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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지숙
ㆍ작성일	2015-06-07 17:02

ㆍIP: 119.xxx.249

비보

시/ 김지숙

옆집에 가서 공구를 빌려오라더니
똥개 때문에
대경실색이 되어
발을 접질려서
무지외반증처럼 튀어 나왔다며
염장을 지르며
씨도 안 먹이는 사람
정나미가 뚝 떨어진다.
알리바이가 기똥찬 비보

머리카락을 뽑아서
짚신이라도 만들어 준다던
그 개똥 같은 철학
내 혀가 칼 같이 서서
오지게 땅만 판사 봉처럼 내리친다.

신홍섭

2015-06-07 17:53

안녕하세요
정나미가 뚝 떨어진다.
알리바이가 기똥찬 비보~~
알리 바이에 시인님 속이 많이 상 하셨군요, 땅 너무 암팡지게 내리치지 마세요.
'비보" 순간의 모습이 환하게 보이는 듯,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편안한 저녁 되십시요 김지숙 시인님!


김지숙	신홍섭시인님 옆집에 가서 공구를 좀 빌려 오라더니 똥개가 너무 무섭다며 대경실색이 되어 엄포를 놓는 그사람.. 시인님 좋은 시간이 되십시요	6/10 14:14

김이진

2015-06-07 17:56

머리카락을 뽑아서
짚신이라도 만들어 준다던
그 개똥같은 철학 /

시인님!
그 개똥철학에 속아서
지금까지 살아오셨나 보다 ㅎㅎ

아마도 그 마음
지금까지 변치 않으리라 믿어요.

겉으로 말 하지 않아도
시인님을 사랑하는 마음 깊으리라 믿습니다.

늘 함께 하시는 두 분
건강하시고 가정에 사랑이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김지숙	김이진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예전에는 머리 카락을 뽑아서 짚신이라도 만들어 주겠다며 하더니..에라 그말 똥개한데나 주라지..ㅎㅎ 일이 피곤 하다보니 좋은 인상이 잘 안 나오미더.. 시인님 무더위 유념 하시고 행복한 하루가 되십시요	6/10 14:18

배정이

2015-06-07 19:39

어째야쓸까잉~ 어째야 살까잉~ 우리 시인님, 나가 애타죽깟네~
그래도 걍 봐줘~용
그놈의 똥개 부라리는 눈이 얼매나 무서벗으믄 그랫것으요.
이쁜 시인님도 개똥 같은 철학에
언젠가는 잘했다고 웃을겁니다. 시인님, 행복에 파이팅.!!!~~~^^


김지숙	배정이 시인님 사실은 옆지지가 똥개를 억시로 무서워 하거든예 그래서 아마도 더 그랬을지도 모르미더..ㅎㅎ 우리 한번 웃어시더..ㅎㅎ 시인님 고운 시간이 되십시요	6/10 14:21

고지영

2015-06-07 20:00

사랑 사랑 사랑 싸움 자고나시면 정이더 깊어
어제일은 다 잊으시고 웃음 꽃이 피겠지요
늘 행복 하시고 가정에 평화가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지숙	고지영시인님 농촌일이 해도 해도 끝이 잆고..돌아서면 내 언제 했노 티도 안나미더..그러다 보니 서로가 신경이 예민해지미더.. 시간이 지나면 또 싱겁게 웃곤 합니더..ㅎㅎ 시인님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6/10 14:24

정병근

2015-06-07 20:10

긍깨롱 연애시절 멀카락 뽑아가꼬~~ㅎ ㅎ
그말에 꼴랑 넘어가 어깨에 기댓꾸만요~~ㅎ
랑이님께서 뭔가 불만이 있는게 확실합니다
이불 속에서 살짝 물어 봇쑈!!ㅎ ㅎ
배를 큰것으로 바꾸고 싶다던가
아니면 유람선이 사고 싶다던가..
유람선 그까이꺼 얼마나 한다고~~~ㅎ ㅎ


김지숙	정병근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맞심니더..그놈의 달콤한 말에 넘어가..요료코롱 코 끼여 삽니더.. 언자는 머리카락 뽑을 것도 없고 오히려 심어야 겠심니더 ..ㅎㅎ 지가 잘 참는데 한번씩 헐압이 올라서 뚜껑 열리게 합니더..ㅎㅎ 시인님 고맙심니더 행복한 시간이 되십시요	6/10 14:28

김경렬

2015-06-07 20:36

남정네 썽 나면 콩튀는것 아니든가요
고때만 잘 넘기면 만사 형통인디
발이 접질린건 오래 가니께 잽싸게 찜질부터 하시기를~
열나고 아프면 사진 찍으야 허고
통증만 있으면 냉찜질이 좋아요.(얼음 이용)
어서 약국으로 뛰어요.
덧나면 아내 고생인게 유념 하세요.
염증 예방으로 비타민 C 2알씩 세번 복용 하시구요.
응급 처치 잘하면 알콩 달콩이 시작됩니다.
다 그런거지~ 뭐 그런거야 ~노래 선물 받으세요.


김지숙	김경렬시인님 남자들 썽 내면 미꾸라지 소금친것 마냥 이리저리 날뛰니.. 그래도 지가 성내면 옆지지가 가만히 있고 옆지지가 성내면 지도 타임을 보고 들어 갑니더 서로 고수 들이지예..ㅎㅎ 시인님 이쁜 하루가 되십시요	6/10 14:32

경규민

2015-06-07 20:55

머리카락을 뽑아서
짚신이라도 만들어 준다던
그 개똥 같은 철학
내 혀가 칼 같이 서서
오지게 땅만 판사 봉처럼 내리친다---

시인님! 본성이 원래 모지를 못한지라
그리할수 밖에요.
한계를 뚸넘는 그 인내심 에
박수갈채르르 보냅니다.
지는게 이기는 것 아임니꺼
지숙 시인님!
판정승 하셨시유
걱정일랑 노으시고 편한 밤되세요.
즐감하고 갑니다.
냉수 한잔 대령 했구요.


김지숙	경규민시인님 우리 옆지기는 성질이 안 급하는데 지는 말보다 몸이 먼저 움직여 일을 합니더 그리고는 나무 밑에서 땀 좀 식히면 또 화가 사그라듭니더 시인님 건강 유념 하십시요	6/10 14:35

강기영

2015-06-07 21:09

어쩌것써요~~ㅎ
잘 다독이며 같이 가셔야지요~~
부부싸움, 너무 오래가면 안좋아욤~^~
개똥같은 철학, 쉽게 바뀌는 철학은 아니지요
잘 적응해가시길~~화 푸시고 힘내세요


김지숙	강기영시인님 서로가 같이 일을 하다보니 의견 충돌이 자주 생기미더 결국에는 지가 밀고 들어갑니더..ㅎㅎ 시인님 멋진 날들이 되십시요	6/10 14:38

정찬열

2015-06-07 22:59

머리카락을 뽑아서
짚신이라도 만들어 준다던
그 개똥 같은 철학
시인님의 "비보"옥고 에서
내공깊은 시심에 심취합니다.

무더워지는 초여름의 문턱에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지숙	정찬열시인님 예전에는 그 개똥 같은 철학도 잘 믿어었는데.. 언자는 반대로 지가 철학을 논합니더..ㅎㅎ 시인님 무더위 유념 하십시요	6/10 14:41

김흥님

2015-06-07 23:29

심오한 뜻이 담긴
그 개똥같은 철학
순수한 맘이 살짜기 내비춰
미소 한자락 내걸어 봅니다
내맘처럼 되지 않는 세상살이입니다
내자식도 하물며 내 품을 떠나
자기 스스로 큰 양 의기양양하고
그 옆지기마저 자꾸만 느슨한 고삐를 들이밀고
지는것이 이기는것이란 그말,,
조금은 알것도 같은것이!!
시인님,,바쁜 농사철
또 여름이란 녀석이 다가옵니다
쉬엄쉬엄,,논두렁 밭두렁 댕기시어요^^


김지숙	김흥님시인님 어서 오이소 우리 경상도 성격 겉으로는 불 같아도 돌아서면 못 이기는척 쓱 꼬집도 들어오는 스타일..ㅎㅎ 시인님은 잘 알지예..ㅎㅎ 다 요놈의 일 때문에 생기는 역정..ㅎㅎ 시인님 이쁜 시간이 되이소	6/10 14:47

박정근

2015-06-08 06:31

아랫배 움켜잡고 아이고 배야~~
시인님도 엄살 한번 부리면 좀 시원해 지실라나요...
그러나 할일이 태산인 농번기니 어쩌겠어요
시인님께서 눈 한번 질끈 감고 또 봐주심이~~ㅎㅎㅎㅎ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돌보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한주 활기차게 시작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김지숙	박정근시인님 맞심니더 한창 바쁜 농번기니 엄살도 피신도 못하는 몸입니더.. 일이 뻑 세지만 안으면 혈압이 정상인데 말입니더..ㅎㅎ 시인님 무더위 유념 하십시요	6/10 14:50

김광섭

2015-06-08 13:43

아이 참 ^^**
ㅎㅎㅎ
.......비보...초여름의 문턱에서 아리 이리 까꿍^^**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편안한 하루가 되세요.시인님!


김지숙	김광섭시인님 초여름 신록의 문턱 농촌의 풍경은 농기계 굉음 소리와 농부들의 호탕하고 거칠은 목소리가 들판에 울려 퍼지네예 시인님 활기찬 하루가 되십시요	6/10 14:58

이정규

2015-06-08 19:50

김지숙 시인님 ~~ 고운 글향에 쉼하고 갑니다.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입니다.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
강건 하시기를 소망 합니다.
행복 하세요 ~~ 시인님 ^^


김지숙	이정규시인님 신록이 무륵 익어가는 유월..풋과실들은 뙤약볕이 좋아라 몸을 달구고 있고 농부들은 그것은 보호하느라 하나 하나 봉지를 싸고 있네예 시인님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6/10 15:03

여관구

2015-06-08 20:58

머리카락을 뽑아서 짚신이라도 만들어준다던 당신 얼마나 사랑했으면 부모님이 물려주신 머리카락까지 뽑아서 만들겠으요.칼날을 판사봉같이 세울게 아니가 안아주세요. 기막힌 시상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김지숙	여관구시인님 ..ㅎㅎ 맞심니더..예전에는 좋아한다고 머리카락을 뽑아서 짚신을 만들어 준다고 하더니 언자는 머리카락도 없어서 그런 로맨스는 물 아래 갔심니더..ㅎㅎ 우리 경상도 사람은 빡 했다가 돌아서면 쑥쓰러워서 실실 꼬집심니더..ㅎㅎ 시인님 좋은 시간이 되십시요	6/10 15:07

한원희

2015-06-08 21:11

너무나 굳은 약속은 깨지기 쉽습니다.
칼날을 세우지 마시고
너는 그렇지 하고 넘겨주셔요.
밤이 깊어옵니다.
마음을 푸시고 편히 주무십시요.


김지숙	한원희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이제는 그런 굳은 약속은 할시기도 아니고 그냥 눈만 보고 행동만 보아도 저 사람이 무엇을 할 것인가 압니더 그런데도 일에 부딪히다 보면 뻑 성질이 납니더..ㅎㅎ 시인님 무더위 유념 하십시요	6/10 15:11

한영택

2015-06-08 22:16

김지숙 시인님 참 대단하십니다. 박수~~~
호강시켜 주겠다던 말간 거짓말~
개똥철학에 넘어가서 지금은 농사일을 도맡아 하시는 듯
경운기 대신 소도 됐다가~ 자꾸 요령만 피우는 바깥양반 땜시 속이 바글바글~
이젠 바가지 박박 끓으면 정신 차릴 나이도 됐는데~
아직도 양반님은 꿈쩍도 안 하는 모양입니다.
어쩌나? 그 순간이 지나면 잊고 또 일해야 하니~ 그리 살지요~
역할이 좀 안 바뀌었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건강하시고 즐겁게 잘 지내세요.
없는 것보다 있는 게 났다고~~~ ㅎㅎㅎ
내리신 글 잘 보고 갑니다.


김지숙	한영택시인님 지금은 그래도 옆지지가 많이 일에 익숙해진 편이미더 예전에는 밭에 오면 5분안에 저 시야에서 사라졌곤 했는데 언자는 그러지는 않심니더 오죽했으면 우리 시아버님이 저 며느리 우짜몬 좋을까 했심니더..ㅎㅎ 시인님 건강 유념 하십시요	6/10 15:15

김보규

2015-06-08 23:49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꾸밈없는 오래된 부부의 일상의 모습
예서 보니 웃음 왕창 쏟아냅니다 ~ㅋ
푸시킨은 말했잖아요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염장지르는 일상에 시인님의 모진 노력에
존경을 표하는 바입니다. 남의 일이라고
곁에서 보니 잼나네요 글맛이 ~ㅎㅎㅎ


김지숙	김보규시인님 어서 오이소 삶이 그대를 속이지라도 엄살도 피신도 묵묵히 삭혀야 하는 농촌일..남자보다 여자의 손길이 훨씬 많은 농사일이지예 일이 피곤 하다보니 어쩔수 없이 화가 치밀어 오르미더..ㅎㅎ 시인님 이쁜 시간이 되이소	6/10 15:20

박영애

2015-06-09 11:06

어찌나 시를 실감나게 쓰시는지~~~
시인님의 서재에 오면 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기대에 부응하신 시인님께 박수 보냅니다.^^
힘내시고 늘 건강하세요. 속 끓이지 마시고요~~~~


김지숙	박영애시인님 어서 오이소 그래도 이런 시를 쓰서 마음을 풀수 있다는게 얼매나 다행한 일인지 모르겠심니더 안그랬으면 화병 나서 미칠 뻔 했심니더..ㅎㅎ 맞지예..ㅎㅎ 시인님 고운 날들이 되십시요	6/10 15:24

김선목

2015-06-09 22:50

김지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머리카락을 뽑아서 짚신이라도 만들어 준다던 그 개똥 같은 철학.
염장을 지르며 씨도 안 먹이는 사람 정나미가 뚝 떨어진다.
알리바이가 기똥찬 비보에
내 혀가 칼 같이 서서 오지게 땅만 판사 봉처럼 내리친다"
해학적 풍자의 시향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비온뒤 하늘이 맑고 별이 빛납니다 땅은 잘 다지셨는지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지숙	김선목시인님 언자는 머리카락을 뽑아서 짚신을 만들어 준다던 로맨스 기대도 않하지만 머리카락도 휑 합니더..ㅎㅎ 순간적으로 화가 빡 솟치만 경상도 스타일로 커피 한잔 할래예.. 하면 됩니더..ㅎㅎ 시인님 건강 관리 잘 하십시요	6/10 15:30

이애숙

2015-06-09 23:38

시인님이 이런 깔깔 웃게 하는 풍자 시를 잘 쓰시게끔 도우려고
어쩜 고로코롬 일어나는 사건과 상황이 걸맞게 맞아 떨어지는지
참으로 신기하고 묘합니다요.
오늘도 보람있는 하루를 엮으셨겠네요.
두 다리 쭉 뻗으시고
행복한 꿈나라 여행을 떠나보입시다 마


김지숙	이애숙시인님 아이구 한번 안아 보이시더 갈비뼈가 으스러지도록..ㅎㅎ 일은 힘들지만 시인님과 이렇게 호탕하게 웃을수 있다는게 얼매나 복이미꺼.. 맞지예.. 언자는 개안심니더 우리 경상도 성격 한번 웃으면 다시는 성 못 낸다는 것 알지예..ㅎㅎ 시인님 이쁜 날들이 되이소	6/10 15:34

주응규

2015-06-10 08:45

김지숙 시인님 곱게 빚어내리신 좋은 글향 마음에 담아봅니다
요즘 메르스가 전국을 공포로 몰아 넣고 있습니다
메르스보다 공포가 더한것 같은데요
공포는 메르스 면역체를 떨어뜨린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6월 보내시길 빕니다.


김지숙	주응규시인님 요즈음 비상 아닌 비상 상태..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하는 메르스..정말 공포의 면역체.. 조심하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더 시인님 뜻있는 유월이 되십시요	6/10 15:38

정재열

2015-06-10 18:29

ㅎㅎㅎ 행복하게 그려내신
"비보" 속에 숨겨진 개똥철학 잘 감상 했습니다.
오이냉국에 풋고추 된장에 푹 찔러 이더운 여름날 잘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털어야 할 것은 팍팍 등짝이라도 따까패스라도 털고 가야죠
내리신 시향에 젖고 갑니다. 김지숙 시인님


김지숙	정재열시인님 맞심니더 마음 같으면 등짝이라도 따까패고 싶지만 그래도 우짜미꺼 평생을 같이 살 사람이라서..ㅎㅎ 시인님 건강 관리 잘 하십시요	6/22 20:00

이유리

2015-06-10 23:26

아고 한참을 웃었어요 시인님 ^^
두 분의 모습이 그림처럼 그려집니다
사랑의 한 모습이겠지요
오랜만에 인사남겨요 시인님
뵈올날이 다가오니까 그리움이 더 짙어집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사때 뵈어요


김지숙	이유리시인님 어서 오이소 행사때 만나서 정이 들려면 또 헤어져야 하는 아쉬움.. 아마도 다음에 또 만날 여운을 남겨두려고 짧은 시간이 되는가 봅니더 같은 곳에서 같은 일을 하다보면 안싸우고는 절대 안되미더 서로 힘드니께.. 음성이 올라가지예..ㅎㅎ 시인님 또 보고 싶다.. 다음에 만날때까지 행복하소서	6/22 20:04

홍대복

2015-06-11 01:15

고요한 밤!
발길이 머무는 곳
시인님의 서재에 머물러 깊은 시향에 잠겨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지숙	홍대복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행사때 만나 뵙어서 억시로 반가워심니더 항상 만날때마다 멋쟁이 시인님..ㅎㅎ 천천히 발길이 머물때 언제든지 들려 주십시요 시인님 행복한 한주가 되십시요	6/22 20:58

안선희

2015-06-11 22:43

김지숙 시인님.
머리카락으로 짚신을 삼아준다
밤하늘의 별이라도 따준다
남자들의 결혼전 맹세는
뻥이라고 합디다.
알고서도 속으며 사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기도 합니다만^^


김지숙	안선희시인님 지당하신 말씀입니더 그놈의 뻥 말만 믿어다가 이렇게 몸빼 입고 밭에서 쎄빠지게 일을 합니더..ㅎㅎ 이제는 속을것도 없지만 그래도 언제 또 속을지 모르겠심니더..ㅎㅎ 시인님 이쁜 한주가 되십시요	6/22 21:02

김수잔

2015-06-11 23:50

김지숙 시인님!
어찌면 좋을까...
시인님 속 많이 상하셨구먼요
남자들 뻥도 많고
사실은 겁도 많고
그중
진실만 뽑아서 믿고 살 밖에요

머리카락을 뽑아서
짚신이라도 만들어 준다던
그 개똥 같은 철학
이 개동 철학이 시인님 사랑하는
진실임을요,,,ㅎㅎ
시인님 풍자 시가 늘 일품입에
스트레스 확 풀고 행복안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김지숙	김수잔시인님 남자들은 뻥도 치지만 알고보면 겁은 우리 여자들보다 훨씬 많심니더.. 예전에 저희 집에 밤 손님이 왔는데 겁이 많아서 저보고 나가보라 카데예 그래서 저가 화가나서 고함을 질러드니 밤손님이 가빠리심니더..ㅎㅎ 시인님 감사합니더 고운 밤이 되십시요	6/22 21:05

안정순

2015-06-12 15:41

ㅎㅎㅎㅎ 그나마 발만 접질렸으니 얼마나 다행한 일인쥬?
다리라도 부려졌으면?
우잘 뻔 하셨는주!!
하기 싫은 일 억지로하면
꼭 탈이 난당게요! ㅎㅎㅎ
잘 지내시죠? 김지숙시인님
행사 때 뵙겠습니다.


김지숙	안정순시인님 ..ㅎㅎ 맞심니더..그나마 발만 접질렸으니 다행이지 이 더위에 깁브스라도 했으면 저 헐압 만땅 될뻔 했심니더..ㅎㅎ 시인님 아름다운 날들이 되십시요	6/22 21:08

김창환

2015-06-15 09:40

메르스여파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수습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시인님의 서재에 머물며
손에 물도 묻게 하지 않는다는 말이 거짓인줄 알면서도
믿고 사는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접합니다.
건강 잘 살피시고 건필 하세요.


김지숙	김창환시인님 손에 물도 묻게 하지 않겠다는 말은 개안치만 ..손에 시꺼먼 흙이나 만지지 않았으면 하네예..ㅎㅎ 시인님 이제 메르스 소식이 조금 뜸합니더 건강 관리 잘 하십시요	6/22 21:11

박미리

2015-06-18 12:27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낭군님께서 다 잘 하시는데
겁은 예외이신가 봅니다
어쩌겠어요 그마저도 인정할 수 밖에요
글타고 저녁 안 드린 건 아닐 테죠 ㅎㅎ
행사 때 오실 거죠?
반갑게 뵙기로 해요^^*


김지숙	박미리시인님 잘 지내시지예 정말 겁은 많심니더 밭에서 일을 하다보면 산짐승들도 후두둑 뛰어 다니거든예 그때에도 놀래서 부엉이 눈으로 옆지기가 더 뛰어갑니더..ㅎㅎ 시인님 고운 밤이 되십시요	6/22 21:14

김병근 2017-11-16 10:14	천재지변은 소리 없이 다가와 수능 기일을 바꾸니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수능생 마음의 리듬이 조각나 수능시험에 害가 되지나 않을는지 심히 걱정이 앞섭니다 神의 가호가 그들과 함께하기를 빌어 봅니다 詩人임 삭풍은 불어와 옷깃이 시린 작금의 시절에 詩人 님께서 건강에 유념하시옵고 저물어 가는 丁酉年 뜻한바 소망들이 성취하는 아름다운 日常이 되시길 바랍니다 詩人 님께서 빚으신 비보 가슴에 곱게 담아 갑니다 활기찬 시간 만들어 가십시오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전용 저금통

한지붕 두 가족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42	만국기	92	김지숙	2016-02-01

341	성형	50	김지숙	2016-01-07

340	신호등 밑	44	김지숙	2015-12-30

339	이야기꾼	45	김지숙	2015-12-21

338	신발정리	54	김지숙	2015-07-07

337	전용 저금통	58	김지숙	2015-06-18

336	비보	59	김지숙	2015-06-07

335	한지붕 두 가족	51	김지숙	2015-05-19

334	대역	62	김지숙	2015-05-04

333	자동문	64	김지숙	2015-04-20

332	소주병에 빠진 남자	61	김지숙	2015-04-09

331	액자	65	김지숙	2015-04-01

330	거냉	60	김지숙	2015-02-08

329	어르신	41	김지숙	2015-01-30

328	나비	61	김지숙	2015-01-19

327	부황	51	김지숙	2015-01-07

326	쫀드기	64	김지숙	2014-12-30

325	출산	50	김지숙	2014-12-19

324	팽이 돌리기	52	김지숙	2014-12-10

323	사랑방	59	김지숙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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