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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공재룡 문학서재

ㆍ작성자	공재룡
ㆍ작성일	2020-11-21 17:55

ㆍIP: 112.xxx.253

오늘도 가을 길목에서

오늘도 가을 길목에서

운봉/공재룡

길을 가다 자주 돌아본다.
무엇인가 잃은 것만 같아
멍하니 산마루에 걸터앉은
서산에 지는 노을 바라본다.

중년의 두 어깨에 짊어 진
숨 가쁜 세월에 무게만큼
마음 저편 쌓인 추억 속에
먼지 낀 그리움을 뒤척인다.

황혼에 작은 울타리 안에
굵고 가는 소망의 끈 잡고
힘겹게 맴돌며 살았던 세월
언제가 멈춰질 인생길 간다.

후회가 공존하는 삶 속에
빈손으로 떠날 나그네 길에
잊을 수 없는 사랑을 찾아
난 가을 길목을 서성거린다.

박희홍 2020-11-21 18:31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공재룡 시인님 “후회가 공존하는 삶 속에 빈손으로 떠날 나그네 길에 잊을 수 없는 사랑을 찾아 난 가을 길목을 서성거린다.”는 곱게 지피신 시향 “오늘도 가을 길목에서” 고맙게 배람할 기회를 주심 고맙습니다. 시인님 문운 창대하시길 빕니다. 주말 첫째 날 토요일입니다. 가족과 함께 가을 끝자락을 멋지게 보내셔겠지요. 며칠 남은 11월 하시고자 하시는 일 잘 마무리하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고 기분 좋은 생각 속에 웃음소리는 울음소리보다 훨씬 멀리 간다고 하니 많이 웃고 우습시다. 가을의 풍요처럼 유쾌 상쾌 통쾌 하십시오.

강한익 2020-11-22 07:42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공재룡 시인님! 가을을 떠나 보내기가 아쉬워 히늘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일요일 아침입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 배람합니다. 우라질 놈 코로나가 마지막 발광을 하고 있습니다.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야 하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세복 2020-11-22 12:26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촉촉한 겨울비가 조용히 대지를 적셔줍니다 지나는 나그네도 나의 가슴에도 다가올 겨울을 조용히 마중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마음으로 힐링을 하며 다녀갑니다 글 감사드립니다 올겨울은 조심할 것들이 많아요 늘 건강에 유의하시고 좋은 일이 많으시길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고지영 2020-11-26 08:40	존경하는 공재룡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오늘도 가을 길목에서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시인님 날씨가 춥습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특히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방천 2020-11-27 08:12	공재룡 시인님의 서재의 오랜만에 들려 시 오늘도 가을 길목에서 추억을 더듬어가는 고운옥고에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남은시간 즐겁게 보내십시요

안미숙 2020-11-28 08:47	시인님~ 기온이 뚝 떨어진 아침입니다. 밤으로는 이불 속에서도 서늘한 기운이 느껴질 정도의 추위가 찾아 왔습니다. 가을을 제대로 느끼고 감상할 사이도 없이 시간은 흘러가고 잠시 주춤거리던 코로나가 더욱 기승을 부려 거리 두기가 상향되어 일상에 다시 큰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백신이 개발 되었다는 소식이지만 임상 결과가 실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용되었을 때 각자의 체질에 따라 부작용 없이 반응할지도 아직은 조금 걱정스럽습니다. 그래도 누군가가 기울인 노력으로 이만큼이라도 희망을 품게 되어 다행한 일입니다. 실제로 백신을 맞을 수 있는 그 때까지는 불편하더라도 참고 생활수칙을 잘 지켜야겠지요.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11월 끝자락의 소중한 시간 알뜰하게 담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영준 2020-11-28 12:16	공재룡 시인님 안녕하세요? 찬바람이 심한 11월의 끝 주말입니다 기온도 영하권으로 접어든다고 하지요 스산하고 움츠러드는 쓸쓸함이 맴도는 시기입니다 우리 시인님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글 많이 접하시기를 바랍니다

문회숙 2020-11-28 20:28	공재룡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길을 가다 자주 돌아본다. 무엇인가 잃은 것만 같아 멍하니 산마루에 걸터앉은 서산에 지는 노을 바라본다. 중년의 두 어깨에 짊어 진 숨 가쁜 세월에 무게만큼 마음 저편 쌓인 추억 속에 먼지 낀 그리움을 뒤척인다. 애달픈 고운시향에 한참을 머물며 공감 또 공감 해봅니다 예쁜 가을이며 풍성하고 풍요로운 가을은 맞은데 생각 해 보면 쓸쓸하고 허전해 외로움 그리움만 낙엽처럼 쌓여만 가는 가을인 것 같아요 쌀쌀한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 합니다 존경하는 공재룡시인님

공재룡 2020-12-07 10:02	박희홍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가을이 왔나보다 했는데 어느새 추운 겨울 대설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오출도 어려운 시점에 방콕에 삶도 무척 지루 하네요 바보상자 티브이도 권력싸움에 분탕질이며 서민경제에 작은 불빛조차 보이질 않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가을이 떠나는것 조차 모르고 보냈네요 바쁜시간 들려 주셔서 격려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박희홍시인님!

공재룡 2020-12-07 10:07	강한익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제주의 아름다운 가을 고운 추억 많이 담아 두셨는지요 멀리계시니 차한잔 나누지 못하고 늘 마음뿐입니다 지금은 어려운 서민경제로 모두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뉴스엔 권력다틈 분탕칠만 보이니 국민의 한사람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금은 조용히 집안에 근신해야할때입니다 매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600명이 넘게 번져가네요 늘 건강 챙기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강한익 시인님!

공재룡 2020-12-07 10:12	이세복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오늘이 대설이라 하네요 하늘은 온통 찌푸렸지만 눈은 오지 않는군요 코로나 19극성으로 가을이 떠나는줄도 몰랐습니다 메스컴에는 국민의 희망을 주는 정책은 보이질 않고 누구를 잡아넣고 누구를 어찌했다는 뉴스가 요란할뿐입니다 시인은 오직 글을써서 마음을 안정시키며 시를 먹고 살지요 어차피 한세상 사는것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이세복 시인님!

공재룡 2020-12-07 10:20	고지영 시인님! 안녕 하세요? 오랫만에 뵙습니다 탁주한잔 같이 하자셨는데 코로나 19로 몇년이 지나는군요 아프신곳은 많이 회복 되셨는지요 요즘은 외출조차 힘겨운 때입니다 하루에 600명 확진자가 나오니 조심 하세요 바쁘신 시간 틈내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고지영 시인님!

공재룡 2020-12-07 10:26	사방천 시인님! 안녕 하세요? 오랫만입니다 코로나19로 전파로 외출조차 힘겨운 이때에 아무런 사고없이 무탈 하신지요 뵌지도 수년이지났습니다 가을이 왔나 했는데 어느새 추운 겨울이네요 오늘이 대설이라 합니다 하늘은 잔뜩 찌푸렸지만 아직 하얀 눈은 구경 못했어요 가을이 다녀간지도 모를정도 세월은 바람처럼 스처갑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 챙기시며 늘 행복 하세요 사방천 시인님!

공재룡 2020-12-07 10:35	안미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가을단풍이 곱다고 요란하더니 어느새 가을은 먼길 떠나고 오늘이 추운 겨울 (대설)이라 합니다 계절은 멈추지 않고 오늘도 달려가지만 마음은 이제 무감각 제자리에 있는군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 경제 메스컴마다 누구 잡아넣고 누구 는 어쩌고 저쩌고 권력싸움에 얼룩진 분탕질만 보이니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이나라 국민에마음에 작은 희망의 풍선이라들고 살아갈수 있는 꿈이 있었으면 작은 바램으로 소망 합니다 김장을 하셨는지요 저희는 전원 주택에 살며 작은 텃밭에 배추120개 심었는데 잘자랐어요 지난주 토요일 모두뽑아 김장을 했습니다 외출조차 어렵고 힘겨운 이때에 시간내어 서재에 들려주심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안미숙 시인님!

공재룡 2020-12-07 10:45	안영준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어려운 서민 경제 외출조차 힘겨운 요즘엔 메스컴마저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누구를 짜르고 누구를 임명했다 매일 메스컴을 장식하네요 누구를 잡아넣을때 마음껏 부려먹고 나에게 조사하면 처내어야 하는 요즘에 권력싸움이 마음을 어둡게 합니다 어차핀 한세상 살다가는 것 너도 나도 공정한 권리를 누렸으면 합니다 어느 한구석이라도 힘겨고 어려운 국민에게 꿈을실은 작은 풍선이라 들수 있다면 좋을텐데 . 가을이 왔는지 갔는지도 모르는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어쩌겠어요 시인은 시를 먹고 살아야겠지요 감기 조심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안영준 시인님!

공재룡 2020-12-07 10:47	문회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뵌지 오래되었네요 정신없이 번지는 코로나19 많이 힘드시지요 내일을 기약할 수는 없지만 지금 숨쉬는 이순간 감사하며 호홉이 멈추는 그 순간까지 열심히 살자고요 우리네 인생길 창조주 그분만 아시닌까요 늘 코로나19조심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문회숙 시인님!

후회없는 인생이란

섬마을에 가을빛이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42	오늘도 세월의 길목에서	6	공재룡	2021-06-02

241	민들레 홀씨가 떠간다	5	공재룡	2021-05-17

240	봄은 청미산 저 너머에	7	공재룡	2021-03-23

239	누구나 사춘기가 있었다	12	공재룡	2021-02-28

238	방역 잘 지키는 친구 아들	16	공재룡	2021-02-10

237	달빌 별빛 흐르는 강물처럼	18	공재룡	2021-01-31

236	함께라는 그 한마디	12	공재룡	2021-01-20

235	다시 태양을 향하여	12	공재룡	2021-01-06

234	또 한 해가 저물어 가는데	16	공재룡	2020-12-28

233	크리스마스	18	공재룡	2020-12-21

232	사랑의 주님 오시는 거룩한 밤	12	공재룡	2020-12-17

231	후회없는 인생이란	12	공재룡	2020-12-07

230	오늘도 가을 길목에서	16	공재룡	2020-11-21

229	섬마을에 가을빛이	24	공재룡	2020-10-28

228	동이 트는 강변 갈대숲에	22	공재룡	2020-09-08

227	산나리꽃 피는 산길에	9	공재룡	2020-07-15

226	내 곁에 여름이 떠나가도	8	공재룡	2020-07-01

225	내가 사랑하는 해병 송 후배	18	공재룡	2020-06-11

224	어디쯤 가면 멈출까	26	공재룡	2020-05-15

223	들꽃에 행복을 아는지요	22	공재룡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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