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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공재룡 문학서재

ㆍ작성자	공재룡
ㆍ작성일	2019-02-03 12:25

ㆍIP: 112.xxx.124

중년의 빛바랜 앨범 속에

중년의 빛바랜 앨범 속에

운봉/공재룡

이젠 누구라 부를 수 없는
중년의 처진 두 어깨 위에
함박눈이 소리 없이 쌓여간다.

집시 열정처럼 주체 못했던
소망과 꿈이 풍선 같았는데
요즘에 쫓기 듯 자주 돌아본다.

무기력해진 세월 탓 이였나.
매사 체념한 텅 빈 가슴으로
먼 길 못 떠난 낙엽처럼 뒹군다.

낙과 즙. 달콤했던 지난날에
먼지 낀 빛바랜 앨범 넘기며
농익은 중년의 향기 마시며 산다.

안미숙 2019-02-03 14:36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공재룡 시인님~ 기해년 일월도 쏜살 같이 사라지고 벌써 이월도 이틀째 접어 들었습니다.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 인생사이긴 하지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시간을 열어갑니다. 명절 연휴 가족 친지들과 다정한 정 나누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상철 2019-02-03 20:17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향기롭게 지피신 글 잘 읽고 갑니다 오늘도 새벽을 맞이하며 고독을 끌어안고 시를 씁니다 시를 쓴다는 것은 온 삶이 내 안으로 들어오는 것 같아요

이순남 2019-02-03 22:14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공재룡 시인님 안녕하세요 젊은날의 열정을 쏟은 날 회상하며 시글에 담으셨군요 아직도 젊은 청년 못지않은 열정적인 모습 멋지세요 힘내세요^^ 설 명절 사랑하는 가족과 오순도순 행복하게 보내세요~

주응규 2019-02-07 10:54	공재룡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도 펼쳐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새기고 갑니다 설은 잘 쇠셨는지요? 기해년 복 많이 받으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이제 입춘이 지나고 봄이 오고 있습니다 꽃피는 춘삼월을 기다리는 마음이 설레입니다 모쪼록 행운이 늘 함께하시고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이석구 2019-02-07 12:46	명절 잘 지내시고 건강한 모습 반가운 믿음입니다. 향수 그리움이 피어나는 감상 여러 편을 감동에 젖어 봅니다. 저리게 밀려오는 진솔한 서정이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문회숙 2019-02-07 17:20	공재룡 시인님 안녕하세요 설 오랜만에 귀여운 손녀 손자 가족들 다모여 이야기꽃에 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셨지요 설을 맞이해 또 나이 한살을 먹고 중년 고운 시향을 접하니 더욱 공감되며 가슴에 와 닿습니다 아직도 마음은 젊은 그날에 열정과 꿈 도전할것 같으나 거울속에 보인 내 모습이 빙그레 웃고 있네요 공시인님 곁에서 보며 깜작 놀라지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다는것 젊은이 보다 더 열정과 도전 체력도 능가하시니... 왕 부러울 뿐입니다. 새해는 뜻하신 모든 꿈들이 다 이루워진해 되세요

유등자 2019-02-07 21:01	공잴용 시인님 설명절 잘 지네셨어요 황금 돼지 대명의 설 연휴도 끝나고 평상시 처럼 일상에 복귀하실 때입니다 그동안 쌓인 정신 고통 다 내려 놓으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건강과 행복을 찿아 출발 하는 과정 되시고 봄바람이 차갑게 불고 있네요 곱게 지피신 향수 배독 합니다 기해년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모든 소망이르시길 빕니다~^

김상훈 2019-02-08 03:40	늘 내게 영감을 주는 새벽빛이 누군가의 지붕에도 역시 주단처럼 깔린다는 것을 동네 복판 창문에 켜진 불빛을 보고 나 홀로만이 지닌 무연히(憮然) 아님을 문득 깨달은 새벽 수년 전에 남긴 시의 지문을 찾아본다 가장 통속적이고 진부한 말이지만 건강하세요라는 말, 사랑해요라는 말처럼 가장 고마운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김정윤 2019-02-08 21:26	존경하는 공재룡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중년의 빛바랜 앨범 속에 - 배독합니다 무기력해진 세월 탓 이였나. 매사 체념한 텅 빈 가슴으로 먼 길 못 떠난 낙엽처럼 뒹군다. 낙과 즙. 달콤했던 지난날에 먼지 낀 빛바랜 앨범 넘기며 농익은 중년의 향기 마시며 산다. 시인님의 뜻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공재룡 2019-02-16 17:09	안미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땅만 보며 숨차게 달려온 삶이 너무 멀리 지나쳐 버렸네요 아직은 마음은 이십대 인데 살아온 날보다 남겨진 여정이 더 짧은 우리네 인생길 버려야 할 미움과 오래 간직해야할 사랑 마음속에 꼭꼭 각인 해두고 지나온 아픔 지나온 달콤한 추억 남은여정 중년의 삶은 지난 추억의 향기 마시며 알차고 보람있게 아끼며 살아야 겠지요 내일이 고유 명절 설날입니다 온가족 모두 행복한 구정 명절 되세요 늘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안미숙 시인님!

공재룡 2019-02-16 17:10	박상철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풋과일 같았던 지난날에 시절을 보내고 아픔과 기쁨으로 다듬어진 중연에 농익은 인생길 살아온 날보다 남겨진 여정이 짧지만 지난날에 아름다운 고운 추억속에 향기 마시며 삶을 음미 하며 보람있는 삶을 살아 보렵니다 그 누가 대신 해줄수 없는 내 인생 나의 것이니까요 늘 건강 하시고 즐거운 구정 명절 되세요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하비다 박상철 시인님

공재룡 2019-02-16 17:11	이순남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젊은날에 집시에 열정은 아니지만 풋과일이 아닌 농익은 중년의 삶 살아야겠지요 지난날에 아름다운 추억을 먹고 사는 나이 아닌지요 늘 건강 하시고 온 가족 행복한 구정 명절 되세요 감사 합니다 이순남 시인님!

공재룡 2019-02-16 17:12	주응규 시인님! 안녕 하세요? 오늘은 설날이네요 늘 마음 함께 해주시며 격려의 댓글 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중년을 넘긴 나이 살아온 날보다 남겨진 삶이 더 짧은 우리네 인생이지만 아끼며 보람있게 지인들과 사랑 하며 마음을 비우고 살렵니다 온가족 함께 즐거운 명절 죄세요 감사 합니다 주응규 시인님!

공재룡 2019-02-16 17:13	이석구 시인님! 설날이면 여인들은 무지 바쁘시다더니 이런 고운 댓글 주셨네요 풋과일처럼 시큼 떫은 풋과일었지만 세월이 흐르니 아픔도 힘겨워 지쳤던날도 아름 다운 추억으로 남더군요 남은 여정 농익은 중년의 달콤한 향기 마시며 아름답게 살아야 겠지요 온가족 즐겁고 행복한 설날 되세요 감사 합니다 이석구 시인님!

공재룡 2019-02-16 17:13	유등자시인님! 안녕 하세요? 오늘은 설날이네요 늘 마음 함께 해주시며 격려의 댓글 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중년을 넘긴 나이 살아온 날보다 남겨진 삶이 더 짧은 우리네 인생이지만 아끼며 보람있게 지인들과 사랑 하며 마음을 비우고 살렵니다 온가족 함께 즐거운 명절 죄세요 감사 합니다 유등자시인님!

공재룡 2019-02-16 17:14	김상훈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풋과일 같았던 지난날에 시절을 보내고 아픔과 기쁨으로 다듬어진 중연에 농익은 인생길 살아온 날보다 남겨진 여정이 짧지만 지난날에 아름다운 고운 추억속에 향기 마시며 삶을 음미 하며 보람있는 삶을 살아 보렵니다 그 누가 대신 해줄수 없는 내 인생 나의 것이니까요 늘 건강 하시고 즐거운 구정 명절 되세요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하비다 김상훈 시인님

공재룡 2019-02-16 17:15	김정윤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땅만 보며 숨차게 달려온 삶이 너무 멀리 지나쳐 버렸네요 아직은 마음은 이십대 인데 살아온 날보다 남겨진 여정이 더 짧은 우리네 인생길 버려야 할 미움과 오래 간직해야할 사랑 마음속에 꼭꼭 각인 해두고 지나온 아픔 지나온 달콤한 추억 남은여정 중년의 삶은 지난 추억의 향기 마시며 알차고 보람있게 아끼며 살아야 겠지요 내일이 고유 명절 설날입니다 온가족 모두 행복한 구정 명절 되세요 늘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김정윤시인님!

박상현 2019-02-23 19:01	햇살은 점점 더 가을처럼 굵어가는 봄 햇살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낮의 햇살 속에 나뭇가지에 숨결이 오르듯 연둣빛 물색이 오르네요 시인님에 창가에 잠시 기대어 시인님의 숨결을 느껴봅니다 분명 봄 햇살인 듯 따스하고 아련한 맘 또한 가슴에 싣고 돌아섭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사계절 머무는 자연의 살고 싶다.

은빛 달무리 새긴 당신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42	오늘도 세월의 길목에서	6	공재룡	2021-06-02

241	민들레 홀씨가 떠간다	5	공재룡	2021-05-17

240	봄은 청미산 저 너머에	7	공재룡	2021-03-23

239	누구나 사춘기가 있었다	12	공재룡	2021-02-28

238	방역 잘 지키는 친구 아들	16	공재룡	2021-02-10

237	달빌 별빛 흐르는 강물처럼	18	공재룡	2021-01-31

236	함께라는 그 한마디	12	공재룡	2021-01-20

235	다시 태양을 향하여	12	공재룡	2021-01-06

234	또 한 해가 저물어 가는데	16	공재룡	2020-12-28

233	크리스마스	18	공재룡	2020-12-21

232	사랑의 주님 오시는 거룩한 밤	12	공재룡	2020-12-17

231	후회없는 인생이란	12	공재룡	2020-12-07

230	오늘도 가을 길목에서	16	공재룡	2020-11-21

229	섬마을에 가을빛이	24	공재룡	2020-10-28

228	동이 트는 강변 갈대숲에	22	공재룡	2020-09-08

227	산나리꽃 피는 산길에	9	공재룡	2020-07-15

226	내 곁에 여름이 떠나가도	8	공재룡	2020-07-01

225	내가 사랑하는 해병 송 후배	18	공재룡	2020-06-11

224	어디쯤 가면 멈출까	26	공재룡	2020-05-15

223	들꽃에 행복을 아는지요	22	공재룡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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