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배 사 온 놈, 改造한 놈, 許可한 놈,
대충 짐 싣고 固定도 하지 않은 놈,
놈, 놈, 놈,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부조리 일사천리,
세월호야!
3년이나 걸렸어
로프 한 줄 거는데도 수십 번 도상연습,
그것도 못 미더워 재고, 또 재고
만 육천 톤 거함을 건져 올렸어,
실수 없이
대한민국 장하지 ?
애들 다 가고 나서,
국민 가슴에 피멍울 잔뜩
진작 좀 잘하지
가슴 아픈 뒷북 소리, 둥 둥 둥!
이정규
2017-04-11 19:18
박목철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파릇파릇 새싹들이 돋아나 꽃으로 피어나는 모습을 바라만 보아도
그저 미소가 번지고 희망이 차 오릅니다.
어제와 오늘 기온이 올라 늘어선 벗나무들이 속닥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듯
꽃망울이 한둘씩 피어나며 나무가지가 바람에 흔들흔들 반가운 인사를 하고 있네요.
포근한 봄 향기 물씬 풍기는 화요일 입니다.
저녁식사 맛나게 하시고 행복한 저녁시간 되십시요^^
여관구
2017-04-11 20:25
시인님 세월호의 뒷북소리가
마음을 아프게합니다.
지금 할수있는것을 그때는
왜 못했을까?
"애들 다 가고 나서,
국민 가슴에 피멍울 잔뜩
진작 좀 잘하지
가슴 아픈 뒷북 소리, 둥 둥 둥!"
가슴이 매어집니다.
시인님의 의미있는 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석희
2017-04-11 22:13
박목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뒷북이라도 울려야만
같은 잘못을 다시 저지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도 있습니다.
늦은 시각에 되어도 그냥 멍청하게 있는 사람보다는 낫거든요.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김광섭
2017-04-13 12:09
향기로운 시 고맙게 봅니다
봄꽃들은 하루가 다르게 다투어 피어나고 있네요
오늘도 싱그러운 봄 향기 속에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 멋진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김단
2017-04-13 13:04
나른한 오후
졸음 쫒으며 시인님의 향 짙은 서재에서 발걸음을 머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좋은 작품 잘 보게 해주셔서요~^^
그러게요. 일어나지 않았으면 더 좋을 일~~
진작에 처리했으면 이렇게까지는 오지 않았을텐데
참 답답하지요.
시인님 평안한 하루되세요.^^
정찬열
2017-04-15 18:22
미련과 후회가 뒷따른"세월호 뒷북소리"
내공깊은시심에 마음 한자락 두고 갑니다.^^
늘 편안 하시고 알찬 주말에 이어
향기롭고 화사한 한주 되시길 빕니다^^
소운 시인님~!
안정순
2017-04-16 09:52
온 나라가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 예견 된 사고
잊을 만하면 다시 또 터지는 사고 사건들
감사히 봅니다.박목철시인님
배정이
2017-04-17 10:10
봄꽃들이 우리 마음의 문을 똑똑 노크합니다.
향기로운 축제를 함께 나누자고요.
멋진 시인님,
꽃 향으로 기쁨 가득한 한 주 보내시고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배윤하
2017-05-14 07:06
또다시 고개를 돌려 몇번이나 시작해 수만번 수천억번을 되뇌이며
아니라고 아픔을 참고 보내고 이제야 내곁에 오니 유품도 찾기 힘드니
가슴이 찢기고 찢겨 암흙만 보이는 마음으로 인사를 전합니다.
뭐가 그리 아픈지 나타나는 시향에 감사드립니다.
아직까지 멀리 날아가지못하고 갇혀 있어서 이제야 날아가야하는데 날개가
없어서 그자리에 남아 있네요. 눈물흘리며 외치면서 살고싶다고 하는데 바닷물만 나를 안아
숨이 머지면서 눈을감아도 영혼은 끝까지 부르짖는다."살려주세요. 살고 싶어요.가족을 외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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