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한송자
ㆍ작성일	2015-02-19 20:10

ㆍIP: 121.xxx.155

눈오는 날에

눈 오는 날에

한 송자

당신이 안 보이면
모든 것을 다 갖춰도
가난한 이 우주에

한 잎 남은 감나무 이파리
많은 바람 지나도
웃을 수 없는 그늘져

하얀 맘 흩날림에 하얀 분지세상
수정 순백의 맑은 신기로움 얽힌 아우름
나란한 추억의 집단 서성임으로
양이온 음이온의 고깔 모형 내리는

어둔 밤 헤칠 때
걸어 올 것 같은 정전기적 인력에 의한
뭉치는 힘의 따뜻한 공유결합
서근서근해 거려 보는 만져지는 즐거움

모든 것 다 있어도
당신이 안보이면
가난한 이 우주에

이민아 2015-02-20 01:22	`한송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새벽에 흐르는 시계의 초침소리를 들어봅니다. 아침을 깨우려 바삐 달리고 있나봐요. 아마, 한송자 시인님에게도 열리우는 아침에 가장 좋은 축복의 열매가 찾아갈 거예요. 시인님은 보배롭고 존귀한 자라고 우주 어딘가에도 곱게 써있을것 같아요. '한송자시인님'의 이름으로요.

천애경 2015-02-20 01:32	`한송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명절 잘 보내셨나요 설날이라 아침부터 분주했답니다 눈이 내리면 많은 것들이 지나가고 스처가는 것 같아요 곱게 내리신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곽철재 2015-02-20 12:19	`한송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모든것 다 있어도 당신이 안보이면 우주가 가난하고 아무것도 없어도 당신만 있으면 모든 것을 다 가진 듯하겠군요. 공감합니다. 한시인님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정근 2015-02-20 12:22	모든 것 다 있어도 당신이 안보이면 가난한 이 우주에.... 아련한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감사드리며 남은 휴일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래봅니다~~^^

배정이 2015-02-20 15:48	한송자 시인님, 그 당신 어디 한 발도 못 가게 꽁꽁 묶어서 옆에 두셔요. 서광이 비치는 그 당신이 있어야 행복하니까요. ㅎㅎ

곽종철 2015-02-20 17:31	"눈오는 날에" 곱게 내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가난한 우주는 물러가라 그리고 넉넉한 우주 품에 있기를 바랍니다. 올해도 건필하시고 행복한 설 명절 잘 보셨는지요 을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경규민 2015-02-20 19:26	새 하얀 눈! 이온 결합이요 양이온 음이온의 합성체 당신이없으면 우주가 모두 다 없는것 같고 당신이 오면 오는 날이면 님이라 너무 좋아라 고이 고이 만지직거리며 옛추억 더듬어 고깔 모자 써보네 시인님! 명절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계시죠?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감사한 마음 갖고 있습니다. 이 봄 문운도 대통하시기를

김수잔 2015-02-21 03:57	양이온 음이온의 고깔 모형 내리는 순백의 당신 당신이 안보이면 가난한 이 우주에 눈오는 날에 많은것을 안겨 주십니다 동기시인님 즐거운 주말 되세요^^

임승대 2015-02-21 15:17	당신이 안 보이면 모든 것을 다 갖춰도 가난한 이 우주 사랑하는 님에 대한 생각이 바다보다도 깊고 우주보다 넓습니다. 건안건필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정찬열 2015-02-21 15:26	모든 것 다 있어도 당신이 안보이면 가난한 이 우주에 한송자 시인님에 "눈오는날에" 글향을 살피고 갑니다. 즐거운 연휴 되세요

김흥님 2015-02-21 19:00	모든 것 다 있어도 당신이 안보이면 가난한 이 우주에 , , 하얀 눈이 유영하는 날에 상념으로 노래하는 시객의 발자국을 따라가 봅니다 어둠 밤 헤치며 휘날리는 눈보라도 봄의 향연에 저만치 물러서는 이밤 촉촉히 봄비가 창문을 두드립니다 시인님,,설명절 연휴,,평온히 쉬시어요^^

조한직 2015-02-21 20:33	한송자 시인님 눈오는 날에의 내리신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남은 연휴동안 늘 평안하시길 빌며 고운 밤 되세요.

정순희 2015-02-21 20:47	고운 글에 발길이 머물러 집니다 눈을 아름답게 표현 하셨습니다 건안하시고 행복한 밤 되십시오

김창환 2015-02-21 21:04	당신이 안보이면 가난한 이 우주에 시인님의 시정에 머물며 그대 그리움으로 사랑을 키워가는 나를 그려봅니다. 눈이 아니어도 그대는 내 가슴의 눈에 가득하기에 지울 수 없어라 눈을 떠도 방긋 웃고 눈을 감아도 방긋 웃는 그대여 내 사랑이여 우주가 존재하는 것은 그대를 내게 보냄이라 상상의 나래를 더해봅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김상화 2015-02-21 21:31	눈 오는 날에 당신을 기다리는 아름다운 글에 잠시 쉬어가려 들렸습니다 당신이 안 보이면 모든 것을 다 갖춰도 가난한 이 우주에 얼마나 아름다운 표현인지 나도 젊음을 그렇게 불살라 본적이 있었나 하고 더듬어봅니다 한 송자 시인님 우리의 고유명절 설 연휴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고 계시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사방천 2015-02-22 10:16	한송자 시인님의 서재의 고운시 눈오는날에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온가저의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이정규 2015-02-22 15:01	고운 시향에 머물며 즐감하고 갑니다. 연휴 마지막 날이네요 ~~ 마무리 잘하시고 즐건 휴일이 되시고 한송자 시인님 ~~강건 하십시요 !

황은경 2015-02-24 03:21	한송자 시인님의 고운시향에 가슴이 멈칫하였습니다 애틋하고 애틋하여라.. 그 가난한 우주안에 계시지 마시고 행복한 우주안에서 숨을 쉬시며 안고 사십시요. 부럽다고 땡깡 놓지 않을께요 시인님 명절 잘 보내셨지요?

김광섭 2015-02-24 18:04	눈오는 날에 ^^** 시향에 너무 멋있습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요 시인님!

주응규 2015-02-25 10:46	한송자 시인님 곱게 지핀 좋은 시향 가슴에 품어갑니다 간간히 봄향이 코끝에 전해 오는듯 합니다 좋은 계절 누리시고 향기 가득한 시향 함빡 피우십시요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공재룡 2015-02-25 21:48	한송자 동기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구정 명절 행복하게 보내셨는 지요.? 이젠 완연한 봄이네요. 따스한 봄햇살이 마냥 정겹습니다. 이 모든것이 다있어도 당신이 보이지 않으면 드넓은 우주도 가난할수 밖에 없다는 심오하고 고운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한송자 동기님!

안선희 2015-02-28 13:45	한송자 시인님. 모든 것 다 가졌어도 당신이 안보이면 허전한 이 우주 눈이 하얗게 내려쌓인 창가에서 님을 기리는 멋진 시 즐감합니다. 곧 3월입니다. 뜻깊은 월말 되세요!

안정순 2015-02-28 21:01	하얀 눈 오는 날에 그대와 함께라면 더 바랄게 있겠는지요! 감사히 봅니다..한송자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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