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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미영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미영
ㆍ작성일	2016-01-03 12:00

ㆍIP: 220.xxx.160

책갈피

권 미영

읽다가 덮어 둔

내 마음과

아직 읽지 못한

네 마음 사이에

갈피 하나 끼운다

이제 더는

헛갈리지 않고

마음 갈피 잘 잡겠지

장계숙

2016-01-03 12:07

`권미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책갈피를 끼울 때 아쉬움이 늘 함께하지요.
바쁜 일이 있을때 급하게 꽂고는
삐죽하게 나온 책갈피를 보며
금방 또 다음글이 궁금해 집니다.
고운글 감사히 봅니다.

새해 인사드립니다.
즐거운 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올해도 건강 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권미영	댓글 고맙습니다. 장계숙시인님. 책을 읽는 습관은 개인의 개성이겠지만 책이던 사람의 마음이던 문제는 핵심을 잘 짚어내야한다는 것이겠지요	1/10 06:39

경규민

2016-01-04 17:49

`권미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래 네마음 내마음 어덴지 헤메지 않게
늘 손가락 걸면서 살아갑시다
고은 시향에 쉬었다 갑니다.
이해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고은 밤되시구요.


권미영	경규민시인님. 댓글 감사합니다. 네 마음 내 마음 헤매지않게 저도 손가락 걸면서 살아야겠습니다.	1/10 06:45

배정이

2016-01-03 12:17

`권미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친근감이 있으면서 유머스럽고
뜻이 알찬 책갈피
저도 새해에 갈피를
잘 잡아 보아야겠습니다.
시인님,
편안하고 행복한 휴일 되세요.^^


권미영	배정이시인님. 삶의 경륜이 아무리 높아도 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사람 마음 읽어내기가 쉽지않더군요. 다 읽지 못한 어떤 부분에서요~ 늘 책 갈피를 꽂아서 마음 갈피를 잘 잡아야겠더군요	1/10 06:50

염규식

2016-01-03 16:04

시인님. 오랜만에 뵈어요
2016 한해는 시인님의 하고저하는 모든 계획의 완성과
화목한 가정이 사랑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권미영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덕담처럼 노력하고 있답니다. 시인님도 올 한해 모든 계획한 일들에서 좋은 열매 거두는 수확의 기쁨을 맛 보시기 바랍니다.	1/10 06:54

김이진

2016-01-04 09:17

이제 더는
헤매지 않고
갈피 잡겠지/

책갈피
간결함 속에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글에
마음 한 자락 내려 놓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권미영	감사합니다 오래 전에 본 텔레비젼 드라마 '궁예'에 관심법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했었어요. 사람의 마음을 읽는 법이라는데 저도 솔깃했던 기억이있어요. 책을 읽을 때도 저자의 마음을 읽듯 우리는 일상에서도 마주하는 이의 마음을 잘 읽어야겠지요	1/10 07:02

김광섭

2016-01-04 13:00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더욱 건강 속에...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권미영 시인님 가정 위에 넘쳐나기를
두 손 모아 기도를 드려봅니다


권미영	고맙습니다 시인님~ 새해의 첫발을 내딛은지가 얼마되지않아 새각오를 다진 마음에 잉크 자국도 아직 마르지않은 듯 합니다. 용두사미가 되지않도록 노력해야지요. 시인님도 건강과 웃음을 벗 삼는 즐거운 한해 보내세요	1/10 07:08

유필이

2016-01-05 19:12

짧지만 의미 깊은 시심에
방긋 미소 짓으면서 기분 좋게 머물다 갑니다~
오랜만에 서재에 불밝혀주심에~너무 좋으네요~
권미영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 안에서 행복만이 가득하세요~~^^*


권미영	유필이시인님~ 어서오세요. 자주 마주해도 깊은 대화를 오래 나눠 본 적이 없어서 아쉬운 마음입니다. 한권의 고운 시집같은 시인님의 마음을 펼쳐 볼 기회가 없어 책 갈피를 어디다 꽂아야할지 또 갈피를 못잡네요.호호호	1/10 07:12

장용순

2016-01-05 23:26

어디까지 읽었는지 알지 못할 때
끼우는 것이 책갈피입니다..
여기까지 읽었구나..
다음이 궁금해집니다.
또 죽 읽어 나갑니다.
읽은 만큼 책갈피를 끼우게 됩니다.


권미영	맞습니다.시인님. 내가 읽은 걸 잊지않기 위해서 또 더 읽어야 할 다음 페이지를 기억하기 위해서 책 갈피를 꽂아두죠. 사람 마음에도 갈피가 필요하지요. 때로는 '나' 자신에게도 말입니다	1/10 07:15

권승주

2016-01-06 16:28

때로는 서로가
잘못이해하여 얼굴
붉어질때가있죠
이럴때 책갈피가 필요한가요
늘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만나 뵙기를


권미영	네~시인님. 섣부르게 상대방을 읽지않기 위해서 혹은 내 마음까지도 때로는 정독하기 위해서 차근차근 갈피를 잡아 나가는거지요.	1/10 07:17

구은회

2016-01-06 18:53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 마르지 않는다
프로는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지천명"
당신은 프로입니다.


권미영	고맙습니다 구은회시인님. 프로다운 지천명이 되라고 지천명을 맞이한 너와 나의 숙제를 희망사항으로 정하고 올라탄 말에 박차를 가합니다. 구은회시인님도 화이팅입니다	1/10 07:23

이정규

2016-01-06 20:01

권미영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제가 조금 바쁜 일이 있어 뎃글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바다처럼 넓은 마음으로 이해 하소서~~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권미영	바쁘시다는 건 그 만큼 시간을 부릴 일이 많다는 것이므로 수확의 결과물도 많을테지요~ 이정규시인님~ 올 한해 시간 농사 잘 지으시고 풍작이루는 한해 되세요	1/10 07:30

주응규

2016-01-07 11:00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올 한해도 독자들 심금을 울리는 좋은글 많이 쓰시고
시인님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길 빌며 하시는 일 두루 만사형통을 기원합니다
제법 쌀쌀한 겨울 날씨입니다 건강하십시요 향필을 기도합니다.


권미영	고맙습니다 주응규시인님. 무엇보다 좋은 글을 다작보다 걸작을 쓰고 싶은 마음. 비단 제 개인의 희망이고 욕심은 아니겠지요. 희망을 낚으러 우리 함께 원고지 속으로 출발해요 시인님~~	1/10 07:33

정병근

2016-01-07 12:05

새해라고 고마운 지인분께 카드와 마음을 전하고 싶어
문방구에서 꾀나 보기좋은 책갈피를 사서 다행이
몇주 전에 잘 전달해 드렸습니다^^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붉은 원숭이해 복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세요. 권미영 시인님~^^*


권미영	요즘 같은 sns시대에 손편지를 쓴다는 건 이젠 따로 시간을 내어야 할 만큼 일상적이지 않은 일이 되어버렸답니다. 그런데 정병근시인님께서 그리하셨다니 참 잘하셨습니다. 제가 박수를 보내드리며 그 카드 받으신 시인님의 지인께서는 무한감동으로 일년내내 따뜻하실거라 장담합니다. 왜냐면 제 손편지를 받은 친구가 그리 말해줬거든요. 올 한해도 상대방의 마음을 잘 읽고 싶다면 손 편지를 써서 보내야겠어요.	1/10 07:43

김지숙

2016-01-07 19:37

권미영시인님 반갑심니더
아직 미완성의 마음이지만
이제 더는두려워 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겠심니더
멋지시네예..
시인님 올 한해도 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권미영	김지숙시인님의 댓글 속에는 살아있는 표정이 보여서 좋습니다. 마치 시인님과 마주하고 대화하는 듯 실감이 나네요. 살면서 변해야 할 것이 있고 변하지 말아야 할 것도 있지요. 그런데 제게는 김지숙시인님의 그 구수한 경상도사투리의 억양이 변하지 말고 오래 보존해야 할 보물처럼 여겨지네요. 다음 행사 때 다시 듣기를 시도해 봐도 되겠지요?	1/10 07:50

사방천

2016-01-07 22:20

권미영시인님 한해동안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병신년새해도 건강하시고 하시는일마다
만사형통하십시요


권미영	늘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주시는 근면하신 시인님~ 올 해도 건강을 짊어지고 저희와 함께 문학의 고지로 출발해요. 느리더라도 한발한발 차근차근~ 가시다가 숨차면 쉬어도 가고.	1/10 07:55

정찬열

2016-01-08 21:42

멋진 시심을 잉태 해주신
권미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해에는 뜻하시는 소원 성취 하시고
늘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권미영	고맙습니다 정찬열시인님~ 해가 바뀌는 건 나이를 먹는다는 의미도 있지만 그 해의 마디마디 마다 새롭게 마음을 다잡아 정진하라는 의미가 있기도 해서 좋습니다. 자기를 갈고 닦아 빛을 내는 일이야 매일해야겠지만 일상 속에서 그 마음이 또 희미해져 버리니 쉽게 잊고 맙니다. 그래서 굵고 짙게 한해의 소망을 담아 엽서를 띄웠으니 성취하기 위해 노력할 일만 남았네요. 시인님도 올 한해 노력으로 보답받는 알찬 일년 보내세요	1/10 08:02

김강좌

2016-01-10 16:51

서로의 간절한 마음을 알기에
갈피에 끼워둔 아름답고
고운마음 나눔하시길 빌면서
새해에도 다복하시고
소원하시는 모든일 두루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


권미영	댓글 감사합니다. 문협 행사에서 더 자주 뵙길 바라며 올 한해도 열심으로 습작하시어 좋은 작품 많이 건져 올리세요~	1/18 22:04

안정순

2016-01-13 12:36

가슴 속에 묻어둔 그리움
가끔 꺼내어 잔잔한 얘기 나눌 수 있는 `
잘 지내시죠!권시인님
보고싶습니다.
늘 그리운 사람~~!


권미영	오늘 오후부터 급작스레 기온이 하강했어요. 시인님 계신 곳은 어떤지요? 창작도 중요하지만 운동도 병행하시어 건강하고 밝은 글 많이 창작하세요. 봄 행사때나 되야 또 뵙겠죠?	1/18 22:08

박미리

2016-01-18 13:52

아, 그 갈피와
저 갈피...
명쾌한 교통 정리
저도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시인님

올 한 해도 행운과 벗하시는
고운 날 되소서^^*


권미영	방문 감사드려요. 오늘 오후 기온이 급강하했는데 제주는 어떤지요? 신년교례회때 뵙지 못해 안부가 궁금합니다. 건필하시며 안녕히 지내지다 봄 행사 때 뵐게요~	1/18 22:10

김병근 2017-11-11 19:19	까마귀 울음 머리 위에 떨어지고 싸늘해진 바람이 거세게 몸에 감긴다 찬 바람에 구르는 낙엽이 내 발걸음을 앞서고 그 길 쫓는 눈길이 서럽다 세월 모퉁이에 쌓인 낙엽에 멍 뚫린 삶의 흔적이 묻어나고~~ 시간은 부서져 한 해가 저물어 가는데 시인님의 곱게 빚은 글 책갈피 가슴으로 拜讀하고 갑니다 일상이 힘찬날 되시옵고 저물어 가는 올 한 해 곱게 빚어가시길 바랍니다 건강 유념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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