젯밤에 떨어진 하얀 꽃잎이
나무 아래에 하얗게 누어
하얀 미소를짖고 있습니다
잠시피었다 가는 생 하필 이면 비를 맞고
간다니 슬프기도 합니다
고운 꽃잎 휘날림의 꽃길 내일
멋지게 걸으시고 건강 힐링도 하세요
늦은밤 따


정찬열	존경하는 유등자 시인님~! 반가운 얼굴 고운 댓글 고마움 간직합니다. 누군가가 비가와서 떨어지는 꽃잎을 꽃 비라 하고 시간을 다해 떨어지는 꽃잎을 꽃 눈이라 하기에 그도 일리가 있구나 생각해 보는 오후입니다. 남은 오후도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ㅋ*^	4/13 18:59

김인숙

2019-04-10 23:1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작가님
안녕하세요 ~^^
꽃비의 여운이 아름답고도 슬픕니다
이 봄날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형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 오세요 존경하는 김인숙 시인님~! 귀한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4월도 중순에 접어드는데 조석으로 고르지 못한 일기에 항상 건강에 유념 하시고 남은 오후도 편안 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 합니다.^*^	4/13 19:01

이문희

2019-04-11 06:43

존경하는 정찬열이사님!
항상 잊지 않고 찾아주시어
고운 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세찬 바람에 흩날린 꽃비
휘모리장단이 되어
새봄, 초록이 밀어낸 한세상
희망이 싹트게 하는 초록의 냉담함

"꽃비의 여운 "
간절한 마음으로 빚어내신
고운 시향을 잘 배람 하고 갑니다.

청명. 한식 지나고 음력
정. 이월도 다 자난 춘 삼월
폭설이 분분한 봄 입니다
부디 건강 유의 하시옵고 날마다
행복한 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정찬열	항상 존경하는 보하 시인 선배님~! 반가운 얼굴 남겨주신 흔적 감사 합니다. 4월도 중순에 접어드는데 조석으로 고르지 못한 날씨에 조석으로 쌀쌀 하오니 항상 건강에 유념 하시고 남은 오후도 부디 편안 하시길 손 모음니다.^*^	4/13 19:05

안미숙

2019-04-11 07:19

정찬열 시인님~

지는 것은 잠깐인 꽃들의 연서가 날리는 날~
그 꽃비 속에 서 본 사람이면
누구나 알지요.

떠나는 것은 꽃인데,
꽃 보다 더 큰 이별에 젖은 감수성으로
아직도 살아있다는 증거인지
눈가가 시큰한 자신을 발견하곤 하지요.

마치 영화 속의 주인공이나 된 듯이
그 여운은 쓸쓸한 어느날엔가 다시 불쑥
가슴 속에서 거센 꽃향기 날리겠지요.

짧아서 더 아름다운 꽃의 생에
그 상여가 떠나는 길에
들리는 봄의 곡조가 처연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 오세요 안미숙 시인님~! 귀한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4월도 중순에 접어드는데 조석으로 고르지 못한 일기에 항상 건강에 유념 하시고 남은 오후도 편안 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 합니다.^*^	4/13 19:08

강한익

2019-04-11 07:46

존경하는 정 찬열 이사님!
꽃비 내리는 벚나무 숲길을 거닐었습니다.
행인의 발길에 무참히 밟히는 꽃잎
짧은 시간의 화려함은 어디로 갔는지 애잔 합니다.
올려주신 옥고 배람하오며 저만치 또다른 계절
여름이 오고 있음을 생각 합니다.
건강 유의 하시옵고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반가운 얼굴 고운 댓글 고마움 간직합니다. 누군가가 비가와서 떨어지는 꽃잎을 꽃 비라 하고 시간을 다해 떨어지는 꽃잎을 꽃 눈이라 하기에 그도 일리가 있구나 생각해 보는 오후입니다. 남은 오후도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4/13 19:07

최이천

2019-04-11 13:31

세찬 바람에 흩날린 꽃비
휘모리장단이 되어
새봄, 초록이 밀어낸 한세상
희망이 싹트게 하는 초록의 냉담함

정 찬열 시인님
꽃비의 여운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꽃샘추위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저의 서재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심 감사드림니다
갑장시인이라고 정답게 불러 주시니 더욱 감사했습니다


정찬열	어서 오세요 최이천 갑장 시인님~! 귀한걸음 주신 흔적 감사함을 간직합니다. 4월도 중순에 접어드는데 조석으로 고르지 못한 일기에 항상 건강에 유념 하시고 남은 오후도 편안 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 합니다.^*^	4/13 20:40

박외도

2019-04-11 15:42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피고 새 울고 벌 나비 꽃을 희롱하는
희망의 봄이 다시 찾아 왔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 배독 하였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고운 시 많이 집필 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정찬열	박외도 시인님~! 귀한 걸음 주신 댓글 고마움 간직합니다. 누군가는 비가와서 떨어지는 꽃잎을 꽃 비라 하고 시간을 다해 떨어지는 꽃잎을 꽃 눈이라 하기에 그도 일리가 있구나 생각해 보는 오후입니다. 남은 오후도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4/13 20:44

김정윤

2019-04-11 19:48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꽃비의 여운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습니다

눈이내린 사월의 봄을
바라봅니다
피지못한 꽃망울의 아픔을
순리를 역행하는 기상이변의
무서운 자연 재해를 다시한번 절감합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조심 하시고
좋은 밤 되시길 뱌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귀한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4월도 중순에 접어드는데 조석으로 고르지 못한 일기에 항상 건강에 유념 하시고 남은 오후도 편안 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 합니다.^*^	4/13 20:41

하헌석

2019-04-11 20:28

시인님 반갑습니다
꽃비 내리는 4월 2주
일과를 마치고 차 한잔과 더불어
옥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느껴봅니다
....
꽃샘추위로 독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건강관리 유의하시고 향필하십시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하현석 시인님~! 반가운 얼굴 고운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누군가는 비가와서 떨어지는 꽃잎을 꽃 비라 하고 시간을 다해 떨어지는 꽃잎을 꽃 눈이라 하기에 그도 일리가 있구나 생각해 보는 오후입니다. 남은 오후도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4/13 20:45

박상현

2019-04-12 13:01

벚꽃은 나뭇가지마다 주렁주렁 봄으로 열리고
진달래 향은 양지바른 곳 위에서 번지어가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길 가는 곳마다 꽃잎이 한 바구니입니다
이런 봄날에 시인님의 따뜻한 뜰에 잠시
시인님과 소통을 하고 가니 기쁨 한가득 입니다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집필하신 소중한 시 한 편 마주하니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할게요
싱그러운 주말 보내세요


정찬열	어서 오세요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반가운 얼굴 주신 댓글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4월도 중순에 접어드는데 조석으로 고르지 못한 일기에 항상 건강에 유념 하시고 남은 오후도 편안 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 합니다.^*^	4/13 20:42

문장우

2019-04-12 16:25

정찬열 시인님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벗꽃이 흰눈 처럼
바람에 날리고
세찬 바람에 나뒹구는 모습
바라보는 시인님의 마음을
엿보게 됩니다
자연의 순리가
우리 인생의 삶과
같은 것이라 애잔한
마음입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오랜만입니다. 문장우 시인님~! 반가운 얼굴 고운 댓글 고마움 간직합니다. 잊지 앉고 찾아 주심에 고개 숙입니다. 남은 저녁 시간도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4/13 20:47

고지영 2019-04-13 20:53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난생처음 거울 앞에서

봄날의 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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