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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도성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도지현
ㆍ작성일	2018-07-22 16:13

ㆍIP: 27.xxx.42

빈 배처럼

藝香 도지현

생명의 윤기가

이제 녹슨 청동거울처럼

푸르스름하고 누르퉁퉁하다

살면서

하나씩 빠져나간 영혼

어느 교회당 첨탑에 걸렸을까

나부끼는 깃발처럼

다 비워버린 손바닥엔

손금까지 하늘로 날아갔는데

찰랑거리던 강

언제부터인가 바닥이 보이고

비스듬히 기울어 있는

늙은 빈 배 하나 외롭게 섰다

박진표

2018-07-22 18:09

도지현 시인님!!!
빈 배처럼...
나부끼는 깃발처럼
다 비워버린 손바닥엔
손금까지 하늘로 날아갔는데...
그렇게 열심히 살아오셨기에
지금의 그 고운 모습이 있겠지요.
삶의 연륜은 그래서 곱고 아름다은 것 같습니다.
외롭게 서있는 빈 배.
그러나 결코 외롭지 않은
익어가는 삶의 가르침 입니다.
무더위가 기승 입니다.
시인님 건강은 스스로 잘 챙기셔야 합니다.
세상 그 무엇보다 건강이 제일이니까요.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즐겁게 일요일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도지현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더위를 먹었는지 몸이 영 좋지 않아 답글 드릴 엄두도 내지 못했답니다 참으로 더운 날씨입니다 입추가 지났는데 아직도 더위가 식을 줄 모르네요 아직 남은 더위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라며 가정에도 행복꽃이 피시기 바랍니다^^	8/10 16:32

고경애

2018-07-22 20:24

도지원 시인님
"빈 배처럼"
삶의 자리 가꿔 온 그 날들
최선을 다한 멋진 모습이었기에
오늘의 선물을 받은 것이겠지요
고운 여밈 글 감동으로 담아 두고
끄덕임의 몸짓으로 커다란 동그라미 그리고 갑니다
복 더위 건강하세요


도지현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더위를 먹었는지 몸이 영 좋지 않아 답글 드릴 엄두도 내지 못했답니다 참으로 더운 날씨입니다 입추가 지났는데 아직도 더위가 식을 줄 모르네요 아직 남은 더위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라며 가정에도 행복꽃이 피시기 바랍니다^^	8/10 16:33

현원섭

2018-07-22 23:01

하루하루 살아가는 날들에
즐거움의 의미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몰라도
사람이 사는 곳
소중한 어울림에
마음이 멈추어집니다.
아름다운 글 속 세상에서
삶의 양식을 채우고
좋은 글 속에서
인생의 의미를 깨우쳐봅니다.

빈 배처럼 /

마음 가득한 시심 우려내시고
옥고로 집필해 놓으신
좋은 글 감사히 배람 하였습니다

건 안 건필 하십시오

도지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도지현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더위를 먹었는지 몸이 영 좋지 않아 답글 드릴 엄두도 내지 못했답니다 참으로 더운 날씨입니다 입추가 지났는데 아직도 더위가 식을 줄 모르네요 아직 남은 더위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라며 가정에도 행복꽃이 피시기 바랍니다^^	8/10 16:33

김갑숙

2018-07-23 05:27

살면서 가끔은 앉은자리를 돌아보게 되더군요
무엇을위해 달렸던가
쉴사이 없이 걸었던 고단한 삶
문득 든 허무함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겠죠?
배독합니다


도지현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더위를 먹었는지 몸이 영 좋지 않아 답글 드릴 엄두도 내지 못했답니다 참으로 더운 날씨입니다 입추가 지났는데 아직도 더위가 식을 줄 모르네요 아직 남은 더위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라며 가정에도 행복꽃이 피시기 바랍니다^^	8/10 16:33

석옥자

2018-07-23 08:05

시인님!
삼복더위 잘 이기고 계시나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짜증스러울 때가
있으시면 아이스크림 한 상자 택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보관하시고 시원하게 드시면서 오늘도 파이팅 하세요.
한바탕 ㅎㅎㅡ웃으시고 더위 날려 버리세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도지현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더위를 먹었는지 몸이 영 좋지 않아 답글 드릴 엄두도 내지 못했답니다 참으로 더운 날씨입니다 입추가 지났는데 아직도 더위가 식을 줄 모르네요 아직 남은 더위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라며 가정에도 행복꽃이 피시기 바랍니다^^	8/10 16:33

김형곤

2018-07-23 22:57

도지현 시인님
글감이 너무도 곱기만 합니다
많이 배워봄은 욕심일 뿐
시감은 그리


도지현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더위를 먹었는지 몸이 영 좋지 않아 답글 드릴 엄두도 내지 못했답니다 참으로 더운 날씨입니다 입추가 지났는데 아직도 더위가 식을 줄 모르네요 아직 남은 더위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라며 가정에도 행복꽃이 피시기 바랍니다^^	8/10 16:34

정찬열

2018-07-24 00:59

도지현 시인님!
여러날 만에 찾아 뵙습니다.
몇일간 잠시 자리를 비우고 돌아왔습니다.

"빈 배처럼"
내공깊게 집필하신 글 잘 보았습니다.

고온다습한 찜통더위에 건강에 유념하시고
편안한 여름 나기 하시고 건안 하시길 빕니다.^*^


도지현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더위를 먹었는지 몸이 영 좋지 않아 답글 드릴 엄두도 내지 못했답니다 참으로 더운 날씨입니다 입추가 지났는데 아직도 더위가 식을 줄 모르네요 아직 남은 더위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라며 가정에도 행복꽃이 피시기 바랍니다^^	8/10 16:34

이민숙

2018-07-24 20:50

나부끼는 깃발처럼

다 비워버린 손바닥엔

손금까지 하늘로 날아갔는데

찰랑거리던 강

언제부터인가 바닥이 보이고

비스듬히 기울어 있는

늙은 빈 배 하나 외롭게 섰다

시인님
빈배처럼
애잔한 글을 봅니다 ^*^
그러나 한번씩 돌아보면서 삶을 또 챙겨 보아야 되겠지요
좋은글에 시인님 다녀 간답니다 ^*^


도지현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더위를 먹었는지 몸이 영 좋지 않아 답글 드릴 엄두도 내지 못했답니다 참으로 더운 날씨입니다 입추가 지났는데 아직도 더위가 식을 줄 모르네요 아직 남은 더위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라며 가정에도 행복꽃이 피시기 바랍니다^^	8/10 16:34

이정규

2018-07-25 09:11

도지현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태양은 어김없이 떠오르네요
아침부터 찜통 더위에 이마에 땀이 가득합니다.
더위가 날마다 기록경신 하네요.
수그러들지않는 폭염과 무더위,열대야에 자칫
몸과 마음이 지치지 않토록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도지현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더위를 먹었는지 몸이 영 좋지 않아 답글 드릴 엄두도 내지 못했답니다 참으로 더운 날씨입니다 입추가 지났는데 아직도 더위가 식을 줄 모르네요 아직 남은 더위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라며 가정에도 행복꽃이 피시기 바랍니다^^	8/10 16:34

홍대복

2018-07-26 18:46

시인님!
상재하신 시향에 살며시 머물러봅니다
무더위 속에 강건 하심을 비오며 가만히 안부 내려놓습니다.


도지현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더위를 먹었는지 몸이 영 좋지 않아 답글 드릴 엄두도 내지 못했답니다 참으로 더운 날씨입니다 입추가 지났는데 아직도 더위가 식을 줄 모르네요 아직 남은 더위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라며 가정에도 행복꽃이 피시기 바랍니다^^	8/10 16:34

홍사윤

2018-07-27 20:36

비라도 시원하게 내렸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올 여름 잘 견디고 계시죠! 도지현 시인님
무더위에도 향필하시는 귀한 옥고 ''빈 배처럼'' 배람합니다

찰랑거리던 강
언제부터인가 바닥이 보이고
비스듬히 기울어 있는
늙은 빈 배 하나 외롭게 섰다

삶을 열심히 살아오며 육신이
기울며 황혼을 바라보고 있다고
누가 삶을 기울었다 말할수 있나요!
멋지게 살아오신 삶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고운시향에 푹 빠져갑니다
너무 무더워지는 날씨 강건하시기 바라며
파이팅하시기 바랍니다
주말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도지현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더위를 먹었는지 몸이 영 좋지 않아 답글 드릴 엄두도 내지 못했답니다 참으로 더운 날씨입니다 입추가 지났는데 아직도 더위가 식을 줄 모르네요 아직 남은 더위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라며 가정에도 행복꽃이 피시기 바랍니다^^	8/10 16:34

안미숙

2018-07-29 11:07

지금 비록 비어버린 배이지만
한 때 그 뱃머리 밀고 망망대해를 거침없이 다녔겠지요.
녹슨 세월에 비스듬이 기댄 그 모습에서
지난날 열심으로 살아오신 시인님의 삶이 옅보입니다.

멋진 시향에 노닐다 갑니다.


도지현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더위를 먹었는지 몸이 영 좋지 않아 답글 드릴 엄두도 내지 못했답니다 참으로 더운 날씨입니다 입추가 지났는데 아직도 더위가 식을 줄 모르네요 아직 남은 더위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라며 가정에도 행복꽃이 피시기 바랍니다^^	8/10 16:34

오석주

2018-07-29 19:14

도지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신가요?
빈 서재에 다녀가시고요
감사합니다
휴가 다녀왔어요
정리 되는 데로 정중히 찾아 뵙겠습니다 시이님
인사차 다녀갑니다~^^


도지현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더위를 먹었는지 몸이 영 좋지 않아 답글 드릴 엄두도 내지 못했답니다 참으로 더운 날씨입니다 입추가 지났는데 아직도 더위가 식을 줄 모르네요 아직 남은 더위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라며 가정에도 행복꽃이 피시기 바랍니다^^	8/10 16:34

김찬석

2018-08-03 07:55

안녕 하세요
도지현 시인님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니
더위에 몸도 마음도 쉬이
지치게 하는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곱게 지어신
"빈 배처럼"
고운 시향이 마음 한켠에 잔잔한
감동의 물결로 다가 옵니다
적당한 휴식 잊지 마시고
늘 건강과 더불어 향필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


도지현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더위를 먹었는지 몸이 영 좋지 않아 답글 드릴 엄두도 내지 못했답니다 참으로 더운 날씨입니다 입추가 지났는데 아직도 더위가 식을 줄 모르네요 아직 남은 더위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라며 가정에도 행복꽃이 피시기 바랍니다^^	8/10 16:34

이별 연습

어떤 삶의 모퉁이에서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50	돌아갈 수 없는 시간	31	도지현	2018-08-28

149	그 바다의 심연(深淵)	47	도지현	2018-08-19

148	이별 연습	24	도지현	2018-08-10

147	빈 배처럼	28	도지현	2018-07-22

146	어떤 삶의 모퉁이에서	13	도지현	2018-07-16

145	슬픈 순례자	14	도지현	2018-07-12

144	여름의 전설	30	도지현	2018-07-03

143	유월에 피는 꽃	28	도지현	2018-06-25

142	연꽃에 머문 바람	36	도지현	2018-06-20

141	詩를 읽는 날	24	도지현	2018-06-11

140	찬란한 태양 뒤엔	22	도지현	2018-05-30

139	날마다 흔들리는 마음	18	도성희	2018-05-24

138	꿈의 계절 5월에	25	도성희	2018-05-17

137	어렴풋이 생각이 나겠지요	22	도성희	2018-05-11

136	5월의 아카시아	42	도성희	2018-05-04

135	그냥 눈물이 나요	20	도성희	2018-04-27

134	4월의 뜨락에 핀 꽃은	22	도성희	2018-04-21

133	일그러진 자화상	26	도성희	2018-04-13

132	가슴에 남은 한 마디	23	도성희	2018-04-04

131	한 모금의 사랑	33	도성희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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