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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수잔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수잔
ㆍ작성일	2021-02-21 04:05

ㆍIP: 162.xxx.123

2월의 창 너머에

2월의 창 너머에
김수잔

소박하지만, 커피 향에 취한
행복이 가득한 아침 식탁에서
창문 너머로 밖을 봅니다.

함박눈이 펑펑
솜같이 보드랍고 폭신한 눈이

뒤뜰 앵두, 개나리, 복숭아나무들을
금세 덮었어요.

마지막 솜이불 곱게 덮어 주며
토닥토닥 이네요.

곧 잠 깨라고
꽃피울 준비를 하라고!

2021/02/20 아침에

박희홍

2021-02-21 04:37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수잔 시인님

“2월의 창 너머에

마지막 솜이불 곱게 덮어 주며
토닥토닥 이네요.

곧 잠 깨라고
꽃피울 준비를 하라고!”
겨울 끝자락에 내리는 눈을
참으로 곱게 지피셨군요.

태풍이 몰아치면
아무 걱정 없이 풍요한 땅에서
자란 나무는 뽑히고 꺾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척박한 바위틈에서 자라나는 나무는
꿋꿋이 서 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인간이 시련 뒤에
발전을 거듭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의 역경을 잘 견뎌내
무탈하게 잘 보내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고운 시향 즐감하고 갑니다.
일요일 오늘 즐겁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아리아리 꽝!


김수잔	박희홍 시인님! 함께 해 주신 귀한 흔적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2/28 01:54

김인숙

2021-02-21 21:16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소중하신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세요 ~~^^
봄 향기길 따라오다 보니 시인님의 고운
시의 뜨락이네요
참으로 감사합니다
토닥토닥 봄을 깨우시는 어머니의 포근한
손길이 느껴집니다
감사와 존경의 마음 올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수잔	김인숙 시인님! 아~봄향기 따라 오셨어요? 반갑습니다 귀한 걸음으로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2/28 01:56

권승주

2021-02-23 03:05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깨어나라

잔소리하는 함박눈

깨어납니다


김수잔	권승주 시인님! 네~ 마지막 함박눈이면 좋겠어요 봄을 무지 기다리니 깨어나야지요. 감사드립니다.	2/28 01:58

여관구

2021-02-24 10:30

시인님의 '2월의 창 너머에'로 보니는
풍경이 참 좋습니다.
저는 이곳 경산에서 그런
풍경을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없네요.
시인님의 마음 넘어로 풍기는
봄의 모습도 보입니다.
지금 이곳은 매화꽃이 만발하고 있습니다.
이제 봄은 온듯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꽃샘추위는
우리를 괴롭게 하네요.
시인님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수잔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경산에 사신군요 매와꽃이 만발하면 우리 고국은 봄이 왔네요 고국이 그리워요 여긴 아직 눈이 내리니...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2/28 02:00

박진표

2021-02-24 20:22

김수잔 시인님!!!
2월의 창 너머에...
대자연의 말없는 순환은
언제나 어김없이 그 약속을 지켜주네요.
참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이제 이 겨울도 머지않아 떠나겠지요?
깊어가는 2월 시인님 늘 웃음가득
그렇게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수잔	박진표 시인님! 봄이 오나 조급해 하지만 대자연의 어김없는 순환은 봄을 꼭 안겨 주지요 늘 좋은 흔적에 감사올리며 건강하세요.	2/28 02:01

정찬열

2021-02-25 07:00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김수잔 시인님~
곱게 지펴놓은"2월의 창 너머에" 옥고에
만감이 교차함속에 쉬어 갑니다.

오곡밥을 먹으며 건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전일 입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와 불길한 코로나에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보람된나날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김수잔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대보름날 오곡밥 맛있게 드셨나요? 저도 오랫만에 오곡밥을 먹었어요 한국나물이 그립긴 했어요 늘 건강하세요 감사드립니다.	2/28 02:03

석옥자

2021-02-26 02:14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안부 전합니다.
가정에서 무탈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이제 2월도 뒷모습으로 서서히 등 돌리고
봄을 재촉하는 듯합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마음 담아 봅니다.
유난히도 코로나 때문에 생활이 비정상이지만,
곧 지나가겠지요. 건강 유의 하십시요


김수잔	석옥자 시인님! 여기도 마찬 가지로 코로나로 모든 면에 불편을 느끼지만 봄이 오고 시간이 흐르면 없어질날 있으리라 희망하며 지내고 있어요 건강하시고 좋은 봄맞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2/28 02:05

박상현

2021-02-26 06:05

겨울의 뒷문 틈을 밀고 들어서는 봄의 기운이
밀물의 파도가 되어 들어섭니다
파르르 바람에 흔들리며 피어나는 제비꽃
강가의 은빛 햇살을 먹고 피어나는 매화꽃
꽃잎 하나가 가슴속에서 꽃눈처럼 피어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이제는 겨울과 이별을 하고 봄꽃의 향기가 나뭇가지마다
매달리는 봄 잔치를 보아야 할 듯합니다
시인님 2월 한 달도 날이 저물어갑니다
애쓰셨습니다
코로나 19의 백신이 오늘부터 접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희망의 빛도 선명하게 다가오는 듯합니다
새로운 3월엔 희망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기를 바랍니다
이런 날에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에 인사드리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를 배람하고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시인님 희망의 3월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김수잔	박상현 시인님! 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은 어떠신지요? 백신도 곧 맞게 되고 따뜻한 봄이 오면 나아 질것을 희망하면서 건강하게 잘 계시기 바랍니다	2/28 02:08

김종덕

2021-02-26 12:53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 그렇겠습니다. 제가 보스턴에 살때 어마어마한 눈이 2월에 온것을 기억합니다. 보스턴의 예산 중에서 80% 정도가 눈을 치우는데 사용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잇습니다. 아마도카나다도 심하게 많이 올 것 같습니다. 저의 딸도 지금 피츠버그에서 post-doc하고 있는데 눈이 엄청 온다고 합니다. 아마도 대서양을 끼고 있는 곳에 특히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눈은 많은 이야기를 담고 내리겠지요.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수잔	김종덕 시인님! 따님이 피즈버그에서 post doctor 하신다니 먼저 축하드립니다. 그곳도 캐나다도 1월 2월에 눈이 무척 많이 내립니다 3월4월까지도 올때가 많아요 이제 익숙해서 눈과 즐겁게 살고 있어요 저의 아들이 UCSF에서 post doc 할때는 추위 피해 자주 갔었는데... 좋은 소식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2/28 02:18

김종덕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땅 위를 뚫고 나오는 작약의 검붉은 새싹을 보았습니다. 나중에 피면 세상을 호령할 것인데 새싹의 마음에는 머지 않는 날이 눈에 보이는 듯 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10 16:51

김수잔	김종덕 시인님! 저도 작약을 좋아합니다 머지 않아 정원의 왕노릇을 하겠지요 이곳도 차츰 봄날씨로 가까오 오면서 튜립이 송송 힘차게 무거운 흙을 헤치고 올라옵니다 멋진 봄맞이로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3/12 06:21

김종덕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제는 더이상 루비콘 강을 건너는 일들이 없이 평화만 마음에 고요히 고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주위도 평안했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18 17:33

김수잔	김종덕 시인님!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녜~루비콘 강 다시 건너는 일 없이 모든 것이 평화롭고 순조롭게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봄을 모두가 만끽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시인님!	3/19 02:51

권승주

2021-02-27 04:34

이쉬워
내리는 내리는 눈인가요
봄이오는 소식인가요
미쳐 오지않은 함박눈이 겨울의
긴터널을 나옵니다


김수잔	권승주 시인님! 여긴 2월에 눈이 많이 내려요 마지막 함박눈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다시 주신 흔적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2/28 02:20

안영준

2021-02-27 10:14

키 작은 달 마지막 하루를 남긴 주말이군요
봄 내음이 다가옴을 확연히 느껴지는군요
연이은 3일간의 연휴 좋은 나날 꾸며 나가시길 바라며 건강 하십시오
올리신 글에 머물며 인사드리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잔	안영준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월대보름 잘 쉐셨나요... 오곡밥 나물에 더 간강한 모습으로 멋진 봄맞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감사드립니다.	2/28 02:23

김정윤

2021-03-01 12:37

존경하는 김수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래만에 인사 드립니다
웃는 얼굴은 삶을 즐겁게 한다고 하지만
웃을 수 만 없는 현실 앞에
봄은 한발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려주신 글 감사히 배독하고 마음에 담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수잔	김정윤 시인님! 네~반갑습니다 우리 모두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요 그래도 성큼 다가온 봄날에 희망을 가지며 건강하세요 들려주신 고운 흔적에 감사드립니다.	3/2 01:20

박진표

2021-03-01 19:14

김수잔 시인님!!!
3월의 첫 날.
목마른 대지위에
촉촉한 단비가 내리고
3월은 이렇게 출발하네요.
3월엔
시인님 더욱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일
많이많이 있으세요.
행복한 3월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김수잔	박진표 시인님! 언제나 반가우신 시인님 3월첫날에 따뜻하신 발길로 고운 말씀 주셔서 이달도 행복할것 같습니다 좋은 봄맞이 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봄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3/2 01:24

안정순

2021-03-03 22:52

안녕하시지요!김수잔시인님
엇그제 이곳에도 강원도엔 때 아닌 폭설이
발목을 잡고서 고속도로에서 즐비한 차들이
밤을 지세우기도 하였답니다.
명절을 보내며 고향의 향기가 얼마나 그리우셨을지 !!
모쪼록 건강하시고 훗날 반가이 뵈올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김시인님


김수잔	안정순 시인님! 정말 오랜만이예요 번겁숩나더 강원도에 폭설이 내렸군요 꽃샘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멋진 봄맞이로 좋은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5 11:49

정찬열 2021-03-05 14:01	아녕하세요 존경하는 김수잔 시인님~ 그곳 케나다는 계절도 우리나라와 엇비슷 하나요 전지금 '세계테마기핼'을 보면서 '빨간머리 애니 살럿다운' 에 파노라마전경에 캐나다에 작은 주 가을의 아름다운 단풍 이 빨갛게 물든 엘곤킨 주립공원 팔백고지를 보고선 시인님이 생각나 잠시 글을 씁니다. 어디에나 유행처럼 번지는 코로나에 그래도 캐나다는 대체로 안전한 곳이라 밑고 있습니다. 먼 타국에서 건강에 유의 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고국에는 개구리가 나온다는 경칩날에 이곳 광주에는 오랜만에 19도 까지 오른다하네요 항상 건강 하시길 손모읍니다.

김수잔 2021-03-06 03:42	정찬열 시인님! 네~반갑습니다 세계테마기행중에 PEI 빨간머리 앤도 보셨군요 알곤킹 공원도 아름답고 넓고 넓어요 저을 기억하시며 보셨다니 감사드립니다 다음 고국방문때 협회행사가 있으면 꼭 뵙고 싶습니다 멋진 봄맞이 되시고 행복한 3월 되세요 감사드립니다.

박진표

2021-03-07 22:01

김수잔 시인님!!!
불어는 바람에
봄의 내음이 나는 듯 합니다.
이렇게 자연은
말없이 그 약속을 지키며 순환합니다.
참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일교차 크니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늘 기쁘고 즐겁게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수잔	박진표 시인님! 반습니다 네 자연의 순리는 어김없이 바른 순환으로 이제 아름다운 봄이 눈앞에 보여 주십니다 멋진 봄날 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감사드립니다.	3/8 04:39

최이천

2021-03-08 21:59

존경하는 김수잔 시인님
아지랑이 피어오르고 꽃소식 받는 3월도
이즈러 가는 달처럼 줄여져가는 군요
세월이 너무 빨라요
물기 많은 환절기 바람에
감기 코로나 예방 잘하고 건강 잘 챙기십시오
좋은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2월의 창 너머에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수잔	최이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따뜻하신 배려로 고운 흔적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국은 봄이 왔겠짇요 우리나라 봉이 한없이 그리워요 여긴 아직 추워요 아직은 꽃샘추위가 있을거니 건강 잘 챙기세요 고맙습니다.	3/9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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