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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정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정희
ㆍ작성일	2019-02-26 20:27

ㆍIP: 220.xxx.197

인연

김정희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포기해야 하는
질량의 차이와 가치를 따진다면
정녕 간절히 원하는 것은 아닐 거야

그림 한 점을 갖기 위해 많은 값을 치르듯
너를 위해 마지막 남은 꿈마저 놓을 수 있다면
내생애 가장 소중한 선물 이었던 거야

너와 함께하기 위해
자유분방함과 나만의 여유를 버릴 수 있다면
그건 아마도 사랑인 거야

남은 삶을 걸고 사랑을 선택한다면
정녕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던 거야

난 지금 아직도 알 수 없는 너를 향해
저만치 앞서 달아난 마음의 실타래를 거꾸로 감으며
숙명처럼 다가가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 거야.

김동철

2019-02-26 20:58

김정희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남은 삶을 걸고 사랑을 선택한다면
정녕 피할 수 없는
내생에 최고의 선물이었던 거야

난 지금 아직도 알 수 없는 너를 향해
저만치 앞서 달아난 마음의 실타래를 거꾸로 감으며
숙명처럼 다가가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 거야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사랑이 모든 걸
해결해 줄 것 같지만
사랑 때문에
모든 걸 망치기도 합니다

기쁨이 함께 하시는 아름다운 밤되세요


김정희	김동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한 번 쯤 열정적인 사랑을 경험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자신의 선택이 결정적 실수라고 깨달을 때에은 이미 늦었는데 사랑에 빠진 그 순간에는 이미 헤어나지 못할 수도 있겠지요? 사랑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현실은 냉혹하지만요. ㅎ 멋진 발걸음에 감사드리니다.	3/13 18:37

박상현

2019-02-26 23:19

바라봅니다.
기다려봅니다
마지막까지 감나무 끝에 매달려
홍시로 눈꽃을 피우는 감입니다
감꽃향 가득한 장독대에 앉아
눈을 감고 바람에 몸을 맡기고
새소리, 물소리, 풀벌레 듣고 있음
어머니는 감꽃 얹은 꽃전을 주셨습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을 바라봅니다
시인님의 시 한 편을 점자처럼
마음으로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김정희	어머니의 감꽃차 향기를 들고 오신 박상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그리운 마음이 저녁노을과 함께 아름다운 시 한편으로 엮어 지시길 기원합니다.	3/13 18:39

김정윤

2019-02-27 05:44

존경하는 김정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인연 - 배람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 봅니다

남은 삶을 걸고 사랑을 선택한다면
정녕 피할 수 없는
내생에 최고의 선물이었던 거야

난 지금 아직도 알 수 없는 너를 향해
저만치 앞서 달아난 마음의 실타래를 거꾸로 감으며
숙명처럼 다가가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 거야.

날씨는 아직 조석으로 쌀쌀한 기운 입니다만
길어진 해가 봄이 성큼 다가 온 것 같습니다
이제 해 묵은 겨울을 벗고 새로운
봄의 기운을 받으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정희	김정윤 시인님 감사합니다. 마음은 늘 그리운 시간을 향해 실타래를 거꾸로 감으려 합니다. 어느새 홍혼녁 같은 인생에 멋진 벗님들과 문우의 정을 나눌수 있어 감사합니다. 곧 열리는 대전 행사장에서 반가히 뵙기를 청하옵니다.	3/13 18:41

박상현

2019-02-27 18:47

한낮의 따사로움이 거리의 가로수
작은 가지에 물 올림이 짙어지는 거 같네요
금방이라도 목련 꽃잎은 밤새 꽃망울을
터트릴 듯합니다
섣부른 기다림은 내일을 기약하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혼을 담은 시를 바라보고 맘속에
담아보는 건 저만의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김정희	봄이 성큼 다가오고 꽃샘바람 불어 오니 다시 겨울 옷을 꺼내 입는 요즘입니다. 곷망울 폭죽처럼 터지는 들녁에 분홍빛 바람 날리는 날이 머지 않았네요. 마음 가득 행복의 빛깔 시심으로넘치시길 기원합니다.	3/13 18:44

박상철

2019-02-27 20:00

시인님
곱게 지피실 글 배람하고 갑니다.
남해로 여행을 가보니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네요
벌써 매화가 피기시작하네요.

봄의 날씨와 함께
내 마음도 요즘 여인의 마음같이
붕 떠 있네요

환절기에 건강조심하시고
향필하세요.


김정희	박상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스한 봄향기와 더불어 행복한 나날 되소서. 고운 발자국 남겨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3/13 18:45

주응규 2019-02-28 16:09	김정희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도 피워 놓으신 시향이 향기롭습니다 불어오는 바람과 햇살에 봄 내음이 묻어납니다 남쪽엔 매화가 피었다지요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언제나 설레입니다 이제 꽃피고 향기로운 봄날을 곁에 두고 좋은 시향 가득 피우기를 바랍니다. 아직은 꽃샘바람이 찹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향필하십시요.

김상훈 2019-03-01 04:53	검은 수의를 걸치고 항상 재빠르게 밤을 부르던 겨울, 덕분에 창백한 별빛과 청동빛 새벽을 오래 볼 수 있었지만 그것이 봄을 위한 인고의 감내였음을 강물이 풀리고야 비로소 알았습니다. 추위라는 것 때문에 미움을 받았지만 겨울은 겨울답게 제 소임 다 하고 감을 칭찬해줘야 겠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다음달 협회 봄 행사장에서 뵙기를 기대해 봅니다. 사유 한 조각 잘 배람하고 갑니다.^^

석옥자 2019-03-05 03:07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춘삼월 꽃피는 모습이 마음도 아름답지요? 봄 여행 많이 다니시고 행복한 3월 되십시요. 곱고 멋지게 집필하셨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건필 하십시요. 시인님!

박남숙 2019-03-05 15:57	김정희 시인님~~~^^ 고운 인연의 마음을 포게어 보고 고운 인연에 시간을 합쳐보고 사랑으로 가는 아름다운 시간 하시어요 늘 건안 향필하시길~~바랍니다~~~

장지연 2019-03-05 16:19	김정희 시인님 인연이 봄바람으로 옵니다 산너머 강건너가 아니라 글너머 시건너 그렇게... 너와 함께하기 위해 포기해야 하는 자유분방함과 혼자만의 여유를 버릴 수 있다면 아마도 사랑인 거야 남은 삶을 걸고 사랑을 선택한다면 정녕 피할 수 없는 내생에 최고의 선물이었던 거야 잠시 머물며 음미해 봅니다. 숙명을 위해 난 무엇을 버리고 포기했었지? 하고요

조순자 2019-03-25 05:47	김정희 시인님!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인연은 우연이 아닌 운명이라고 . . . '남은 삶을 걸고 사랑을 선택한다면 정녕 피할 수 없는 내생에 최고의 선물이었던 거야. 시인님의 최고의 선물이길 기원합니다. 오랜만에 신작 발표 참 좋습니다. 늘 행운을 빕니다.

오철수 2019-05-04 16:54	오월, 가정의 달에 맞이한 황금연휴가 미세먼지 속에 갇혀 있습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께서 곱게 지펴 올리신 옥고, “인연” 시향에 젖어 머무르다 갑니다. 하루가 다르게 푸름이 더 해가는 좋은 시절에 시인님의 건안 건필도 함께 무르녹으시기를 빕니다.

오필선 2019-05-07 10:10	존경하는 시인님. 늦은 인사를 드립니다. 자주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게으름으로 인한 핑계를 달고 삽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배독합니다. 계절이 푸르름으로 물드는 시간에 시인님 일상 또한 늘 즐거움과 행복 가득하길 기원 드립니다.

홍종화 2019-05-19 08:35	김정희 시인님! 한동안 인사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시인님 고운 시심에 아름답게 집필하신'인연'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하고 갑니다. 언제나 강건하시고 늘 행복한 집필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김정윤 2019-05-24 20:57	존경하는 김정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몹시 궁금하여 찾아 왔습니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꽃들이 고운 향기와 아름다운 빛깔로 우리를 반기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시인님의 가정에 평안과 가족 모두의 건강 하심을 기원해 봅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큽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김정순 2019-05-24 21:28	김정희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정성것 집필하신 옥고 인연 기쁜 마음으로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푸르고 아름다운 5월은 싱그럽고 향기가 가득 합니다 시인님 5월처럼 늘 강건하시고 행복하세요 서재에 자주 인사 못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행복한 쉼 하시고 고운 밤 되셔요 .^^

최미봉 2019-05-25 08:03	시인님 고운 글 배람하고 갑니다 기뻐요 행복해요 시인님 주님이 함께 하시는 기도합니다

안영준 2019-07-22 17:36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주 시작 첫날입니다 오늘도 더위는 가지 않고 주위에서 맴돌며 성가실케 하네요 비가와도 답지 않게 내려 습도만 올라 불쾌지수만 높아 갑니다 오후가 되니 더위가 더 심하군요 이 무더위 잘 이겨 내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세요 올리신 글 잘 배독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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