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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근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근철
ㆍ작성일	2017-06-06 11:14

ㆍIP: 203.xxx.94

대가(代價)

그냥 두라
돌아선 마음을 잡지 말고
애태워 검어진 속을
하얗게 걸린 달처럼
시원스럽게 풀어두라

비 맞은 깃발이
바람에 털고 털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냥 두라.

그러다 일어서면
어제는 내일이 되어
지혜 하나를 만나리니
요동치는 밤은
마실 나가는 밤이 되리라.

☀대가(代價) : 어떤 일에 들인 노력이나
희생에 대해 받는 값

김인숙 2017-06-06 11:38	`박근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냥 두라 돌아선 마음을 잡지 말고 애태워 검어진 속을 하얗게 걸린 달처럼 시원스럽게 풀어두라 박근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 대가 없이 거저 주는 너른 사랑 한없는 사랑을 깨닫습니다 멋진 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

오석주

2017-06-06 12:25

`박근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근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고 계시는지요?
현충일 잘 보내고 계시지요

대가(代價)
어제는 내일이 되어
지혜 하나를 만나리니
요동치는 밤은
마실 나가는 밤이 되리라.

터무니 없이 빈손에 담아주는 일이 없듯이
늘 사랑으로 보듬어야 하겠지요
고운 시뜰에 살포시 한줌의 향기 내려놓니다
멋지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박근철	오석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사랑하다가도 시련이 오고 만나고 헤어지고 그런다음 느끼는 고통이 지나가다보면 다음은 더 성숙하게되지요	6/7 10:22

김광섭

2017-06-06 13:26

`박근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기쁨과
행복을
서로 나누어 가는 아름다운 삶
이러한 삶이
우리들의 삶을
아름답고 멋진 인생으로
만들어져 가지 않나 생각을 하며
밝은 미소가 가득한 오늘 되시길 ♡합니다^^
시인님~~~!


박근철	김광섭시인님 그렇지요 이세상에서는 아픔도 영원하지 않고 행복도 영원하지 않지만 서로 보듬어 주고 또 그 아픔이 지나면 조금도 둥그런 마음으로 성숙되어지겠지요	6/7 10:24

여관구

2017-06-06 15:56

시인님 댓가 없이 이루어 지는
일은 없다지만 댓가를 바라고
해서는 안되는 일도 있지요.
늘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시인님의
마음을 우려낸 글에 마음을 적십니다.

"어제는 내일이 되어
지혜 하나를 만나리니
요동치는 밤은
마실 나가는 밤이 되리라."

언제나 의미있는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박근철	네 물론이지요 댓가를 바라고 해야 하는일과 댓가를 기대하지 말고 해야 하는 일이 이지요 그러나 혹독한 아픔 뒤에 따른는 것은 그런일에 대한 지혜더라고요. 오늘도 즐거운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6/7 10:27

박진표

2017-06-06 15:59

박근철 시인님!!!
대가...
비 맞은 깃발이
바람에 털고 털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냥 두라...
대가 바라지 않으며
그냥 물처럼 흐르며 순응하고 사는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현명한 것 같습니다.
희망의 화요일.
시인님 남은 오늘도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박근철	바람에 나붓기는 깃발 처럼 털고 털다보면 말라지고 그로 인해 지혜가 생겨나겠지요. 고운걸음 감사드립니다.	6/7 15:30

김종덕

2017-06-06 16:30

박근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큰 마음을 읽고 갑니다. "바람에 털고 털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곱게도 자가오는 글입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박근철	김종덕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상처나 울고 싶을때 그냥둘때도 좋겠더군요 한없이 울다 털고털어지면 그 다음부터 어떤일에 지혜가 생겨 나더군요. 그러나 댓가라 하기에 너무나 큰게치른것도 있더군요. 오늘도 행복한 웃음 띠워봅니다.	6/7 15:34

정찬열

2017-06-06 19:53

박근철 시인님!
큰어머님 장례잘치루셨나요
마음이 울적 하시겠습니다.

비 맞은 깃발이
바람에 털고 털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냥 두라.

응당 받아야할 대가는
치루고 받는 것이 맞는 의미지요
의미깊은글에 쉼하다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박근철	정찬열시인님 댓가를 치르고 받는것 있지만 간혹은 너무 값이 크게 느겨질때가 있더군요. 그러나 댓가가 큰만큼 살아가는 지혜도 크더군요	6/7 15:36

이정규

2017-06-06 20:15

박근철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현충일...
겅건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 마음 ...
나라를 위하여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하여 정한 기념일인 현충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로써 순국선열및 호국영영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져 봅니다
행복이 가득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박근철	이정규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은 흐린 하늘이 더 울적하게하는군요. 즐거운 시간들이 찾아 오기를 바래봅니다.	6/7 15:38

박근철 2017-06-07 10:19	《Re》김인숙 님 , 시인님 열심있는 마음 으로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든일이 지나면 좋은일이 있겠지요

배인안

2017-06-07 11:36

박근철 시인님
바람에 털덧 세상을 털어가면서 삽시다
마음 넓은 시향 담아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박근철	배이안 시인님 어떤 아픔도 털고 일어서야지요. 참으로 인간에게 주어진 지혜는 통증을 잊으려는 본능이 있다는 겁니다. 찾아주신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6/7 15:40

장계숙

2017-06-08 21:30

공감의 글입니다.
바라고
또 돌아오지 않을 때
그저 하루를 그림 처럼 걸어두고
바라볼 뿐입니다.
오늘은 가고
내일이 온다는 분명한 진리가
위로가 되기도 하구요.
멋진 글 가슴에 담습니다.
즐거운 나날 기도합니다. 시인님~


박근철	장시인님 감사합니다. 상처가 나고 힘들때 누군가가 곁에만 있어준대도 힘이되기도 하지요. 좋은 시간 되세요.	6/29 09:37

박희홍

2017-06-09 04:25

박근철 시인님
‘대가’
‘지혜 하나를 만나리니 요동치는 밤은 마실 나가는 밤이 되리라.’
어릴 때에 듣던 말 중에 면 출입은 못해도
사랑방 출입을 해야 지혜가 쌓인다는 말이 문득 떠오릅니다.
그래서 세상에 진리에 ‘공짜 없다’라 하는 가 봅니다.
곱게 지피신 시향에 젖어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시길 빕니다. 박희홍 두 손 모아


박근철	박희홍시인님 잔잔히 흐르는 인품이 너무나 멋있어 보였습니다. 그렇게 간혹 만나서 얼굴 뵈심이 기쁨이 됩니다. 아픈 일를 격을때는 죽겠다는 표현을 간혹 쓰지만 시간이 얼마 지나면 그 상처가 지혜가 되지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6/29 09:40

주응규

2017-06-09 08:35

정성으로 곱게 빚으신 좋은 글, 마음에 담아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날마다 좋은 시향이 시인님의 가슴에서 피어나기를 기도해 보며
무더워지는 날씨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두루 평안을 빕니다
6월 17일 대한 문인협회 여름 행사날 뵙기를 청합니다.


박근철	바쁘신 일정에도 안부를 물으시는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두루평안을 기도합니다.	6/29 09:41

석옥자

2017-06-10 10:40

시인님! 안녕하세요?
푸른 잎들이 싱그럽게
짙어지고 있습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유쾌한 주말 되십시요 시인님!


박근철	그렇군요. 시간이 흘러 앙상하던 가지가 새쌕시 같습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6/29 09:41

한기봉

2017-06-11 16:51

박근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서둘러 갑니다.
시인님의 서재로 오는 길에 화창한 날씨가 너무도 좋아서
살아 숨 쉬고 있어서 이렇게 좋은 날을 보는구나 생각을 해봅니다.
주어진 하루에 고맙고 최선을 다하는 하루를 살아야 겠습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 주의 하시고
고운시 많이 집필하세요.


박근철	한기봉 시인님 반갑습니다. 댓글도 시처럼 느겨지는 군요. 고운글 많이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6/29 09:42

김강좌

2017-06-18 11:54

늦은 걸음으로 인사 드립니다~
먼 길 올라오셔서
여름 행사에 두루두루
애쓰셨구요 감사한 마음 올립니다~^^
건강도 잘 살피시고
날마다 좋은날들 이루시길 빕니다~^^


박근철	김강좌시인님 언제나 반가운 미소로 답하시는 모습이 참 곱습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6/29 09:43

배정이

2017-06-21 18:55

황금 같은 단비가 내려
온대지가 푸르러지고
마음도 한결 여유로운 가운데
시인님의 뜻 깊고 좋은 글
오늘도 감사히 배독하며 갑니다.
시인님,
항상 생일처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박근철	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렇게라도 뵐수있음에 또 감사하며 행사때라도 뵐 수있음 더 좋겠다 싶군요. 즐거운 날 되세요.	6/29 09:44

박미향

2017-06-27 03:09

오랜만에 만나게 됨을 이해하소서 늦은 인사는 아첨으로 받으소서
지난 시간 반가웠습니다


박근철	박미향 시인님 반갑습니다. 한결같은 모습에 정이 더 갑니다. 고운 시향으로 사랑 받으소서.	6/29 09:45

민들레 홀씨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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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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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한 분 어머니 건강을 빌며	38	박근철	2017-03-25

200	겨울에 피는 꽃	47	박근철	2017-01-19

199	애련	31	박근철	2017-01-17

198	애국가는 우리에게 있는가	34	박근철	2016-09-20

197	비 오는 날의 상념	28	박근철	2016-07-15

196	내가 사는 곳	24	박근철	2016-07-11

195	내가 만약 꽃이라면	32	박근철	2016-06-17

194	오월의 논에는	30	박근철	2016-05-29

193	아내	37	박근철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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