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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9-03-09 21:39

ㆍIP: 211.xxx.27

추억의 정월 대보름 밤

추억의 정월 대보름 밤

글/정 찬 열

흥이 난 쥐불놀이
둥근 보름달 시샘 속에
논두렁이 달을 태우니
불 깡통도 달을 그린다

논고랑의 물에 적셔
발이 시린 것도 잊은 체
논밭 두렁 태우기에 흥이나
머리카락 타는 것도 잊고서

보름 전야에 잠을 자면
굼벵이가 된다는 속설에
밤을 껴안고 지센 추억은
달집에 연(鳶) 태우는 새벽까지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이웃집 장독에 제삿밥 훔쳐 먹고
밤을 지새운 정월 보름 쥐불놀이
살아생전 정월 보름밤이면
그을음 불 깡통은 달을 태운다

20190218, 기(記)

김동철

2019-03-09 21:49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속에 머물며
옛 시절에 흠뻑 젖어봅니다

아련한 기억속으로
사라져가는 옛 정취를 느끼며
살며시 느끼며 가슴에 담아봅니다

보름 전야에 잠을 자면
굼벵이가 된다는 속설에
밤을 껴안고 지센 추억은
달집에 연(鳶) 태우는 새벽까지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이웃집 장독에 제삿밥 훔쳐 먹고
밤을 지새운 정월 보름 쥐불놀이
살아생전 정월 보름밤이면
그을음 불 깡통은 달을 태운다

기쁨이 함께 합니다
행복이 넘치는 아름다운 밤되세요


정찬열	일등으로 달려와주신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귀한 걸음 주신흔적 고맙구요 오늘 내린비가 경칩을 지나봄을 재촉하는 진정 봄비 인듯 하며 더불어 미세먼지도 날려버린가 봅니다. 남은 저녁 시간도 편안 하시고 행복핫게요	3/10 19:14

강한익

2019-03-10 07:3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 찬열 이사님!
추억의 정월 대보름 깡통에 구멍을 뚫고 불을 피워
하늘에 원을 그리며 저녁밤을 밝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어릴적 동심의 세계를 그려주신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반가운 얼굴 주신 흔적 고마움 간직 합니다. 일주후 봄행사때ㅔ 뵐수 있기를 청합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행복하세요^*^	3/10 19:15

이문희

2019-03-10 12:21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이사님
항상 변함없이 베푸신 따뜻한 격려와
큰 성원에 깊은감사를 드립니다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이웃집 장독에 제삿밥 훔쳐 먹고
밤을 지새운 정월 보름 쥐불놀이
살아생전 정월 보름밤이면
그을음 불 깡통은 달을 태운다

"추억의 정월 대보름 밤"
곱게도 빚어내신 정성스런 진한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이미 섬진강변 광양에서는 매화꽃 축제가
한창이라는데 그리운 고향의 봄도 함께
화사한 모습으로 피고 있겠네요

희망이 꽃피는 아름다운 봄
풍성한 시인의 계절에 풍요로운
명품명시 대 풍작을 거두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날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항상 존경하는 보하 선배님~! 오늟내린비가 미세먼지도 날려보내고 봄을 알리는 봄꽃에 여수에는 진달래꽃이 만산홍엽을 이루웠다며 문우님들로 부터 사진을 전송해 주셨네요 늘 잊지않고 주신 응원에 감사합니다. 일주후 봄행사때 뵐수 있기를 희망 합니다. 남은 저녁 도 편안 하시길 손 모읍니다.^*^	3/10 19:20

여관구

2019-03-10 15:14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이웃집 장독에 제삿밥 훔쳐 먹고
밤을 지새운 정월 보름 쥐불놀이
살아생전 정월 보름밤이면
그을음 불 깡통은 달을 태운다 "

시인님의 글을 보면서
그 옛날의 추억들이 소록소록
살아납니다.
고운 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귀한걸음 주신 흔적 가슴에 세깁니다. 남은 저녁시간도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3/10 19:21

김상훈

2019-03-10 16:16

소멸에 관한 이야기를 미처 다 풀지 못하고
저녁 안개처럼 사라져 간 겨울
덕분에 올 겨울은 참 따뜻했지만
자기 울음 가파른
어느 기슭엔가로 다시 스며들었는지
겨울 햇살 내리던 길을 바라보아도
겨울 옷자락은 더 이상 이제 펄럭이지 않고

발뒤꿈치를 든 소녀처럼 문득
봄이 왔다

미세먼지는 국가적 재앙이나 다름 없는데
안전처는 그저 문자나 보내고 있으니 참 답답합니다.
그럴수록 건강에 유의하시고요.
내 몸 아프면 결론은 항상 나만 서러운 법,
봄꽃을 보며 눈과 마음이라도 정화시키세요.

올리신 글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반가운 얼굴 주신 댓글 가슴에 세깁니다. 오늘 내린 비덕분에 미세먼지도 주춤하겠지요 이런 날이 계속되기를 바램이지만 그또한 현실은 암담할 뿐입니다. 남은 저녁도 편안 하시길 빕니다.^ㅋ*^	3/10 19:26

유등자

2019-03-10 18:02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오는날 축은한 날씨 입니다
아직은 일은 지라 싫은 바람결
차가우니 건강조심 하세요
서재에 풀어놓을 좋은 글들을
가지고 오다 길바닥에 모두다
흘리고 왔더이다
아마 고운시가 봄바람 나서
저 그리운곳으로 찿아같나보네요
저역시 봄바람에 고운님찿어 왔군요
정월 보름날을 실감 나게 잘 지피셨어요
저도 부수깽이 머리에 취쓰고 잡곡밥
집집 어더왔습니다~~


정찬열	어서 오세요. 존경하는 유등자 시인님~! 귀한걸음 주신 흔적 가슴에 세깁니다. 일주후 봄행사때 뵐수 있기를 청합니다. 남은 저녁시간도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3/10 19:23

권미영

2019-03-10 22:28

정찬열시인님의 글 속에서
오래전 추억 속의 대보름을
소환해옵니다.
저는 조리에 오곡밥 얻으러
동네를 돌던 기억이 나네요.
풍습이란 살아온 역사인데
지금은 뒤안길로 사라진
풍습이 아쉽습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권미영 시인님~! 반가운 얼굴 주신 댓글 가슴에 세깁니다. 오늘 내린 비덕분에 미세먼지도 주춤하겠지요 이런 날이 계속되기를 바램이지만 그또한 현실은 암담할 뿐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봄행사때 뵙기를 청합니다.^*^	3/12 16:53

박상철

2019-03-11 10:41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합니다.

봄바람 따라 맘이 싱숭생숭하네요
원래 저는 봄은 안 타고 가을만 심하게 타는
가을남자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내안에 봄처녀가 들어왔는지
꽃구경을 가자고 노래를 부르네요
꽃보면 괜히 울적해지고 눈물이 나네요

꽃향기 풍기는 봄날에 좋은시 많이 쓰시고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박상철 시인님~! 귀한걸음 주신 흔적 가슴에 세깁니다. 금주에 봄행사때 뵐수 있기를 청합니다. 남은 저녁시간도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3/12 16:51

박상현

2019-03-11 12:07

산수유 꽃망울 노란 햇살로 피어오르는 날입니다
교차로의 자동차의 신호등처럼 계절은 그렇게 공통분모
하나 남기고 지나가는 듯합니다.
그 공통분모는 사랑이고
감사함이고
그리움인듯합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 주를 열심히 노를 젓듯 살았고
또 한 주의 노에 힘을 실어 봅니다.
시인님이 함께여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을 바라봅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바람개비가 되어 날아오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반가운 얼굴 주신 댓글 가슴에 세깁니다. 오늘 내린 비덕분에 미세먼지도 주춤하겠지요 이런 날이 계속되기를 바램이지만 그또한 현실은 암담할 뿐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봄행사때 뵙기를 청합니다.^*^	3/12 16:55

김우식

2019-03-11 19:25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추억의 정월 대보름 밤, 배람 잘 하였습니다
안녕 하시지요, 오랫만에 찾아뵙니다
한주에 첫날 봄비가 초록초록 내립니다
따뜻하게 편안한 밤 보내시고 한주 내내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워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김우식 시인님~! 귀한걸음 주신 흔적 가슴에 세깁니다. 금주에 봄행사때 뵐수 있기를 청합니다. 남은 오후도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3/12 16:52

박진표

2019-03-12 23:12

정찬열 시인님!!!
깊어가며 저무는 화요일 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즐겁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반가운 얼굴 주신 댓글 가슴에 세깁니다. 어제 내린 비덕분에 미세먼지도 주춤합니다. 이런 날이 계속되기를 바램이지만 그또한 현실은 암담할 뿐입니다. 부말 열리는 봄행사때 뵙겠습니다.^*^	3/13 19:32

김정윤

2019-03-13 21:04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추억의 정월 대보름 밤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오늘 아침 코끝에 스치는 바람이
싱그러움을 하나 가득 머금고 봄을 가져 왔습니다
미세먼지가 깨끗이 사라진 봄 쌀쌀함이 꽃샘추위가
온것 같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밤 되시길 ...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귀한걸음 주신 흔적 가슴에 세깁니다. 내일 봄행사때 뵐수 있기를 청합니다. 남은 오후도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3/15 15:35

이문희

2019-03-13 23:12

존경하는 정찬열이사님
그새라도 무탈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항상 변함없는 정성스런 사랑과
따뜻한 배려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3월의 꽃샘추위가 때 아닌 한파와
눈보라를 몰고와 이곳 수도권에는
찬바람 쌩쌩 부는 초겨울 날씨가
되돌아 가버린 느낌이 듭니다

급습하는 한파에 부디 건강조심하시고
날이 날마다 일취월장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16일날 대전 행사장에서 반가운
해후를 기대합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보하 선배시인님! 내일 행사장에 나오신다니 반가움이 앞섭니다. 이곳 광주에 한낮에 비와함께 굵은 우박이 잠시 지금은 비는 그쳤지만 차가움이 내일의 궂은 날씨가 예견되는 군요 부디 몸관리 잘하시고 행사장에서 인사 올리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3/15 15:40

신창홍

2019-03-14 19:52

정찬열 시인님,
건강하신 모습으로 잘 계시죠?

아주 아련한 옛날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 혼자 미소를 지어 봅니다.
구구절절이 지낭 시간의 간절함이
묻어납니다.

어느 덧 3월도 중순을 지나고 있습니다.
꽃샘 추위가 끝나면
세상은 온통 꽃들이 만발하겠지요.

환절기에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사때 인사 드리겠습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귀한걸음 주신 흔적 가슴에 세깁니다. 내일의 봄행사때 뵐수 있기를 청합니다. 남은 오후도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3/15 15:36

안계종

2019-03-15 20:42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 며칠 대구 날씨가 맑은 하늘에
활동량이 많아졌어도 피곤한 줄도 모르고
즐겁게 지냈습니다.
오늘도 실내에 있던 나무, 다육식물 등등
정원에 모두 내어놓고 거름도 주고,
좋아하는 아욱도 심고,
가지런히 정리됨이 사는 즐거움에 행복했습니다.
오후에는 꽃집에 들러 꽃나무도 사고,
새로운 봄을 준비했습니다.
하루가 즐겁기는 오늘 같은 날도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주변에 모든 분도 기쁜 봄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수고하신 오늘 편안히 쉬십시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봄날에 따뜻한 봄을 그려내시는
행복한 시인이 되어 주십시오!

어릴 적 쥐불놀이 밤 훔쳐먹던 추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귀한걸음 주신 흔적 가슴에 세깁니다. 남은 오후도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3/17 19:10

김토성

2019-03-15 22:22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비가 내리는데 차거운 바람이 같이하네요
항상 함께 해 주시고 응원의 말씀 힘주시니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즐거운 오늘이 되소서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김토성 시인님~! 귀한걸음 주신 흔적 가슴에 세깁니다. 꽃샘추위가 주춤한 주일 한주도 알차시고 남은 오후도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3/17 19:12

장광규

2019-03-16 06:21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린 시절의 모든 것이 그리운 지금입니다.
깡통에 불을 담아 쥐불놀이도 했지요.
정월 대보름의 놀이도 잊을 수가 없지요.
건강하게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장광규 시인님~! 귀한걸음 주신 흔적 가슴에 세깁니다. 남은 오후도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3/17 19:10

박외도

2019-03-16 08:12

정찬열 시인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피고 벌 나비가 꽃을 희롱 할 날이
곧 오리라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어도
뒤 산의 진달래는 예쁜 봉우리 맺었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곱게 지피신 시인님의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귀한걸음 주신 흔적 가슴에 세깁니다. 꽃샘추위가 주춤한 주일 한주도 알차시고 남은 오후도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3/17 19:12

안성숙

2019-03-16 08:59

정찬열 시인님
정월대보름
어느 밭에서 쥐불놀이 하다
밭 주인 할머니
바지랑대 들고
쫓아오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곱게 집필 하신글 감사히 배독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안성숙 시인님~! 귀한걸음 주신 흔적 가슴에 세깁니다. 남은 오후도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3/1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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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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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사라진 눈물 外 1편	29	정찬열	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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