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9-02-12 21:14

ㆍIP: 1.xxx.131

순행(巡行)

♡ 순행(巡行) ♡ // 一向/조한직

긴 달그림자 속을
별빛 우러러 걷는 초야
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 눈앞을 깨운다

저 달도 별도 어둠을 돌아
아침이면 곤한 얼굴을 햇살에 묻으리.

어둠에 묻힌 일상들은 날마다
꿈속을 돌아 깨어 나리만
직진 없이 돌고 도는
다람쥐 쳇바퀴는 꿈이 아니다

소리 없는 윤회에 명멸하며
스러져가는 것이 인생이라
그것을 뉘고 모를 리 없으니

꽃처럼 피고 지는 삶의 몽우리
그 모든 것들을 다 덧없다고는 마라.

김동철

2019-02-12 22:51

조한직 낭송가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느낌을 더듬어 봅니다

소리없는 윤회에 망멸하며
스러져가는 것이 인생이라
그것을 뉘고 모를 리 없으니

꽃처럼 피고 지는 삶의 몽우리
그 모든 것들을 다 덧없다고는 마라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빛의 아름다움은
운명처럼 다가오고
운명처럼 사라질 것이다
세파에 찌들린 인생처럼 ..

행복이 함께 하시는 아름다운 밤되세요


조한직	김동철 시인님 대보름날 보름달이 숨어서 아슂비만 저녁시간 즐겁게 보내시고 편안하세요.	2/19 20:25

고지영

2019-02-13 19:07

존경하는 조한직 시인님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주옥같은 시 작품 끊임없이
보여 주실것을 믿으며 베풀어 주신 인연 늘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조한직	고지영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대보름날 저녁 즐거운 시간 되시길 빕니다.	2/19 20:27

김정윤

2019-02-13 20:49

존경하는 조한직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순행(巡行) - 배람하고
시인님의 뜻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라며
오늘밤 좋은 꿈 꾸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씨는 아직 차가워도 봄은 오는 듯합니다. 매화도 피고 마른가지에도 머잖아 잎 돋겠지요. 편안한 시간 되세요.	2/19 20:30

박상철

2019-02-14 10:02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하고 갑니다.

며칠동안 감기몸살이 심하게 앓아
오래간만에 서재에 들러봅니다.
이래저래 신세를 진 분이 많네요.

자주들러 인사를 전해야 하는데
요즘 몸이 많이 안 좋네요.

좋은 글도 몸이 좋아야 써여 지는 것 같아요
항상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조한직	박상철 시인님 찾아주셨네요. 감사드리며 평안하고 즐거운 보름날 저녁 보내세요.	2/19 20:31

주응규

2019-02-14 10:31

언땅에 새순이 봄을 피우듯 가슴에 시향을 피워놓는 시에 머물러 봅니다
이제 입춘도 지나고 불어오는 바람과 햇살에도
봄향기가 묻어나는 듯합니다
봄을 기다리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시향 가득 펼치시고
시인님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조한직	주응규 부이사장님 대보름날이 달도 없이 저물고 있네요. 매화 나무는 꽃몽우리를 피웠다하지요 차가움 속에서도 봄은 오는 듯합니다. 평안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2/19 20:33

안계종

2019-02-17 20:29

시인님!
오늘도 평안하셨습니까?
바쁜 일정 마무리하고 잠시 들렸습니다.
고운 흔적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기가 눈비가 와서만 불순한 것이 아니라
겨울답지 않은 올겨울이 봄부터~
한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걱정이 됩니다.
모쪼록 신체의 변화로 이어져
건강을 잃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일주일 동안 화요일은 우수요 보름이네요.
하시는 일들 입춘대길 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히 지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순행(巡行)/ 그 의미를 상고합니다.


조한직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음 오는 듯한데 아직은 좀 차갑습니다. 오늘 대보름날 달구경을 못하게 되어 아쉽습니다만 어릴적 지불놀이를 하고 자랐던 생각이 떠오르네요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평안하세요.	2/19 20:36

김우식

2019-02-17 21:35

존경하는 조한직 시인님
옥고에 올려주신 순행, 배람 잘 하였습니다
처음 찾아 뵙는 저에게 큰 선물로 다가오는 시향은 오랜 세월을 지나도
씼기어질 것 갔지 안씁니다, 봄이오는 길 목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하시고 항필 하옵소서.


조한직	김우식 시인님 잘 게시죠. 아직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봄꿈은 피어나는 듯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 빌며 펴안하시길 빕니다.	2/19 20:38

안미숙

2019-02-18 18:35

조한직 시인님~

때가 되면 어김 없이 돌아오는 계절처럼
달도 차올라
정월 대보름이 내일입니다.
고난 앞에서도 무릅 꿇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순행의 길~
그 길목에 봄이 희망과 마음의 휴식을
주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함께 가는 길 순리대로 잘 흘러서
좋은 날에 당도하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조한직	안미숙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쌀쌀한 날씨에 감가 조심하시고 오늘 대보름날밤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2/19 20:39

정찬열

2019-02-18 23:57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조한직 위원장님~!
오늘밤은 잠을 자지 않는 다는 음력
정월 열 나흘 정월 대보름전야 밤입니다.

어릴적 이시간 쥐불놀이에 신이난 추억속에
곱게 지펴놓으신 "순행" 인생 순리 詩心에 쉼하다 갑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조한직	정찬열 이사님 잘 계시겠지요. 쌀쌀함이 감돌고 있는 날씨 속에서도 봄 내음은 풍겨 오는 듯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2/19 20:41

석옥자

2019-02-19 02:20

존경하는 시인님!
그간 안녕 하셨는지요?
이제 이월도 3월로 기울고 있습니다.
멋지고 곱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봄날같이 고운 날 되십시요.


조한직	석옥자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봄을 잉태한 2월이 기울어 가는 즈음 아직은 차가워도 봄이라 불러도 이상하지 않을 것만 같은 생각입니다. 편안히 쉼하세요.	2/19 20:44

박상철

2019-02-19 13:03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하고 갑니다.

비오는 2월 시 쓰기 참 좋은 날씨입니다.
저 비 따라 시어가 내 가슴에 날아오기를 바랍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좋은 시
쓰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박상철 시인님 오늘 봄비가 내리더니 대볾달을 훔쳐갔습니다. 아마도 아직 겨울이 봄을 감추고 싶어서 그러는가 합니다. 그래도 봄은 오고야 말겠지요. 편안히 쉼하세요.	2/19 20:46

박상현 2019-02-26 21:35	바라봅니다. 기다려봅니다 마지막까지 감나무 끝에 매달려 홍시로 눈꽃을 피우는 감입니다 감꽃향 가득한 장독대에 앉아 눈을 감고 바람에 몸을 맡기고 새소리, 물소리, 풀벌레 듣고 있음 어머니는 감꽃 얹은 꽃전을 주셨습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을 바라봅니다 시인님의 시 한 편을 점자처럼 마음으로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봄 강

봄인가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