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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미영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미영
ㆍ작성일	2015-03-26 07:31

ㆍIP: 220.xxx.160

추월금지

권 미영

조카 결혼식 가는 길

초등동창의 부고(訃告)가

앞지르기를 시도하다

접촉사고가 났다

순간 마음 두 놈이

차에서 잽싸게 빠져나와

서로 먼저 가야 한다고

승강이를 벌이고

어디선가

꽃샘바람 한줄기

다급한 경적을 울리며

개나리꽃 대열을 흩고

뺑소니친다

빠르기 시대에

앞지르기 선수들의

어지러운 삶의 마라톤이다

생과 사에 줄은 없어도

앞지르기 수십 번에

검은 눈동자 희어지고

천천히 걸어도 언젠가는

사(死)의 출구로 퇴장인데

어느 날 갑자기

네가 앞지르기 선수라는 걸

아는 조물주로부터

언제 죽음의 마라톤에

예고 없이 초대될지 모를 일

삶을 향해 달리는 선수들이여

앞지르기 좀 하지 마라

김광섭

2015-03-26 12:15

`권미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ㅎㅎ~
예고 없이 초대될지 모를 일
삶을 향해 달리는 선수들이여
앞지르기 좀 하지 마라.....^^**
시향에 너무 멋었습니다
봄기운 가득 안고 기분 좋은 웃음속에
행복한 하루로 열여^^가셔요............ 시인님!


권미영	시인님~ 지난 한해 시인님의 출간 도서를 보면서 제게 많은 귀감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늘 건필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1/2 09:10

안복식

2015-03-26 17:25

`권미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네 !
앞지르기 금지
시인님의 시심은.
제 앞을 훨씬 추월 하셨는걸요.
저 따라잡기 힘드나이다.
조금만
조금만
서서히 가시자구요 ~~~~~~~~
깊은 시은 입고 가옵니다 ~~~~~~~


권미영	안복식 시인님~ 지회에서 자주 뵙다보니 이웃집 아저씨같이 푸근하고 정겹습니다. 새해에도 신세 질 일이 많을 것으로 사료되어 미리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향필하소서~	1/2 09:13

박정근

2015-03-26 19:48

`권미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빠르기 시대에
앞지르기 선수들의
어지러운 삶의 마라톤이다...
내리신 시향에 공감하며
감사히 다녀갑니다
시인님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권미영	감사합니다 박정근시인님~ 올해는 부지런 피워 열심히 대한문협 서재의 시인님들의 성함을 자주 불러 익히고자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 09:16

배정이

2015-03-26 08:19

넵~ 시인님. ㅎㅎ 삶을 향해 달리는 선수들이여 앞지르기 좀 하지 마라. 권미영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세요.^^


권미영	열정과 끼의 멋진 옷을 걸치신 배정이 시인님~ 참 멋지십니다. 다시 한번 문학대상 수상을 축하드려요. 2016년도 그 감동의 도가니에서 전해 받은 열로 열정이 끓어 넘치시길 바래요	1/2 09:18

강기영

2015-03-26 14:17

삶을 향해 달리는 선수들이여
앞지르기 좀 하지 마라~~~
가슴에 꼭 새기고 갑니다....천천히 봄을 느끼며 가야죠잉....
행복한 오후 되세요


권미영	바쁘신 중에도 제 글에 시간 할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강기영시인님~ 새해엔 문운이 창대하시길 기원합니다	1/2 09:20

이정규

2015-03-26 19:50

삶을 향해 달리는 선수들이여
앞지르기 좀 하지 마라,
권미영 시인님 ~~ 앞에서 느림보 거북이 처럼 엉금엉금 기어 간다면
성질 급ㅎ산 저는 앞질러 가겠나이다 ~ㅎ
멋진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하신 시간이 되시고 향필 하십시요 !


권미영	이정규시인님~ 댓글 감사드려요. 지난해는 제 걸음이 한박자 쉬어가는 걸음이었다면 올해는 조금 속도를 붙여보려합니다. 시인님도 함께 동행해주실거죠?	1/2 09:25

정재열

2015-03-26 20:26

"천천히 걸어도 언젠가는
사(死)의 출구로 퇴장인데 "
맞는 말씀이네요 아무리 빨리 간다해도 끝은 한곳인데 말입니다.
느리게 사는 미학을 좀더 배우고 갈고 닦아야 할 것 같습니다.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


권미영	정재열시인님~ 한번 뵌듯도 하고. 성함은 낯설지 않은데... 댓글 감사드리며 시인님의 서재에 저도 방문해서 인사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1/2 09:28

길상용

2015-03-26 21:05

시를 읽다 문득~
[느림의 미학]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그저 빨리빨리가 세상 제일인양 서둘렀던 대한민국.
사실은 그래서 이만큼 발전한것도 맞는 말이긴 하지만
슬로우비디오 라는 분야를 뜯어보면 정말 일상에서는 도저히 알수없는
똑같은 현실을 느리게 돌려보며 우리가 전혀 볼수 없었던 새로운 세상을 보게됩니다.
그 경이로움은 참으로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들정도이지요.
8282보다는 조금만 더 느리게
조금만 더 마음의여유를 가진다면
어쩌면 우리들도 평소엔 볼수없었던 경이로운 현실의 새로운 세계를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앞질러 가는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라는 말에 저도 심각하게(?) 한 표 쾅~~!!!
^^*


권미영	지회장님~^^ 지회 일로 함께 머리를 조아리다보니 길상용지회장님의 성격을 더 자세히 알게되었습니다. '천생연분' 시집에 수록된 글귀처럼 세심하고 다정다감하신 행동과 말씀 하나하나가 제겐 살아있는 시가 되네요. 2016년도 무상으로 베푸는 정의 마디에 우리는 향기로운 꽃을 선사 받게될 것입니다. 지회장님께도 늘 행복이 동행하길 바랍니다	1/2 09:34

안정순

2015-03-26 21:27

죽음을 향한 마라톤에
앞 다투며 달리는 수레바퀴
뭐가 그리 바쁜지
앞서거니 뒷서거니
그곳이 죽음의 길이라는 걸 알고나 있는지?

권미영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한달음에 달려와 축하해 주심 오래도록 잊지 않겠습니다.
언제고 꼭 갚을 기회를 주시면 저도 달려갈께요!
집에는 잘 가셨는지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새봄에 행복이 함게 하시길 빕니다.
고운 밤 되시구요~~권시인님


권미영	안정순시인님~ 동갑이라 친구하기로 합의 본 그날부터 시인님이 더 예뻐보였답니다. 세월이 아무리 시비를 걸어와도 눈살 찌프리지않고 부처님 같은 미소로 넘겼을 시인님의 일상이 얼굴에 다 씌여있어 시인님을 볼때마다 내 얼굴 비추는 거울로 삼고있어요. 늘 고맙고 올 한해도 우리 열심히 정성 껏 살아요~	1/2 09:40

김수잔

2015-03-26 22:58

권미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언제 죽음의 마라톤에
예고 없이 초대될지 모를 일
삶을 향해 달리는 선수들이여
앞지르기 좀 하지 마라
"추월금지"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서로 조심하는 길동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고운 글향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권미영	김수잔시인님~ 먼곳에서 저희를 보러 대한문협으로 날아 와 주셔서 그 수고에 참으로 감격했답니다. 우리는 사는 곳이 달라도 여기 대한문협 홈에 시공간을 공유하는 한가족이지요. 그래서 늘 시인님 사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 09:43

김정희

2015-03-27 12:40

네. 맞아요.
저도 가끔은 앞지르기 하거든요.
바빠봐야 길면 칠팔십년 남은 삶도
이제 얼마 않는데 가끔은
차량의 운전도 인생의 운전도 앞지르기
하려고 하네요.
한줄서기 하면 좋으련만
가끔은 지름길 이라며 눈에 뵈는 엘리베이터에
한눈을 팔 때가 있더이다.
적어도 오늘은 한줄서기 잘 하고
착한 일기도 쓸게요.
아직은 천천히 걷자고 말입니다.
이렇게 멋진 말동무들과 손잡고 천천히
꽃도 보고 풀잎도 보고 향기로운 차 한잔의
여유도 누리면서 말 입니다.

내 예쁜 꼭두가시 처자여!
함께한 무대가 행복한 추억으로 팔십세 될 때 까지
삶의 비타민이 될 것 같아요.^*^
~~~~그대의 행복한 도령*


권미영	떠 올려보면 입가에 슬며시 미소지어지는 이름 하나 있다면 그 보다 더한 축복이 없지 싶네요. 김정희시인님이 제겐 그런 이름의 인연입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오래오래 우리의 열정과 주고받는 사랑 울타리 안에서 문학의 꽃 피워요~^^	1/2 09:53

이유리

2015-03-27 20:37

많은 깨우침의 글, 잘 감상했습니다 시인님
귀여우셨던 꼭두각시 모습이 아른거리네요 ㅎ
행복한 봄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권미영	꼭두각시~~ 제게도 잊을 수 없는 한해였어요. 이유리시인님의 독도에 관한 춤도 제 뇌리에 도장처럼 콱 찍혀있는 걸요. 새해에도 우리 입가에 웃음꽃 시들지않는 따뜻한 날의 연속이길 바랍니다	1/2 09:56

곽철재

2015-03-27 22:19

멋진시 잘 보았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지난번 행사 땐 뭐가뭔지 모르는 신입이어서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권미영	반갑습니다 시인님~ 신인 때는 어설프고 어리둥절해서 더 좋은 시절이 아닌가싶어요. 이젠 거의 대한문협 가족으로 적응하셨지요? 새해에도 온오프라인에서 자주 뵐게요 시인님.	1/2 10:00

윤순묵

2015-03-30 00:43

권미영시인님
추월금지하라구요.
그건 정말 마음대로 아니되더라구요
시인님의 마음을
엿보는 행복한 마음입니다
4월을 맞이하는 시즌에
시인님의 시향에 푹 절여갑니다
아름다운 마음만큼이나
시향도 곱습니다
건강하시고 고은 시간들로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권미영	윤순묵시인님~ 재작년 소풍 때 시인님을 뵙고 이젠 뵙기가 힘이 드네요. 잘 계시지요? 새해에는 고운 미소 자주 보여주시고 다복하시길 기도합니다	1/2 10:05

박미리

2015-03-30 08:43

시인님 반갑습니다
공연 예쁜 춤, 참 귀여우셨어요 ㅎㅎ

다른 건 다 추월해도
그럼요 그것만은 절대 금물이죠 ㅎ
행복한 한 주 되시고
오늘도 웃음이 소복한 날 되소서^^*


권미영	고맙습니다 박미리시인님~ 꼭두각시 춤을 지회 별 장기자랑으로 추며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연습하고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그 과정이 참여한 우리 문우들은 참 즐거웠답니다. 아마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되지싶어요. 관객으로써 시인님도 즐거우셨다니 그 또한 즐거움이고 감사한 일이네요	1/2 10:10

주응규

2015-03-31 16:00

권미영 시인님 좋은 글 마음에 담아 피워봅니다
꽃향이 가득 한날에 좋은 시향 아름 피우시고
봄처럼 행복도 활짝 피우는 계절 되시시요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권미영	해마다 늘 수고를 아끼지않은 주응규시인님~ 감사드려요. 오래된 햇수만큼 이젠 시인님의 노고와 일상이 안봐도 그려집니다. 늘 응원의 박수 보내고 있는데 느껴지시는지요?	1/2 10:13

김지숙

2015-04-01 17:08

권미영시인님 아들 결혼일로
아이구야 언자서
들어 왔심니더
시인님 지난번 행사때
귀여운 장기자랑
아직도 생생합니더..ㅎㅎ
1분 먼저 달리고
앞지르기 끼어들기 해도
추후에 사의 출구는
예고없이 초대될텐데
말이지예..무엇이 그리
다 갑질인지 ..머리가 아프미더
시인님 맛난 저녁 드이소


권미영	김지숙시인님~ 뵐 때마다 구수한 사투리가 저는 참 좋았답니다. 엄마표 된장으로 끓인 구수하고 따끈한 된장국과 함께 밥으로 빈속을 채운 느낌이랄까요. 우리 대한문협의 텃밭에서 글도 인연도 쑥쑥 자라는2016년 이길 기원합니다	1/2 10:22

신형탁

2015-04-05 20:58

안녕하세요 인사 올립니다
권미영 시인님
봄의 활력을 느끼며 시를 읊조리며 걷는
참 행복한 계절입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에
다시 머물러 한참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밤 되시고요
해피 한 내일을 기대해봅니다
4월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권미영	답글 숙제를 한해를 훌쩍 넘기고 하다보니 요즘은 서재에서 뵙기 힘든 시인님의 댓글과 마주했네요. 지난 한해도 안녕하셨고 올해도 안녕하실 시인님~ 늦었지만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평안 가운데 소소한 행복 자주 느끼시길 기원합니다	1/2 10:26

안선희

2015-04-07 02:47

권미영 시인님.
조카 결혼식과
동창의 부고
어디를 가셨는지요.
인생은 먼저 오는 순서는 있어도
가는 순서는 없다고 하지요.
앞지르기해서 가는 청춘도 있고
순서도 질서도 없지요.
하루하루 즐거이 행복하게 살다가
하늘에서 부르시면 갈밖에요.


권미영	안선희시인님~~ 시인님의 얼굴을 보면 잔잔한 호수가 떠 오른답니다. 미소가 동심원으로 번져가는 그런 호수요. 하지만 그 호수 속에는 숨은 끼를 지닌 수많은 생물들이 살고있음도 압니다. 세상 밖으로 튀어나올 준비를 하고 있을 시인님의 호수같은 얼굴. 저는 참 인복이 많은 사람 같아요. 제게 복이신 안선희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또 그 복으로 제 복이 되어주십시요~	1/2 10:33

장용순

2015-04-10 07:21

앞지르기 좋아하다
아주 가는 수가 있습니다.
끼어들기 좋아하다
접촉사고 나기도 합니다.
조금 늦어도 조금 적어도
조금 만족해서 살면 되겠습니다.
즐거운 봄날 되십시오.


권미영	장용순시인님~ 댓글 감사드려요. 새해에는 문운, 사업운 모두 번창하시고 삶의 속도도 잘 조절해서 운행하는 안전운전하세요	1/2 10:36

이석구

2015-04-12 17:22

화창한 봄날 희망이 밀려옵니다.
날마다 날선 찬바람이 거리를
누비는데 순수도 목청이 커지는군요.
얼마나 더 지나야 훈풍이 불지,
날마다 즐거움 만들어 행복하세요.


권미영	멋진 댓글 감사합니다 이석구시인님~ 우리에겐 어떤 여건에서도 글을 읽으며 글을 쓰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는 재주가 있으니 그 작은 달란트에 감사하며 삶에 순응해 가는거지요~	1/2 10:39

김미숙

2015-04-14 10:32

시인님^^

앞지르기 신호무시 금물입니다
천천히 가고 신호대로 가고
급한사람 보내고 가고
여유있게 사는법 배우고 갑니다


권미영	네~~ 시인님~ 시원한 답을 주셔서 감사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문운도 창대하세요	1/2 10:41

성경자

2015-04-21 18:48

여유로운 모습으로
다가가는 시인님의 모습이
아름다워보이네요~

편안한 시간 되셔요~^^


권미영	댓글 감사합니다 성경자시인님. 새해엔 알찬 계획 모두 이루시고 행복으로 매듭짓는 2016년 보내소서	1/2 10:43

김소미

2015-04-27 07:34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그렇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우리는 추월을 하면
아니되겠지요.
묵묵히 올곳은 맘으로
가다보면 행복의 파란 문앞에
다다를 것입니다.
시인님의 추월 금지란 메세지의
여운 오래 기억에 남을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권미영	지난 연말 모임에서 뵙고 또 서재에서 뵈니 더 반가운 시인님^^ 미처 댓글에 답 못드려 죄송합니다. 귀한 시간 나누어 이렇게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올 한해 시인님의 성함처럼 늘 얼굴에 미소가 주인이되어 살고있는 멋진 한해되시길 빌어요~	1/3 10:17

박미향

2015-04-29 10:33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건강한 마음이 젤입니다,, 5월에 뵈요 ㅎㅎ


권미영	언제뵈도 반갑고 푸근한 맏언니 같은 박미향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의 취미처럼 산에서도 원고지에서도 "심 봤다~"를 우주 공간을 향해 크게 외칠 수 있는 행운의 한해되시길 바래요~	1/3 10:21

김선목

2015-04-29 20:16

권미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4월말이 되어서야 권미영 시인님을 뵙습니다
이곳에서 이제 조금 눈을 뜨고보니 존함이 생각나고
사진 뵈오니 아! 이분 제가 이렇게 멍해요 시인님!
추월 금지라고 하니 정신이 번쩍나서
보니 시인님 서재네요
정지하고 정차했습니다
삶을 향해 달리는 선수들이여
앞지르기 좀 하지 마라 공감합니다
살러 가는것이 아니라 죽으러 가는 사람들 많지요?
자주 뵈어요 권미영 시인님
건강하시고 좋은 나날되십시요


권미영	이제는 온오프에서 몇번 눈인사 건네받았다고 친숙한 김선목시인님~ 저도 확실하게 시인님을 인식해 머릿속에 저장해두었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올 한해 새롭게 펼쳐놓은 12달의 달력에 동그라미 쳐 가며 두터운 인연의 울타리를 쌓아가요.	1/3 10:26

정순희

2015-04-30 06:26

가슴 아픕니다 태어남은 순서가 있지만
죽음엔 순서가 없으니 말이죠
건안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권미영	시인님~ 반갑다고 버선 발로 뛰어나와 두손 잡아 드려야하는데, 답례가 늦어 죄송합니다. 어느 시공간에 머물던 우리는 문학이라 매개체로 엮어 질 인연이므로 잠시 서로의 시간이 비껴갔다고 실망하지않으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글밭에서 황금을 캐는 행운을 거머쥐시길 바래요ᆞ	1/3 10:30

이상현

2015-05-03 17:16

삶을 향해 달려가는 선수들이여
앞지르기 좀 하지마....

권미영 시인님 강한 임펙트를 남기네요
오는데는 순서가 있어도 가는데는 순서가 없으니...
시인님의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권미영	이상현시인님 반갑습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서먹한 인연 좀더 친숙하게 글밭에서 농사지으며 키워가자고 말씀드립니다. 늘 건안하시구요~	1/3 10:38

홍대복

2015-06-11 02:25

고요한 밤!
발길이 머무는 곳
묵향 짙은 시인님의 서재에 머물러 깊은 시향에 잠겨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권미영	홍대복시인님~ 늘 경기지회 이끌어 가시느라 여러모로 노심초사하시지요? 활동하는 지역은 달라도 늘 자상하게 챙겨주셔서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올 한해 시인님의 성함처럼 대복 깃드시고 대박나는 한해되시길 기원합니다	1/3 10:41

김옥자

2015-06-17 12:10

마음에 욕심이 있어서 그런 일도 일어나는 거예요
다 내려 놓고 산다는게 나,만 한다고 되는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 먼저 라는 마음이 하나 둘 생기면 언젠가는 평화의 모습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권미영	세상에 오는 건 순서가 있어도 가는 건 순서가 없다는데~ 욕심 부릴걸 부려야지~ 김옥자시인님~ 의미심장한 댓글 고맙습니다. 살다보니 마음의 지옥으로 나를 밀어 떨어트리는 건 결국 욕심이더군요. 이 욕심의 무게를 잘 조절하여 마음이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지지않게 해야겠어요. 지난 한해 병마와 싸우느라 정말 수고많았지요? 올해는 더 건강해져 일상에서 행복 줍는 따스한 글 기대합니다	1/3 10:50

김정희

2015-07-24 02:41

메르스 전염병으로 세상이 혼란하던 시기에
아버님의 여의고 쓸쓸히 가족 3대가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여행을 떠나셨던 그 시낭송에
얼마나 가슴이 아렸던지요.
사려 깊은 분들이 쓸쓸히 아버님의 장례를 치르신
참담한 심정
시로 듣는 사연에가슴이 아리던 그 순간이 떠오릅니다.
갈 때는 열셋 올 때는 열 둘.....
아버님은 이미 천국행 비행기를 갈아타시고
평안의 나라에 도착 하셨을겁니다.
삼기 위로를 빕니다.


권미영	우아한 꼭두각시 신랑? 짝 김정희시인님~! 이렇게 부르기만해도 그때의 상황이 떠 올라 웃음이 나네요. 올해도 우리 여러 기쁘고 힘든 일들 가운데도 작은 지혜를 모아 위기를 기회로 역전 시키는 똑똑한 문우로 연을 쌓아가요~ 사랑합니다.	1/3 10:56

김미경

2015-09-11 23:55

안녕하세요 시인님

매미 울음소리도 멀어지고
따가운 햇볕도
살며시 눈을 감았는지
서서히 멀어져 가는 여름입니다

가을 향기를 타고오는
행운과 즐거운 나날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9월 행사에 뵙겠습니다


권미영	김미경시인님~ 늦었지만 방문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시집 출간 축하드리고요, 올 한해는 건강 되찾으셔서 일년 열두달 모든 행사에서 반갑게 마주할 수 있는 시간 갖길 소망합니다	1/3 10:59

장인성

2015-09-25 12:24

인생은
사랑이란 밑거름 없이는
피지않는 꽃이랍니다
이 풍요로운 가을
한가위를 맞이하여
정말 소중한 시인님께
사랑의 안부를 드립니다
그간 고마웠습니다


권미영	장인성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의정부로 거처를 옮기시어 자주 뵙지 못하는 서운함이 있으나 늘 자상하신 시인님으로 기억하고 있답니다. 올 한해 글을 통해 완성된 삶의 행복 맛보시길 소원합니다	1/3 11:03

홍대복

2015-10-03 14:54

시인님!
가을 향기 드리운 한적한 오후
시인님의 서재에서 시향에 가득 심취해 봅니다
늘 향필, 건필 하세요


권미영	고맙습니다 시인님~ 두번 째의 방문이시네요. 죄송한 마음, 기억하여 곧 답방하겠습니다	1/3 11:05

정상원

2015-10-16 07:20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권미영	반갑습니다 정상원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서재에서 자주 뵐게요	1/3 11:06

박정재

2015-10-24 20:44

추월은 절대 금지입니다
짙게 내린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권미영	박정재시인님~ 강화소풍 때 누가봐도 차림이 꼭 시인 같아 보였던 시인님이 기억납니다. 온.오프에서 자주 얼굴 익혀 좀더 가까이 다가서있는 인연으로 올 한해를 매듭짓고자 합니다. 365일 매일매일이 시인님께 색다른 향기를 지닌 꽃 같은 나날이길 빕니다	1/3 11:10

구은회

2015-11-08 01:18

계절은 절대 앞지르기를 하지 않습니다
봄 여름 가을,,,,,,,,,그리고

어찌 이렇게 방을 비우시는지요 시인님
어느 가을 날
카스에서 만나 인연이 되었다가
서재에서 만나는 행운을,,,,,ㅎㅎ

벽장에 감춰둔 곳감좀 서재에 올려
다들 하나씩 나눠 주시지요 시인님,,,,,,,안부가 궁금혀서 잠시 다녀갑니다
천하에 멋진놈,,,,,ㅎㅎ


권미영	천하에 멋진 놈? 누구? 저 말입니까? 아니 ~~ 구은회 시인님 본인이라구요? 가끔 자뻑도 당당한 삶을 사는 원동력이지요. 저도 중병 수준은 아니지만 자뻑 가끔 합니다. 나이를 먹어 갈 수록 필요한 힘이 자뻑인데 요즘은 그 힘이 딸리네요. 어떤 넝쿨로 엮인 인연이던 그 가지 부러지지않게 잘 엮어 굵고 길게 문우의 연 이어 갑시다 시인님~~	1/3 11:17

홍대복

2015-12-02 15:34

시인님!
추적추적 겨울비 내리는 날
오랫만에 시인님께 인사 올리며 가만히 안부 전합니다
이런 날
시인님의 서재에서 깊은 시향에 젖을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한 해도 잘 갈무리 하시고
시인님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늘 결 고운 시향 가득히 지피시길 바랍니다
문단의 가장 큰 행사며
문학의 꽃이라 말할 수 있는 문학상 시상식에서 영광의 수상자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권미영	늘 저의 행운을 빌어주셔서 감사한 홍대복시인님~ 올 한해 시인님의 주변이 환한 미소로 채워지는 365일 이길 바랍니다	1/3 11:20

박영애

2015-12-14 20:00

2015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서재에 인사남기지 못함을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흔적은 자주 남기지 못하지만 작품은 잘 감상 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12월 20날 대전예술의전당 내 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늘 고운향필하시길 바라면서 감사합니다.^^


권미영	지난 송년 모임 때~ 유난히 한복 입으신 자태가 고와보였던 박영애낭송가시인님~^^ 호칭도 한복의 실루엣처럼 이쁩니다. 늘 협회의 행사 때 마다서 종일 서서 목소리 재능 기부해주셔서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ㅡ 다른 분들의 배로ㅡ 받으시고 아름답고 건강한 목소리, 오래오래 저희에게 들려주세요.	1/3 11:26

김미경

2015-12-17 00:57

안녕하세요 시인님
추워지는 날씨에 잘 지내시지요
늘 함게하는 마음입니다
자주 안부 인사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연말 행사에서 뵙겠습니다. 행운 가득하세요


권미영	고맙습니다 김미경시인님~ 새해는 몸도 글도 건강하게 어디에서든 자유를 찾는 멋진 한해되시길 바래요	1/3 11:32

안정순

2015-12-21 19:22

권미영시인님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언제나 긴 시간 회포를 풀련지!
병신년 새해에도 멋진 모습으로 아름다운 인연 이어가기를 소망해 봅니다.


권미영	안정순시인님~ 새해는 열심으로 습작 올려 제 서재 먼지 앉지않게 청소할테니 자주 놀러오세요	1/3 11:34

박정근

2015-12-31 19:01

권미영 시인님
고운 시향에 다시 한 번 머물며
올 한 해 함께 나눴던 문우의 정을 회상해봅니다
아름다운 동행에 감사를 드리며
밝아오는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며
평안과 향필의 복이 차고 넘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는일 모두 이루세요~~^^


권미영	박정근시인님~ 댓글과 안부 인사, 감사합니다. 나태해진 제 삶의 원동력은 아마도 창작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 한해 외면하고 싶었던 창작 부재~ 올해는 그것이 쭉정이만 남더라도 열심히 글 밭에서 호미질을 해 보렵니다. 시인님과 함께라면 좀 더 노동이 취미로 다가오겠지요?	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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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25	잘	24	권미영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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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재래시장	28	권미영	201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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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더하기	40	권미영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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