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광식
ㆍ작성일	2015-04-07 22:38

ㆍIP: 58.xxx.15

꽃 비 내리는 날

꽃 비 내리는 날
/賢草 김광식

꽃 비 내리는 날
그날은 바람과 비가
요란하게 오가며
잔칫집 하늘을 다 망쳐놓고
이유 없이 사라졌다

떨어져 울고 있는 꽃잎만
눈이 퉁퉁 부어
갈 곳을 잃어버리고
하염없이 슬픔만 삼킨다

한낱 바람에 떨어진
짧은 인생처럼 흐르는
별빛에도 작은 정성으로
짓밟히지 않으려 고개를 저민다

길게 늘어선 낙화도
아름답게 핀 꽃이 아니더냐
비록 어미를 잃어버려도
휘날리던 눈빛처럼 곱게 빛났다.

박정근

2015-04-08 08:52

`김광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길게 늘어선 낙화도
아름답게 핀 꽃이 아니더냐....
꽃비로 내려서
또다른 꽃으로 피었다 사라질 지라도
아름답게 가슴에 피어날 꽃....
고운 시향에 행복하게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시인님~~^^


김광식	박정근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기온 차이가 심한 요즘 건강에 유의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4/10 23:01

배정이

2015-04-08 09:40

`김광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미를 잃어버려도 휘날리던 눈빛처럼 곱게 빛났다. 은은하게 빛나는 향기에 머물다 갑니다. 김광식 시인님,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를 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김광식	배정이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기온 차이가 심한 요즘 건강에 유의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4/10 22:59

김광섭

2015-04-08 10:43

`김광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꽃 비 내리는 날^^**
고운詩에 머물다 갑니다
봄 향기 그윽한 날...
건강한 웃음과 함께하시는 하루가 되셔요~~♡


김광식	김광섭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기온 차이가 심한 요즘 건강에 유의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4/10 22:59

김이진

2015-04-08 13:02

길게 늘어선 낙화도
아름답게 핀 꽃이 아니더냐
비록 어미를 잃어버려도
휘날리던 눈빛처럼 곱게 빛났다./

시인님께서 펼쳐 놓으신 멋진 시향에 젖어 쉼하여 갑니다.
날마다 멋진 날, 연초록 향기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김광식	김이진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기온 차이가 심한 요즘 건강에 유의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4/10 22:59

김미숙

2015-04-09 15:06

시인님^^

떨어진 꽃잎도 어미잃은 꽃이아니더냐
시인님의 고운감성 아름답습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김광식	김미숙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기온 차이가 심한 요즘 건강에 유의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4/10 23:00

김지숙

2015-04-09 17:22

김광식시인님 길게 융단을
깔아 놓은 낙화도
한때는 여왕의 꽃이 아니었든가
비록 사랑을 잃어버린
꽃비도 눈빛처럼 곱게 빛나리
시인님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김광식	김지숙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기온 차이가 심한 요즘 건강에 유의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4/10 23:00

김보규

2015-04-09 22:45

길게 늘어선 낙화도 아름다운 꽃이지요
애잔한 그 눈빛을 담은 꽃, 마음에 남아 ~
고운 시향에 감사히 쉼해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광식	김보규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기온 차이가 심한 요즘 건강에 유의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4/10 23:00

강기영

2015-04-10 18:15

길게 늘어선 낙화도
아름답게 핀 꽃이 아니더냐~~~
그렇습니다..꽃잎은 떨어져서도 꽃의 이름으로 남습니다.
지는 꽃에도 고운 향을 느끼며,
행복한 봄의 여정을 꾸려가시길 바랍니다.


김광식	강기영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기온 차이가 심한 요즘 건강에 유의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4/10 23:00

고현자

2015-04-11 16:15

벚꽃 만발한 토요일입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자주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사랑스러운 꽃들이 향기를 뽐내는 날
오랜만에 좋은 글 밭 잠시 쉬어 갑니다
고운 휴일 보내세요


김광식	고현자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잘계시지요 봄의 화신이 활개치는 날들 고운시간 되시고 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4/12 22:50

이정규

2015-04-12 16:38

길게 늘어선 낙화도
아름답게 핀 꽃이 아니더냐
김광식 시인님 ~~ 멋진 싯귀 입니다
한 마디로 넘 좋은 글 입니다 !
올리신 시향 즐감하고 갑니다.
즐건 휴일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광식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확연한 봄날씨에 기분 좋은 하루 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4/12 22:51

한영택 2015-04-13 06:21	고운 자태 화사한 모습 뽐내며 기쁨을 누리기엔 너무도 짧기만 한 꽃잎 봄비가 꽃비 되어 길게 늘어선 낙화 아쉬움은 떨어진 꽃잎마저 슬픈 아름다움이어라 빗방울 또 추적추적 비가 내립니다. 그래도 좋은 아침^^ 기분 좋은 출발 하십시오. 멋진 시에 머물러 다녀갑니다.

김경렬 2015-04-13 21:50	길게 늘어선 낙화도 아름답게 핀꽃이 아니더냐 ~~~ 휘날리던 눈빛처럼 곱게 빛났다. 김광식 시인님 ! " 꽃비 내리는날 " 예찬과 아쉬움의 시향에 푹 젖었다갑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하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5-04-14 13:12	김광식 시인님 곱게 피우신 좋은 글향 마음에 담아 피워봅니다 봄비 내리는 날입니다 이비가 그치면 봄향이 더욱 짙겠지요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입니다 행복한 웃음꽃도 활짝피우는 계절 되십시요.

이석구 2015-04-16 09:14	희망찬 봄날의 향기입니다. 낙화인들 절망이 아닌 기름이 되는 희망이지요. 바람에 흔들리는 들풀도 소리가 울릴 때가 있지요.

박미리 2015-04-19 09:59	어렵사리 피어 아쉽게 떨궈지니 넘 허망합니다 어차피 빛같은 꽃날이지만.... 행복한 휴일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고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

성경자 2015-04-28 13:09	어느덧 봄도 절정이네요 흩날리는 꽃잎에 마음 힐링합니다 건강 살피시는 날 되십시오~^^

박미향 2015-04-30 09:47	아름다운 벚꽃비를 맞으셨군요 너무 아름다운 벚꽃비 ,, 꽃비내릴때 또 그리움 마시고 갑니다,,

홍대복 2015-06-11 02:12	고요한 밤! 발길이 머무는 곳 묵향 짙은 시인님의 서재에 머물러 깊은 시향에 잠겨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문익호 2015-06-25 22:35	길게 늘어선 낙화도 아름답게 핀 꽃이 아니더냐 비록 어미를 잃어버려도 휘날리던 눈빛처럼 곱게 빛났다. 김광식 시인님 ㅎ~ 참 싯귀가 아름답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박미향 2015-09-17 02:52	일요일 뵈요 ㅎㅎ

김광섭 2015-11-13 11:14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가는 가을이 아쉬운 듯 비가 내리는 금요일입니다 기분 저하되질 마시고 즐겁고 포근한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출판기념회에 초대합니다. 15일(일) 오후 3시. 천안박물관에요^^** 시인님

박상현 2019-03-18 06:32	돌아보는 것 앞만 보는 것 그러나 봄 향기는 앞에서도 뒤끝에서도 봄이라고 외치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벚꽃이 밤사이 많이도 피어났네요 목련도 그 꽃봉오리를 놓을 듯 말듯 줄다리기를 하네요 시인님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의 꽃 한 송이 한 송이를 바라다보는 건 제게 커다란 기쁨이고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 깊이 배 독하고 돌아섭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마지막 이파리

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