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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8-10-04 07:45

ㆍIP: 61.xxx.42

아가야

/ 안정순

누런 들판에
홀로 서 있는 허수아비
넉넉한 가슴으로 한껏 두 팔 벌려
드높은 하늘을 품던 날

아비의 지극한 사랑과
어미의 간절한 소망으로 태어난 생명
천사 같은 얼굴에 빛나는 광채

본가를 닮은 또렷한 이목구비는
열 달을 품은 어미의 정성이
헛되지 않았음을

아빠 품에 안겨
오물오물 배냇짓에
긴 하품으로 화답한다

호이(태명)의 탄생을
축복으로 맞이하며 나라를 이끌어 갈
씩씩한 대한의 딸이 되어라!

/ 20181001

정병근 2018-10-04 12:54	아들~ 손녀를 보셨나요? 딸~ 손녀를 보셨나요!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이제 곧 배넷웃음 방실 방실 웃으며 젊은 할머니의 희망을 전할 것 같습니다 세상의 빛나는 꿈을 뿌리는 꽃이 되기를... 희망의 글 잘 배람합니다 늘 행복한 날 되세요 안정순 시인님~^^*

김토성 2018-10-04 14:17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시죠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취해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즈음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하세요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향필하시길 고대합니다

조순자 2018-10-04 18:26	안정순 시인님! 아가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복된 아가의 앞날에 환한 웃음 가득하고 잘 자라나길 기도합니다.

윤성오 2018-10-04 19:17	시인님 반갑습니다 첫 인사를 드리네요 신인이라 먼저 인사드려야 함인데 불충 용서하십시오 이번 행사때 각시 버선코 귀한 자식을 선물 받았습니다 실력파라 칭찬하시는 이사장님 말씀처럼 대단한 시인님시라 생각합니다 많이 가르쳐 주시고 인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귀한 걸음 다녀 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안미숙 2018-10-04 20:05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협회 가을 행사에서 그간 마음의 시우물에서 떠낸 맑고 쳥량한 시어들로 꾸며진 "각시 버선코"를 선물로 받아왔습니다. 그 아가를 탄생 시키느라 얼마나 고통을 감수 하셨을지 여기 계신 시인님이라면 누구나 알지고도 남음이 있지 싶습니다. 늦었지만 시집출판 축하드리며, 새로운 탄생이 벌써 부터 기다려집니다. 늘 건강 유지 잘 하시어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명숙 2018-10-05 00:58	안정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안부가 이렇게 연을 맺어주어 찾아뵙습니다. 탄생의 축복을 담으셨군요. 축원하시는 바람 꼭 이루어지시길 바라며 이 아름다운 가을날 향 필하시고 건필하시길 빕니다

임주영 2018-10-05 08:06	존경하는 시인님 비가 내리는 오늘은 왠지 샌티해지는 아침을 맞이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가슴에 담아 배독하고 시인님에 향기에 취해봅니다 사랑 가득한 한주 마무리 잘 하시고 건안건 필 하시옵길 기원드립니다 행복하셔요 시인님

이동백 2018-10-05 09:59	본가를 닮은 또렷한 이목구비는 열 달을 품은 어미의 정성이 헛되지 않았음을 아빠 품에 안겨 오물오물 배냇짓에 긴 하품으로 화답한다 호이(태명)의 탄생을 축복으로 맞이하며 나라를 이끌어 갈 씩씩한 대한의 딸이 되어라! 안정순 시인님! 올려주신 "아가야" 에 머물며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할머니의 마음이 담긴 잔잔함이 흐름니다. 시인님! 여름 지회 모임때는 몰랐는데 그후에 순우리말 글짓기 대상을 받으셨다는 사실을 알고 어찌나 송구스럽던지요. 대상 수상하신 "내 얼이 서린 곳" 을 수차례 배독 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답니다. 덕분에 저도 좋은 글을 쓸 수 있었던 것 같아 고맙다는 인사 드립니다. 시인님! 이 좋은 계절에 건안 건필 하시며 행복 하셔요. 지회 모임때 뵈어요. 고맙습니다.

김희선 2018-10-05 11:17	귀여운 손녀을 보셨나 봅니다. 축하드립니다. 소망과 사랑 담아 축복 속에서 태어난 아가야 할머니의 따뜻한 정이 느낍니다. 무탈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기쁨 가득한 가을날 되세요.~시인님^^*

조한직 2018-10-05 11:38	안정순 시인님, 고귀한 두번째 외손녀의 탄생을 祝賀드립니다. 풍요의 가을에 모두의 축복 듬뿍 받길 기원합니다.

홍사윤 2018-10-05 13:16	깊어가는 가을 잎새가 물들어 갑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안정순 시인님 시인님이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귀한 옥고 '아가야' 존경의 마음으로 배람합니다 호이(태명)의 탄생을 축복으로 맞이하며 나라를 이끌어 갈 씩씩한 대한의 딸이 되어라! 손녀의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안정순 시인님 할머니의 깊은 마음을 배독하고 갑니다 시어들이 날개를 다는 계절이라고 합니다 향필하시기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이문희 2018-10-06 06:14	존경하는 김이진선배시인님 반갑습니다 초라한 서재 잊지않고 찾아주시어 늘 따뜻한 용기와와 힘을 실어주시는 고마움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호이(태명)의 탄생을 축복으로 맞이하며 나라를 이끌어 갈 씩씩한 대한의 딸이 되어라 고운 손녀 호이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복 축하드립니다 가을 한창 수확기에 태풍 "콩레이"가 모진 비바람 안고 북상중에 있다는 보도입니다 유비무환 대비 잘 하시어 무탈 하시길 바라며 늘 건강하시고 소중한 남은 시간들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민숙 2018-10-06 19:19	본가를 닮은 또렷한 이목구비는 열 달을 품은 어미의 정성이 헛되지 않았음을 아빠 품에 안겨 오물오물 배냇짓에 긴 하품으로 화답한다 아가야 시인님 경사 났습니다 이렇게 좋은일이 또 잇을까요 겹겹사입니다 올 가을은 아마도 시인님의 가을인듯 합니다 모두모두 축하드린답니다 ^*^

강선기 2018-10-06 19:34	시인님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시인님 서재의 문을 조심히 열어봅니다 ㆍ 가을바람 낙엽을 흔들어 가지마다 꽃 피우듯 새로운 생명의 탄생 축하 드립니다 글인연 조심히 놓아봅니다

장용순 2018-10-08 23:50	예쁜 손녀를 보셨군요. 얼마나 귀여울지 짐작이 갑니다. 이 땅에 생명의 기운이 많이 줄어 걱정되는 가운데 새 생명의 탄생은 모두의 기쁨이 됩니다.

김상훈 2018-10-09 04:01	철길 모퉁이 술집에 앉아 지는 해 바라볼 때 탱자나무 가지 사이로 저녁연기 피어오르고 이 풍경 닮았던 옛 추억 여기서 너무 멀다 노을 지는 곳 어디쯤에서 나를 바라볼 그리움 차마 지우지 못한 이름 하나 못내 가슴 시려 눈시울 뜨거운 편지 한 장 부쳐주고 싶으다 가을 애상이 곱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차츰 비어가는 들녘마다 시인님의 시심에서 잉태한 씨앗들이 새로운 무탄트가 펼쳐지기를 희망해 봅니다.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유영서 2018-10-09 21:00	존경하는 안정순 시인님 동안 안녕 하셨는지요 곱게도 지펴올리신 옥고 아가야 배람하옵고 인사 올립니다 종종 찾아뵙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응규 2018-10-10 11:00	정성으로 곱게도 지펴 놓으신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하늘이 더 없이 높습니다. 물이 금새라도 뚝뚝 떨어질 것같은 청명합니다. 가을은 풍성함 만큼이나 쓸쓸한 계절이기도 하지요. 사색의 계절에 좋은 시향 피우십시오 시인님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빌며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김명숙 2018-10-10 14:57	안정순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이제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하나둘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고요 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풍성한 계절을 마음껏 누리시길요 눈에 보이지 않는 감기가 훼방꾼이 되어 올 수도 있으니까 각별히 조심하시고요 건강은 보배입니다 한마디 더 보태어도 모자라지 않을 덕담인 듯합니다 좋은 계절에 고운 시심으로 집필해 놓으신 글에 머무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향필하시길 빕니다 ~~~

현원섭 2018-10-10 19:51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 된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예요. 그 소중한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 건 더욱더 행복한 일입니다. 글 속 여행 시인님과 함께라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아가야 / 詩心 진하게 우려내시고 옥고로 집필해놓으신 고운 詩語 아름다운 글 香氣에 머물러 감사히 배 독하고 갑니다 안정순 시인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한 계절입니다 건강관리 감기 조심 꼭 하시면서 행복한 가을 즐겨 지내십시오

박상현 2019-03-23 06:17	꽃이 피어난 곳엔 햇살로 살찌우고 바람이 식혀주는 날 꽃샘추위가 꽃잎 위에 내려앉아 있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에 머물다 돌아섭니다 감사합니다 봄 시샘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향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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