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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공재룡 문학서재

ㆍ작성자	공재룡
ㆍ작성일	2020-01-09 07:56

ㆍIP: 110.xxx.250

하얀 눈위에 새겨진 얼굴

하얀 눈 위에 새겨진 얼굴

운봉/공재룡

여명이 밝으려면 아직 이른 새벽
밤새 하얀 눈 살포시 내린 산길
나의 애견 써니와 산책길 나섰다.

복숭아 과수원 길 굽이굽이 돌아
누군가 앞선 발자국 남긴 흔적이
하얀 눈길 위에 총총 남아 있었다.

누군가 그리워 밤새워 뒤척이다가
나보다 한발 앞서 산책길 나서다
그리운 사람 얼굴 그리고 갔나 보다.

차가운 겨울바람 탓은 아닐 게다
어딘가 살고 있을 그 사람 떠올라
뜨거운 눈물이 두 볼을 타고 흐른다.

강한익 2020-01-09 08:23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공재용 시인님! 하얀 눈길위에 그리운 얼굴을 누군가 그려 놓았나봅니다. 겨울은 겨울 다워야 하나봅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동철 2020-01-09 08:51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공재룡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사방천 2020-01-10 20:08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래간만에 시인님의 서재의 들려 곱개 집필하신 옥고에 들려감니다 신년운수 대통 하시고 건강하시빗요

공재룡 2020-01-10 08:11	강한익 시인님! 안녕 하세요? 만나뵈어 반갑습니다 기해년은 우리곁을떠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잔뜩 찌푸린 날씨 올것같은 하얀눈은 보이질 않고 겨울비가 장맛비처럼 오네요 산책길에 작은량이지만 눈이 내렸어요 누군가 앞서 산책간분이 그려 놓은 얼굴 핸드폰으로 찍어갖고와서 시글을 담아 봤습니다 바쁘시간 다녀 가심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견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 하시며 늘 행복 하세요. 강한익 시인님!

공재룡 2020-01-10 08:37	김동철 시인님! 안녕 하세요? 한참을 쉬다 모처럼 글을 올려 봤습니다 전이나 지금이나 열심히활동하시는 모습 존경 스럽네요 눈이 올듯 하면서 잔뜩 찌푸린 날씨 겨울이 겨울다워야 하지만 시인은 시를 먹고 살며 시인은 늘 꿈을꾸며 살지요 고단하고 지친 삶속에 흐른시를 주워 담으며 살고 있으니 시인이 되길 잘했다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작은 량이지만 흰눈이 내린 새벽 산책길에 누군가 길위에 새기고 간 얼굴 서툴지만 핸드폰으로 찍어 갖고와서 컴에 옮기고 시글을 담아 봤습니다 경자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 하세요 김동철 시인님!

석옥자 2020-01-11 01:03	존경하는 시인님! 늦은 밤 살며시 찾아와 고운 꿈꾸시고 편히 쉼 하시라고 안부 드리고 정성 것 집필하신 시 한수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서현숙 2020-01-12 00:06	공재룡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마음을 담아 쓰신 귀한 詩 읽으며 한참을 머물다갑니다. 새해에는 고운 詩 많이 지으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수잔 2020-01-12 00:44	공재룡 동기님! 오랜만에 서재에 들리셨네요 반갑습니다 정성껏 집필하신 고운 시에 감사히 머물면서 새해 인사드립니다 경자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뜻하신바 잘 되시는 소중한 한해가 되시기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동기님!

안미숙 2020-01-12 17:29	바쁜 일주일을 보내고 휴일은 조용하게 쉬고 있는 중입니다. 새로운 한주를 맞으려면 부러라도 휴식을 취하지 않을 수 없는 고단한 삶이지만, 마음의 아귀를 맞추며 세상을 바라봅니다. 차가운 날씨지만 창밖에서 들리는 새소리 바람 소리 하늘빛이 전해주는 세상 이야기가 마음을 잔잔하게 합니다. 휴일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으로 시인님의 삶에 윤활유가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재룡 2020-01-13 21:10	사방천 시인님! 안녕 하세요?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개인 사정으로 자주뵙지못해 죄송합니다 아프신곳없이 옥체 편안 하시지요? 잊지 않고 찿아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미세먼지와 찌푸린 겨울 날씨 늘 건강 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감사 합니다 사방천 시인님!

공재룡 2020-01-13 21:15	석옥자 시인님! 안녕 하세요? 오랫만에 인사 올립니다 언제나 같은 자리에 늘 계시니 존경 스럽습니다 산책길에 저보다 앞선 산책 하신분이 하연 눈위에 둥근 얼굴 하나 그리고 갔더군요 핸드폰으로 찍어다 시글을 담아 저의 작은 개인 저녁별뜨는마을 카페에 올려 봤습니다 어딘가 살고 있을 그리운 사람이 생각이나서 눈시울 적셨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경자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감사 합니다 석옥자 시인님!

공재룡 2020-01-13 21:20	서현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뵌지 오래되었네요 늘 웃는 인자하신 시인님모습 떠 올려 봅니다 후배들이 많아 낮설은 친정이지만 이처럼 기억 해주시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새벽 산책길 가다가 눈위에 그려진 얼굴 하나 핸드폰으로 사진찍어 집으로와서 컴에 올려 놓고 시글을 담아 저의 개인 카페 저녁별뜨는마을에 올려봤습니다 어느 하늘아래 살고 있을 그리운 사람이 떠올라 눈시울 적셔 봅니다 늘 건강 하시고 경자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감사 합니다 서현숙 시인님!

공재룡 2020-01-13 21:23	김수잔 동기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무사히 카나다 귀가하셔서 첫눈 소식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새벽 산책길에 그려진 얼굴 이 보여 핸드폰으로 사진찍어 시글을 담아 카페에 올려 봤습니다 어느곳에 사시던지 늘 건강 하시고 경자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송향/김수잔 동기님!

공재룡 2020-01-13 21:33	안미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만나뵈어 참으로 반갑습니다 미세먼지 극성에 잔뜩찌푸린 잿빛하늘 잠바깃을 세우게 하는 찬바람이 불어 하얀마음 하얀 세상을 꿈꾸는 동심을 잊은 고르지 못한 겨울이네요 그레도 충북음성 저의 전원주택에 흰눈이 살포시 내렸답니다 앞서간 산책길나선분이 눈위에 그린 얼굴하나가 보여 핸드폰으로 찍어다 저의 작은 개인 카페 저녁별뜨는마을에 시글을 담아 올려 봤습니다 시인은 시를 먹고 사나 봅니다 늘 건강 하시고 경자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안미숙 시인님! ㄱ

문회숙 2020-01-14 18:09	공재룡시인님 반갑습니다 경자년 새해 고운글 하얀 눈 위에 새겨진 얼굴 얼마나 보고 싶고 그리웠으면 눈위에 그림을 그렸을까요 자세히 보니 그림이 남자인것 같은데 공재룡시인님 비슷한것 같기도 하는데요 ㅎ 공재룡시인님과 써니 아침 운동 하는 모습 눈앞에 선하네요 운동은 보약 보다 더 좋다지요? 고운글에 흠뻑 젖어 한참을 머물다 다녀갑니다 새해도 건강하시고 늘 좋은일 행복한 일만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공재룡시인님

김상훈 2020-01-14 19:38	날마다 우리는 여기서 아주 멀어진 옛날을 떠나 미래의 아득한 시간을 바라보며 새로운 행성을 불모지로 삼곤 합니다. 먼동에 흔들린 새벽 시간이 깊을수록 불모지는 많이 발견할 수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한 사람이 시인이 되기 위해 그렇게 수많은 밤 강을 건너왔나 봅니다.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어제 밤 강 건너며 한 수 짓느라 애쓰셨습니다. 배람하고 갑니다.

안영준 2020-01-15 22:18	무임승차한 세상 이정표 없이 달렸건만 형체 없는 것이 끈질기게 따라붙네요 정답 없는 인생길 해답을 건져 내려니 무제 그림처럼 만감이 펼쳐지는 삶이군요 존경하는 시인님 올리신 글 하얀 눈위에 새겨진 얼굴 시향에 흠뻑 젖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토성 2020-01-18 00:38	존경하는 공재룡 시인님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좋은 글밭 만들어 헤집고 보게하심 기쁨입니다 대한절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합니다 향필하시길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공재룡 2020-01-18 21:43	문회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하얀눈이 그리운 겨울이지만 미세 먼지로 얼룩진 겨울 방콕에 머물며 휴식입니다 새벽 산책길에 눈위에 그려진 얼굴을 보며 시글에 담아 봤습니다 어딘가에 살고 있을 그리움이 떠올라 시글에 담아 봤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문회숙 시인님!

공재룡 2020-01-18 21:49	김상훈 시인님! 안녕 하세요? 오랫만에 뵙습니다 가족 모두 편안 하신지요? 오랫만에 서재실 들어와 보니 협회 가족이이 많이 늘었네요 여전히 열심히 활동 하시니 존경 스럽습니다 하얀눈이 살포시 내린 새벽 산책길위에 누군가 그려놓은 얼굴하나 핸드폰으로 찍어서 시글을 담아 카페에 올렸더니 유트브 영상시로 편집되어 있더군요 바쁘시간 들려 주셔서 격려 해주심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경자년 새해 복많이 많이 받으세요 김상훈 시인님!

공재룡 2020-01-18 21:55	안영준 시인님! 안녕 하세요? 만나뵈어 반갑습니다 하얀마음 하얀세상 흰눈이라도 펑펑 내렸으면 했지만 미세먼지 겨울비로 얼룩지는 겨울입니다 모처럼 작은 량이지만 흰눈이 내린 산책길에 누군가 그려놓은 얼굴 핸드폰으로 찍어 모처럼 시글에 담아 다음 카페 등단시인방에 저녁별뜨는 마을 올려 봤습니다 바쁜시간 다녀 가심을 진심으로 감사 드리비다 경자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감사 합니다 안영준 시인님!

공재룡 2020-01-18 22:01	김토성 시인님! 안녕 하세요? 만나뵈어 참으로 반갑습니다 미세 먼지와 잔뜩 잿빛하늘에 겨울 답지 않은 날씨지만 새벽 산책길을 나왔습니다 나 보다 앞서간 산책인이 그려놓은 둥근 얼굴하나가 보였습니다 집에 돌아와 시글을 써보았습니다 바쁜시간 저의 서재실 들려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구정명절 온가족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감사 합니다 김토성 시인님!

산다는 그런이유 하나로

또 한해가 지나가는구나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42	오늘도 세월의 길목에서	6	공재룡	2021-06-02

241	민들레 홀씨가 떠간다	5	공재룡	2021-05-17

240	봄은 청미산 저 너머에	7	공재룡	2021-03-23

239	누구나 사춘기가 있었다	12	공재룡	2021-02-28

238	방역 잘 지키는 친구 아들	16	공재룡	2021-02-10

237	달빌 별빛 흐르는 강물처럼	18	공재룡	2021-01-31

236	함께라는 그 한마디	12	공재룡	2021-01-20

235	다시 태양을 향하여	12	공재룡	2021-01-06

234	또 한 해가 저물어 가는데	16	공재룡	2020-12-28

233	크리스마스	18	공재룡	2020-12-21

232	사랑의 주님 오시는 거룩한 밤	12	공재룡	2020-12-17

231	후회없는 인생이란	12	공재룡	2020-12-07

230	오늘도 가을 길목에서	16	공재룡	2020-11-21

229	섬마을에 가을빛이	24	공재룡	2020-10-28

228	동이 트는 강변 갈대숲에	22	공재룡	2020-09-08

227	산나리꽃 피는 산길에	9	공재룡	2020-07-15

226	내 곁에 여름이 떠나가도	8	공재룡	2020-07-01

225	내가 사랑하는 해병 송 후배	18	공재룡	2020-06-11

224	어디쯤 가면 멈출까	26	공재룡	2020-05-15

223	들꽃에 행복을 아는지요	22	공재룡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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