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수남
ㆍ작성일	2015-12-28 05:09

ㆍIP: 220.xxx.129

행복한 나라
행복한 나라 // 정수남

부모님이 나를 낳아 주셨지만
이 나라가 나를 받아주었다
부모님 먼저 떠나시고 없는 세상
조국은 여전히 강물처럼 유유하나니
아! 이 나라를 나는 마음 놓고
조국이라 부를 수 있어
얼마나 행복한 것이냐
이 나라를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
얼마나 좋은 것이냐
한용운임은 조국이라 부르지 못해
조국을 임이라 부르셨다지
나는 조국을 조국이라 부르고
임은 임이라 부를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사무치는 임은 갔어도
이 나라가 나를 더 있으라며
저 푸른 하늘도 아닌
저 푸른 바다는 더더욱 아닌
저 넓은 대지 또한 아닌
이 나라가 나보고 잘살라 하네.

김강좌 2015-12-28 06:41	`정수남`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름다운 나라. 행복한 나라. 우리나라 처럼 살기좋은곳도 없다 봅니다~ 백의 민족의 이름으로 세계어디를 나가도 자랑스럽다. 생각합니다~^^' 곱게 담아내신 시향에 머물러 기분좋은 미소 합니다 ~^^ 늘 그모습 그마음으로 행복한 시간들 되시고 아름다운 갈무리 이루시길요 ~^^*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장계숙 2015-12-28 06:55	`정수남`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세상이 온통 불안정한 뉴스들로 떠들썩한 요즘입니다. 조국을 피해나온 난민들이 추운겨울 바다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을 접하며 따뜻한 방에서 자유로운 우리가 참 행복하다고 느꼈습니다. 나라를 빼앗긴 역사의 피눈물을 배우며 우리는 국가에대한 애착과 사랑을 깨닫고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을 갖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시인님의 멋진 나라사랑에 공감하며 마음으로 머물다 갑니다.

김이진 2015-12-28 10:52	`정수남`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나는 조국을 조국이라 부르고 임은 임이라 부를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 정수남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참으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에도 날마다 기쁨으로 넘치시길 바랍니다.

김광섭 2015-12-28 11:56	행복한 나라 ^^** ㅎㅎㅎ!!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영하 10도 가까운 매서운 추위가 금년도 마지막 월요일을 괴롭히네요 그래도 태양의 뜨거움이 서서히 추위를 쫓아내고 있답니다.. 즐거운 날 되십시오.시인님!

유필이 2015-12-29 23:07	정수남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시죠? 이렇게 반가운 불빛을 따라 서재에 들렸습니다~! 행복한 나라 ~멋진 시 공감하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수남 2015-12-30 01:12	《Re》김강좌 님 , itx 청춘 열차를 타고 춘천에서 청량리까지 아침 일찍 학교를 갑니다 마치 여행하는 기분으로요... ^*^ 아름다운 조국에 대한 감사가 절로 생기는 순간들이 많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수남 2015-12-30 01:19	《Re》장계숙 님 , 시인님! 반갑습니다 ~ 저의 동창생 모습과 너무 닮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기억속에 오래 남으실 분입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새해 인사 미리 올립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정수남 2015-12-30 01:30	《Re》김이진 님 , 시인님! 안녕하셨어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뜻밖에 이변이 생겨서 춘천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구봉산 진입로 만천 사거리 이층 기와집으로요... ㅎㅎ 역시 춘천은 살기좋은 호반의 도시입니다 참 아름다워요 기회 되시면 들리셔도 됩니다 연락주시고 오세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정수남 2015-12-30 01:32	《Re》김광섭 님 , 안녕하세요? 시인님! 날씨가 매우 매섭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정수남 2015-12-30 01:36	《Re》유필이 님 , 유필이 시인님! 우선 큰 상 축하드립니다 변함없이 문협에 이바지 하시는 모습 참 아름답습니다 새해에도 더욱 활기찬 나날 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종순 2015-12-30 18:04	우리의 삶이 무사히 2015년을 존재하게 했습니다 모든 이에게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따듯한 정수남 시인님의 글을 기다리겠습니다 2016년의 힘찬 태양을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수남 2015-12-31 05:03	《Re》김종순 님 , 김종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대망의 새해를 맞이하기 위하여 새로운 도전을 하였습니다 뵈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시인님께서도 부디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5-12-31 15:48	을미년 마지막날 마음으로 지피신 좋은 글에 마음 담구어봅니다 올 한해도 많은 사랑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병신년 새해에도 건안 건필하옵고 많은 활동 기대합니다 새 복많이 받으시고 만사형통하십시요^^

이정규 2015-12-31 19:39	정수남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 새해에도 강건 하시옵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

강보철 2016-01-02 10:34	행복한 나라 당신의 글을 함께함에 행복해 하며 丙申年을 맞았습니다 올해도 함께할 수 있슴에 감사드립니다.

배정이 2016-01-02 16:51	여행을 하다보면 대한민국이 최고로 행복한 나라입니다. 산 좋고 물 좋다는 말은 그냥이 아닙니다. 공감 글 고맙게 보고 갑니다. 시인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여유롭고 편안한 복 많이 받으세요!!~~~^^

조한직 2016-01-02 16:52	정수남 시인님 오랜만에 뵙니다. 조국을 조국이라 부르고, 임을 임이라 부를 수 있는 행복한 나라가 맞습니다. 반만년 역사 속에서 언제 우리가 이처럼 풍요와 행복속에 살았던 적 있나요? 지금 누구의 잘못인지, 늘 불만과 불평 속에서 그걸 모름이 안타깝습니다. 병신년 새해가 희망 속에 밝았습니다. 올해에도 건강과 함께 꿈꾸시는 소망 꼭 이루시고 행복의 날 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배정이 2016-02-06 19:07	안녕하세요!~ 시인님, 언제나 부족한 저를 늘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꽃 피는 봄날에 꽃보다 더 아름다운 시인님이 되시고 설 명절에 5년은 더 젊어지는 떡국!~ 행복하게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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