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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광식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광식
ㆍ작성일	2014-08-10 14:19

ㆍIP: 58.xxx.15

해변의 정경

/賢草 김광식

반짝이는 옥빛바다

불어오는 바닷바람

바람이 살며시 얼굴을 어루만진다

숨막힐듯한 햇살은

따갑게 내려찍고

솔숲의 진한 향기에 얼굴을 묻으면

몸도 마음도 훨훨날아

쌓인피로 깊은 시름도 모래사장에

깊숙히 감추어 버린다

솔 바람이 흔들거리는 해변

펼쳐진 작은 의자

몸을 던지면 깊은 바람소리

잠이 사르륵 내려온다

이 상쾌함

머리에서 발끝까지 흘러 내린다

포근함에 빠져버린 두 눈

돌아오지 않는 먼길로 여행중이다

몸에서 마음으로 돌아오는 휴식

안락의자 그 품에서

하루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김지숙

2014-08-10 16:42

김광식시인님 반갑심니더
잘 지내시지예
일상을 벗어나
몸과 마음을 시원한
해변의 안락의자에서
행복한 휴식을
즐기는 상쾌함..
저도 마음이 싱숭싱숭해서
해변에서 물장구 치고
왔심니더
시인님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김광식	김지숙 시인님 , 편안한 안락의자에는 하루를 쉬어가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상쾌함으로 시작되는 날이 되시고 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8/11 21:33

김보규

2014-08-10 17:05

시야에 펼쳐지는 옥빛 바다가
시인님의 시향에서 펼쳐지네요 ~~

돌아오지 않는 먼길로 여행중이신
안락의자 그 품에 누워 행복한 꿈 꾸소서
저도 따라 간접 여행 누릴까 합니다. ^^


김광식	김보규 시인님 , 아침저년으로 시원함이 그래도 좋네요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8/11 21:33

배정이

2014-08-11 08:17

쌓인피로 깊은 시름도 모래사장에 깊숙히 감추어 버린다니 행복해보입니다.
시인님,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똑! 소리가 나게 명쾌하게 보내세요. 홧팅!!~~~ㅎ


김광식	배정이 시인님 , 늘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점점 가을로 접어드는듯 시원함이 느껴지는 날이 좋습니다. 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8/11 21:34

정설연

2014-08-11 09:54

시인님이 그려놓으신 해변의 정경에 머물러봅니다.
남은 더위 건강하게 보내시고
시원한 행복을 불러들이는 한주의 출발 되세요~


김광식	정설연 시인님 , 가을로 접어들듯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8/11 21:34

고현자

2014-08-11 12:00

간혹
바람 한 줌씩 훔쳐
공원 나들이라도 하고 싶픈 마음 간절하나
더워서 꼼짝 못 하고 집에만 있네요
시인님은 여름을 잘 견디고 계시죠?
자주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김광식	고현자 시인님 , 더워도 시원함이 살아나는 계절로 가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8/11 21:34

정병근

2014-08-11 22:29

김광식 시인선배님!
저의서재 오셔서 골고루 관심 주시고
다녀가신 흔적에 따스한 인정미가
넘쳐 흐릅니다 몰라뵈어 죄송합니다.

시인님의 "해변의정경" 곱게 써 내리신 글에
마음두고 갑니다.
고운하루 행복한 저녁 시간되십시요.김광식 시인님!


김광식	정병근 시인님 가을이 선뜻 다가온듯합니다. 시원함이 한결느껴지는 계절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8/13 21:55

이유리

2014-08-11 22:46

그 정경에 함께 머무릅니다
고운 글 감사해요
편안한 밤 되세요


김광식	이유리 시인님 가을이 선뜻 다가온듯합니다. 시원함이 한결느껴지는 계절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8/13 21:55

신승준

2014-08-12 07:05

가끔씩 찾는 바다에는 이런 안락함의 선물이 있지요.
요즘 바다를 찾는 분들만이 느낄 수 있는 감성인가 봅니다.
제가 있는 이연당(제 집필 공간입니다.)에서도 멀지 않은 곳에 남애라는
바다가 있습니다. 작지만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혹시 이곳으로 걸음할 일 있으시면 꼭 연락 주세요. 이곳에서 나는 맛나는
것 대접하겠습니다.


김광식	신승준 시인님 가을이 선뜻 다가온듯 시원합니다. 여름의 바다는 한결 시원하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8/13 21:56

김선옥

2014-08-12 17:46

시인님. 오랫만인거 같네요.
올 여름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휴가는...?
아마도 휴가에서 돌아와 쓰신 글인거 맞나요?긴 해변의 의자에서 시상이라도 찾으셨나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김광식	김선옥 시인님 무척 더운 여름이 조금은 시원하지요 해변의 바닷바람에 시원함이 더하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8/13 21:58

서복길

2014-08-12 18:06

반갑습니다 시인님
뜨거운 여름 뒤로
기다리는 가을이 발자욱 소리를 냅니다

시원해지는 가을 날처럼
시인님의 가을도 멋지게 그려보시면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광식	서복길 시인님 가을이 선뜻 다가온듯한 날씨 가을의 풍성함도 멋지게 그려야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8/13 21:59

곽종철

2014-08-13 16:27

김광식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해변의 정경 "에서
시인님의 시향을 느껴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광식	곽종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이 선뜻 다가온듯합니다. 시원함이 한결느껴지는 계절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8/13 21:59

김종순

2014-08-13 20:09

무더워 땀이라도 식히고 싶을때면
솔바람 소리라도 듣고 싶은 마음이지요
좋은 글 보고 갑니다. 김광식 시인님 건강하십시다.


김광식	김종순 시인님 무더위에 땀으로 범벅인때가 많지요 가을이 선뜻 다가온듯합니다. 시원함이 한결느껴지는 계절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8/13 22:00

조한직

2014-08-13 22:03

휴가철 바다에서의 느낌 같습니다.
바다, 숲, 들, 우리에겐 어느 하나 소홀할 수 없는 자연이지요.
늘 평안하시길 빌며 즐거운 밤 되시길요~~


김광식	조한직 시인님 휴가철 바다가 안겨주는 시원함이 비할 수 없는 즐거움이겠지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8/14 21:18

권승주

2014-08-14 14:03

소나무가
빽빽히 들어선
해변에 일상을 풀어헤치고
바닷바람에 피곤함을 날려보낸다
길이 막혔을때는
돌아가듯이
해송에 나를 맡겨봅니다
행복하세요


김광식	권승주 시인님 밀려오는 파도와 시원한 바람 상상만 해도 즐거움이 넘칩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8/14 21:19

임승대

2014-08-15 18:32

시인님 반갑습니다.
반짝이는 옥빛바다에 바닷바람을 맞으며
편안한 휴식속에 지는 해를 바라보는 풍경이
평안하고 행복해 보입니다. 그동안의 스트레스와
피로가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타고 달아났으리라 생각됩니다.
고운 글 잘 감상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김광식	임승대 시인님 밀려오는 파도와 시원한 바람 상상만 해도 즐거움이 넘칩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8/19 14:11

주응규

2014-08-16 14:17

김광식 시인님께서 곱게 내리신 시향 마음에 담아봅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피우십시요 늘 행운이 함께하십시요^^


김광식	주응규 시인님 밀려오는 파도와 시원한 바람 상상만 해도 즐거움이 넘칩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8/19 14:11

안정순

2014-08-16 18:08

잠이 스르륵
편안한 해변의 정경
저도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안녕하신지요!김광식시인님
행복한 저녁 맞으시구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김광식	안정순 시인님 편안한 해변 파도와 시원한 바람 상상만 해도 즐거움이 넘칩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8/19 14:12

김화영

2014-08-17 03:51

옥빛물결 출렁이는 해변의 모습!
아름다운 옥고를 읽는동안
더위를 잊었습니다.
짙은 솔향내음
제 서재안에 가득 합니다.

좋은주말 보내세요 현초 시인님!


김광식	김화영 시인님 옥빛 물결 파도와 시원한 바람 상상만 해도 즐거움이 넘칩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8/19 14:13

고지영 2014-08-23 12:34	시향에 젖어 내마음 해변 솔밭에 누워 부서져 갈라지는 파도소리 그옛날 생각이 문득 나네요 해변에 향기 시향에 취해 잠시 잘쉬었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박광현 2014-08-25 00:27	피서객들이 사라진 옥빛 바다갓로 바닷바람 품으려 가봐야 겠습니다

이석구 2014-08-28 12:08	바다처럼 포용력을 품고 유유자적 멋지게 살고픈 인생, 바라는 소망이 이루어지길 갈망합니다.

김보규 2014-09-02 19:42	구월의 가을빛이 곱게 초입 길목을 들어섰습니다 반가운 가족, 친지분들과 기쁨 가득히 나누시는 한가위 명절 맞으시길 바랍니다. 김광식 시인님^^&

서현숙 2014-09-05 01:14	김광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평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박걸주 2014-09-06 13:18	풍요롭고 다복한 추석명절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홍대복 2014-09-08 15:06	시인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 온가족과 함께 따뜻한 정 나누시고 웃음꽃 활짝 피우시는 즐거운 추석 되세요 시인님의 글 향에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김흥님 2014-09-08 15:07	때가 되면 고향으로 돌아오는 연어들처럼, 끝없이 꼬리를 물고 늘어선 귀성차량의 행렬이 눈물겨운 중추가절입니다 고향으로 가는 길 아무리 힘들어도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는 건 그 고향은, 어머니 품처럼 아늑하기에..,, 언젠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고향을 못 가게 되었을 때 명절 흉내라도 낼 겸 몇 가지 나물과 전을 부치는데 어린 아들 녀석이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엄마.. 우리 집에서 맛있는 할머니 집 냄새가 나..,,!! 이번 명절엔 고향 가는 연어 떼에 합류하지 못해 아쉽지만 어머니가 직접 보내주신 고사리, 도라지나물과 어설픈 기름 냄새를 풍기며 고향의 향수를 달래봅니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유롭고 풍성한 한가위 되소서..,,

성경자 2014-09-12 12:21	안녕하세요~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늘 바쁘게 다니다 보니 문우님의 서재실에 이제서야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 하세요~^^

홍대복 2014-10-01 15:48	시인님! 누군가 슬픈 계절이라 말하는 시월의 첫 날입니다 황톳길에 머무는 가을날의 깊은 서정 하늘빛 고운 계절에 시향 가득 마음에 담으세요

김광식 2014-10-28 12:58	다녀가신 시인님 짙어가는 가을날 늘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저녁노을

계곡의 율동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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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봄의 태동	66	김광식	2016-02-04

191	희망을 갖는 시기에	25	김광식	2016-01-18

190	미소	35	김광식	2015-12-05

189	마지막 이파리	21	김광식	2015-11-30

188	꽃 비 내리는 날	32	김광식	2015-04-07

187	봄비	34	김광식	201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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