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9-04-06 23:43

ㆍIP: 211.xxx.27

봄날의 유영

봄날의 유영

글/ 정 찬 열

훈풍에 흔들대는
잔솔 나무 사이로
솔새는 흥에 겨워
술래잡기 열연에 취할 무렵.

산속 곳곳에는
하얗게 피워 내는
산 벚꽃 봄 여울에 꽃비 되었네.

춤추듯 나린 비에
잎 봉오리 파랗게 밀어내는 봄
봄 처녀 새 각시처럼 웃음이 피어나고

산등성이 곱게 물든
연분홍빛 진달래 가지 꽃 꺾어
꽃잎 따서 옛 생각에 젖어 먹어 봅니다.

푸르른 어느 봄날
초록이 밀어 터트린 꽃 망을
봄바람 비상하는 에두른 꽃비는
녹아내린 여울물에 봄을 유영하렵니다.

20190330 기(記)

김동철

2019-04-07 00:3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봄날의 유영 "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늘 ~
웃는 얼굴로
호의를 가진 눈으로
상대방을 바라보고...

부드러운 말
한 마디를 건넬줄 알며
따뜻한 마음을 내어주고...

다른
사람의 일을 돕고
양보하는 마음과 배려로...

상대의 마음을
헤아릴줄 아는 사람이 되어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기쁨과 웃음이 넘치는
충만한 오늘 행복하세요

감기 조심하시고
아름답고 평안한 밤되세요


정찬열	언제나 일등으로 달려와주신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반가운 얼굴 고운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꽃비 내리는 4월도 봄의 중심에서 가원도에는 눈소식이 들려오고 쌀쌀한 기온이 느껴집니다. 부디 건강에 유념 하시고 편안 하시기 바랍니다.^*^	4/10 19:24

김정윤

2019-04-07 00:3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
안녕하세요
늦은 밤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봄날의 유영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산등성이 곱게 물든
연분홍빛 진달래 가지 꽃 꺾어
꽃잎 따서 옛 생각에 젖어 먹어 봅니다.

푸르른 어느 봄날
초록이 밀어 터트린 꽃 망을
봄바람 비상하는 에두른 꽃비는
녹아내린 여울물에 봄을 유영하렵니다.

꽃이 진 자리에 연두빛 떡잎이 고개를 흔드는
파릇파릇 4월의 봄을 맞습니다
연두빛 봄의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 상쾌한
아침을 열리라 믿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귀한걸음 단숨에 달려오신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고르지 못한 4월 중순의 기로에서 건강에 유념하시고 편안 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ㅋ*^	4/10 19:29

김종덕

2019-04-07 15:4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이사님, 안녕하십니까? 꽃비의 유영에 봄이 취하는지 내가 취하는지 알 수 없었겠습니다. 이렇게 봄은 우리를 위해 곱디고운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항상 젊게 사십시오. 그리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물길 김종덕 시인님~! 잊지 않고 달려와주심 고마움 전합니다 꽃비내리는 4월의 중심에서 항상 건강에 유념 하시고 알차고 복된 나날 되시길 빕니다.~^~	4/10 19:34

강한익

2019-04-07 19:26

존경하는 정 찬열 이사님!
훈풍에 흔들대는 잔솔나무의 숲길을 오늘
걷다 왔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시어가 봄의 하늘을 나래를 펴고
유영하는 멋진 글 공손히 배람 합니다.
항상 행복 하시고 건안 하시길 기원 합니다.
멋진 글 감사 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귀한걸음 단숨에 달려오신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고르지 못한 4월 중순의 날씨가 차가워 건강에 유념하시고 편안 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4/10 19:31

신창홍

2019-04-07 20:35

정찬열 시인님,

"봄날의 우영"
참 곱습니다.
온누리가 싱그러운 생명들과
꽃들의 세상으로 탈바꿈하는 듯 합니다.
이런 시절도 있기에
삶은 공평한 것 같습니다.

4월도 벌써 일주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꽃축제 소식이 난무하는데,
고성, 인제 산불 소식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시인님,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귀한걸음 고운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꽃비 내리는 4월도 봄의 중심에서 가원도에는 눈소식이 들려오고 쌀쌀한 기온이 느껴집니다. 부디 건강에 유념 하시고 편안 하시기 바랍니다.^*^	4/10 19:26

박상철

2019-04-08 09:23

시인님 안녕하세요
변덕스러운 날씨, 4월이 왔네요.
내 마음도 조석으로 바뀌는 것 같아요.
들뜬 봄처녀처럼 어디론가 떠나고 싶네요

날아가고 싶은 맘을 붙잡고 시를 씁니다.
한편의 시를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내 온 맘을 붙잡아야 하는 것 같아요

기온의 변화가 심한 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건필하세요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박상철 시인님~! 잊지 않고 달려와주심 고마움 전합니다 꽃비내리는 4월의 중심에서 항상 건강에 유념 하시고 알차고 복된 나날 되시길 빕니다.~^~	4/10 19:35

박상현

2019-04-09 10:08

꿈같은 봄입니다
기다림으로 물든 꽃들은 나뭇가지마다
겨울 솜 같은 꽃들을 매달고 있네요

안녕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꽃 같은 시
기쁘게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정찬열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귀한걸음 고운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꽃비 내리는 4월도 봄의 중심에서 가원도에는 눈소식이 들려오고 쌀쌀한 기온이 느껴집니다. 부디 건강에 유념 하시고 편안 하시기 바랍니다.^*^	4/10 19:27

최이천

2019-04-09 22:48

훈풍에 흔들대는
잔솔 나무 사이로
솔새는 흥에 겨워
술래잡기 열연에 취할 무렵.

산등성이 곱게 물든
연분홍빛 진달래 가지 꽃 꺾어
꽃잎 따서 옛 생각에 젖어 먹어 봅니다

정 찬열 시인님
봄날의 유영 감명 깊게 배독 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귀한걸음 단숨에 달려오신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고르지 못한 4월 중순의 날씨가 차가워 건강에 유념하시고 편안 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4/10 19:32

주응규

2019-04-10 14:48

정찬열 이사님 봄햇살과 바람처럼 정성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봅니다
오늘은 향기를 잠시 덮어두려는 듯 봄비가 내립니다 꽃들의 향연이 한창인때 입니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시기에 우리 시인님께서도 두루 행복이 가득하시고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주응규 부 이사장님~! 잊지 않고 달려와주심 고마움 전합니다 꽃비내리는 4월의 중심에서 항상 건강에 유념 하시고 알차고 복된 나날 되시길 빕니다.~^~	4/10 19:33

꽃비의 여운

도심 속 산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