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9-02-28 23:15

ㆍIP: 223.xxx.71

향기가 되어

어떤 이는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화려한 꽃으로 피고자 하나

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향기로
네 곁에 머물고 싶다

화려함이 가고
꽃이 질 때

사랑의 향기는
나와 함께 하리니

바람에 꽃잎 떨어져
사위어 갈 때

향기는 너의 기억 속에서
선한 향을 풍기리.

장지연

2019-03-01 01:32

장용순 시인님

향기에 끌려 도착해보니
시인님의 서재군요
화려한 꽃이 지고 나도
은은한 향기로 머물고 싶은
시향 즐기다 갑니다
향필하세요


장용순	장지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첫댓글로 달려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행사 준비로 조금 바빠서 서재 활동을 좀 미뤘습니다. 보여지는 화려함 보다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향기로 남고 싶습니다.	3/2 19:42

김상훈

2019-03-01 04:21

검은 수의를 걸치고
항상 재빠르게 밤을 부르던 겨울,
덕분에 창백한 별빛과
청동빛 새벽을 오래 볼 수 있었지만
그것이 봄을 위한 인고의 감내였음을
강물이 풀리고야 비로소 알았습니다.
추위라는 것 때문에 미움을 받았지만
겨울은 겨울답게 제 소임 다 하고 감을
칭찬해줘야 겠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다음달 협회 봄 행사장에서 뵙기를
기대해 봅니다.

사유의 한 조각 잘 배람하고 갑니다.^^


장용순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누구나 아는 글을 쓰는 것이 진부해 보이지만 너무 보여지는 것에 목숨 거는 세상이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해야 할 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3/2 19:46

김동철

2019-03-01 07:20

장용순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느낌을 더듬어 담아봅니다

바람에 꽃잎 떨어져
사위어 갈 때

향기는 너의 기억 속에서
선한 향을 풍기리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홍매화 피었다고
문자에 향기 담아 전하는
붉은 노을속에 분홍빛 마음

눈으로 그려보다
꽃이 피어나는
춘삼월 봄

행복이 함께 하시는 아름다운 오늘되세요


장용순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보여지는 화려함에만 목숨 거는 일들이 너무 많게 보여져 마음을 다스리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3/2 19:49

박상현

2019-03-01 20:34

봄기운의 첫날
3월의 첫날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첫날의 첫 맘은 늘 설레기만 합니다.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모릅니다.
3월
그리고 첫날
시인님이 봄 가장 중요한 건강 잘 관리하세요
그리고 가정 행복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고운 맘 배람하고 돌아섭니다.
감사합니다.^^


장용순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의 계절 삼월을 맞이하면서 따뜻한 날씨에 마음이 설렙니다. 올해는 어떻게 잘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해 봅니다. 찾아 주신 발걸음 마음에 고이 새깁니다. 감사합니다.	3/2 20:20

장계숙

2019-03-04 08:44

좋은 글 감상하는 즐거움~
화려한 겉모습은 눈에 박히고
내면의 향기는 가슴에 박히는 법이지요.
늘 홧팅 하셔요. 시인님~
감사히 배독했습니다.


장용순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멋진 글보다는 좋은 글을 쓰고 싶은 마음입니다. 화려하지만 향기가 없는 꽃보다는 작지만 좋은 향기로 남는 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3/9 06:54

정찬열

2019-03-04 21:30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장용순 시인님~!
곱게 지펴 올려주신"향기가 되어"
멋진 시심을 마음 담아 갑니다.

입춘으로 부터 30일만의 경칩이낀 한주에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고 얼마 남지 않은
봄행사때 뵐수 있기를 청하오며 항상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길 손 모음니다.^*^


장용순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잊지 않고 들러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긴 시간 미세먼지에 시달렸는데 어제는 공기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3/9 06:58

이민숙

2019-03-04 21:58

화려함이 가고
꽃이 질 때

사랑의 향기는
나와 함께 하리니

바람에 꽃잎 떨어져
사위어 갈 때

향기는 너의 기억 속에서
선한 향을 풍기리.

그런 선한 향이 퍼지기를 바란답니다 ^*^
따스합니다 ^*^


장용순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댓글로 함께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항상 따듯한 마음의 시인으로 남길 바랍니다.	3/9 07:01

석옥자

2019-03-05 02:23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춘삼월 꽃피는 모습이 마음도 아름답지요?
봄 여행 많이 다니시고 행복한 3월 되십시요.
곱고 멋지게 집필하셨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건필 하십시요. 시인님!


장용순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 2집 출간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독자들의 많은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9 07:03

박상철

2019-03-06 09:47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하고 갑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이 비가 그치면 봄이 성큼 다가오겠네요.
계절이 바뀌는 시기가 시인들에게는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죠

따뜻한 봄날씨에 좋은시 많이 쓰세요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향필하세요


장용순	박상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울엔 비가 오지 않았는데 시인님 계신 곳은 비가 왔군요. 봄비가 내리면 많은 식물들이 파란 싹을 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3/9 07:06

주응규

2019-03-07 16:29

정성으로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꽃피고 향기로운 날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기를 소망합니다
미세먼지가 봄이 오는 길목에 극성을 부립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봄을 맞는 설레임으로 좋은 시 가득 피우기를 기도하합니다
건필하십시오.


장용순	주응규 부이사장님 안녕하세요. 봄볕이 따스한 삼월입니다. 올 겨울은 크게 춥지 않고 지나갔습니다. 멋진 봄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9 07:10

오철수

2019-03-14 16:49

장용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곱게 빚으신 옥고,
<향기가 되어> 시향에 젖으며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의 건승과 건필을 기원합니다.
날마다 즐겁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 채우시며 향 필 누리세요.


장용순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3월도 벌써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찾아 주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몸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3/14 23:09

이종숙

2019-05-16 21:39

보이지 않은 향이 기억속에 영원이 풍기리
시감을 느껴봅니다


장용순	이종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즘 글 쓰는 재미에 빠지신 것 같군요~~^^ 처음 등단하고 초기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그것이 오래도록 달릴 수 있는 힘이 되지요. 함께 가는 문우의 길이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5/18 11:21

행복하려면(조카에게 쓰는 편지)

우연히 만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