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사방천
ㆍ작성일	2020-09-26 07:35

ㆍIP: 112.xxx.201

코로나와 가을

코로나와 가을

靑談史方天
푸른 나무 부여잡고
통곡하던 매미 소리 사라지니
휘영청 밝은 달밤 울 밑에
귀뚜라미 소리에 삭풍의
오곡이 익어가네

조석으로 부는 바람
옷깃을 여미게 하고
달밤에 날아가는 기러기
날아가며 슬피 우니
들판에 허수아비 깊이든 잠
첫닭 우는소리 먼동이 트니
참새 떼 모여드니 허수아비
또 하루가 시작되네.

오가는 사계절같이
코로나 19도 떠날 때가
되었건만 갈 줄도 모르고
선한 백성 괴롭히나?
2020, 9, 23,

안영준 2020-09-26 13:24	사방천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화창한 나날 오곡백과 무르익어 풍성해진 갈 들녘을 보니 부자가 된 기분입니다 존경하는 우리 시인님께서 올리신 고귀한 글 잘 배람 하고 갑니다 즐거운 한가위 명절 맞으시길 바라며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기산 2020-09-26 23:45	존경하는 사방천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코로나와 가을 잘 배람합니다 오가는 사계절같이 코로나 19도 떠날 때가 되었건만 갈 줄도 모르고 선한 백성 괴롭히나 코로나가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빨리 코로나가 물러가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미숙 2020-09-27 09:05	사방천 시인님~ 목청 높여 울던 매미소리 잣아들고 귀뚜라미가 그 자리를 매워가는 가을입니다. 누런 벼 이삭이 익어 뒤주를 가득 채우듯 시인님의 가을도 결실로 만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몇 일 앞 둔 명절도 잘 보내시고요. 구월도 끝자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워내기 좋은 가을이지요. 계절이 비워내는 자연의 풍광에서 평화를 얻듯 가슴에 잔잔한 기쁨 가득한 시월 맞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염규식 2020-09-27 10:05	시인님 건안하시죠 흐린 9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고이지피신 시심에 공감하며 감사히 배독하고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구요 항상강건하여 좋은 작품으로 뵙기를 소원합니다 승리하는 하루되시구요 향필하십시요---^^

배정숙 2020-09-27 22:27	존경하는 사방천 시인님! 옥고로 집필하신 코로나와 가을 잘 배람합니다 어그제 구월 시작된듯한데 그새 월말이 가까워집니다 이렇게 한달이 가고 가을을 멀리 저 혼자갈까 걱정이 되지요 가을을 맘껏 즐겨야 하는데 말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강한익 2020-09-28 06:52	존경하는 사방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9월의 마지막 월요일 아침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 감명 깊게 잘 읽었습니다. 한가위 명절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차례를 준비하는 마음은 무겁습니다. 세상만사 길흉화복은 인간이 어떻게 할 수 없나 봅니다. 일교차가 큽니다. 환절기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민만규 2020-09-28 17:30	존경하는 사방천 시인님 한가위 잘 보내십시오 지구촌이 코로나19로 열병을 앓고 있는데 무심한 세월은 아는지 모르는지 달갑 잖은 추석명절을 데려다 놓습니다 가고 싶은 물새우는 고향산천 보고 싶은 그리운 얼굴 예년 같으면 길가에 코스모스가 줄지어 반길텐데 그러기에도 안타 까운 마음입니다 추석 고향 방문 기족간 만남도 자제 하라는 중대본 방침에 아쉽지만 현실을 쿨하게 받아 들이는게 우리 모두를 위한 최선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맞이 하시고 마스크로 건강 잘 챙기시고 추석 연휴 행복으로 채우시길 기원합니다 늘 훈훈한 문우들님이 계셔서 시인의 마을은 행복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코로나와 가을 옥고에 감명 깊게 배람하며 깊은 시향에 푹 빠져봅니다. 서재 발길이 늦었습니다.^^

박상현 2020-09-28 20:08	점점 그리움과 기다림으로 살찌워져 가는 저 달을 보니 고향의 어머니 생각이 눈덩이처럼 커져가네요 이번에는 내려오지 말라는 어머니 말씀에 눈시울이 붉게 물들어 갑니다 이토록 오래 코로나 19가 오래갈 줄은 몰랐습니다 이토록 우리의 일상을 헝클어진 실타래처럼 어지럽게 만들어 버릴 줄은 몰랐습니다 평범했던 일상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고향의 들판이 그리운 가을입니다 일찍 찾아오는 어둠 속에서 붉게 익어가는 대추, 감, 석류가 가을을 물들이고 있네요 박처럼 익어가는 보름달 속에 한가위 명절이 대문 밖에서 서성이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누구라도 그리움 하나씩 가슴속에서 번져가는 명절 시인님의 가을 뜨락에 건강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 배람합니다 늘 영광입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시향 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아쉬움 가득한 이번 한가위 명절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하헌석 2020-09-30 20:10	시인님 안녕하세요 삶에 시간을 산에 적을 두고 지내다 명절이란 핑계로 하산 길에 받은 인사를 같이 나누고자 짧은 글을 올립니다 추석에 뜨는 달은 일 년 중 가장 밝은 달로 소원을 잘 들어주는 달이라고 하네요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일들 가족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추석 연휴만큼은 힘든 일 모두 잊고 좋은 생각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김수잔 2020-10-01 02:44	사방천 시인님, 안녕하오신지요....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오곡이 익어가는 풍성하고 아름다운 가을은 우릴 찾아 왔어요 시인님의 서재에서 가을향기 가득하고 풍성한 고국 가을 담아갑니다 만남의 제한으로 명절 한가위가 좀 쓸쓸하겠지만 언젠가는 코로나도 물러갈 날이 오겠지요 힘 내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박희홍 2020-10-01 10:40	존경하는 사방천 시인님 한가위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가운데 풍성한 이야기꽃을 피우는 시간이시죠. “오가는 사계절같이 코로나 19도 떠날 때가 되었건만 갈 줄도 모르고 선한 백성 괴롭히나?”는 “코로나와 가을” 시향에 공감하며 배람 잘하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려운 일과 부딪치는 경우가 많지만, 걱정과 근심을 줄여야 스트레스가 줄고 편한 마음으로 일상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 풍요로운 가을에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한해를 마감하는 4분기를 시작하는 10월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함께 언제나 행복하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여관구 2020-10-02 12:41	" 오가는 사계절같이 코로나 19도 떠날 때가 되었건만 갈 줄도 모르고 선한 백성 괴롭히나?" 시인님 한가위 잘 보내고 계시죠. 그 옛날의 추석이 그리워 지는 날 입니다. 코로나의 벽을 넘지를 못하여 추석도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군요. 시인님 남은 연휴도 잘 보내시고 언제나 건강하소서.

사방천 2020-10-04 19:00	안영준 고기산 안미숙 염규식 배정숙 강한익 문우님들 한가위 잘보내셨습니까 민만규 박상현 찾아 주신문우님들 감사함니다 하현석 김수잔 추석을지나니 조석으로 찬바람이 박희흥 여관구 옷깃을 여미게하내요 건강들 하십시요

백운봉 품에 안긴 갈산

북한산 실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