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근철
ㆍ작성일	2017-01-17 12:53

ㆍIP: 203.xxx.94

애련
애련(哀憐) / 박근철

늦은 온기에
철없이 핀 잎 새

아름답다 말하기도 전에
눈에 보이는 아픔은
애련(哀憐)하니

동짓달 찬바람을
뉘 막아주고 덮어주랴

차라리 이른 계절 피었다면
견디고 견디는
희망인 들 가져 볼 것을

파르르 떠는 모습
차마 못 보겠네.

배정이

2017-01-17 13:34

`박근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하이!~
우리 회장님 빨간불 반가워서
제가 얼른 왔어요.ㅎ
근데 글이 아파서
제 가슴이 쪼금 아파요.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회장님, 고운 글 감사하고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박근철	반가운 배정이 시인님 평안하시지요. 찾아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1/19 11:27

장계숙

2017-01-17 16:05

`박근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철없이 세상 구경 나온 잎새가
애처러워요.
겨울에도 햇살의 따스한 온기로
큰 시련 없이 견뎌주길 바라는 맘.
고운 시향 함께 합니다.


박근철	그렇지요. 추위에 떠는 모습 결국 지고 말것이다라는 생각에 더욱 마음이 아프더군요. 찾아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1/19 11:28

경규민

2017-01-17 16:11

`박근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참 그렇군요
철 모르고 세상구경 일찍하셌다고
얼굴내밀었는데--
이를 어쩌나
시인님!
아마도 친구 식구들을 위해
지형정찰 나왓나봅니다.

애잔한 시심에 마음한켠이 아리네요.
시인님!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고
건강도 챙기시고
감기조심!!!


박근철	그러게요 시인님 말씀이 옳으시것 같습니다. 날씨가 이상하니 한 잎 청찰 나온 걸까요. 찾아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1/19 11:29

오석주

2017-01-17 21:41

박근철 시인님

애련(哀憐)
아름답다 말하기도 전에
눈에 보이는 아픔은
애련(哀憐)하니

따뜻한 양지쪽에 고개 떨군 잎새들
겨울에도 한참 볼 수 있는 냉이 민들래등등
시인님의 짠한 시심에 보듬어 봅니다
행복한 밤 이으시길요 시인님


박근철	계절을 잃고 핀 잎 새 참으로 딱하기만 하지요. 찾아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1/19 11:30

석옥자

2017-01-17 21:52

시인님! 안녕하셰요?
오랜많에 찾아뵙습니다
쌀쌀한 엄동 설한에 건강
유의하시고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박근철	네, 석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시고요 하룻길도 즐겁운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19 11:31

김인숙

2017-01-18 05:09

시인님 안녕하세요 ~?
늦은 온기에
철없이 핀 잎새
정말로 두고 보기에도
안쓰럽지요
취위를 잘 이겨내고
잘 살아있기를 마음 모아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박근철	부지런한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찾아주시니 기쁩니다. 하룻길도 평안을 기도 합니다.	1/19 11:32

박희홍

2017-01-18 06:23

박근철 회장님

여수에 오동도 동백이 계절을 잊고
일직 피워났을 까요.

애련을 가진 꽃들이 시대를
잘 못 타고 났나 봅니다.

고운 시 고맙습니다.
늘 강건하시고 행복히시면서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박근철	아~ 박시인님 반갑습니다. 여수에 동백이 피는 시기라 파란 잎새속에 수줍은 듯 웃는 동백이 아름답군요. 오늘도 행복한 웃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1/19 11:34

김이진

2017-01-18 10:27

아름답다 말하기도 전에
눈에 보이는 아픔은
애련(哀憐)하니

파르르 떠는 모습
차마 못 보겠네.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을 엿봅니다.
세상도 이렇게 서로 보듬어주고
따뜻함이 흐르길 바래봅니다.
행복한 오늘 되세요.^^


박근철	반갑습니다. 김이진 시인님 그렇게 느껴주시니 행복합니다. 오늘도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1/19 11:35

유학수

2017-01-18 11:06

애련,
오호 따따한 날 미리 나와서
우짠대요
다시 들어가라고 해보겠슴돠
점심 맛나게 하셔요
꾸벅


박근철	유학수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렇게요 마음아프게 일찍 나와서 추위와 싸우는 모습이.. 꼭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1/19 11:36

윤재철

2017-01-18 13:22

모난돌이 정맞으다는
얘기도 있는데~
그것도 다른시절도 아닌
엄동설한에 철없이 돋아나와
시인님 가슴을 여미게
했군요
그래도 그잎새 시인님 따스한
눈길주어서 고운시로 주목받았니
여한은 없겠네요 ㅎ
박근철 시인님에 깊은감성
으로 곱게빚은애련 시향에젖어
봄니다
멋진 오후시간되세요


박근철	좋은 말씀 감사를 드립니다. 일찍 나와 힘이들겠지만 하나의 배움은 얻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글을 쓰는 저에게요. 하룻길도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1/19 11:38

박남규

2017-01-18 14:41

애련
고운시에 젖어봅니다
늦은 온기에 철모르고 핀 잎새하나
마음에 깊이 아려옵니다
고운글 만나 행복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박근철	박남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해에는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시인님으 글 세상도 향기나시기를 바랍니다.	1/19 11:39

류향진

2017-01-18 17:31

파르르 떠는 잎새보다
그 모습 바라보는 이가 더 떨고 있겠지요.
겨울은 추워서도 떨리지만
날씨보다 더 떨리는 무엇인가 있죠.


박근철	류향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 저에게는 많은 깨달음과 배움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광경을 바라보게하는 뜻이 있는가 봅니다. 오늘도 행복을 기도 합니다.	1/19 11:41

정병근

2017-01-18 18:45

그러게요~
겨울에 피는 장미 철쭉꽃 개나리
무슨 할말이 있었을까요
아니면
꽃들의 무언의 반항일까요~ㅎ
좋은 글 공감합니다 지회장님~^^*


박근철	존경하는 정변근 시인님 찾아 주셨군요. 우둔하고 깨달음이 더딘 저에게 분명 할말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행복을 빕니다.	1/19 11:42

전승호

2017-01-18 21:55

안녕하십니까? 지회장님
오랜만에 시를 등재하셨군요. 축하드림니다.
슬프고 안타까워 좋습니다.


박근철	반가운 얼굴입니다. 바쁘다는 핑계가 돌아서오게 하였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1/19 11:43

김광섭

2017-01-19 10:25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낮에는 기온이 올라가나 미세먼지가 심하다네요.
모두 건강에 주의하시고,
늦은 오후에는 전국에 눈 소식이 있네요.
목요일! 즐겁고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박근철	오랫만에 뵙습니다. 그간 평안 하셨는지요. 자주 찾아와야 함에도 이렇듯 시간이 걸렸습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1/19 11:44

김병근 2017-10-17 15:05	오늘의 시간 속에 오늘이란 생의 무게가 부서지는 시간의 초침이 되어 줄어 들고 싸늘한 바람은 불어와 계절의 끝자락 만추를 익히고 있네요 고운 계절 곱게 담아 이쁜 추억 많이 담으시고 먼 훗날 곱디고운 그리움으로 회자되기를 바랍니다 변함없는 흔적으로 情을 나누시는 시인님이 있어 행복한 시간을 맛보는 시간입니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 시인님의 가슴에 전해지기 바램합니다 감기 조심하시옵고 일상의 여유로움으로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앙망하옵니다. 시인님의 올리신 애련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건강하십시오.

겨울에 피는 꽃

애국가는 우리에게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