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정애
ㆍ작성일	2018-10-25 11:14

ㆍIP: 61.xxx.238

한여름 밤의 꿈

한여름 밤의 꿈 / 김정애

무더웠던 한여름 밤
바람이 내 귀에 대고
뜨거운 입술로 속삭인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인으로
만들어 주겠노라고

아침이면 밤새 내 꿈 꾸었느냐고
낮에는 맛깔스러운 음식으로 유혹하고
밤이면 기타 치며 매력적인 목소리로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주었지

그러나
바람은 홀연히 연기처럼 사라지고
사랑의 세레나데만 내 귓전에 맴돈다네.

그 바람은 지금쯤 또
어느 꽃을 흔들고 있을까!

김명숙

2018-10-25 19:08

`김정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애 시인님^^
오랫만이지요?
건강한 나날들이었으리라
그리 믿고 싶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부쩍 차가워진
기온이 깊어가는 가을을 말해줍니다

여행하는 동안
하늘은 파랗기에 아름답고
가을은 물들기에 곱다는 것을
자연이 알려 주었습니다
염려 덕분에 무탈하게 돌아와
이렇게 다시 뵈니
너무 기쁩니다
그 자리에서 늘 아낌없는 응원으로
사랑 주셔서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그에 상응하는 마음으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고운 시심으로 집필하신
시인님의 글에 머물며
행복 한 줌 얻고 갑니다 ~~~


김정애	부지런 하신 시인님 종횡무진 열심히 댓글 달러 다니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10/26 19:46

김이진

2018-10-26 10:41

`김정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무더웠던 한여름 밤
바람이 내 귀에 대고
뜨거운 입술로 속삭인다.

시인님
한 여름밤의 꿈
그 꿈이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예쁘게 채색되길 바랍니다.
비 내리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가을은 더 성숙되어 있겠지요.
멋진 시향 펼치시길 바랍니다.^^*


김정애	아름다운 가을날 내120947562

장선희

2018-10-26 19:12

`김정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무더웠던 여름 잠 못들던 그 밤에
사랑의 세레나데를 받으셨나요?
시인님 좋은 기억력이십니다
지남 밤 열심히 꿈꾸었던 사연이 생각나질 않아
기억하려 애써 볼때가 있지요
사랑이란 듣기좋은 말인데
저는 가을의 오색찬란한 단풍을 사랑하렵니다
내일부터는 기온도 뚝 떨어진다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김정애	내일 문학기행에 가서 우리 재미있게 놀아요.	10/26 20:01

김상훈

2018-10-26 19:18

한 삶이 지나 예까지 오는 동안
평생 바닥을 기면서 닳아버린 바퀴처럼
내 안과 바깥도 필경
생의 사포질로 몹시 닳아버린 곳들이 있으리라.
그러나 내가 함부로 버릴 수 없는 이름들입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김정애	바쁘신 와중에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커피도 한 잔 드시고 오래 놀다 가셔도 되는데~~^^	10/26 20:02

사방천

2018-10-26 20:36

김정애 시인님의 고운 시
한여름 밤의 꿈
곱개 집필하신 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하시는모든일
소원이루십시요


김정애	사방천 시인님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이제 몇 시간 후면 뵐 수있겠네요. 잠시 후에 반가히 뵈어요.	10/27 05:46

윤성오

2018-10-27 18:41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을 제촉하는 비가
가슴에 스며 들었습니다
움추린 가을
품 속으로 파고 드나 봅니다
아쉬운 계절
따뜻한 차 한 잔 나누며
쓸쓸해진 오늘을 되새김하고파
고개 내밀어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향기 가득한 글 소중하게
지으시길 소망하며
예쁜 뜨락을 거닐어 봅니다


김정애	윤성오 시인님 예쁜 뜨락에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10/29 13:19

석옥자

2018-10-28 00:57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저만치 가고 있네요.
곱게 물든 잎새들이 가로수 주변에
떨어져 바람에 날리는 깊어가는 가을
곱고 멋지게도 집필하셨습니다.
인사드리고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김정애	석옥자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소서!	10/29 13:20

현원섭

2018-10-28 11:18

가을이 무르익어
나뭇잎이 후두두 떨어지는 계절입니다
사유하는 모든 것들이 곱기만 하고
알록달록 채색된 산야가 아름답게 보이는 날
오늘 아침 출근길에 본 가로수 은행잎이
노란 카펫을 깔아놓은 듯
가을 길에 가득 쌓여있네요
생명이 피고 지는 것이 순례이지만
너무 빠른 계절의 변화 속에서
속절없이 지내다 보니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드는
가을날입니다
시인님의 날들은 어떠하신지요?
오랜만에 안부 인사 전하고 다녀갑니다
먹고살아야 하는 날들이 버겁기만 하기에
자주 인사드릴 수가 없네요
죄송한 마음입니다
시인님께서는 ^^
마음 따듯하고 행복한 날들 되십시오
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좋은 글 배 독하였습니다>


김정애	현원섭 시인님 긴 댓글 감사합니다.	10/29 13:21

김종덕

2018-10-28 16:25

김정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 애타는 심정, 이 고운 가을이 해결해 줄 것 같습니다. 쌀쌀하면서도 고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갈바람이 최고의 선물이 딜 것 같기도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정애	김종덕 시인님 시인님의 서재에 자주 방문 못함을 용서하소서! 위로의 말씀 고맙습니다. 백골!	10/29 13:22

김연식

2018-10-28 23:05

김정애 시인님
떨립니다~^^
시인님 너무도 우와하고 멋지신 시인님 서재에
들림이 영광입니다
대전 행사에 부끄러워 재대로 인사도 못드렸네요

"한여름 밤의 꿈"
인생이란 연극이다
명언입니다 지금도 우리는 연긱을 하나봐요
멋진 대사가 생각이 않나죠
그럴땐 저는 침묵해요~^^
임이 그리울땐 전화줘요 술친구 되어드릴께요
저에겐 영광이겠죠
서재에 자주 못들려요
저의 전번을 입력해 주세요
공일공 칠칠사구 공칠구륙
시인님 팬입니다


김정애	새삼 부끄럽다니요.ㅎ 사진도 같이 찍었는데~ 긴 댓글 감사하고요. 술친구~ 팬~ 전번 감사드립니다. 부디 아픈 마음 얼른 추수리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오시길요.	10/29 13:25

김정윤 2018-10-30 21:23	김정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처음 뵙겠습니다 소중한 기억들이 가득한 가을속의 만추 붉게 물들었던 나뭇잎이 차가운 바람에 하나둘　 떨어져가는 깊어가는 가을의 끝자락을 따라　 아쉬움 없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올려주신 - 한여름 밤의 꿈 -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좋은 나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가을로 오신 당신

사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