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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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화영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화영
ㆍ작성일	2017-11-15 11:19

ㆍIP: 119.xxx.86

소정이가 시집간다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녀 소정아!
할아버지 눈엔 지금도 어린아이인데
어느새 성인 되어 시집을 가는구나.

타고난 성정이 고운 우리 소정이
너는 언제나 할아버지의 빛나는 별이었어!
천둥벌거숭이처럼 불나방처럼 철없이 속 태웠어도
할아버지는 항상 너를 믿고 있었지.

옳고 그름의 갈림길에서도 마음 약해
머뭇거리는 너를 보며
안쓰러워 안아 주고 싶었던 지난 세월
그래도 너는 항상 바른길로 걸었어!

언제나 충만한 긍정 속에서 정이 넘쳤던
보석보다 더 귀한 잔잔한 미소의 여운은
늘 할아버지 가슴엔 사랑이 넘쳐흘렀지!

결혼을 축하한다. 소정아!
두 사람의 만남은 또 다른 새로운 삶의 시작
관용과 양보의 넓은 가슴 펴고,
다소곳이 따르는 *종부(從夫)의 길

*순애(純愛)를 *순애(殉愛)로 승화시키는
지고지순한 초심의 사랑,
네가 가꾸고 다듬으면 풍성한 행복의 꽃 시들지 않을 거야!

참석 못 하는 할아버지 할머니 마음은
너보다 먼저 예식장에 달려가 있으마.

2017 , 11, 3.

* 종부(從夫): 남편을 따름.
* 순애(純愛): 순수하고 깨끗한 사랑.
* 순애(殉愛): 사랑을 위하여 모든 것을 바침.

김광섭

2017-11-15 17:46

`김화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 속에 상처 없이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보내시고
오늘도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김화영	찾아주심 늦게 모셔 죄송합니다 시인님! 늦은 인사 드립니다 올 한 해 강건 하시옵고 행복 하소서!	1/16 06:24

김나현

2017-11-15 18:52

`김화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순애(純愛)를 *순애(殉愛)로 승화시키는
지고지순한 초심의 사랑,
네가 가꾸고 다듬으면 풍성한 행복의 꽃 시들지 않을 거야!

김화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우선 손녀 따님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애지중지 손녀 딸 사랑하시는 맘이
시향 가득 넘쳐납니다
순애(純愛)를 *순애(殉愛)로 승화시키는
지고지순한 초심의 사랑
멋진 교훈 주셨네요
앞날에 무궁한 축복이 함께 하길 빌며
시인님 건안건필 하시길 빕니다


김화영	고요한 새벽 창 밖엔 하얀눈이 어둠 속에서 순결하고 아름답게 오시어 곱게 남기신 문우의정 헤아려 봅니다. 건강 하시고 향필 하소서!	1/16 06:29

임세규

2017-11-15 19:54

`김화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을씨년스런 가을 저녁이네요.
가을가도 슬퍼하지 말아야 되겠죠.
설렘가득 첫눈이 올테니 말이죠.
남은 오후도 행복 가득 하세요.


김화영	늦게모셔 죄송 합니다. 이곳 저곳 참견할 일 많아 떠돌다 보니 어느새 해가 바뀌었군요! 찾아주심 감사 드리옵고 복 많이 지으소서!	1/16 06:35

김기전

2017-11-15 20:51

김화영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오늘은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부는것이
초겨울이 성큼 다가 오는것 같습니다
지진소식에 어수선 하지만 모쪼록 감기
조심 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화영	남겨주신 문우의정 고히 품어 간직합니다 시인님! 늘 기쁨 함께 하시고 건강하세요!	1/16 06:37

이정규

2017-11-16 19:18

김화영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하네요.
이래저래 불확실성 시대에 살고있는듯 합니다.
다시는 지진이으로 큰 재앙이 없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행복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줄도 알고
도움울 나눌줄도 아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또한 상처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 상처가 많지만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추워진 날시에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내일도 용기잃지 마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김화영	바쁘신 중에도 항상 찾아주시는 이정규 시인님! 늘 내리시는 문우의정 감격으로 모십니다. 강건 하시고 기쁨 가득 하세요!	1/16 06:40

김병근

2017-11-16 22:11

천재지변은
소리 없이 다가와

수능 기일을 바꾸니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수능생 마음의 리듬이 조각나
수능시험에 害가 되지나 않을는지

심히 걱정이 앞섭니다

神의 가호가
그들과 함께하기를 빌어 봅니다

詩人임
삭풍은 불어와 옷깃이 시린 작금의
시절에 詩人 님께서 건강에 유념하시옵고

저물어 가는 丁酉年
뜻한바 소망들이 성취하는
아름다운 日常이 되시길 바랍니다

詩人 님께서 빚으신 소정이가 시집간다네
가슴에 곱게 담아 갑니다

활기찬 시간 만들어 가십시오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김화영	한땀 한땀 내려주신 격려말씀 가슴가득 보듬어 안았습니다 김병근 시인님! 건강하시옵고 향필 하세요!	1/16 06:44

김상훈

2017-11-17 02:50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김화영	고맙습니다 김상훈 시인님! 향긋한 시간 여시고 행복 함께 하세요!	1/16 06:46

주응규

2017-11-17 08:58

서재에 밝혀놓으신 불빛따라 와서 곱게 지펴 놓은 시인님의 시향에 쌀쌀해진 마음을 뎁혀봅니다
기온차가 큽니다 스산한 날씨에 마음마저 움크려든 계절
거리의 낙엽 뒹구는 풍경이 을씨년스런 요즘입니다
이런 날씨일수록 건강에 유의하시고 입가에 미소잃지 않은 오늘 되십시오
늘 건강과 행복이 동행하시길 빌어드립니다. 건필하십시요


김화영	오랫만에 모십니다 주응규 시인님! 너무 게을러 인사도 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자주 인사 드리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늘 강건 하세요!	1/16 06:51

박외도

2017-11-17 15:12

김화영 시인님~~
"소정이가 시집간다네"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가을의 풍성함이 여유를 갖게 하는 가을
추워지기 시작 합니다
시인님과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김화영	살포시 오신흔적 감사함으로 모십니다 박외도 시인님! 기쁨 가득 하시고 향필 하세요!	1/16 06:53

김광섭

2017-11-17 17:16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고
좋은 일들만 많이 생기는 나 날 되시기 바라면서...
선선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가시고 오시는 길 안전운전 하셔서
늦가을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김화영	또 찾아 주셨군요 김광섭 시인님! 늘 뵙지 못하고 받는 시인님의 염려와 사랑 죄송합니다. 언제나 강령 하시옵고 기쁨 가득 하세요!	1/16 06:56

배정이

2017-11-18 14:12

아이 추워하면서 옷깃을 올리고
두 손은 주머니 속으로 쏙 들어가고
걸음아 나 살려라 하면서도
우리는 목적지를 향해서 희망차게 달립니다.
멋지게 살아가시는 시인님,
남은 11월도 소중한 나날 되시기 바라고
늘 도움을 주시는 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화영	늘~가슴속에 남아서 존경 드리는 배정이 시인님! 보석같은 문우의정 알알이 가슴에 박혀 꺼내 볼 때 마다 기쁨이 솟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시간 함께 하세요!	1/16 07:02

한기봉

2017-11-19 19:14

김화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소정이가 시집간다네"
집필하신 깊은 시심에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다소 쌀쌀한 늦가을 휴일의 어느 시간입니다
계절이 저물어 가듯이 인생도 떠나는 계절 앞에 서 있으니
쓸쓸하기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도 우리는 깊이 있게 품고 살아가야 하겠지요
무엇이 이리도 바쁜지 복사의 글로
인사를 대신 하오니 넓은 양해를 바랍니다
따뜻한 휴일의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김화영	찾아주시고 내려주신 고운격려 감사함으로 간직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 하소서!	1/16 07:05

이민숙

2017-11-20 22:04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녀 소정아!
할아버지 눈엔 지금도 어린아이인데
어느새 성인 되어 시집을 가는구나.

타고난 성정이 고운 우리 소정이
너는 언제나 할아버지의 빛나는 별이었어!
천둥벌거숭이처럼 불나방처럼 철없이 속 태웠어도
할아버지는 항상 너를 믿고 있었지.

옳고 그름의 갈림길에서도 마음 약해
머뭇거리는 너를 보며
안쓰러워 안아 주고 싶었던 지난 세월
그래도 너는 항상 바른길로 걸었어!

천둥벌거숭이 불나방
그런 손녀가 결혼을 하는군요
그렇게 보였어도 신부의 모습으로 잘 자란 손녀가
너무나 사랑스러군요
고운글에 다녀 갑니다


김화영	찾아 주시고 곱게 내려주신 격려말씀 많은기쁨 얻습니다 이민숙 시인님! 언제나 행복 가득 하시고 건강 하시어요!	1/16 07:08

김광섭

2017-11-22 11:55

기온이 많이 내려가 쌀쌀합니다.
첫얼음이 얼고 첫눈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小雪
오늘도 포근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시인님~~!


김화영	해가 저물고 새로운 해가 떠 오르며 가까워지는 종착역! 세월이란 기차는 지치지도 않는가 봅니다. 고운시간 여시고 강건 하세요 시인님!	1/16 07:16

유등자

2017-12-09 21:49

김화영 시인님
날씨가 몹시춥네요
포근한
사랑으로12월한달도
늘 한결 같이서재에
고운 발길
함게할수있어서
감사합니다


김화영	늦게모심 죄송합니다 유등자 시인님! 언제나 기쁨 가득 하시고 향필 하세요!	1/16 07:18

김병근

2017-12-31 09:52

2017년 마지막 날
정유년 붉은 닭의 우렁찬 소리도

눈앞에 와 있는
2018년 무술년 개띠해에
소리 없이 밀려가나 봅니다

시인님
한 해 동안 애썼습니다

아름다운 격려 감사합니다

2018년 새날에는
더욱더 건강하신 모습으로

하시는 모든 일
만사형통하는 아름다운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존경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김화영	찾아주시고 내려주신 새해 인사 고맙습니다 김병근 시인님! 고운시간 이으시고 건강 하세요!	1/16 07:27

배정이

2018-01-01 08:50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 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우리 시인님,
새해에는 웃음 가득 행복 가득한 한해 되시고
에너지가 충만한 글 많이 집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배정이가 큰절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⁰▿⁰)◜✧˖°


김화영	부족한 저를위해 내려주신 그 사랑 얼어붙은 계절속에 기쁨 꽃 활짝 피고 시들지않는 미소 햇빛보다 밝습니다 배정이 시인님! 시인님의 불타는 열정 늘 존경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쁨 함께하시고 강건 하심을 기도 합니다.	1/16 07:34

김강좌

2018-01-01 14:53

반갑습니다 시인님~^^

새해 첫 걸음~
늦은 인사로 고운 시향에 머물러
향기 나눔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옥필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김화영	오랫만에 모십니다 김강좌 시인님! 잊지 않으시고 내리시는 문우의정 기쁨이 쌓입니다. 강건 하시고 행복 함께 하시어요!	1/16 07:37

박기만

2018-01-17 08:41

시인님
지펴 놓으신 좋은 시심에
머물며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어
행복한 가정이루시며
향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김화영	다녀가신 고운 흔적 서재안 가득한 여운이 흐릅니다. 올 해 만사형통 하시고 건강 하세요 고맙슴니다.	1/17 21:56

순애1(殉愛)

우렁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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