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사방천
ㆍ작성일	2019-12-02 09:58

ㆍIP: 112.xxx.201

가신임 기다리네

가신 임 기다리네.

靑談史方天
푸른 벌판에 불볕을 퍼붓든 태양도
가을바람에 밀려 서산을 넘어가고
북풍에 가을바람이 푸른 잎
오색으로 물들이고 코스모스 하늘하늘
가신 임 오시라고 오솔길 바라보며
손짓해도 임은 안이 오고 서산마루 해가 지네

떠나실 때 코스모스 피면 오신다더니
오색단풍 떨어져 바람에 날려도 임은
안이 오시고 삭풍에 가랑잎 날려도 소식도 없네.
흰 눈이 내려 북풍에 나르는 가랑잎
잠재우고 휘영청 달 밝으면 백설을 밝고
임과 같이 손잡고 추억을 그리며 오시려나
추억을 회상하며 기다리는 마음 아 시련 가

휘영청 밝은 달밤 몰아치는 찬바람에
떨어진 나뭇잎 구르는 소리 잠 못 이루고
동창에 비춘달 바라보니 앙상한 나뭇가지
창문을 두드리니 아마도 저 나뭇가지도
나와 같이 외로워 우는 소리 깊은 밤
잠 못 이루고 뜬눈으로 하루를 맞이하네.
2019, 11, 20,

김동철 2019-12-02 11:51	사방천 시인님 올려주신 글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모든 것이 장애로 느껴질 때 단 1분조차도 더는 견딜 수 없다고 느껴질 때 그태야 말로 결코 포기하지 마세요 바로 그 시점과 그 위치에서 상황은 바뀌기 시작합니다 겨울로 가는 빗 소리로 시작하는 오늘 붉은 눈물 노오란 눈물 흔적을 지우려는 빗줄기 속에 도심의 거리는 서로의 정을 비비는 낙엽으로 따스한 온정을 기다리는 이웃을 생각해봅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주시는 문우님들 행복의 안부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안영준 2019-12-02 12:59	사방천 시인님 존경합니다 이미 가을은 갔네요 구석에서 소곤대던 낙엽들은 쪼그라져 된서리 맞으며 숙성되고 있더니 그 광경도 엊그제 일 이제 그 낙엽도 밟히고 부서져 흔적도 서서히 감춰지고 있네요 왠지 더 쓸쓸하고 스산한 기운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옥고의 글 가신임 기다리네 잘 감상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강한익 2019-12-02 16:07	존경하는 사방천 시인님! 잠 못 이루는 밤 나뭇가지도 외로움에 슬피우는 초겨울인가 봅니다. 12월의 둘째 날입니다. 하우종일 내리던 비가 그치고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올려 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 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마지막 달 멋지게 마무리 하시고 항상 행복 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순태 2019-12-03 20:59	존경하는 사방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고 머물며 배람했습니다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포근한 밤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박희홍 2019-12-04 09:31	사방천 시인님 “∼아마도 저 나뭇가지도 나와 같이 외로워 우는 소리 깊은 밤 잠 못 이루고 뜬눈으로 하루를 맞이하네.“ 날씨가 추워지닌 더 외로움을 타게 됩니다. 존경하는 사방천 시인님 우리에게 시간이란 무엇일까요? 그 비밀을 풀 수 있다면 좋을 것을 우리는 늘 시간이란 절박함 속에서 시간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가는 미약한 존재인 것 같습니다. 시간을 잘 이용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는데... 시간이 자꾸 도망쳐 갑니다. 25일 쯤 되는 올해 이루시고자 하신 소망 반드시 이루시는 뜻깊은 시간이길 빕니다. 더욱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언제나 행복한 나날이길 두 손 모아 빕니다.

박상현 2019-12-04 19:58	12월 첫눈을 바라보며 첫눈처럼 희디흰 시를 마음속 깊이 내리고 싶었습니다. 햇살에 금방 녹아 버릴지라도 그 흰 눈이고 싶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겨울은 모든 욕심을 내려놓는듯하지만 봄의 기운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희망으로 기다려봅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시향이 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의 뜨락에서 그 봄을 기다려봅니다. 애쓰셨습니다. 시인님 한 올 한 올 스웨터를 엮어가는 뜨개 실처럼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

김연희 2019-12-05 00:33	사방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세월이 이래저래 핑계거리 만들며 잘도 흘러가네요 눈 뜨보면 아침인데 이뤄놓은 일 하나 없고 고개 들어 하늘 올려 보니 텅 빈 마음만 하염없네요 벌써 한해가 또 기울어 갑니다 시인님의 가신님 기다리네 애틋한 시향에 발걸음 하여 잘 배람 하였읍니다 겨울 찬바람이 깊어집니다 몸조심 바라며 외롭지 마시며 즐거운 나날이 되시길 빕니다

김수잔 2019-12-05 02:33	사방천 시인님, 추억을 회상하며 가신임 기다리는 시인님의 아련한 시 하얀 눈으로 잠재우고 희망의 봄이오면 다시 오시리오 시향에 감사히 머뭅니다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최이천 2019-12-05 05:06	휘영청 밝은 달밤 몰아치는 찬바람에 떨어진 나뭇잎 구르는 소리 잠 못 이루고 동창에 비춘달 바라보니 앙상한 나뭇가지 창문을 두드리니 아마도 저 나뭇가지도 나와 같이 외로워 우는 소리 깊은 밤 잠 못 이루고 뜬눈으로 하루를 맞이하네 사방천 시인님 가신임 기다리네 겨울 찬바람 고뿔 조심 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곱게 집필하신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 같은 시 좋은 시로 예쁜 마음 보듬어주세요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현영 2019-12-05 10:27	사방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계절이 바뀔때마다 가신 임을 기다리는 애잔함이 가득한 시향에 머무르며 마음자리 내려놓습니다 또 한계절이 가고 겨울을 찾아왔습니다 시인님 뜨락에 따뜻한 향기가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건강하게 지내시길 기원드립니다

김정윤 2019-12-05 20:12	존경하는 사방천 시인님 !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가신임 기다리네 - 배독하고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연말이라는 분위기 속에 정신없는 달이기도 한 마지막 12월입니다 이제 한장 남겨둔 달력을 바라보며 지나간 날들을 되새겨 보는 달이기도 하지요 쌀쌀해진 날씨가 겨울을 말해 주는 듯 합니다 움추리기 보다는 어깨를 펴고 활기차게 한해를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웃음 가득한 니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박외도 2019-12-07 10:53	시인님 안녕 하세요? "가신임 기다리네" 곱게 펼치신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기온이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2월로 접어듭니다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고지영 2019-12-07 20:00	존경하는 사방천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유등자 2019-12-09 18:30	사방천 시인님 가랑잎 희날리는 거리 알싸게 추운 12월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오는정 가는정 세월가면서 줄거윗던 한해도 한가닥 추억으로 일기를 남기내요 그동안 따

사방천 2019-12-11 14:35	김동철 안영준 강한익 김순태 박희흥 박상현 김연희 김수찬 단여가신 문우님들 남은시간 최이천 박현영 잘보내시고 운수대통하십시요 김정윤 박외도 고지영 유등자

외로운 12월

모진 그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