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일선
ㆍ작성일	2015-06-05 10:27

ㆍIP: 61.xxx.50

나비가 된 인동초
나비가 된 인동초

짙은 향기 은은히
화사한 맵시를 자랑하며
만발하던 찔레꽃 방석이
막을 내리기 바쁘게

그 뒷풀이나 하듯
삽시간에 모여든
흰나비 노랑나비들의 군무는
순결하면서도 처량하다

가지 친 향나무 목에
하얀 나비 두 마리
날개 짓을 하며 사뿐히
앉아있고

그 아래 줄기에
흰나비 노랑나비 서너 쌍이
두 손 마주잡고
다정히 웃고 있다

대추나무 허리에 얹혀있는
사연은 알겠지만
저 높은 팽나무 배꼽에
좌정한 흰나비의 뜻은
알 길이 없어라

아마도 인동초는
전생이 나비였나 보다

김광섭

2015-06-05 12:03

그 아래 줄기에
흰나비 노랑나비 서너 쌍이
두 손 마주잡고
다정히 웃고 있다......아.......~~
아마도 인동초는
전생이 나비였나 보다.........^^**

향기로운 글 고맙게 봅니다
오늘은 잔뜩 흐린 날씨 빗방울이 제법 떨어집니다 즐겁고 건강한 날 되십시오. 시인님!


김일선	김광섭시인님!고맙습니다.오랜만에 반가운 비가 시원히 내리고 있군요. 이비로 메르스를 완전히 퇴치했으면 얼 마나 좋을까요? 초록빛 유월의 나날이 강건 화평하시기 를 축원합니다.	6/14 16:41

배정이

2015-06-05 14:44

저도 어여쁜 그림을 그려봅니다.
전생에 나비였을 인동초를..
김일선 시인님,
비온 뒤라 공기가 맑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김일선	배정이 시인님! 항상 고맙습니다. 인동초는 줄기가 가느다랗고 연약하여 위태위태하고 잘 보이질 않습니다. 하여 절단되기가 쉬운데 어찌어찌 하다보면 여기저기 많이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올해가 유난히 많이 나와 저를 즐겁게 하여주었습니다. 매르스가 창궐한 불안한 때에 건강유의 하시고 내내 행복하시기 축원합니다.	6/14 16:48

박정근

2015-06-06 19:14

그 아래 줄기에
흰나비 노랑나비 서너 쌍이
두 손 마주잡고
다정히 웃고 있다....,
나비가 된 인동초
멋진 시향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늘 강건하세요 시인님~~^^


김일선	박정근시인님! 서재를 찾아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창밖은 귀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좀 많이 내 렸으먼 합니다. 메르스 때문에 비라도 충분히 내려서 메르 스를 물리쳤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초록빛 유월의 좋은 계절에 온가정이 강건 화평하시어 헹복 하시기를 축원합니디.	6/14 16:57

사방천

2015-06-07 08:58

화사한 유월의 인동초꽃 나비가모여들고
푸른초원 정자나무 새들이모여 수어가는
녹음이 우거진 유월의 첫주 즐거운 주말되시고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김일선	사방천시인님! 감사합니다.초록빛이 유달리 빛나는 유월의 좋은 계절에 댁내 화평하시고 내내 행복하시기를 축원합니 다.	6/14 17:00

이정규

2015-06-08 20:07

김일선 시인님 ~~ 고운 글향에 쉼하고 갑니다.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입니다.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
강건 하시기를 소망 합니다.
행복 하세요 ~~ 시인님 ^^


김일선	이정규시인님! 서재에 왕림하어 주셔서 충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유월 초하의 좋은 계절을 메르스 때문 에 너무도 염여가 많습니다. 이런때 일수록 더욱 건강에 유의 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6/14 17:03

김보규

2015-06-09 18:14

인동초,-
왠지 이름부터가 아파옵니다
시린듯 고운 인내의 꽃
전생에도 고운 나비였군요 ~
향긋한 시향에 감사히 쉬며갑니다.


김일선	인동초 - 이름부터가 인고의 세월을 살아가는 듯 나선형으로 감겨 올라가는 연약한 줄기는 정말 위태 위태합니다. 자력으로는 힘들어 다른나무의 잔치 뒷푸리나 꽃방석 뒤에 숨어 기다리다가 무대가 끝나면 잽싸게 솟아나와 얼굴을 내미는 연약한 꽃입니다.	6/14 17:09

정찬열

2015-06-09 22:14

아녕하세요 김일선 시인님
같은 지역에 살면서지난 3월에"잔상"
시향에 늦게야 서재를 방문하면서도
그때는 생각이 미치지 못했습니다.

유선상으로 건강에 힘들어 하시여
걱정이 였습니다만 계속해서 서재에
활동하시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마음깊히 기억해두고 틈나는 데로
찾아 뵙겠습니다. 선배님!
늘 건안 하세요


김일선	안녕하세요! 십분이면 상면할 수있는 거리에서 인사드리지 못한점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메르스가 창궐하고보니 병원에 가기도 힘들고 여러모로 불편하군요. 정찬열시인님 ! 조만간 좋은 계절이 되면 한번 상면하도록 노력 해 보겠습니다. 안영히 계세요!	6/14 17:15

주응규

2015-06-10 08:58

김일선 시인님 곱게 빚어내리신 좋은 글향 마음에 담아봅니다
요즘 메르스가 전국을 공포로 몰아 넣고 있습니다
메르스보다 공포가 더한것 같은데요
공포는 메르스 면역체를 떨어뜨린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6월 보내시길 빕니다.


김일선	주응규시인님! 항상 고맙습니다. 지금 창밖은 좋은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가믐도 해갈이 되엇으면 싶고 메르스 도 그만 숨을 죽이고 끝낫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옥체유의 하시고 온가정이 행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6/14 17:20

김수잔

2015-06-10 10:51

김일선 시인님!
인동초..
아마도 인동초는
전생이 나비였나 보다

전생에 고운 나비였나..인동초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릿합니다
고운 글향 감사드리며 행복한 유월 되세요.


김일선	김수잔시인님!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초록빛이 유난히 빛나는 유월입니다. 이 좋은 계절에 중부 지방은 가믐에 허덕이고 메르스마저 창궐하니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이어려운 때 옥체 유의하시고 온가족이 행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6/14 17:25

박영애

2015-06-10 11:20

시인님 고운 글밭에서 잠시 쉼을 얻고 갑니다.
'나비가 되 인동초'
그림이 그려집니다.^^
시인님 늘 평안하시고 메르스도 조심하세요^^


김일선	박영애시인님! 누추한 서재에 왕림하여 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 창밖에 내리는 비로 메르스가 박멸되엇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초록의 계절에 내내 강건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6/14 17:28

홍대복

2015-06-11 01:49

고요한 밤!
발길이 머무는 곳
묵향 짙은 시인님의 서재에 머물러 깊은 시향에 잠겨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일선	누추한 서재에 왕림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창밖에 내리는 비로 메르스가 박멸되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초하의 초록빛 속에서 온가족이 강건 화평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6/14 17:32

그 등대섬의 회상

달마산 도솔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