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배태성
ㆍ작성일	2015-12-30 05:49

ㆍIP: 110.xxx.77

벼룩시장

                                   고물시장 거리를 거닐다 보면
                                   어깨 부딛히는 사람들 만큼

                                   즐비한 가게에 발 디딜틈 없이
                                   잡다한 물건들이 잔뜩 쌓여 있다,

                                   신상품, 진상품, 철 지난 상품 할 것 없이
                                   다 팔릴 때 있겠지 하고 주인은 내 놓는다,

                                   한번 팔리지 않아 손사래치고 내논 물건이
                                   지들끼리 옛말 하면서 지난 시간을 들먹인다.

                                   그런들 신세가 변할일 없지만 그속에서나마
                                   내가 곧 팔릴거야 하고 자위하는 물건들 뿐이고
                                   그러는 사이에 거미줄만 늘고 먼지만 쌓인다.

                                   이마에 주름살이 푹 페인 채 세월만 탓하는
                                   군상들이 지나가면서 던지는 말 한마디,

                                   그래, 참 잘 났다, 주인 잘 만난줄 알아라~
                                   똑똑한 주인 만났으면 벌써 고물상으로 갈 팔자들이
                                   그나마 시장 한구석에서 상품 취급 받고 지내고 있으니
                                   천만다행으로 생각하고 고맙다고 해라~!

                                   또 한 해가 지나가도 그 상품 그대로 내년에도 볼테니
                                   서둘것도 없고 바뀔 상품도 없는 그 물건 그대로
                                   고물시장 거리엔 분주한체 하는 군상들로 해 뜨고 저물테지,,,

김이진

2015-12-30 09:31

어쩌면 우리네 삶도
벼룩시장에 물건들 처럼
세월의 추억을 먹고 사는 것이겠지요.
시인님의 시심 깊은 곳에 발길 머물러 쉼하여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배태성	안녕하세요?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랫만이군요, 겨울추위 다운 날씨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12/30 10:28

사방천

2015-12-30 10:14

배태성시이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시인님서재의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일마다 소원이루십시요


배태성	네~, 사방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사랑하는 많은 이들과 함께한 나날들이 두번 다시는 볼수 없는 과거의 시간으로 지나가고, 또 새로운 세월이 다가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12/30 10:29

장계숙

2015-12-30 13:02

지나간 기억과 추억이 그리울때
벼룩시장에 가보면 뭔가 조금은
채워지는듯 하여 좋습니다.
인간이든 물건이든
세월의 흔적을 소중히 하고 싶습니다.
고운글 감사히 봅니다.


배태성	네~ 장계숙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세월이 흐르는 가운데 인간도 그렇게 또, 스쳐 갈뿐입니다, 겨울 건강관리 잘 챙기시고, 행복 하세요~!	12/30 15:55

염규식

2015-12-30 19:31

시인님 반가워요- 건안 하시죠-
시인님
한해 마무리 잘 하시구요 항상 강건하고
가정에 사랑이 충만 하시길 소원합니다-


배태성	네~. 염규식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강 하시죠?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 하시길 빕니다~!	12/30 21:28

안정순

2015-12-30 22:21

손때 묻은 물건들
새 주인을 기다리며
세월이 좀 먹겠는지~~하면서요!
안녕하신지요..배태성시인님
하루 남은 을미년 잘 마무리 하시고
행복한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


배태성	안녕하세요? 안정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안부 드려요~ 그들에게는 세월이란 없는것이기도 하죠~ 겨울 건강 관리 잘하시;고, 새해에도 늘 웃는 모습 보여주세요~	12/31 18:06

배정이

2015-12-31 02:20

반갑고 정겨운 시인님,
날씨가 추운데 건강하게 잘 계시지요?~
한 해의 끝에서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배태성	안녕하세요? 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랫만이군요~ 또 한해가 그렇게 지나갑니다, 새해에도 많은 작품 기대 하면서 행복 하세요~!	12/31 18:07

김광섭

2015-12-31 12:48

새해에는 올해보다 더욱 알찬 계획 세우셔서
생애 최고의 멋진 한 해가 되시길 바라고...
웃음과 행복이 끊이지 않는 다복하고 화목한 가정이 되시길 기원하면서...
아울러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대박 나시고 바라는 일 소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배태성시인님!


배태성	네~ 김광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계시죠? 새해에도 변함없는 지도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12/31 18:08

주응규

2015-12-31 15:53

을미년 마지막날 마음으로 지피신 좋은 글에 마음 담구어봅니다
올 한해도 많은 사랑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병신년 새해에도 건안 건필하옵고
많은 활동 기대합니다
새 복많이 받으시고 만사형통하십시요^^


배태성	네~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랫만이군요 , 안부 드립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지도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12/31 18:09

김지숙

2015-12-31 17:04

배태성시인님 반갑심니더
지금 당장 않 팔려도 개안고
먼지가 푹푹 쌓여 있어도 개안고
벼룩시장의 매력은 느리게
새 주인들을 기다리는 것이지예
시인님 을미년 목전 마무리 잘하시고
병신년 새해에도 두루 두루 가내에
다복 하시고 건강 하시길
기원합니더


배태성	네~ 김지숙 시인님~, 반갑습니데이~! 묵은기나 새기나 모조리 한데 모아서 저무는 해거름에 갖다 버리뿌고, 새해에는 몽땅 신상품으로 함 채워 볼까예? 우짜던지 건강하이소마~!, 복 만이 받으시세야~!	12/31 18:11

이정규

2015-12-31 19:32

배태성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
새해에도 강건 하시옵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


배태성	네~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한 해가 저무는 길목에서 또 새해의 복을 빌어 봅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좋은 작품으로 멋진 시향 날리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12/31 19:51

박정근

2015-12-31 20:07

배태성 시인님
고운 시향에 다시 한 번 머물며
올 한 해 함께 나눴던 문우의 정을 회상해봅니다
아름다운 동행에 감사를 드리며
밝아오는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며
평안과 향필의 복이 차고 넘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는일 모두 이루세요~~^^


배태성	네, 박정근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새로운 한 해가 밝았습니다, 시인님의 서재에도 시향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1/3 08:19

강보철

2016-01-02 12:32

고물
고물상으로 가지 않고
그래도
골동품으로 눈 요기 한다.

丙申年도
그렇게 살아야 하는데...


배태성	강보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시인님의서재에 시향 가득하시고 건강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1/3 08:20

조한직

2016-01-02 17:08

배태성 시인님 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도 꿈꾸시는 소망 꼭 이루시고 행복의 날 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배태성	네~ 조한직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오랫만에 안부 드립니다, 건깅 하시죠? 새해에도 시인님의 서재에 시향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1/3 08:21

까치 밥 하나

넋이 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