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백조의 꿈
ㆍ작성자: 김락호	ㆍ작성일: 2010-11-22 00:32	ㆍIP: 175.xxx.28

백조의 꿈 / 김락호

갈 곳 잃은 백조는
외로운 등대를 바라보다
꿈을 꾸었습니다

무거운 침묵 속에서
늘 하늘을 비상하는 꿈을

날지 못하는
작은 새는 독한 현기증을 앓았습니다

파도가 밀려와 섧디 설운 사랑의
이야기를 들려줄 때면
가슴부터 빨갛게 물드는 아픔을 숨기려
여윈 햇살만 바라보아야 했습니다

자유로이 바다를 넘나드는 파도에는
거꾸로 매달려버린
사랑 이야기를 들려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의 꿈이 무의미할 때쯤
허공에 매달려
무게를 깨달을 수 없었던 사랑은
바람을 따라가고
부재의 흐느낌처럼 날개를 주었습니다

백조는
설핏 저무는 해그림자를 바라보며
꿈꾸던 세상을 향해
힘껏 날아오를 수 있었습니다.

풀잎유필이 2010-11-22 00:54	꿈을 꼭 이루어지는 법이지요..^^ 백조의 꿈처럼~ 김락호 이사장님~ 너무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늘 평안함 속에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두 손 모아봅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이종창 2010-11-22 21:30	꿈을 접으니 오히려 날 수 있었다 - 지나친 집착을 버릴 때 비로소 참 나를 찿는거겠네요. 좋은 글 감상했습니다.

박윤기 2010-11-22 23:37	이사장님! 늘 평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강승희 2010-11-24 02:48	김락호 시우님 백조의 꿈속에 잠시 잠겼다 갑니다. 꿈꾸시던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날아 오르십시요 건필 하시구요

김난희 2010-11-25 18:40	시인님 의 잘 쓰신 글에 머물어 배우며 갑니다 늘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

김정남 2010-11-26 10:39	더이상 꿈이 없음을 느낄때면 비상하는 백조의 날개에 힘을 실고 바다위를 날으는 모습을 생각해야 겠습니다 시인님의 고은시어에 머물다 갑니다 이사장님 .. 행복한하루 되세요

이원국 2010-11-26 17:04	백조의 꿈.... 그꿈을 꾸고 살아 갈 모든 희망 참오랜만에 이사장님의 향필을 접합니다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참 오랜만에 서재로 들려 안부드립니다.

김난희 2010-12-08 17:39	백조의 꿈을 저도 한번 꾸어 보고 싶어지는 글입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

박종흔 2010-12-22 07:39	백조의 꿈을 꾸어 봅니다. 저 역시도...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생각을 합니다. 나를 위해~ 다른 사람들을 위해... 항상 협회를 이끄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윤기 2010-12-26 14:39	다사다난했던2010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매년 이시간쯤이면 아쉬움과 미련이 주마등처럼스쳐가더니 올해도 그시간이 어김없이 찾아오는군요! 올해 총회를 통해 많은시인님들을 뵙게된 보람으로 한해 마무리 할수 있어 즐거움과 행복을 안고 가는게 다행 이였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창작문학 예술인협의회 회원님들과 협회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하며 인사의 말씀 전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반정호 2010-12-31 03:36	처음 인사드립니다 좋은글을 보면서... 인사 올리고 갑니다...

장인성 2011-01-01 10:50	새해복많이받으십시오 進取發展開花萬發順風航海新綠有實之像 뜻한바 소원 이루시는 신묘년 한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조한직 2011-01-01 22:55	김락호 이사장님 지난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게는 너무 뜻깊은 해였기도 하고요 감사드립니다. 신묘년에도 이사장님의 뜻 모두 순탄히 이루어지길 기원드리오며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대한문인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박종흔 2011-01-01 23:5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협회가 더욱 번창했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장경복 2011-01-03 14:29	김락호 이사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최화철 2011-01-08 11:56	2011년에도 백조처럼 하늘을 향해 비상해야겠습니다. 글을 통해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장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김락호 이사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 한해도 협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김옥화 2011-01-11 17:45	고은 글에 힘을 얻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종흔 2011-02-07 10:16	명절 인사를 여기에 드립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올 겨울은 무척이나 추웠습니다. 연초록 새싹이 움트는 것처럼 협회에도 생동감이 넘치길 기원합니다.

이길선 2011-02-10 03:20	해가 바뀌고서야 - 이렇게 깊은 밤에 - 아무도 모르게 - ㅋ~ 이사장님!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리없이 새해인사 여쭙고 달아납니다 - 늘 건안하십시오 - ㅎ~

최남열 2011-02-18 14:02	백조의 꿈처럼 건강과 행복으로 화려한 날갯짓이 되길 기원합니다. 늘 건안과 건필을 빕니다.

민경식 2011-03-06 19:49	김락호 시인님 저 기억하시지요? 지난번에 저보고 시보고 그랬지요 제 시가 너무 이상하다고요 근데 저 오늘 시집을 출간했답니다. 락호님 안해줘도 전 했답니다. 시는 누구에 입맞에 쓴 시가 아니라 쓴사람에 감정을 표현하는 겁니다

최재순 2011-12-12 11:51	멋진 이사장님의 음성이 자꾸 귓전에 맴도네요?... 안녕하세요?... 잘 돌아가셧어요?... 인사도 못드리고 나왔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에 또 뵙껬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보언 2013-03-30 15:06	세상에서 젤 아름다운 발을 가진 백조 강수연양.. 8살연상의 백조(한혜진)를 그리는 축구스타 기성용의 편지가 만리 밖에서 날아왔습니다. 비상하는 백조의 꿈의 시향은 걸음마 시인들의 오디션도 함께해주셨습니다.

김정희 2014-06-01 13:31	떠나는 사랑은 더 아름다워서 차마보내기 싫은 마음이 어찌 섧지 않겠어요. 인생은 맘대로도 뜻 대로도 안되는 걸 깨달은 즈음 사랑이라 말하기도 도리어 부끄러운 나이네요. 그래도 사랑 하렵니다. 갈곳 잃은 백조의 그리움 동무 삼아서. 그저 독백처럼 받는이 없어 보내지 못할 그리움의 편지를 써 가렵니다.

박상현 2019-04-12 06:51	벚꽃은 나뭇가지마다 주렁주렁 봄으로 열리고 진달래 향은 양지바른 곳 위에서 번지어가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길 가는 곳마다 꽃잎이 한 바구니입니다 이런 봄날에 시인님의 따뜻한 뜰에 잠시 시인님과 소통을 하고 가니 기쁨 한가득 입니다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집필하신 소중한 시 한 편 마주하니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할게요 싱그러운 주말 보내세요

세상을 봐라

너와 나는 똥개이고 싶다