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정애
ㆍ작성일	2018-11-24 10:19

ㆍIP: 61.xxx.238

첫눈

첫눈 / 청아 김정애 <시조>

떨어진
감나무 잎
아직도 못 쓸었고

길가에
나뒹구는
사랑도 아직인데

함박눈
휘몰아치니
내 마음은 허전해
........................................................

화답 시 / 무명

감잎 쓰는 소리가
절간 풍경소리보다 고와서

뒹구는 사랑 조각 얻어와
임 앉을 방석 만들어 놓고

오시는 날
날 밝기를 기도하며
빈 가슴 열어 놓더라

박진표

2018-11-24 13:14

`김정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애 시인님!!!
첫눈...
길가에
나뒹구는
사랑도 아직인데...
첫 눈은 그렇게
우리들에게 찿아 와
하얗게 놀자고 합니다.
희망의 토요일.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기쁨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참 아름다운 세상 입니다.


김정애	박진표 시인님 감가몸살로 엉망인 몸상태 함박눈이 펑펑 내려 얼마나 좋은지 단숨에 시조 한 수 읊어 봤어요. 다녀가심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줄거운 휴일 되세요.	11/24 18:48

김이진

2018-11-25 09:08

`김정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애 시인님^^*

첫눈 / 청아 김정애 <시조>

떨어진
감나무 잎
아직도 못 쓸었고

길가에
나뒹구는
사랑도 아직인데

함박눈
휘몰아치니
내 마음이 허전해

멋진 정격시조에 발길 머무름입니다.

겨울로 가는 길
따뜻한 행복이 머무르길요.
감기 조심하세요.^^*


김정애	시인님 오랜만이지요. 요즘 제 생체리듬이 정지상태라 모든 손을 놓고 관망하는 실정입니다. 그래도 가끔은 시인님 서재에 어떤 시조가 올라왔나 눈팅은 합니다. 다녀가심 감사하며 감기가 지독합니다. 시인님께서는 강건 하시길요.	11/25 16:50

김정윤

2018-11-25 20:52

`김정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길가에
나뒹구는
사랑도 아직인데

함박눈
휘몰아치니
내 마음이 허전해

멋진 정격시조에 발길 머무름입니다

올려주신 - 첫눈 - 배람하고 시향에 젖어 봅니다
옷깃을 여미게 하는 초겨울 날씨 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 저녁 보내시길바랍니다


김정애	시인님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12/18 09:06

고지영

2018-11-26 11:08

존경하는 김정애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정애	시인님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12/18 09:06

박진표

2018-11-26 22:03

김정애 시인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월요일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깊어가며 저무는 월요일 입니다.
기분좋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정애	시인님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12/18 09:07

김상훈

2018-11-27 02:55

출장 중에 들렀던
달과 6펜스라는 작은 찻집,
이미 나목으로 둘러싸인 그곳엔
가을새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엄청난 폭설과 함께
거짓말처럼 겨울이 왔고
달과 6펜스가 있는 곳은 졸지에
눈 덮인 마을이 되버렸습니다.
첫눈을 그렇게 보았고 나는 돌아와
지금 책상 앞에 앉아 눈물 짓습니다.
가을새와 직별했으므로.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김정애	시인님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12/18 09:07

박외도

2018-11-28 09:02

김정애 시인님~`
"첫눈"
안녕 하세요?
곱게 펼치신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마지막 잎새들이
낙엽 되어 떨어져 뒹굴고 있군요
겨울철로 접어 더는 듯 기온이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김정애	시인님 늘 고맙습니다.	12/18 09:08

유등자

2018-12-03 15:55

김정애 시인님 오래간 만에
비오는날 쓸쓸히 찿아 왔습니다
함박눈
휘몰아치니
내 마음은 허전해
누구나 철이 바뀌고 비나 눈이 오면
마음 하그텅이가 허전 하답니다
감잎 쓰는 소리가
절간 풍경소리보다 고와서

뒹구는 사랑 조각 얻어와
임 앉을 방석 만들어 놓고

오시는 날
날 밝기를 기도하며
빈 가슴 열어 놓더라
잘하 셨어요
오시는날 마음까지 열어놓으세요
애교있는글 새삼 배워 갑니다
쓸쓸 비를 맞고 차 한잔 놓고 갑니다


김정애	시인님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12/18 09:08

가혜자

2018-12-04 22:26

곱게 집필하신 시!
배람하며
찻잔에
꽃으로 어려오는 모습 ~~

그리움으로 삭이며 마십니다...

12월 30일 본회행사때 뵈올수 있겠지요 시인님?!


김정애	시인님 당근 30일 날 뵈어야죠. 그날 반가히 뵈어요.	12/18 09:09

현원섭

2018-12-06 11:38

김정애 시인님!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인사 여쭙게 되었네요.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 머물다 보니
언뜻 12월의 초반을 달리고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송년 행사로 바쁘시지요?
건강도 잘 챙기시면서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동장군이 새 눈뜨고 빼꼼 들여다보고 있네요
감기 조심 꼭. 하십시오.
계절 감기가 지독하답니다
언제나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정애	시인님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12/18 09:10

김병근

2018-12-06 23:18

한 해가 저물어 가는
만추의 지절에

밤새 웅웅 되는 바람소리
야심한 심경이 하늘 한번 쳐다봅니다

세월이
물처럼 지나 간다드니...

아마도 묵은 나이
만큼이나 빠르지 않나 허무할 뿐입니다.

본 협회에 돗을 올린지도
버시려 2년의 항해 속에 있으니
새삼 감회가 새롭고 깊습니다

서재에서 주고 받는 고운
마음이 인연의 고리가 아닌가 싶고
마음에 새겨져 가슴에 있으니

그동안 여의치 않는 건강 문제와
삶의 여건으로 소홀했던 마음
그저 미안하고 송구할 뿐입니다

이렇게 무심한 마음이
그 동안의 안부를 묻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시인님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서재의 귀한 글들이
향기를 뿜으니 참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독자들의 사랑 듬뿍듬뿍 받으시길 마음 기도 올립니다

겪다 보니 건강이 최고인지라
시인님께서도 건강 유념하시고요

저물어 가는 무술년
힘차게 정산하시기를 바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12월 행사날 찾아 인사 올리겠습니다

바람 찬 날씨에 일상의 행함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향기 넘치는 고운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 하셔야 됩니다
감기 조심 꼭 하시고요 김정애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