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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수잔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수잔
ㆍ작성일	2018-03-12 02:09

ㆍIP: 162.xxx.93

봄이 가까이 오는 소리

봄이 가까이 오는 소리

송향/김수잔

언 땅 풀리지 않았다 아무리 거부해도

메마른 나뭇가지 사이로 스치는

3월의 바람에 봄이 가까이 오는 소리

그대, 들리는가!

얕아지는 얼음 밑을 졸졸 흐르는 개울물도

한낮 쏟아대는 햇살에 유난히 반짝이고

살랑살랑 버들강아지 애교 눈 만들어가는 것

그대, 보이는가!

침묵하던 대지도 녹아나는 눈(雪)물에

꿈틀꿈틀 억센 땅 헤집고 깨어나는

봄의 기운 저 놀라운 기운을

그대, 느끼는가!

철벽같은 내 마음 겨울도

이제, 만물이 깨어나는데

저 건너 아지랑이 손짓할 텐데

이젠, 두꺼운 이불을 박차리라.

머지않아 하늘 높이 새들의 노랫가락

아름다운 교향악이 펼쳐질 테고

환희로 채워질 지구상에는

올봄도 찬란하게 오고 있는데

그대도, 들리고, 보이고, 느끼는지요.

권승주

2018-03-12 03:03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이 오는소리에
잠이깨어
일어나네


김수잔	와우~~잠도 못 주무시고 달려 오셨군요 봄이 오는 소리 너무 요란했나 봅니다 멋진 봄 되세요 감사드립니다 권승주 시인님^^	3/13 02:57

김동철

2018-03-12 06:44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철벽같은 내 마음 겨울도
이제 만물이 깨어 나는데
저 건너 아지랭이 손짓할 텐데
이제 두꺼운 이글을 박차리라 ..
.
.
.
.
.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받이들이고
친절한 말 한 마디로
서로의 기쁨을 나누고
정다운 말 한 마디로
행복을 나누며
사랑의 말 한 마디로
서로를 다독여 주는
향기롭고 행복한 날 되시길 바라며

곱게 빚은 옥고
문우니메 고은향기 담아
가슴으로 배감합니다 .
늘 고은 향필하세요 .


김수잔	김동철 시인님, 마음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간 겨울같이 딱딱하고 힘들었더 저의 마음도 해동 해야 겠다고 생각해서요^^	3/13 03:00

박진표

2018-03-12 07:30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수잔 시인님!!!
봄이 가까이 오는 소리...
환희로 채워질 지구상에는
올봄도 찬란하게 오고 있는데
그대도, 들리고, 보이고, 느끼는지요...
봄은 그렇게 우리들 가까이 오고 있네요.
자연의 말없는 약속은
우리들을 배움하게 합니다.
새로운 한 주의 시작.
즐거운 마음으로
시인님 힘차게 출발 입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김수잔	박진표 시인님, 늘 달려와 주셔 격려의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날이 가까이 오는 봄, 맘껏 즐기시고 건강과 행복하세요^^	3/13 03:01

공재룡

2018-03-12 07:41

김수잔 동기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겨우내낸
움추렸던 마음에도
봄향기 피는 계절이지요

꽁꽁언땅을 비집고 나올
아가들의 숨소리
가슴이 벅차는
자연의 섭리를 느꺼봅니다.

우리네 인생길도
차가운 겨울에

마음에 창을 닫고
움추렸던 겨울

봄은 따스하고 포근하게
우리를 보틈고 새로운
힘과 용기를 주네요

우리네 인생여정
사계절과 같아요

자연은 우리에게
자연을 닮아 살라고
우리에게 많은것 보여 줍니다.

이 봄과 더불어
시인님 뜨락에도
따스한 봄햇살과
봄꽃 향기 가득 하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수잔 동기님!


김수잔	공재룡 동기님, 아무리 바쁘셔도 달려와 주시는 동기님 덕분에 힘들었던 시간들에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국봄은 금방 170577814

정병근

2018-03-12 08:33

'봄이 가까이 오는 소리'
물 속에서 오는 봄은
황룡강 잉어들이 짝짓기를 하고
산에서 오는 봄은 구례 사동마을에서
산수유 몽우리가 노랗게 피어 오릅니다

동안 아녕하셨능가요ㅡ
안부 놓고갑니다 김수잔 시인님~^^*


김수잔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덕분에 멀리 있어도 외롭지 않고 잘 지내고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3/13 03:05

김수잔	오타...ㅎㅎ 죄송합니다 정병근 시인님 프로필 사진으로 알고 있는데 제 손가락이 잘못 되었어요...ㅎㅎ	3/13 03:07

김병근

2018-03-12 09:53

어제 인근 산을
산행하였습니다

벌써 진달래 꽃몽우리 펼쳐
봄을 반기고 울타리의 개나리가 노란 병아리 웃음을 짓고
상큼한 바람 속에 새들의 노래 소리 봄의 노래여습니다

집필하신 봄이 가까이 오는 소리
공감을 느끼며 곱게 배람하고 갑니다

먼 나라에서
그리움 향수되어 봄글속에서 향기를 느끼니
시인님의 고향의 봄 마음으로 담아 봅니다

씩씩하게 지내시고
강건하셔야합니다 김수잔 시인님


김수잔	김병근 시인님, 산행하셨군요 벌써 진달래 꽃봉우리를 보셨다니 한국봄은 빨리 오는것 같아요 고국 소식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봄 되세요^^	3/13 03:09

배태성

2018-03-12 11:38

살갓을 파고 듭니다~ 봄이란 무서운 녀석이~,,ㅎ
멋진 봄 맞으시고,,우짜더지 건강하시길 ~


김수잔	배태성 시인님, 곧 순한 봄 바람으로 살갓을 살살 간지럽게 할것입니다 좋은 봄맞이 되세요 감사합니다 배시인님^^	3/13 03:10

유등자

2018-03-12 12:27

김수잔 시인님
안녕 하세요

언 땅 풀리지 않았다 아무리 거부해도

메마른 나뭇가지 사이로 스치는

3월의 바람에 봄이 가까이 오는 소리

그대, 들리는가!

봄이 가까이 오는소리 시향을 다시 한번
공감 하면서 깊이배독하고
감니다 시인님 안녕히~~~♡♡♡


김수잔	네~~유등자 시인님, 이곳 봄은 3월이라도 땅이 얼어 있어요 그래도 바람은 역시 봄을 알려 주듯 그리 차갑지 않고 맑은 공기에 한낮의 햇살은 봄 같아요 캐나다의 날씨가 이렇답니다 고운 흔적에 감사합니다^^	3/13 03:18

김이진

2018-03-12 17:06

메마른 나뭇가지 사이로 스치는
3월의 바람에 봄이 가까이 오는 소리
그대, 들리는가!

네 시인님
봄이 가까이 오는 소리 들려요.
문학 소녀 수잔 시인님이 부르는 소리도 들리는 것을요. ㅎㅎ
이 봄날에는 날마다 아름다운 날이길 바래봅니다.
날마다 기쁨과 사랑이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김수잔	ㅎㅎ~~김이진 시인님은 역시 감수성이 좋으시고 문학소년은 역시 다르십니다 멀리~~이곳의 소리도 들리시고...ㅎㅎ 토론토에서 강원도까지 일초도 안 걸리지요...마라톤 연습도 하시고 바쁘고 멋진 봄이 되시기 바라고 감사드립니다 김이진 시인님^^	3/13 03:22

이정규

2018-03-12 19:18

김수잔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봄향연의 길목에서 만물이 소생하며 싹을띄우는 싱그러운 봄이네요...ㅎㅎ
봄의 따뜻한 햇볕은 모든 자연의 성장을 갖어다 주는듯 합니다.
우리들 마음에도 봄이주는 따스한 봄볕에 무한한 즐거움을 가득담는 날들이 되시고
봄의 향기처럼 기쁘게 맞이하는 저녁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행삿날 뵙겠습니다 !


김수잔	이정규 시인님, 많이 바쁘실텐데 저의 서재까지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멋진 봄 맞이로 행복가득 하세요^^	3/13 03:23

고지영

2018-03-12 21:14

존경하는 김수잔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그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잔	고지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운 겨울 잘 지내셨는지요 잊지 않고 들려 주셔서 감사드리며 건강하세요 존경하올 고시인님^^	3/13 03:25

백설부

2018-03-13 00:32

김수잔 시인님
봄의 소리 왈츠가 온 세상을
환희로 뒤흔드네요.
봄빛이 너무 고와서 자꾸만
문 밖을 서성거리게 되네요.
내일은 또 얼마나 봄빛이 짙어질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


김수잔	네~~백설부 시인님, 봄의 왈츠가 시작되겠지요 움추렸던 마음을 펴고 희망의 봄을 맞을려고 노력합니다 고우신 흔적에 감사드리며 좋은 봄 맞이 되세요 백시인님^^	3/13 03:28

주응규

2018-03-14 08:57

김수잔 시인님 마음으로 지펴놓은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아직은 꽃샘바람이 차지만 봄은 우리곁에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
봄을 맞아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길 빕니다.
이번주가 대한문인협회 봄행사입니다.
함께하여 문우의 정을 한께하여 줄 것을 청합니다.
늘 시인님의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김수잔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협회일로 많이 바쁘실줄 압니다 그래도 들려 주셔서 넘 감사하고 이번주 봄 행사도 멋지게 잘 되길 멀리서 마음 만이라도 함께 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3/15 03:42

권미영

2018-03-14 22:47

김수잔시인님~~
예전에 협회에서 뵈었던 기억 줄이
가물거립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시인님의 작품을 감상하자니 아마도 고국의
봄이 무척 그리울것 같네요.
대한민국의 봄은 여느 나라보다 더 곱고 화려하다
자부하는데 시인님 ~~ 보고싶지않으세요?
한번 다녀가십시요~~^^


김수잔	네~~저도 3년전 협회행사때 시인님 뵈었는데 세월이 참 빠릅니다 모두 보고 싶고 그리워요 말씀대로 이곳 봄은 아주 늦장을 부리다가 여름이 되곤 하지요 고국의 아름다운 봄이 늘 그립지요 뵙고 싶습니다 내년에 다니러 갈 예정입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나날 되세요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3/15 03:45

박진표

2018-03-15 11:00

김수잔 시인님!!!
희망의 목요일 입니다.
대지의 목마름을
단비가 내리시어
그 갈증을 풀어주는
고마운 오늘 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긍정의 힘으로
시인님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수잔	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박진표 시인님 이 시간도 행복하시길요...^^	3/19 01:00

박진표

2018-03-15 22:11

김수잔 시인님!!!
깊어가며 저무는
목요일 밤 입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하루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행복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수잔	박진표 시인님, 늘 고마운 마음 흔적에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 한국 남쪽은 꽃소식이 들리는데 아름다운 한북봄을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멋진 봄 맞이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3/19 00:57

경규민

2018-03-17 11:20

양수로 내린 봄비
봄의 겁질을 벗겼네요
새싹이며
꽃 몽우리며
설렘과 희망의 우리 맘이며--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건강챙기시면서--
시인님에게는 늘 봄이기응 바랍니다.


김수잔	경규민 시인님, 오랜만에...참 반갑습니다 고국의 봄소식 넘 반가워요 시인님 마음에도 우리 모두의 마음에 따뜻한 봄이 오길 고대합니다 감사드립니다^^	3/1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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