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20-07-19 20:12

ㆍIP: 49.xxx.163

안식처(安息處)

안식처(安息處)

도로가 거미줄처럼 쳐지고
건물에 둘러싸인 포위된 삶,
숨 막혀 살 수 있을런가.

일거수일투족을 다 들여다보고
깊숙이 숨겨 놓은 비밀이라도
일망타진해버리는 발가벗은 세상,
마음 놓고 살 수 있을까.

지구 온난화에, 미세먼지에
회색 하늘에, 찌푸린 지구에서
하루살이 같은 삶에,
부평초 같은 신세라지만
마음의 고향은 나의 집이란다.

캄캄한 밤하늘에 별을 보고
내일 또다시 해가 뜨리라는
꿈을 꾸며 온기를 나누는
그 자리가 내 쉴 곳이란다.

전병일 2020-07-20 09:23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속되는 장마에 습하고 우울한 기분 코로나19까지 설상가상이네요 적당히 이제 그만 오고 코로나도 종식 되었으면 합니다. 시인님의 불 켜진 시방에 심오하게 연출하신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새로운 한주의 시작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염규식 2020-07-20 09:55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선배님 건안하시죠-- 주말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후덥지건한 날씨가 계속됩니다 항 상 건안 하시구요 월요일 첫날 기분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하며 오늘도 승리하며 감사하는 하루 되십시요---^^

김수잔 2020-07-21 01:05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안식처 건물에 둘러싸여 있어 답답하고 더위에 미세먼지 조심조심 살아야 하는 세상이지만 내가 쉴 곳이 있는 보금자리가 있다는것 특히 펜데믹으로 외출도 잘 못하는 요즘은 내 보금자리가 최고의 피나처요 안식처 임에 틀림없어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박상현 2020-07-21 18:16	꽃이 엎드려 바람을 맞이합니다 꽃이 벌들에게 꽃 살림을 온전히 내어줍니다 빗방울은 꽃 잎끝에서 보석으로 빛이 납니다 존경하는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오락가락하는 빗방울에 이 여름은 잠시 쉬어가는 가는 듯합니다 시인님의 고운 뜨락에 잠시 들려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옥고로 올려주신 시에 잠시나마 배람합니다 시인님 무더운 여름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20-07-21 22:50	《Re》전병일 님 , 장마라도 오늘은 해를 볼 수 있네요 비 피해가 없는지요? 코로나에다 하루가 멀다하고 일이 터지니 불안하기도 합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건강하세요.

곽종철 2020-07-21 22:52	《Re》염규식 님 , 오늘은 많이 덥네요. 하기야 여름인데 더워야지요. 기온이 너무 낮으면 농산물에 냉해가 또 걱정이잖아요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 걱정을 하면서 또 하루가 갑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건강하세요.

곽종철 2020-07-21 22:57	《Re》김수잔 님 , 요즘은 코로나로 방콕이 대 유행이지요. 거리두기, 모임 자제, 비대면이 원칙인 것 같습니다. 거기에다 마스크 쓰기, 손 씻기까지 이런 생활이 벌써 7개월이 다 되어가니 일상이 바뀔 수 밖에 없겠지요. 그래도 건강이 최고 입니다. 참고 견디면서 건강을 지킵시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20-07-21 23:01	《Re》박상현 님 , 무더운 여름 날씨에 건강에 신경을 씁니다. 건강하시지요. 코로나에다 장마철이라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계절입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건강하세요.

주응규 2020-07-22 10:57	곽종철 지회장님 정성으로 집필하신 고운 시향을 배독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올해 중부지방 7월의 장마가 지루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요즘 같이 코로나가 극성인데 더워를 식혀주며 마음까지 씻어주는 거 같습니다. 장마가 코로나를 깨끗이 씻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모쪼록 건강한 여름 나시고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나날이 아름다운 시향 가득하십시오.

김정윤 2020-07-22 11:49	존경하는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칠줄 모르게 내리는 장맛비 오늘 새벽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이 무섭게 불어왔습니다 이곳 울산에 호우주의보가 내렸지요 지금은 약간 소강 상태지만 비는 싐 없이 내리고있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 배독하고 시인님의 폭넓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코로나 조심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곽종철 2020-07-23 22:26	《Re》주응규 님 , 오랜만입니다. 코로나가 수그러들기는 커녕 재확산 기미가 보이니 정말 오래 갈 것 같네요. 그러다보니 모든 일상들이 다 이그러지고 말았네요. 날씨도 장마철이라 비피해가 걱정 됩니다. 대비 잘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20-07-23 22:30	《Re》김정윤 님 , 호우에 비 피해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걱정할 일들이 너무 많아 하루를 살아가는데 너무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에 잘 대처 하셔서 건강을 지키시고 장마철 비 피해에 잘 대비하셔서 안전하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안영준 2020-07-25 09:40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칠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답지 않은 가을날 같은 시원한 아침 올리신 글 서재에 잠시 들러 인사드립니다 좋은 주말 맞으시길 바라며 좋은 글 많이 집필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2020-07-27 09:37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셨는지요 비피해는 없으신지요 올려주신 안식처에 마음두고 갑니다 캄캄한 밤하늘에 별을 보고 내일 또다시 해가 뜨리라는 꿈을 꾸며 온기를 나누는 그 자리가 내 쉴 곳이란다. 오늘도 즐거운 날 보내세요

곽종철 2020-07-29 10:52	《Re》안영준 님 , 답글이 늦었습니다. 오늘도 비가 오는 날이네요. 장마철이라 그러러니 하지만 쉬었다가 오면 좋겠다 싶네요. 코로나 때문에 일상이 너무 단조로와지는데 시를 대할 때마다 마음이 밝아지네요.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20-07-29 10:58	《Re》염경희 님 ,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비가 너무 자주오고 많이 오니 비피해가 걱정됩니다. 문우님은 비피해가 없으신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와도 비가 와도 내 쉴곳은 '나의 집'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비오는 아침이라 포근한 낮잠을 청해봅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건강하세요

박상현 2020-07-31 10:37	흐린 하늘에 솜이불은 바다의 물을 가득 머금고 장맛비로 길을 내어 지나갑니다 붉은 깃발을 펄럭이던 옥수수는 뜨거운 김을 뿜어내며 길거리 자판 위에서 누런 이를 가지런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청포도 익어가는 7월을 만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을 다 채웠습니다 코로나 19로 시작한 2020년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올 한 해를 채워가는 듯하네요 모두가 지쳐가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하루빨리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됐으면 좋겠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무덥고 비 많은 7월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의 시에 대한 열정에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새로운 8월엔 더욱더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이 계셔서 저에겐 늘 배움이고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곽종철 2020-08-03 09:32	《Re》박상현 님 , 오늘도 물폭탄이 쏟아지 아침, 코로나에 이어 물난리를 만나 마음 고생이 심하시지요.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무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이구! 너무 과찬의 말씀입니다. 제 시도 아직도 풋과일처럼 익어가는 중입니다. 시인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공감해 주시니 저로서는 영광입니다.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장마철 비피해가 없도록 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절규(絶叫)

세상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