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20-04-11 10:49

ㆍIP: 61.xxx.42

알 뺏기

// 안정순

고즈넉한 산자락에
방 네 칸에 앞이 탁 트인 거실 하나
골격을 갖추고

끼니 걱정 없이
식솔들 도란도란 행복을 키우던
꿈 같던 지난날

틈만 나면 야금야금
눈독을 들이는 들양이 흑심에도
뚝심 하나로 일관하며

하나둘 떠나보낸 어미의 슬픔은
오롯이 독수공방에 무정란을 떨구고

빨간당 파란당 공약을 물어다 주는
주인의 손길도 아랑곳없이

모퉁이를 돌아선 찰나
꿀꺽 알을 잽싸게 해치워버렸다
아뿔싸! 내가 한발 늦었네!

// 20200411

염경희 2020-04-11 15:46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주말은 잘 지내고 계시죠 "알 뺏기" 선거철에 딱 맞느 시 의미있게 배감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건필 하세요~~

김동철 2020-04-11 15:50	안정순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잡을 수만 있다면 꼭 잡고 싶은 시간들 너무나 아까워 잡고 싶은 하루의 시간이 지나가고 있네요 우리 모두 내일이라는 희망을 마음에 담으며 오늘도 가파른 언덕에서 내려오는 비싼 시간만큼 많이많이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강한익 2020-04-11 16:09	존경하는 안정순 지회장님! 목마른 대지를 촉촉이 적셔주는 단비가 내리고 있는 주말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잡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하고 심오하신 시심을 헤아려 봅니다. 기세등등하던 못된놈 코로나가 고개를 숙인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옵고 아름다운 사랑 많이 베푸시고 받으시는 멋진 주말이 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2020-04-11 16:37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안정순 시인님~! 꽃들이 만개하고, 꽃향기 가득한 봄날입니다. 찰라에 "알뺏기" 곱게 집필하시여 올리신 옥고에 시심 잘 배람하고 쉬어 갑니다. 봄을 시샘하는 4월의 고르지 못한 날씨에 늘 건강에 유념하시여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박상현 2020-04-11 20:08	연초록 은행잎이 병아리 모이 쪼이듯 돋아납니다 벚꽃은 한 잎 한 잎 바람에 날리고 봄은 잎사귀로 푸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거리의 플라타너스 나무만이 이 봄을 기다리고 있네요 플라타너스 잎새가 돋아나면 이 봄은 깊어지고 여름은 한 뼘씩 다가오겠지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코로나로 우리는 희망을 보고 자부심도 느끼고 희망적인 감소로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가 다시 일어서는듯합니다 이 모든 어려움은 반드시 저 멀리 떠나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나무의 잎새가 돋아나면서 그 뿌리는 더욱더 튼튼히 내릴 것입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에 인사드리고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감명 깊게 배람합니다 시인님 이번 주말도 늘 건강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염규식 2020-04-12 07:08	4월도 어느듯 중순입니다 그동안 건안하신지요 건강이 많이 회복 되셨는지 궁굼합니다 곱게 지피신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항상 사랑이 넘치시길 '기원하며 내내 향필하십시요---^^

김정윤 2020-04-14 06:43	존경하는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비가 내리니 봄이 한층 더 가까이 다가온 것 같은 기분입니다 어제 내린 봄비가 우리들에게 좋은 일 많이 생길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오늘 아침은 깨끗한 하늘 눈부신 햇살이 좋은 하루 되시리라 믿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알 뺏기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주응규 2020-04-14 14:03	곱게 차려놓으신 시향에 마음 편히 쉬어봅니다 사방 곳곳이 봄의 향연이 한장입니다 무르익은 봄이지만 조심스럽기만 한 봄철입니다 코로나 기세가 한풀 꺾인듯합니다 만 아직은 조심할 때 입니다 모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시인님 봄같은 날 되십시오.^^

사방천 2020-04-15 10:17	안정순 시인님의 서재에 들려 곱게 집필하신 알뺏기 옥고에 마음 쉬어감니다 건강하시고 오늘은 나라를 관리하는 지도자를 선택하는날 입니다

성경자 2020-04-15 11:32	안정순 시인님 선거를 마치고 시인님의 서재에 머물며 주옥같은 글에 머무는 이 시간이 행복합니다. 늘 바쁘다는 이유로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어지러운 시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여유 마음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전병일 2020-04-16 10:57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불 켜진 서재에 잠시 쉬었다가 갑니다. 선택의 순간은 끝이 났다 선택받은 분 선택받지 못한 분 바로 내덕이고 내 탓이다 모두가 합심해서 우리나라가 발전을 수 있도록 힘을 모을 때다 시인님도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시길 기원합니다.

석옥자 2020-04-16 22:38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를 두드려 안부 전하고 멋지게 집필하신 시 한수 읊어보고 잠시 머물고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세월은 변해도 어김없이 봄은 옵니다. 늘 건필 옥필 하십시요 시인님!

장화순 2020-04-18 07:15	알 뺏기에 열을 올리던 어린 날들 생각에 웃어봅니다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시죠 생각을 하고 바로 실천 하지 않으면 돌아서서 잃어버리는 나 전화해야지 생각하고 돌아서면 잊는 여지 없는 할매로 살고 있답니다 토요일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고요를 느끼며 오늘을 시작한답니다 안정순 시인님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박희자 2020-04-26 07:23	안정순 시인님 오랜만에 서재에 들렸습니다 무탈하시지요 꽃피고 꽃이피고 벌써 잎이피는 봄으로 멀리 왔습니다 거리두기 규칙을 잘 지켜 이제는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네요 언제 만나도 좋은 시인님 멋진 시 '알 뺏기' 감사히 담아갑니다 항상 건강조심하시고 활기찬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

김상훈 2020-05-13 16:58	. 껍질이 벗겨진 계절은 다 어디로 가나 그 계절의 윤곽을 살균시키는 일은 누가 하는 걸까 다시 새로 돋는 잎들이 죄다 무엇 무엇과 누구누구의 전생이라면 한 방향으로만 달렸던 지난 삶은 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이쯤 정착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라는 것을 비로소 깨닫는다 장시간 서재를 비었다가 잠시 기지개를 켜고 인사차 들러 배람하고 갑니다. 행사 때 만나요.^^ .

고옥선 2020-05-15 18:33	존경하는 안정순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평화스런 시골 닭장을 살금살금 다녀갑니다. 참 그리운 풍경입니다. 늘 건강 조심하십시오.

오철수 2020-05-31 14:40	안정순, 시인님!! 장미의 계절 5월, 가정의 달, 5월이 다 해갑니다. 오늘이 지나고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여름, 6월을 맞이해야 하는데, 코로나라는 신종 병은 아직도 우리 곁에서 우리들의 건강한 삶을 노리고 있습니다. 불편 하셔도 외출 시에는 마스크 착용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정성 가득 심어 올리신 “알 뺏기” 오랜 만에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고운 시심, 마음 안에 고이 담아 갑니다. 항상 건강 살피시며 향 필 누리심을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시인님~~!!

김노경 2020-06-05 11:47	반갑고 감사합니다 6월 장마 비 시작되는 여름 구속 들 뜨거운 해 시원한 바람 꽃바람 향기 오늘을 느끼게 하는 감사함 들입니다

홍종화 2020-06-05 12:05	안정순 시인님! 제가 한동안 서재를 비워 인사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입니다. 그동안 건강히 안녕하셨는지요.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에서 시인님 집필하신 글귀 즐감하고 갑니다. 시인님 새로운 달 유월에는 언제나 강건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날만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저승 가는 길

장끼 한 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