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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서현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서현숙
ㆍ작성일	2012-12-02 21:34

ㆍIP: 180.xxx.44

길 위에서

書娥 서현숙

향기로운 들꽃이
끝없이 펼쳐진
길을 걸으면

나무와 풀이
사람에게
자연의 길을 내어주고
말을 걸어 온다.

가던 걸음 멈추고
낭만이 피어나는
여러 갈래 길

가고 오는 세월에
수많은 사람과
길에서의 만남은

스치는
바람과 구름처럼
지나가 버렸지만
나는 길 위에 있다.

정용하 2012-12-02 23:43	`서현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나무와 풀이 사람에게 자연의 길을 내어주고 말을 걸어 온다."... 작품을 접하면서 느낀 것은 시인님께서는 가을과 겨울은 없으시고 늘 봄과 여름만 있어 푸르름이란 이미지가 연상됩니다. 자연과 대화하면서 " 나는 길 위에 있다." 겨울날에 예상치 못한 싱싱한 푸른 과일을 본듯 식욕이 돋음을 느껴봅니다 고운밤되세요^^

한원희 2012-12-03 08:16	`서현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침 창문을 여니 앙상한 가지만이 있는 지금에서 시인님의 시어속에서, 머지않아 닥아올 새봄을 느껴봅니다. 하얗 눈길에서 부터 꽃길까지 이어지는 그날을 기다리며 늘 곱고 아름다운 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명숙 2012-12-03 11:26	`서현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자연의 길을 밟으며 나무와 풀의 소리에 귀기울여 보는 시간이 상큼합니다. 세월과 함께 스쳐지나간 인연 떠올려보며 길 위에서 올려다 본 하늘이 포근합니다. 고운 향기 퍼지는 길 위에서 시작하는 행운..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시간 되세요.^^*

경대호 2012-12-03 15:05	자연의 길을 음미하며 걸으면.. 사람의 길이 보인다.. 해마다 피고 지는 자연의 조용한 걸음들 내 발등에 얹고 사람의 길로 나는 소리없이 간다..

서현숙 2012-12-04 00:20	《Re》정용하 시인님 오시어 고운 마음의 한자락 남기신 귀한 발걸음 늘 감사합니다. 자연은 언제나 우리에게 교훈이 되지요. 나무와 풀이 사람에게 길을 내어주고 때로는 말을 거는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밤이 깊어가네요.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서현숙 2012-12-04 00:23	《Re》한원희 시인님 오시어 고운 마음의 한자락 남기신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이파리 다 떨구고 앙상한 나뭇가지 끝자락에 대롱 거리고 매달린 까치밥 같은 홍시가 생각 나네요. 추운 겨울밤이 깊어가네요.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서현숙 2012-12-04 00:25	《Re》이명숙 시인님 오시어 고운 마음의 한자락 남기신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자연은 언제나 우리에게 교훈이 되지요. 나무와 풀이 사람에게 길을 내어주고 때로는 말을 거는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밤이 깊어가네요. 기쁨이 가득하신 고운 날 되세요.

서현숙 2012-12-04 00:27	《Re》경대호 시인님 오시어 고운 마음의 한자락 남기신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자연은 언제나 우리에게 교훈이 되지요. 추운 겨울밤이 깊어가네요. 행복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최화철 2012-12-04 11:33	자연은 마음이 넓어서 언제나 변함없이 반겨 줍니다. 말없는 것 같지만 많은 말을 던져 줍니다. 낙엽 떨어진 길을 바스락거리며 걸어가면 온갖 생각들이 다가옵니다. 그리운 얼굴들도 함께 떠오르고 지나간 삶들이 영상을 보는 듯이 어른거립니다. 서현숙 시인님 자연과 대화를 나누시는 모습이 행복하게 보입니다. 오늘도 행복이 넘치는 귀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2012-12-04 14:47	길위에서 곱게 내리신 시향에 쉬어갑니다 서현숙 시인님 쌀쌀해진 날씨입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년말 행복한 마무리 되시길 빌며 가내에도 행복 가득하십시요^^

사방천 2012-12-04 20:20	길위에서 지나가는 많은 세월과 사람 들꽃이 지나간 세월을 회상하게하는 아름다운시심의 마음쉬어감니다 건강하시고 남은세월 만사 형통 하십시요

김광식 2012-12-04 21:57	길위에서 향기로운 들꽃이 펼쳐지고 수많은 사람과 만나는 길 위에서 고운글 머물고 갑니다. 늘 즐겁고 행복한 날 되세요^^

홍대복 2012-12-05 13:09	서현숙 시인님! 내리신 옥고에 쉬어갑니다 시인님! 지금 이곳엔 흰눈이 펑펑 쏟아지네요 소복소복 쌓여 가는 하얀 눈길에 향기 좋은 따뜻한 차 한잔 올리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이진 2012-12-05 14:55	아름다운 시인님 안녕하세요.^^ 나는 길 위에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하였답니다.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곳, 하나님의 품으로 가신 아버님을 오늘도 길 위에서 기다려 봅니다. 시인님! 날씨가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따뜻한 겨울 되시길 바랍니다.^^

서현숙 2012-12-06 10:02	《Re》최화철 시인님 오시어 귀한 마음의 한자락 남기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말없는 것 같지만 많은 말을 던져 준다고 쓰신 글에 마음 내려 놓습니다. 하얀눈이 온통 세상을 덮었네요. 행복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서현숙 2012-12-06 10:03	《Re》주응규 시인님 오시어 귀한 마음의 한자락 남기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하얀눈이 온통 세상을 덮었네요. 행복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서현숙 2012-12-06 10:04	《Re》사방천 시인님 오시어 귀한 마음의 한자락 남기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하얀눈이 온통 세상을 덮었네요. 행복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서현숙 2012-12-06 10:04	《Re》김광식 시인님 오시어 귀한 마음의 한자락 남기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하얀눈이 온통 세상을 덮었네요. 행복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서현숙 2012-12-06 10:04	《Re》홍대복 시인님 오시어 귀한 마음의 한자락 남기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하얀눈이 온통 세상을 덮었네요. 행복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서현숙 2012-12-06 10:06	《Re》김이진 시인님 하나님의 품으로 가신 김이진 시인님의 아버님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시어 귀한 마음의 한자락 남기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하얀눈이 온통 세상을 덮었네요. 행복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2012-12-08 14:23	서현숙 시인님 좋은 글향에 활력얻어갑니다 추운 날씨에 빙판길이 위험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되십시요^^

조한직 2012-12-09 16:55	서현숙 시인님 우리는 늘 가는 곳이 길입니다. 우리가 먹거 자고 쉬는 곳도 길위입니다. 삶이 길위에 펼쳐져 있기 때문입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러갑니다.

신영희 2012-12-09 21:48	안녕하세요. 어색한 발걸음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다녀갑니다. 이달의 시인 되심 축하드립니다. 고운 글에 머물다갑니다.

서현숙 2012-12-14 08:28	《Re》주응규 시인님 어서오세요. 귀한 마음의 한자락 남기시고 다녀 가신 귀한 발걸음 감사드리며 날씨가 좀 풀렸지만 추운날 행복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서현숙 2012-12-14 08:29	《Re》조한직 시인님 어서오세요. 귀한 마음의 한자락 남기시고 다녀 가신 귀한 발걸음 감사드리며 날씨가 좀 풀렸지만 추운날 행복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서현숙 2012-12-14 08:31	《Re》신영희님 어서오세요. 축하해 주시고 다녀 가신 발걸음 감사드리며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정병곤 2012-12-20 14:46	길 위에 서 계시는 시인님을 한번 불러봅니다. 여러갈래 길에서 바람과 구름처럼 지나가버린 인연들에게 세상이란 자연이란 어떤 것이었는 지 혹 물어보신 적이 있는 지요~~ 사연들이 추억이 되고 낭만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길이기에 아쉬워 가던 길 가지 못하고 그냥 서 계시는 시인님의 모습을 다시 한번 바라다 봅니다. 문협행사에서 뵙게 되어 반가웠고 개인 사정상 끝까지 남아 있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늘 강녕하시기 바랍니다...

서현숙 2012-12-24 11:50	《Re》정병곤 시인님 어서오세요. 고운 마음의 한자락 남기신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스치고 지나가 버린 인연들께 상세하게 물어본 적은 없어도 제 마음에 잊히지 않고, 길이 남는 추억이 된 분들도 참 많이 계십니다. 고운 님들을 생각하면 따뜻한 마음이 드는 참 좋은 인연들인 것을요. 연말 행사에서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2012년도가 저물어 가네요.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이우진 2012-12-28 07:39	새해에도 변함 없는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연말연시 마무리 잘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십시오.

박미향 2012-12-29 13:37	서현숙 시인님 이제서 들려봅니다,, 고운 걸음 잘 봅니다,, 새해도 늘 건강하세요 ,,

전영금 2012-12-31 11:19	謹賀新年 희망찬 새해 아침에 시인님의 健康(건강)과 幸運(행운)을 祈願(기원)하오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 부탁드립니다. 새해 福 많이 받드십시오

박용규 2013-01-02 12:17	기을 걸으며 사색하는 그 시간이 삶의 소중한 시간임을 알고도 남습니다. 새해 더욱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홍대복 2013-01-02 13:44	서현숙 시인님! 2013년 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행복한 새해 지으세요.

서현숙 2013-01-03 00:35	《Re》이우진 시인님 어서오세요. 오시어 마음의 한자락 남기시고 다녀 가신 귀한 발걸음 감사드리며 혹한의 추위가 옷깃을 여미게 하는 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서현숙 2013-01-03 00:37	《Re》박미향 시인님 어서오세요. 고운 마음의 글 남기신 발걸음 감사드리며 혹한의 추위가 옷깃을 여미게 하는 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서현숙 2013-01-03 00:38	《Re》전영금 시인님 어서오세요. '꽃의 소리' 출간 하신 책 읽으며 감동합니다. 오셔서 고운 마음의 글 남기신 발걸음 감사드리며 혹한의 추위가 옷깃을 여미게 하는 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서현숙 2013-01-03 00:42	《Re》박용규 시인님 어서오세요. 제가 먼저 서재로 찾아가서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이렇게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혹한의 추위가 옷깃을 여미게 하는 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서현숙 2013-01-03 00:43	《Re》홍대복 시인님 어서오세요. 오셔서 마음의 글 남기신 발걸음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한원희 2013-01-03 09:05	소리없이 흐르는 세월은 어느새 1월3일이 되었네요 새해를 맞이하여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이경철 2013-01-08 05:16	서현숙 시인님 안녕 하신지요. 낭만의 피어나는 길에서 만남이 소중이 느낌이 와닫습니다. 고운 시심에 한층더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합니다. 좋은글 많이 내리시어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서현숙 2013-01-10 23:09	《Re》한원희 시인님 어서오세요. 오시어 고운 마음 전하심에 감사드리며 흐르는 세월이 달음박질 하듯 참으로 빠르게 흘러가고 추운 겨울밤이 깊어가네요.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서현숙 2013-01-10 23:10	《Re》이경철 시인님 어서오세요. 오시어 고운 마음 전하심에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밤이 깊어가네요.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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