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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20-03-16 05:40

ㆍIP: 49.xxx.163

일상, 외롭다고 말을 할까

일상, 외롭다고 말을 할까/곽종철

나갈 데가 있고
할 일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르고
수많은 나날을 보냈네.

만날 사람이 있고
말을 섞으면서 웃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삶인지도 모르고
바쁘다는 핑계로 잊고 살았네.

지금은 그런 소소한 일상들이
보배처럼 소중하고
축복인 걸 알만하니까
코로나 19가 뒤덮인 세상이라
만나지도 말고 스치지도 말라니
외로움이 쌓이고 싸여 꼭지가 돈다.

모든 게 멈춰 선 삶이라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우리에게는
안타깝고 원망스러울 뿐이다.
제자리로 하루빨리 돌아오기를.

강한익 2020-03-16 07:26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곽종철 지회장님! 만나지도 말고 스치지도 말라하니 참으로 갑갑합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하오며 고우신 시인님의 시상을 헤아려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참여 하시고 많은 사랑 베푸시고 받으시는 멋진 하루가 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희홍 2020-03-16 09:46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곽종철 시인님 “모든 게 멈춰 선 삶이라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우리에게는 안타깝고 원망스러울 뿐이다. 제자리로 하루빨리 돌아오기를.” 존경하는 시인님의 바람처럼 어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고운 시향 배람 잘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곽종철 시인님 우리의 탐욕이 부른 바이러스 참사. 무분별한 난개발로 자연생태계를 파괴하여 지구온난화를 부추긴다. 삶의 질과 경제적 이유로 사람을 도시로 몰려들게 하고 삶의 공간은 벌집같이 좁고 빈부의 격차가 심해저 위생에 취약한 부분도 많을 것 같다. 삶의 질이 높아져 누구나 가고 싶으면 어느 나라도 갈 수 있다. 이런 것들이 바이러스를 창골 하게 하는 원인 중 하나일 것 같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위생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질병관리본부의 권고사항을 잘 지켜 험한 파도가 치는 바다를 무사히 건너 편안함을 이룹시다. 희망찬 춘삼월 분기를 마감하는 달 하시는 일 마무리 잘하시고 언제나 강건하시고 행복하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안영준 2020-03-16 10:55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춘분이 머지않은 삼월 중순 화창한 날입니다 코로나 마스크로 여전히 떠들어 대는 소리가 이젠 지겹기만 합니다 이젠 좀 핫한 뉴스거리가 없을까요? 이러다가 사람 얼굴도 잊겠어요 빨리 잠잠해지기를 바라며 시인님 건강 유의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염규식 2020-03-16 16:53	선배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이제 완연한 봄이 왔습니다 새봄엔 더욱 강건한 필력으로 고운시로 서재를 빛내주셔서 후배들의 귀감이 되주시기바랍니다 항상 건안건필하시구요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곽종철 2020-03-16 21:31	《Re》강한익 님 , 이제 진정 되가는 모양새인데 조금만 더 참고 견디면 코로나도 물러가겠지요. 조금 더 참으시고 건강관리 잘하세요.

곽종철 2020-03-16 21:35	《Re》박희홍 님 , 그래요 지금은 개인위생관리 잘하고 면역력을 키우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다소 주춤한다고 방심하면 또 큰일이 나겠지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곽종철 2020-03-16 21:40	《Re》안영준 님 , 그렇습니다. 사람 만나고, 술 한잔 하고, 대화하고, ~~~ 소소한 일상들이 행복을 준다는 것을 모르고 산 세월이 너무 길었습니다. 코로나 덕분에 행복이 뭔지를 더 깊이 있게 느낀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물러갈 때까지 건강관리 잘하시고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20-03-16 21:46	《Re》염규식 님 , 아직도 후배 시인님들께 귀감이 되기에는 너무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요즘 최대의 화두가 코로나 이니까 인간은 건강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아직도 인간이 극복하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겸손해야 되겠지요. 코로나가 다소 주춤한다고 방심하면 또 큰일이 나겠지요. 코로나가 물러갈 때까지 건강관리 잘하시고요. 감사합니다.

이민숙 2020-03-16 22:09	네 지회장님 정말 꼭지가 돕니다 ^*^ ㅎ

김동철 2020-03-16 23:22	곽종철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새벽녘 차오르는 여명의 시간이 짧아지고 밝음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네요 위기가 닥쳤다고 짜증을 내지 마시고 두렵지만 부딪쳐 보세요 만나는 사람과 웃음을 활짝 지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인생은 내일도 계속됩니다 우리 모도 힘을 내는 하루 건강과 함께 코로나 이깁시다 화이팅 하세요 ! ! !

안미숙 2020-03-17 15:45	곽종철 시인님~ 전염병으로 인해 마음의 계절은 아직 봄을 만끽할 여유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꽃샘추위마저 찾아와 잔뜩 몸을 웅크리게 하였지요. 그러나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하였으니 한 층 봄기운 완연하게 느껴지는 오늘처럼 머잖아 일상의 안정을 되찾을 날도 오리라 믿습니다. 그때까지 조금 더 불편을 감소해야겠지만 나와 이웃, 나아가 국민과 나라의 안녕을 위해 우리 모두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사회적거리를 두어 조속히 일상의 봄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김정윤 2020-03-18 06:35	존경하는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곱게 집필하신 - 일상, 외롭다고 말을 할까 - 배독하고 마음에 담습니다 벌써 삼월도 반쪽이 되었습니다 거리마다 마스크를 싸려는 시민들의 긴 행렬만 보일 뿐 오고 가는 행인이 없는 거리에 가로수는 봄을 틔우고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곳에 홀로 봄꽃이 피고 있습니다 그래도 조금씩은 찾아온 봄을 맞이 하면서 재앙을 이겨 나가야 할것 같습니다 항상 조심 하시고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박상현 2020-03-18 19:04	저 먼 산에 흰머리처럼 하얀 눈이 남아있듯 봄은 아직 멀리 있는듯합니다 산수유 꽃 노랗게 진달래꽃 수줍게 하나둘 피어나지만 가슴속엔 코로나19로 봄은 멀기만 합니다 봄꽃향 따라 봄 햇살을 만끽하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언제부터인가부터 TV 화면을 가득 채운 코로나 바이러스 지친 마음속엔 이미 감염이 된듯합니다 그러나 지친 맘 다잡고 희망 이란 끈을 꽉 잡아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옥고로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지친 마음 일으켜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 코로나19로부터 늘 안전하시고 건강하세요 간절한 맘으로 소망합니다.^^

곽종철 2020-03-18 21:22	《Re》이민숙 님 , 코로나가 아직도 극성을 부리고 있으니 건강관리 잘하시고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곽종철 2020-03-18 21:26	《Re》김동철 님 , 코로나가 극성이니 모두가 의기소침해졌나 봐요. 행사도 취소되고 사람들이 만나기를 꺼리고~~~ 모두들 답답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를 종식시키고 정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정형균 2020-03-18 21:31	[총 570자] 존경하는 곽종철 지회장님! 안녕하신지요? 서재를 통해서나마 인사 여쭙겠습니다 진작에 찾아뵙고 인사를 먼저 드렸어야 옳았는데 인제야 지회장님 서재에 들려 서면으로 인사를 드리게 됨을 헤아려주십시오 저는 2009년 월간 한울 문학 3월호에 신인문학상 시 부문에 응모하여 당선 및 신인문학상을 수상하여 문단에 등단하였습니다 이후로 한국 한울 문인협회 서울시지부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던 중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문인으로서의 활동을 한동안 접었었습니다 우연히 온라인상에서 알게 된 존경하는 오석주 시인님의 추천으로 대한 문인협회에 가입하고 서재를 개설 받게 되어 서재에 시간 되는대로 작품을 올리고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낯설어 오프라인 행사에 참석지를 못하고 있으나 앞으로 대한 문인협회에서 주관하시는 모든 행사와 서울시 지부 행사에도 될 수 있는 대로 참석하고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존경하는 지회장님께서 이끌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수요일 밤 편안한 쉼 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감사히 배감하였습니다()

곽종철 2020-03-18 21:31	《Re》안미숙 님 , 코로나가 짐정될 때까지 개인위생관리가 중요합니다. 사람들 모이는곳에는 안가고~~~ 건강관리 잘 하시고 편안한 밤되세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20-03-18 21:35	《Re》김정윤 님 , 이제 진정 되가는 모양새인데 방심하지 말고 조금만 더 참고 견디면 코로나도 물러가겠지요. 조금 더 참으시고 건강관리 잘하세요.

곽종철 2020-03-18 21:39	《Re》박상현 님 , 지금은 개인위생관리 잘하고 면역력을 키우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다소 주춤한다고 방심하면 또 큰일이 나겠지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곽종철

2020-03-18 21:43

《Re》정형균 님 ,
반갑습니다.
서재에서 만나니 또 다른 기분이네요.
서울지회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일상생활이 바쁘겠지만 시도 열심히 창작하시고
요즘은 코로나가 극성이니 건강관리 잘하시고요
감사합니다.


정형균	네...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3/18 21:46

이성구 2020-03-19 01:47	존경하는 곽종철 선생님 안녕하세요 방가워요 일상은 똑같지만 봄바람에 파릇파릇 한 들풀들이 나풀거리고 봄향기가 대지위로 가득 퍼져옵니다 어려운시기를 지혜롭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건안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석옥자 2020-03-19 17:30	존경하는 시인님! 동안도 무탈히 잘 지내시는지요? 대구는 언제 바이러스 지나갈까 매일 뉴스만 보면 조금 살만 하다가 오늘은 더 절망적인 뉴스입니다. 모두가 다 그립습니다. 이젠 불안하기까지 해서 머리가 아픕니다. 뵙는 날까지 건강들 유의하십시요.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곽종철 2020-03-19 21:18	《Re》이성구 님 , 지금은 어려운 시기 입니다. 봄이 온건지 길섶에 민들레가 노랗게 피어도 시쿤둥합니다. 마음이 편하지 않으니 그런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야지요 건강관리 잘하세요.

곽종철 2020-03-19 21:26	《Re》석옥자 님 , 대구 경북이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는지? 참 가슴 아픈 일입니다. TV를 통해 고향의 뉴스를 볼 때마다 답답하기도 하고 화가 치밀 때도 있네요. 그래도 어찌하랴 내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는데, 일자산 후미진 곳에 앉아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시 한 수에 시름을 달래봅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다음 만날 때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기원합니다.

정찬열 2020-03-21 06:50	존경하는 곽종철 지회장님 그간도 지회를 이끄시느라 고생이 많으시지요 "일상. 외롭다고 말할까" 집필하신 옥고에 많은 생각하고 배람했습니다. 어느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고충이 하루빨리 벗어나기를 소망해 봅니다. 춘분이 지나고 완연한 봄날이 되느것 같습니다. 멀리서 외롭게 느껴야하는 경자년의봄 이지만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곽종철 2020-03-21 21:11	《Re》정찬열 님 , 코로나사태로 일상이 얼마나 답답하십니까? 답답해 한 번 토로해 본 시입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 사태에 벗어나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소망합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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